동부권

여주시, 양섬 일원서 한국전쟁 전후 '민간인희생자' 추모 위령제

6·25전쟁 중 학살된 민간인 희생자에 대한 추모 위령제가 지난 13일 여주 양섬 일원에서 열렸다.올해로 68주기를 맞는 이번 추모위령제는 한국전쟁 전후 여주시 민간인 희생 유족회(회장 정병두)와 이항진 여주시장, 유필선 여주시의회 의장, 김덕배 6·25참전 유공자회 여주시지회장 등이 참석했다.식전행사로 여주시자원봉사센터 꽃가람봉사회의 오카리나 연주와 어르신 아코디언 연주단체, 백년악단의 공연으로 희생자들과 유족들의 한과 억울함을 달랬다.공식 행사에서는 여주에서 발생한 민간인 희생사건에 대한 경과보고와 내빈 축사, 여주시민합창단의 추모곡 합창, 헌화와 분향 등이 치러졌다. 이항진 여주시장은 "지금 이 순간에도 이념의 잣대로 희생자들을 바라보며 평화를 저버리려는 안타까운 현실이 존재한다"며 "어떠한 경우라도 무고한 민간인에 대한 공권력의 폭력은 절대 일어나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또한 중단된 유해 발굴 사업과 민간인 희생자를 기리는 추모공원 조성 등에 여주시가 노력하여 진정한 화해와 평화의 길이 지역사회에 놓이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진실과 화해 조사보고서 자료를 보면 한국전쟁 전후 경기지역 전체에서 부역 혐의로 희생된 민간인 희생자는 약 5,600여 명이며 여주지역에서도 약 240여 명이 희생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여주/양동민기자 coa007@kyeongin.com지난 13일 여주 양섬 일원에서 열린 6·25전쟁 중 학살된 민간인 희생자에 대한 추모 위령제에서 대신면고향주부모임 회원 30여 명과 관내 청소년 40여 명이 유족들과 함께 '평화의 풍선 날리기'에 참여해 평화의 메시지를 널리 알렸다./여주시 제공

2018-10-15 양동민

여주시, 19~20일 '제6회 여주시 평생학습·주민자치축제' 개최

여주시가 오는 19~20일 이틀간 '제6회 여주시 평생학습·주민자치 축제'를 평생학습센터 여성회관 일원에서 개최한다.'소통하고 공감하는 평생학습도시 행복여주!'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여주시 60여개 평생학습 기관·단체·학교의 전시, 홍보, 체험부스 운영과 평생학습 동아리들의 갈고 닦은 실력을 바탕으로 학습의 즐거움을 시민들과 소통하고 공감하는 자리로 마련한다.축제는 19일 여강고등학교 난타동아리의 난타 공연과 2018 경기도 주민자치 문화프로그램 경연대회 참가단체인 점동면 주민자치센터 우금악단의 합창 공연을 시작으로 '평생교육 유공자 표창', 성인문해 시화·편지 쓰기대회 시상'에 이어 12개 읍·면·동 주민자치센터가 참가하는 '주민자치센터 문화프로그램 경연대회'가 진행된다.20일에는 평생학습센터 여성회관 광장에 마련된 특설 야외무대에서 26개 팀이 참가하는 '평생학습 동아리 발표회'가 진행되며, 여주시문해교사회가 주관하는 '2018 성인문해 세종한글 골든벨'이 여성회관 공연동 2층에서 개최된다.축제와 더불어 2018년 여성회관 프로그램의 세밀화반 등 7개 반 150여 점의 작품이 전시되며 오카리나 등 7개 과목의 수강생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뽐내는 '여성회관 수강생 작품 발표·전시의 날', 관내 10개 업체가 참여해 1대 1 현장채용 면접 등 취업과 직접적으로 연계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구인·구직 만남의 날' 도 함께 진행한다. 또한 여성회관에서는 가죽 팔찌·민화파우치 만들기, 캐리커처, 양초꾸미기 등 체험행사와 머핀, 브라우니, 여주쌀떡, 핸드드립 커피 등 시식·시음 행사를 연계해 축제가 다양한 즐길 거리, 먹거리로 눈과 귀와 즐거운 오감만족 잔치가 될 것이다.이경호 평생학습센터소장은 "천고마비의 계절, 가을나들이를 여성회관으로 발걸음을 옮겨 가족, 연인, 친구, 이웃과 함께 행복한 추억 가득 담아가는 따뜻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여주/양동민기자 coa007@kyeongin.com오는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간 제6회 여주시평생학습 주민자치 축제'가 평생학습센터 여성회관 일원에서 열린다. /여주시 제공

2018-10-15 양동민

원경희 전 여주시장, 경제문화 연구재단 시동

원경희 전 여주시장이 이사장으로 있는 '지케이원 경제문화연구재단(이하 연구재단)'이 지난 12일 조은세무법인 앞 주차장에서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행보에 들어갔다.이날 출범식에는 초대 문체부 장관을 지낸 이민섭 명예 이사장, 초대 및 2대 여주군수를 역임한 박용국 고문, 직전 여주시의회 의장으로서 경기도 및 전국 시·군·자치구 의회 의장단 협의회장을 역임한 이환설 공동대표 등 지케이원 구성원과 지인 100여 명이 참석했다.지케이원(GK1)은 Global Korea No.1의 약자로, 대한민국이 세계의 으뜸임을 외국인들도 잘 알 수 있도록 영문 약자로 이름을 지었다.연구재단에서는 앞으로 대한민국과 지역이 함께 발전하고, 나아가 대한민국이 세계를 선도해 나갈 방안에 대해 연구하고 그 결과물을 정책 제안하는 등의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그뿐만 아니라 '하루 1분 나눔운동', '지역 품격높이기 시민운동' 등 다양한 캠페인성 시민운동도 펼칠 계획이다.'하루 1분 나눔운동'은 적어도 하루에 1분 이상은 나 아닌 남을 위해 사용하자는 시간 나눔운동이며, '지역 품격높이기 시민운동'은 각 지역에서 정의롭고 밝고 품격 있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시민 스스로 각 지역 실정에 맞는 시민운동을 발굴·추진하는 의식개혁운동이다.특히, 연구재단은 대한민국의 격을 높이고 국가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전 세계인이 가장 위대한 큰 임금으로 추앙하는 세종대왕과 한글의 세계화 사업에도 힘을 쏟을 방침이다.이에 따라 '세종대왕문화 진흥에 관한 법률' 제정을 연구재단의 우선 과제 중 하나로 삼았다고 연구재단 관계자는 밝혔다.이 관계자는 "지케이원(GK1)은 'Great King No.1'과도 통한다"면서 "세종대왕문화 진흥에 관한 법률이 제정되면 세종대왕께서 잠들어 계신 여주를 비롯해 대한민국 전역에 세종대왕의 정신과 문화가 꽃을 피우고, 그 정신과 문화를 배우기 위해 많은 외국인이 대한민국을 방문할 것"이라고 설명했다.원경희 연구재단 이사장은 "여주시장 임기 종료 이후 공인이 아닌 시민의 위치에서 대한민국과 지역 발전에 이바지하고자 지케이원 경제문화연구재단 설립을 준비해 왔다"면서 "국민의 삶의 질을 향상하고 대한민국이 세종대왕, 한글과 함께 세계로 뻗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여주/양동민기자 coa007@kyeongin.com지난 12일 여주 조은세무법인 앞 주차장에서 열린 '지케이원 경제문화연구재단' 출범식에서 원경희 전 여주시장이 이사장으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지케이원 경제문화연구재단 제공지난 12일 여주 조은세무법인 앞 주차장에서 열린 '지케이원 경제문화연구재단' 출범식에 원경희 전 여주시장이 이사장으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지케이원 경제문화연구재단 제공

2018-10-14 양동민

모욕·무시는 기본… 여성비하까지, 여주 시의원들 '행감 언행' 도마위

여주시공무원노조(위원장·문병은)가 10일 여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들과 가진 입장문 발표에서 "여주시의원들이 행정사무감사에서 보인 언행은 피감자(공무원)의 인격과 존엄성을 무시하는 갑질의 전형이며 노조탄압"이라고 비판했다.여주시의회는 지난 9월 10~18일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했다.노조는 이날 "대부분 의원이 초선(7명중 6명)이란 한계와 출범 2개월이란 짧은 기간 내 열린 행감으로 기본적인 업무파악이 부족했고 피감자에 대한 존중과 배려 부족, 공인 신분으로서 거침없는 발언에 당혹스럽다"고 전했다.그러면서 행감에서 나온 시의원들의 부적절한 언행과 모습을 5가지 사례로 들었다. ▲행감 위원장이 범위를 벗어난 신문(訊問)이나 모욕적이고 반복적인 신문을 제지하지 못하고 가세하는 행태 ▲행감장에서 논란의 불씨를 키운 '여성비하'와 '부정청탁' 발언 ▲피감자인 부서장들에게 마치 죄인석에 앉아 조사받는 듯한 모멸감과 자괴감을 갖게 하는 비하성 발언과 고압적 언행 ▲행감 자료 요구에 대한 균형있는 감사가 아닌 적폐청산(?)을 위한 수의계약 건 등에 집중 ▲노조의 정당한 권리를 탄압하는 행태 등을 문제점으로 꼬집었다.노조는 3대 여주시의회 첫 행감을 통해 드러난 부적절한 언행과 권위적 모습에 대한 개선을 촉구하며 오는 17일 오후 4시 여주시청 앞에서 경기도내 16개 지자체 공무원노조와 연대 항의집회를 가질 예정이다. 여주/양동민기자 coa007@kyeongin.com

2018-10-10 양동민

여주시공무원노조, 여주시의회 행감 언행 '인격 무시한 갑질의 전형' 비판

"00부서 과장으로서 자질이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일개 과장이 의원님들에게 이렇게 해도 됩니까?"지난 9월 10~18일 열린 여주시의회 행정사무감사(이하 행감)에서 나온 시의원의 부적절한 발언들이다. 여주시공무원노조(위원장·문병은)는 10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들과 가진 입장문 발표를 통해 "여주시의원들이 행감에서 보인 언행은 피감자의 인격과 존엄성을 무시하는 갑질의 전형이며, 노조탄압"이라고 비판했다. 노조는 "대부분 의원이 초선(7명 중 6명)이란 한계와 2개월이란 짧은 기간 내 열린 행감으로 인해 기본적인 업무파악이 부족했고, 피감자에 대한 존중과 배려 부족, 공인 신분으로서 거침없는 발언에 당혹스럽다"고 전했다.노조가 밝힌 5가지 사례로 ▲행감 위원장의 범위를 벗어난 신문(訊問)이나 모욕적이고 반복적인 신문을 제지시키지 못하고 가세하는 행태 ▲행감장에서 논란의 불씨를 키운 '여성비하'와 '부정청탁' 발언 ▲피감자인 부서장들을 마치 죄인석에 앉아 조사받는 듯 모멸감과 자괴감을 갖게 하는 비하성 발언과 고압적 언행 ▲행감 자료 요구에 대한 균형있는 감사가 아닌 적폐청산(?)을 위한 수의계약 건 등에 집중 ▲노조의 정당한 권리를 탄압하는 행태 등을 문제점으로 꼬집었다. 문병은 위원장은 "노조의 행감 관련 의사 표현에 대해 여주시의회는 3자인 더불어민주당 지역위원회가 의회 지지 성명서를 행감장에서 낭독해 의원들이 박수를 치는가 하면, 또 행감장에서 '노조가 문제점을 제기할 법적 근거를 대라'는 등 노조의 역할과 가치를 폄훼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노조와 관련성이 없는 부서장들에게 '부서 내 노조원이 몇 명인지? 노조 성명서에 대한 과장의 견해는 어떤지? 밑에 있는 부하 노조원들을 이대로 방관할 것인지? 해당 부서에서 노조에 정보를 줬는지?' 등 노골적인 노조 탄압으로 투쟁의 명분을 제공했다"고 덧붙였다. 노조는 3대 여주시의회 첫 행감을 통해 드러난 부적절한 언행과 권위적인 모습에 대해 개선을 촉구하며, 오는 17일 오후 4시경 여주시청 앞에서 경기도 내 16개 지자체 공무원노조와 연대 항의집회를 가질 예정이다. 여주/양동민기자 coa007@kyeongin.com여주시공무원노조 문병은(오른쪽) 위원장과 황동주 사무국장이 10일 여주시청 브리핑룸에서 3대 여주시의회 첫 행감을 통해 드러난 부적절한 언행과 권위적인 모습에 대해 개선을 촉구하는 입장문을 발표했다. 여주/양동민 기자 coa007@kyeongin.com

2018-10-10 양동민

도자기 고장 여주 '노후 전통가마' 새로 만든다

市, 소성기법 계승발전 발판 마련'5봉 → 6봉' 내일 개축 공사 첫삽장작가마 디자인 '랜드마크' 기대여주시가 전통가마 소성 기법을 계승 발전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11일 여주 전통가마 개축공사에 들어간다.신륵사 관광단지내 천송동 297-18번지 일원에 개축되는 여주 전통가마는 이에 따라 기존 5봉에서 6봉으로 커진다.2000년도 여주도자세상 조성 당시 설치된 여주 전통가마는 그동안 여주도자기축제, 전통가마 소성행사에서 여주 도자기의 전통성과 우수성을 알리는 등 많은 볼거리를 제공해왔으나 노후화로 인해 시설 개선의 요구가 커져 왔다.이번 개축을 통해 시설 개선과 동시에 운영주체가 한국도자재단에서 여주시로 이관됨에 따라 여주 도예인들에게 더 많은 기회가 돌아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여주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요장(도자기 업체)과 도자기공장이 자리 잡고 있고 백자, 청자 등 전통적인 작품뿐만 아니라 생활도자의 메카로 불릴 만큼 명실상부 대표적인 도자기 고장이다.여주에서 발견된 도자 백자 가마터는 도자 유적 중 가장 이른 시기인 10세기대의 중암리에서, 11세기대의 도전리와 부평리로 자연스럽게 연결되고 있다.이 가마터들은 고려 초부터 근현대에 이르기까지 우리나라 도자 역사의 전시기에 걸쳐 분포해 있어 여주가 천년의 도자 역사를 간직한 도자기의 고장임을 증명하고 있다.시 관계자는 "여주도자문화센터 건립 사업의 하나로 추진 중인 여주 전통가마 개축공사를 통해 여주 도자기의 전통성과 우수성을 홍보하는 데 앞장설 예정"이라고 말했다.장작 가마 형태로 디자인된 여주 전통가마는 천년 도자의 전통을 이어가고 있는 여주시에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여주/양동민기자 coa007@kyeongin.com여주시가 여주 전통가마 개축공사를 오는 11일 시작한다. 사진은 신륵사 관광단지 내의 노후화된 여주전통가마. /여주시 제공

2018-10-09 양동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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