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2권

고양시 공무원 노조 "선거 종사자 강제지정 위법성" 지적

고양시 공무원 노동조합과 고양시 선거관리위원회가 지난 21일 조합 사무실에서 '선거 종사자 강제지정의 위법성'을 놓고 논의하는 간담회를 가졌다.간담회는 앞선 지난 15일 고양시 공무원 노조가 '선거 종사자 강제 지정은 위법입니다'란 성명서와 '선거 투개표 종사자 위촉 준법 요구' 내용 등의 문서를 고양시 선관위에 발송한데 따른 것이다.노조는 "투표 전일 투개표 시설물 설치와 선거 당일 투표시간 12시간, 투표 개시 전 준비시간, 종료 후 정리시간 등을 계산하면 무려 14~16시간의 노동을 강요 당하고 있고 휴게시간이나 식사시간마저 따로 정해져 있지 않은 상황이다. 또 대체 휴무까지도 보장받지 못하는 것이 현실"이라며 이에 대한 대책 강구를 요청했다.노조는 이어 최근 고양시 사내 게시판에 직원들을 상대로 한 '4·15 선거관련 개선 및 건의사항 접수'를 통해 '수당의 현실화, 선거 종사원 할당비율 개선, 사전투표 시 종사자수 최소 참석 요청' 등 직원들로 부터 수집한 애로사항들을 선관위에 전달했다.노조 관계자는 "강제성을 가진 현실은 이제 안된다. 요구사항들이 관철되지 않는다면 가감하게 준법투쟁도 각오하고 있다"고 말했다. 구석현 노조위원장은 "선거법 상 선거업무에 대한 강제규정이 없고 지방자치단체와도 강제 규정이 아닌 서로 협조를 요청하는 정도"라며 "결론적으로 선거종사 공무원은 아르바이트 수준의 개인 선택사항이며 자발적으로 의사를 결정해야 할 사항"이라고 지적했다.이에 허명구 덕양구선거관리위원회 사무관은 "지금껏 지방직 공무원의 희생과 의존도가 높은 것은 사실"이라며 "더 많은 은행, 교직원 등 공공기관에 협조 요청해 지방직 공무원들의 노고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상위기관에 적극 건의해 이런 사안들이 원만하게 해결되도록 방안을 찾고 이번 4월 15일 국회의원 선거가 차질없이 이뤄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고양/김환기기자 khk@kyeongin.com고양시 공무원 노동조합과 고양시 선거관리위원회 관계자들이 지난 21일 조합사무실에서 4·15 국회의원 선거와 관련해 상호 갈등 대책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고양시 공무원 노조 제공

2020-01-22 김환기

고양어울림누리, 25·26일 '설날 전통놀이 한마당'

민족의 명절인 설을 맞아 (재)고양문화재단(대표이사·정재왈)이 고양시민을 위한 설날 전통놀이 한마당 '어울림 Go! 설날 GO!'를 진행한다. 고양어울림누리 어울림광장(고양시 덕양구 어울림로 33)에서 오는 25일과 26일 양일간 펼쳐질 행사는 다양한 전통 민속놀이 체험과 고양시 거리예술의 주인공인 고양버스커즈의 공연 등으로 진행된다.전통 민속놀이는 설날에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전통놀이인 대형 윷놀이, 투호놀이, 제기차기, 공기놀이, 전통 팽이놀이 등이 오후 1시부터 광장에서 진행된다.고양버스커즈 공연은 어린이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는 풍선 퍼포먼스, 우리 고유의 가락을 들려주는 해금과 가야금 병창 등 전통 국악공연, 어쿠스틱 밴드의 공연 등이 오후 4시 30분부터 공개될 예정이다. 설에 어울리는 소원성취를 위한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이 자신의 소원이나 다짐을 적어 어울림광장에 위치한 우체통에 넣으면 1년 후에 본인이 정한 주소로 보내주는 '느린 우체통' 이벤트도 운영한다.가장 큰 이벤트는 이 같은 모든 행사가 종료되는 오후 5시 30분경 시작된다. 지난해 12월부터 형형색색 조명으로 어울림광장 야경을 아름답게 밝혀온 '어울림 빛누리 축제'가 밤 10시까지 이어져 시민들의 경자년 새해 만수무강과 소원성취를 기원할 예정이다. 고양/김환기기자 khk@kyeongin.com

2020-01-20 김환기

독도사랑회, 독도학당수업 시작과 함게 청소년봉사단 활동 돌입

(사)영토지킴이독도사랑회(이사장·이운주)는 최근 독도학당수업을 시작으로 시무식과 함께 정례행사인 청소년봉사단 활동을 시작했다고 20일 밝혔다.지난 11일 개최한 공유랑 F&C(주)와 유디치과가 후원하는 연탄봉사 활동에는 독도는우리땅 가수 정광태 교수와 독도학당 이정열 교장, 김양신 이사 등 다문화가정 자녀 및 청소년봉사단 30여명이 참여해 일산동 가정에 연탄 1천여장을 지원했다.행사에는 다문화가정의 부모도 아이들과 함께 연탄봉사 할동에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자녀들과 함께 참석한 앤지(필리핀)씨는 "우리 아이들이 초등학교때부터 독도학당을 다녀 큰아이가 벌써 고3이 됐다"며 "독도가 대한민국의 영토라는 사실을 알리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독도사랑회는 국제사회에 독도가 대한의 영토임을 알리기 위해 지난 2004년 건국 최초로 울릉도-독도수영종단과 함께 2010년 상설 무료 전시관인 독도홍보관을 만들어 국민들에게 독도홍보와 청소년들에게는 독도교육에 앞장서고 있다. 관람 및 특강문의:독도홍보관(1670-1025) 고양/김환기기자 khk@kyeongin.com독도사랑회 회원들이 최근 이웃사랑을 통해 '독도는 우리땅'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 /독도사랑회 제공

2020-01-20 김환기

고양 장항습지, 람사르습지 등록 행보 본격화

생물 다양성이 우수한 한강하구 장항습지의 람사르습지 등록이 가시화 됐다.고양시는 한강하구 장항습지의 람사르습지 등록을 위한 설명회를 지난 15일 킨텍스에서 개최했다. 설명회는 환경부가 장항습지의 람사르습지 등록 추진을 결정, 등록에 따른 관계자와 지역주민의 의견을 들어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보전정책을 수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강유역환경청, 국립생태원, 환경단체, 전문가, 지역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환경부는 향후 관계부처 협의를 거쳐 람사르협약 사무국에 장항습지의 람사르습지 등록을 신청할 예정이다.장항습지(총 규모 7.49㎢, 육지 2.7㎢, 수면 4.79㎢)는 고양 신평·장항·송포동에 걸쳐있다. 한강하구를 찾는 물새의 서식처이자 중간 기착지다. 재두루미, 저어새 등 천연기념물과 멸종위기종 20여종을 비롯해 3만여 마리의 조류가 도래·서식하는 국제·생태적으로 중요한 가치를 지니고 있다.시는 장항습지를 행주산성과 한강생태공원, 호수공원 등 주요 핵심지역과 연결하는 생태거점지역으로 조성해 친환경 도시 브랜드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방침이다.람사르협약은 습지 보호와 지속가능한 이용을 위해 1971년 이란 람사르에 18개국 대표들이 모여 체결한 국제 습지보호조약으로 1975년 12월 발효됐다. 협약은 희귀하거나 독특한 습지 유형을 포함하는 지역, 생물 다양성 보전을 위해 국제적으로 중요한 지역을 선정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1997년 람사르협약 가입 이후 현재 23곳이 람사르습지로 등재돼 있다. 고양/김환기기자 khk@kyeongin.com고양 한강하구 장항습지를 찾은 각종 이동 물새들. 장항습지는 재두루미, 저어새, 큰기러기 등 천연기념물과 멸종위기종 20여종을 비롯해 매년 3만여 마리 조류가 도래·서식하는 국제·생태적으로 중요한 가치를 지니고 있다. /고양시 제공

2020-01-16 김환기

킨텍스 제3전시장 내년 9월 착공, 2024년 완공 예정

경기도와 고양시, 코트라가 추진한 킨텍스 제3전시장 건립사업이 본격 추진된다.이재명 경기지사와 이재준 고양시장, 김종춘 코트라 부사장은 15일 고양시 일산서구 킨텍스 제1전시장 그랜드볼룸에서 신속하고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협력한다는 내용의 공동 성명서를 발표하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날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함에 따라 킨텍스는 내년 9월 첫 삽을 뜨게 되는 기념식을 킨텍스에서 개최했다.킨텍스 제3전시장은 총사업비 4천931억원(국비 1천437억원, 도비 1천453억원, 시비 1천453억원 등)을 투입해 2024년 개장을 목표로 내년 중 실시설계를 거쳐 착공, 오는 2023년까지 건립공사를 마칠 예정이다. 제3전시장은 제1, 2전시장 측면부지에 전시면적 7만90㎡, 연면적 31만9천730㎡ 규모의 전시장과 비즈니스호텔 330실로 구성된다.시는 킨텍스 제3전시장이 건립되면 킨텍스 전체로는 3만227명의 고용창출과 6조4천565억원의 경제적 파급효과, 고양시 관내에는 일자리 1만4천448명과 경제파급효과 3조845억원을 거두는 명실상부한 국제 전시산업지구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향후 인근에 건설될 일산테크노밸리·방송영상밸리, 경기도 3개 기관 이전 등과도 맞물려 고양시가 아시아 마이스·경제중심도시는 물론 경기북부 최대의 자족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경기도와 고양시, 코트라는 이번 협약에 따라 제3전시장 건립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건립추진단과 실무협의회 등을 구성해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기로 약속했다.이재명 지사는 "고양은 수도권 전체를 통해 가장 큰 발전을 이뤄낼 잠재력과 기회가 잘 갖춰진 도시로 경기도 정책의 핵심은 북부에 대한 각별한 관심이 고양시에 집중될 것"이라며 "경기도의 가장 중요한 과제가 도의 균형발전이다. 특별한 희생에는 특별한 보상이 필요하며 상응한 보상이 이뤄져야 한다"고 다짐했다.그는 "고양시는 경기도에서 가잘 빠르게 성장할 도시"라며 "오늘 예타통과로 중앙정부의 평가가 끝났다. 확실하게 추진하겠다"고 천명했다.이재준 시장은 "3전시장 건립의 큰 산인 예타를 통과했다"며 "킨텍스 제3전시장이 완공되는 2024년에는 일산테크노밸리·방송영상밸리·경기도 3개 공공기관 이전· GTX 등을 함께 완료해 이 일대가 이들 사업이 서로 유기적으로 상생하는 거대한 IT·미디어·문화특구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임창열 킨텍스 대표이사는 "5년이 걸렸다. 감격적인 시간이다. 경기도와 고양시 컨소시엄이 성공하게 된 것은 도가 선정해 주시고 도의회에서 도와줘 건립이 성립됐다. 산자부와 기재부 등 중앙정부의 도움으로 2회에 걸친 예타를 거쳤다"며 "향후 킨텍스 주변에 대규모 호텔과 주차장을 설치하겠다"고 설명했다./김환기·전상천기자 khk@kyeongin.com15일 킨텍스 제1전시장 그랜드 볼룸에서 열린 킨텍스 제3전시장 건립행사 경축행사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고양/김환기기자 khk@kyeongin.com이재준 고양시장(왼쪽부터)과 이재명 경기도지사, 김종춘 코트라 부사장, 임창열 킨텍스 대표이사가 15일 킨텍스 제1전시장 그랜드볼룸에서 제3전시장 건립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고양/김환기기자 khk@kyeongin.com킨텍스 제3전시장 위치도. 빨간선 안. /킨텍스 제공

2020-01-15 김환기

사법연수원, 제49기 연수생 수료… 68명 법조인 출발

사법연수원은 고양시 소재 연수원 대강당에서 제49기 사법연수생에 대한 수료식을 13일 개최했다.수료식에서는 총 68명이 연수원 과정을 마치고 법조인으로 출발한다.사법연수원은 이번 제49기 연수생 수료식을 끝으로 법관연수, 법학전문대학원 실무교육 지원, 국제사법협력 등 다양한 교육 기능이 중심이 되는 새로운 사법연수원으로 전환된다.사법연수원은 1971년 개설돼 올해까지 총 2만408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지난 2017년을 끝으로 사법시험이 폐지됨에 따라 지난해 3월 입소한 제50기 사법연수생은 1명이다. 이 연수생은 이달까지 사법연수원에서의 과정을 마치고 다음 달부터는 사법연수원 외에서 검찰, 법원, 변호사 등 실무수습을 받는다.사법연수원은 2020년에는 총 62개 과정, 참가인원 3천28명을 대상으로 법관연수를 진행할 계획이다. 또 제주대를 제외한 전국 24개 법학전문대학원에 민사재판 실무(1학기) 및 형사재판 실무(2학기) 강의를 지원하고 연중 수시로 외국 법관에 대한 연수도 지원한다.또 법학전문대학원 출신 신임 경력 법관을 상대로 4∼5개월 동안 신임법관 연수를 제공한다. 국민의 사법 이해 증진을 위해 교사, 학생 등을 대상으로 다양한 법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사법연수원 측은 법학전문대학원 출신 변호사와의 취업 경쟁 심화, 법조 경력자 채용을 선호하는 기관 증가, 경기침체 등 때문에 취업난이 여전하다고 분석했다.김명수 대법원장은 "한정된 법률시장에서 변호사들의 경쟁은 더욱 격화되고 생존을 걱정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며 "법조 경험과 전문성을 쌓고 새로운 환경에 당당히 맞서 긍정적이고 진취적으로 대처해 나간다면 지금의 위기는 큰 기회로 전환될 것"이라고 말했다.추미애 법무부 장관은 축사를 통해 "인권보호는 법조 삼륜 모두의 공통된 사명으로 인권 보호를 최우선 가치를 삼길 바란다"며 "법치주의를 통한 공정 사회 구현, 경청·공감·배려하는 법조인, 스스로에게 엄격하고 자기관리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고양/김환기기자 khk@kyeongin.com13일 고양시 소재 사법연수원 대강당에서 열린 제49기 사법연수생 수료식에서 사법연수생들이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2020-01-13 김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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