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2권

김포 풍무역세권 사업… 내년초 착공

김포시 사우동 일대에 조성되는 '풍무역세권 도시개발사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김두관(김포갑·사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9일 "김포시 풍무역세권 도시개발사업이 지난 17일 열린 경기도 도시계획위원회에서 조건부 승인으로 통과됐다"며 "이번 심의 통과로 본격적인 사업 착수에 들어갈 전망"이라고 밝혔다.풍무역세권 개발은 김포시 사우동 171-1번지 일대 87만5천817㎡에 추진되는 민관공동사업이다. 1조원대 사업비가 투입돼 8천 세대의 주거용지와 공원 등 기반시설을 비롯해 대학용지가 조성된다. 하지만 지난해 국토교통부와 농림축산식품부, 환경부 등의 심의를 통과했지만, 지난 2월 도 도시계획 심의에서 재심의 결정이 나면서 사업진척에 우려가 큰 상황이었다. 이에 김 의원은 도에 도시계획위원회 현장실사를 앞당겨 진행하도록 요청했고, 지난 4월 당정 예산정책협의회에서도 당 지도부에 사업의 조속한 통과를 거듭 요청했다.앞서 김 의원은 지난해 유보지 및 개발이익 공적 귀속과 농업진흥구역 해제, 재두루미서식지 등의 문제로 중앙부처와의 협의가 지연되자 국토교통부와 농림축산식품부, 환경부 등 관계 장관과 실무단 협의를 통해 조건부 승인을 이끌어 내기도 했다.김 의원은 "풍무역세권 사업은 앞으로 토지주들과의 협의를 거쳐 감정평가와 토지보상이 진행된 뒤, 내년 초께 착공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연태기자 kyt@kyeongin.com

2019-05-19 김연태

혈액암 투병 아버지에 조혈모세포 기증한 해병효자

해병대원이 혈액암으로 투병 중인 아버지를 위해 조혈모세포를 기증한 사연이 알려져 주위를 숙연하게 하고 있다.미담의 주인공은 해병대 제2사단 1연대 이예찬(20) 병장이다. 해병대에 따르면 이 병장은 전역을 1개월여 앞둔 지난 16일 급성골수성백혈병 진단을 받고 대구시 한 병원에서 투병을 하던 아버지 이기범(53)씨에게 조혈모세포를 기증하는 수술을 했다.이씨는 지난해 11월께 심한 빈혈 증상으로 응급실을 찾았다가 진단을 받았다. 이후 입원 및 통원치료를 반복해도 완쾌되지 않던 차였으나 아들 이 병장의 동종이식으로 건강을 되찾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이예찬 병장은 "사랑하는 아버지를 위해 무언가 해드릴 수 있다는 것은 나 자신에게 가장 큰 기쁨이다"라며 "해병대에 들어와 규칙적인 생활로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유지한 결과 깨끗한 조혈모세포를 이식시켜 드릴 수 있어 다행"이라고 말했다.소속 중대장인 이상화 대위는 "이예찬 병장은 선후임병과 관계가 끈끈하고 언제나 임무를 완수하는 최고의 해병이다"라며 "해병대원답게 효심 깊은 모습을 몸소 보여준 이예찬 해병이 대견하고 자랑스럽다"고 칭찬했다.이예찬 병장은 ""남은 군 생활을 성실히 마친 뒤 아버지께 더 크게 효도하면서 건강하고 행복하게 지내고 싶다"는 희망을 전했다.김포/김우성기자 wskim@kyeongin.com투병 중인 아버지와 다정하게 사진을 찍은 이예찬 병장. /해병대 제2사단 제공

2019-05-19 김우성

김포 풍무동에 시립도서관 개관… 감각적인 공간 눈길

김포시의 여섯 번째 시립도서관인 풍무도서관이 16일 오후 개관했다.개관식에서 정하영 김포시장은 "풍무동 도서관은 주민들의 숙원이었다"며 "이렇게 멋진 디자인으로 건립된 풍무도서관을 보니 마음이 풍성하다. 주민들이 모여 정도 나누고 사람 냄새 나는 공간으로 만들어 삶의 질을 높일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정하영 시장은 이어 "풍무동은 김포시에서 제일 처음 아파트 단지가 들어선 곳으로 외지에서 유입된 주민이 많음에도 그동안 교통과 문화 등 각종 인프라가 부족했다"면서 "오늘 풍무도서관 개관을 시작으로 김포도시철도 개통, 생활체육시설 건립, 행정복지센터 확장이전 등이 계획돼 있기 때문에 김포에서 가장 살기 좋은 곳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개관식에 참석한 김두관(김포시갑) 국회의원은 "과거의 도서관은 단순히 사람과 책이 만나는 공간에 불과했으나 이제는 어린이와 어른들이 즐겁게 이용하는 복합 문화공간으로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역동적인 김포시 품격에 맞는 도서관이 하나 더 문을 열어 기쁘다"고 축하했다.총 사업비 109억원을 투입해 지난 2015년 12월 착공한 김포 풍무도서관은 지하 1층·지상 3층, 전체면적 3천982㎡ 규모로 건립됐다. 지상 1층에 어린이자료실과 북카페, 2층에 종합자료실, 3층에 다목적실과 문화교실 등이 들어선 가운데 감각적인 공간 배치가 눈길을 끈다. 장서 보유 수는 5만3천여권이며, 매주 월요일과 공휴일(일요일 제외)은 휴관한다.김포/김우성기자 wskim@kyeongin.com정하영 김포시장과 김두관 국회의원, 신명순 김포시의회 의장(앞줄부터) 등이 풍무도서관 내부를 둘러보고 있다. /김포시 제공

2019-05-19 김우성

유승현 전 의장 구속… 부검소견 "아내 심장파열"

아내를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로 체포된 유승현(55) 전 김포시의회 의장이 상해치사 혐의로 경찰에 구속됐다.김포경찰서는 17일 상해치사 혐의로 유승현 전 의장을 구속했다고 밝혔다.인천지방법원 부천지원(정인재 영장전담 부장판사)은 이날 오전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이 끝난 뒤 "도주하거나 증거를 인멸할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유승현 전 의장은 지난 15일 오후 4시 57분께 김포시 양촌읍 자택에서 아내 A(53)씨를 주먹과 골프채 등으로 때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그는 범행 뒤 스스로 119에 전화해 "아내가 숨을 쉬지 않는다"고 신고했다. 구급대가 도착했을 때 A씨는 방 안에서 숨져 있었으며, 현장에서는 피 묻은 골프채 1개와 깨진 소주병 등이 발견됐다.당시 A씨의 양팔과 다리에는 여러 부위에 짙은 멍이, 얼굴과 머리에는 부어오른 흔적이 관찰됐다. 시신을 부검한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심장이 파열되고 갈비뼈가 다수 골절된 사실이 확인됐다"며 "폭행으로 인한 사망으로 보인다"는 1차 구두소견을 경찰에 전달했다.경찰은 유승현 전 의장이 아내와 말다툼 끝에 범행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조사에서 그는 "성격 차이를 비롯해 평소 감정이 많이 쌓여 있었다"며 "주방에서 아내를 폭행했고, 이후 기어서 방으로 들어간 뒤 인기척이 없었다"고 진술했다.경찰은 A씨의 최종 부검 결과가 나오면 유승현 전 의장에게 살인죄를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할 방침이다.김포/김우성기자 wskim@kyeongin.com유승현 전 김포시의회 의장의 자택 근처 주민이 영장실질심사를 마치고 나오는 유 전 의장을 TV뉴스로 보고 있다. 김포/김우성기자 wskim@kyeongin.com

2019-05-17 김우성

김포공항 소음대책 "지형·계절 등 반영을"

道, 연구용역결과 20일 도의회 보고일률적 설정탓 제외주민 잇단 민원14만→19만가구·123만㎡ 확대 예상경기도가 김포공항 인근 항공기 소음대책지역을 정하는데 있어 지형지물, 월별·계절별 소음영향도를 반영해야 한다는 의견을 정부에 건의한다. 그간 일률적으로 설정된 소음대책지역을 좀 더 주민들이 체감하는 수준에 맞추자는 것인데, 이를 따를 경우 소음대책지역의 범위가 다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16일 도와 도의회에 따르면 도는 최근 '김포공항 항공기 소음피해지역 주민지원 대책수립 연구용역' 결과를 오는 20일 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에 보고할 예정이다. 소음대책지역은 공항소음피해가 있는 지역으로 국토교통부가 지정하며, 도내에는 김포·부천·광명 일부 지역이 포함돼 있다. 이 지역에 들어가면 공항소음대책사업과 주민지원사업 등이 추진된다. 하지만 그간 일률적으로 소음대책지역의 경계가 설정되면서 항공기 소음이 동일하거나 더 심한 지역인데도 소음대책지역에서 빠지는 경우가 발생, 주민들의 민원이 이어져왔다.이번 연구는 경기도 공항소음 피해지역 주민 지원 조례에 따라 김포공항의 항공기 소음을 객관적으로 측정, 평가하고 항공기 소음으로 인한 주민 영향 현황 등 파악을 위해 추진됐다. 지난해 6월부터 이달까지 1년간 김포공항 인근에 위치한 도내 지역을 대상으로 진행된 연구 결과, 소음대책지역을 설정할 때 지형지물 및 월별 소음영향도 등을 활용하고 월 최대 소음등고선 합집합으로 경계를 정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연구 결과대로 경계설정이 이뤄지면 주민들 체감에 근접한 소음대책지역 범위를 찾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원대상이 되는 가구도 기존 14만700여 가구에서 19만300여 가구로 늘어날 것으로 보이며, 면적은 123만여㎡ 늘어날 것으로 추산된다.이밖에 월별·계절별 소음등고선을 작성해 소음대책지역을 확대하는 방안과 공항소음대책산업으로 지원되는 냉방시설 전기료 지원 대상 확대, 기업유치 지원사업, 의료환경조성사업 등 주민지원사업을 다양하게 해야 한다는 개선점도 담았다.도 관계자는 "그간 같은 아파트 단지에 살면서 비슷한 수준의 소음피해를 입고 있는데도, 소음대책지역에 지정되지 않아 주민들의 불만이 많았다"며 "소음대책지역을 현실화해야 한다는 취지"라고 밝혔다. /김성주기자 ksj@kyeongin.com

2019-05-16 김성주

'아내 상해치사' 前 김포시의회 의장 구속영장 신청

김포경찰서는 아내를 때려 숨지게 한 혐의로 체포된 유승현(55) 전 김포시의회 의장에 대해 상해치사 혐의로 16일 오후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유 전 의장은 지난 15일 오후 4시 57분께 김포시 양촌읍 자택에서 아내 A(53)씨를 주먹과 골프채 등으로 때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유 전 의장은 범행 뒤 스스로 119에 전화해 "아내가 숨을 쉬지 않는다"고 신고했다. 심상치 않다고 판단한 소방상황실은 경찰에 동시 출동을 요청했고, 구급대가 현장에 도착했을 때 A씨는 방 안에서 숨져 있었다. A씨의 양팔과 다리에서는 여러 개의 멍자국이 발견됐으며 얼굴과 머리에는 부어오른 흔적이 보였다.경찰은 집에 머물고 있던 유 전 의장을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경찰 조사에서 그는 "성격 차이 등으로 말다툼이 있었다"며 "주방에서 아내를 폭행했고, 이후 기어서 방으로 들어간 뒤 기척이 없었다"고 진술했다.경찰 관계자는 "애초 알려진 것과 달리 고인의 머리 부위에 긁힌 흔적이 관찰되긴 하나 무언가에 찔린 자상은 없다"며 "다만 남편이 골프채로 때리는 걸 막아보려 한 듯 팔다리에 멍이 많이 들어있고, 얼굴과 몸통 부위에서도 멍이 관찰된다"고 말했다.이어 "수거한 증거품 중 깨진 소주병과 골프채 말고 흉기라 할 만한 건 없다"며 "피의자가 골프채 폭행은 시인했지만, 소주병은 아내가 던져서 깨진 것이라고 주장한다"고 밝혔다.경찰은 17일 시작될 부검 결과를 분석해 추후 검찰 송치단계에서 살인죄로 혐의 변경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 김포/김우성기자 wskim@kyeongin.com

2019-05-16 김우성

유승현 전 의장 "아내, 기어서 방에 들어갔다" 진술… 시신에 자상은 없어

유승현(55) 전 김포시의회 의장이 아내를 때려 숨지게 한 혐의로 체포된 가운데, 애초 알려진 것과 다르게 아내의 시신에서 자상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16일 김포경찰서 관계자는 "고인의 머리 부위에 긁힌 흔적이 관찰되긴 하나 무언가에 찔린 자상은 없다"며 "다만 남편이 골프채로 때리는 걸 막아보려 한 듯 팔다리에 멍이 많이 들어있고, 얼굴과 몸통 부위에서도 멍이 관찰된다"고 말했다.관계자는 이어 "수거한 증거품 중 깨진 소주병과 골프채 말고 흉기라 할 만한 건 없다"며 "피의자가 골프채 폭행은 시인했지만, 소주병은 아내가 던져서 깨진 것이라고 주장한다"고 밝혔다.경찰은 유승현 전 의장에 대해 이날 중 상해치사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또한 17일 시작될 부검 결과를 분석해 추후 검찰 송치단계에서 살인죄로 혐의 변경 여부를 검토하기로 했다.유승현 전 의장은 지난 15일 오후 4시 57분께 김포시 양촌읍 자택에서 아내 A(53)씨를 주먹과 골프채 등으로 때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유승현 전 의장은 범행 뒤 스스로 119에 전화해 "아내가 숨을 쉬지 않는다"고 신고했다. 심상치 않다고 판단한 소방상황실은 경찰에 동시 출동을 요청했고, 구급대가 현장에 도착했을 때 A씨는 방 안에서 숨져 있었다. A씨의 양팔과 다리에서는 여러 개의 멍이 발견됐으며, 얼굴과 머리에는 부어오른 흔적이 보였다.경찰은 집에 머물고 있던 유승현 전 의장을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경찰조사에서 그는 "성격 차이 등으로 말다툼이 있었다"며 "주방에서 아내를 폭행했고, 이후 기어서 방으로 들어간 뒤 기척이 없었다"고 진술했다.한편 경찰 관계자는 "배우자의 외도를 의심해 다툼이 벌어졌다는 특정 언론의 기사는 경찰에서 전혀 확인해준 바 없다"고 강조했다. 김포/김우성기자 wskim@kyeongin.com

2019-05-16 김우성

'아내 폭행치사' 유승현 전 김포시의회 의장 체포에 지역사회 충격

유승현 전 김포시의회 의장이 아내를 때려 숨지게 한 혐의로 체포되는 사건이 발생하면서 지역사회는 큰 충격에 빠졌다. 정치 입문 이후 꾸준하게 지역에서 활동하고 지난 2017년부터는 소외 이웃을 돌보는 김포복지재단 이사장직을 맡아왔던 터라 대부분 "상상도 못 했다"는 반응을 보이며 경찰 수사를 지켜보는 분위기다.지역정계 관계자 A씨는 "화통하고 재치 있는 성격으로 누구와도 잘 어울리던 그가 이런 끔찍한 일을 저질렀다는 게 좀처럼 매치가 안 된다"며 안타까워했다.사건 전날 유승현 전 의장을 행사장에서 만났다는 민간단체 간부 B씨는 "식사를 함께 하기로 했는데 갑자기 일이 생겼다면서 급히 떠났다"며 "어제 뉴스를 접하고 너무 놀라서 밤늦게까지 잠이 안 오더라"고 말했다.그의 의정활동을 집행부에서 경험한 김포시 한 직원은 "유승현 전 의장이 대인관계가 원만했다는 데는 이견이 없으나 업무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다소 기분이 앞서는 면도 없지 않았다"며 "아침부터 공직 내부가 술렁이고 있다"고 전했다.자유한국당 법무특보를 지낸 강연재 변호사는 사건이 알려진 16일 페이스북을 통해 "아내를 온몸에 멍이 들 정도로 때리고 자상까지 있다면 폭행치사가 아니라 살인죄로 의율(법률 적용)해야 한다. 아내가 오랜 시간 가정폭력에 시달린 정황도 있다는 의혹"이라고 주장했다.김포경찰서는 유승현 전 의장에 대해 16일 중 상해치사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유 전 의장은 지난 15일 오후 4시 57분께 김포시 양촌읍 자택에서 아내 B(53)씨를 술병 등으로 수차례 때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숨진 B씨는 얼굴 등 온몸에 멍이 들어 있었고, 얼굴과 발등에 일부 자상이 발견됐다. 경찰은 집에 머물고 있던 유 전 의장을 현행범으로 체포했다.유 전 의장은 경찰조사에서 폭행 사실을 시인하며 "성격 차이 등으로 말다툼이 있었다"고 진술했다.경찰은 B씨의 자세한 사망 경위를 규명하기 위해 국과수에 부검을 의뢰했다.김포/김우성기자 wskim@kyeongin.com말다툼 도중 아내를 폭행해 숨지게 한 유승현 전 김포시의회 의장. 사진은 김포복지재단 이사장 취임 직후 유 전 의장. /경인일보DB

2019-05-16 김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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