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북부권

성남시의회, '성남 특례시' 지정 정부에 촉구

성남시의회가 '성남 특례시' 지정을 정부에 촉구했다.시의회 의원들은 14일 의회 4층 세미나실에서 특례시 지정기준의 전면 재검토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박문석 의장, 강상태 부의장, 박호근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 안극수 자유한국당 대표의원, 김영발 의회운영위원장, 김선임 문화복지위원장, 안광환 경제환경위원장, 윤창근 예결위원장, 최현백·고병용 의원 등 10명이 대표로 참석했다. 이들 의원은 "단순 인구수만으로 특례시를 지정하려는 행정안전부의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은 지방자치단체의 실질적인 행정수요와 재정규모, 유동인구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반드시 재검토돼야 한다"고 지적했다.이어 "현실을 반영하지 않은 채 단순히 인구수만으로 특례시를 지정하는 것은 도시 간 역차별이 발생할 수 있다"면서 "도시의 종합적 행정수요가 반영된 기준을 즉각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행안부는 지난 10월 30일 '제6회 지방자치의 날'을 맞아 1988년 이후 30년 만에 지방자치법을 전부개정 한다고 발표했다.지방자치법 전부개정의 핵심적인 방향은 △주민주권 확립을 통한 실질적인 지역민주주의 구현 △자치단체의 자율성 확대 및 투명성과 책임성 확보 △중앙과 지방이 협력적 동반자 관계로의 전환 등이다.특히 인구 100만 명 이상 대도시에는 '특례시'라는 행정 명칭을 부여한다.특례시로 지정되면 국가나 도의 일부 사무가 이양돼 행정·재정적 자치권한이 확대되고 중앙정부와 직접 교섭이 가능해지는 등 자치분권 실현에 한 발짝 다가서게 된다.현재 인구 100만 명 기준으로 하면 수원·고양·용인시 등 경기도 내 3곳과 경남 창원시가 특례시로 지정 되지만 인구 96만 명의 성남시는 특례시가 못된다.성남시는 사통팔달의 교통망과 판교 테크노밸리, 성남 하이테크밸리 등 첨단기술 기업군이 몰려있는 국가 성장 동력의 중심지다. 서울, 용인, 광주 등에서 출퇴근하는 유동인구와 외국인까지 고려하면 실질적인 행정수요는 140만 명에 육박한다.또한 지방재정통합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2018년 기준 재정자립도는 63.5%이다.예산규모도 올해 기초자치단체 최초로 세출예산 3조 원을 돌파해 이번에 특례시가 되는 도시들과 비교해도 월등히 높다. 한편 행안부는 인구 100만 명이 넘는 대도시를 특례시로 지정하는 내용의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을 지난 13일 입법예고 하고 국무회의 심의를 거쳐 오는 12월 중 국회에 제출할 계획이다. 성남/김규식기자 siggie@kyeongin.com'성남 특례시' 지정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있는 성남시의원들. 왼쪽부터 김선임, 안광환, 김영발, 강상태, 박문석, 박호근, 윤창근, 최현백, 고병용. /성남시의회 제공

2018-11-14 김규식

분당서울대병원 김나영 교수팀, 헬리코박터균 감염률 지속적 감소 연구 발표

한국인의 헬리코박터 파일로리(헬리코박터균) 감염률이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분당서울대병원은 김나영·서울대병원 강남센터 임선희 교수팀이 국내 다기관 연구를 통해 지난 18년간의 헬리코박터균 감염률 및 제균 치료율의 변화에 대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14일 밝혔다.연구 논문은 국제학술지 '플로스원(PLOS ONE)' 10월호에 실렸다.헬리코박터균은 위장점막에 사는 세균으로 위궤양, 십이지장궤양 등 소화성궤양 및 위염, 위암과 같은 위장질환 유발 요인으로 알려져 있다.이를 세계보건기구(WHO)가 1994년 1급 발암물질로 분류했으며, 국제암연구소(IARC)도 생물학적 발암물질로 규정한바 있다.다행히 감염률은 전 세계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추세로 산업의 발전, 핵가족화, 청결에 대한 인식이 높아진 사실을 감소 요인으로 꼽고 있다.우리나라의 경우도 2011년 실시한 전국 조사결과 지역별로 변화양상에 조금 차이가 있긴 했지만 과거보다 감염률이 감소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이에 연구팀은 2016년 1월부터 2017년 6월까지 전국 10개 대학병원 및 건강검진센터를 방문한 16세 이상 2만3천770명을 대상으로 헬리코박터균 감염에 대한 현주소와 감염률의 변화를 분석했다.연구결과 소화기질환이나 증상 및 제균 치료 경험이 없는 1만6천885명 중 43.9%(7천416명)에서 헬리코박터균 항체 양성 소견(헬리코박터균에 감염된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다.이는 1998년의 항체 양성률 66.9% 보다 23%p 감소한 결과로, 2005년 59.6%, 2011년 54.4%였던 결과와 비교해서도 감염률이 계속해서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헬리코박터균에 대한 제균 치료율을 조사한 결과 23.5%로 조사됐다. 이는 2005년 13.9%에서 약 10%p 증가된 수치다.특히 남성, 연령이 높을수록, 소화기 증상이 있을수록, 가계 수입이 높을수록, 흡연자들에서 제균 치료 시행 확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김나영 교수는 "미국, 북유럽 등의 선진국에서는 헬리코박터균에 대한 감염률이 30% 이하로 보고되고 있다"며 "이번 연구에서 국내 감염률은 43.9%로 선진국 보다는 다소 높은 수치이지만 계속해서 감소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이어 "헬리코박터균에 대한 환자 교육과 매스컴을 통한 인식의 향상으로 제균 인구가 늘고 있어 국내 감염률은 앞으로도 더욱 감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성남/김규식기자 siggie@kyeongin.com분당서울대병원 소화기내과 김나영(왼쪽), 서울대병원 강남센터 임선희 교수./분당서울대병원 제공

2018-11-14 김규식

성남시 수정구, 심곡2지구 지적재조사사업 위한 임시 경계점 설치

성남시 수정구는 오는 19~28일 심곡동 심곡2지구 지적재조사사업 대상지에 임시경계점 표지를 설치한다.지적재조사사업은 100여 년 전 일제강점기 당시 낙후된 기술가 장비로 측량해 종이도면에 작성·등록됐다.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도면이 변형·마모되고 실제 경계와 지적 경계가 일치하지 않아 인접 토지소유자 간 분쟁과 소송이 발생했다.이를 해결하기 위해 정부는 2012년 지적재조사에 관한 특별법을 제정하고 2030년까지 전국의 불부합지를 바로잡아 종이지적을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키로 했다.심곡2지구 지적재조사사업은 심곡동 162-4 일원 34만6천207㎡ 302필지를 토지소유자의 동의(토지소유자 및 면적의 3분의 2이상)를 얻어 지난해 5월 17일 사업지구로 지정됐다.사업지구로 지정된 이후 토지현황조사와 재조사측량을 완료한 후 경계결정안을 작성했다.임시경계점 설치는 지적재조사 측량대행자인 한국국토정보공사와 수정구가 공동으로 수행하며 토지소유자와 토지소유자협의회 위원들의 입회하에 진행될 예정이다.오는 12월 경계결정위원회를 열고 이의신청과 경계확정을 거쳐 내년 6월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구 관계자는 "토지를 둘러싼 분쟁은 줄이고 지적재조사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되기 위해서는 토지소유자들의 동의와 합의가 필수적"이라며 "한국형 스마트 지적을 완성하는 국가사업인 지적재조사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기 위해서는 토지소유자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성남/김규식기자 siggie@kyeongin.com

2018-11-13 김규식

한국지역난방공사, 사회적 책임 다하기 '인권경영헌장' 선포

한국지역난방공사가 '인권경영헌장'을 선포했다.공사는 지난 12일 본사 대강당에서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인권경영헌장 선포식을 열었다.이날 황창화 사장과 직급별 대표 등 9인은 임직원을 대표해 인권경영을 적극 실천해 공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로 선언했다.특히 위로부터의 인권경영 이행 의지를 확고히 했다.선포식에 앞서 공사의 국내외 인권규범 지지·준수와 인권경영의 정착과 확산을 위해 '인권경영 이행을 위한 노사 공동선언'을 했다.공사 인권경영헌장은 인권의 가치와 원칙의 이행, 우월적 지위와 권한을 이용한 행위 금지, 경영활동에서의 비차별, 환경 보호와 환경재해 방지 등 11개 실천사항으로 구성돼 있다.황 사장은 "인권경영헌장 선포식을 계기로 조직 내 인권 보호 및 존중 문화를 정착시켜 인권경영을 선도하는 공기업으로서 위상을 확립할 것"을 당부했다.김광석 노조위원장은 "임직원의 휴식권과 건강권 보호, 우월적 지위와 권한을 이용한 행위금지 등 인권이 보호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공사는 정부의 국정운영 방향인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공공기관의 역할이 강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지난 8월 인권경영 추진계획을 마련해 2개월간 전직원 대상 인권 교육을 실시했다.앞으로 인권경영위원회 구성, 인권감수성 교육, 인권경영보고서 발간 등을 통해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가치 실현과 인권경영 이행에 선도적 역할을 다 하기로 했다. 성남/김규식기자 siggie@kyeongin.com한국지역난방공사 황창화 사장과 직급별 대표 등 9인이 임직원을 대표해 인권경영헌장을 선포하고 있다. /한국지역난방공사 제공

2018-11-13 김규식

가천대학교, '헬스업 프로젝트' 학생들로부터 호응

가천대학교 '가천헬스업 프로젝트'가 학생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가천헬스업 프로젝트'는 학생들의 학업과 신체건강의 균형을 잡아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운영하고 있다.2016년 시작한 이 프로젝트는 신체건강을 위한 지식을 배우고 등산, 마라톤, 자전거 투어 등을 하며 체력을 기르는 프로그램으로 매년 약 600여 명의 학생들이 참여하고 있다. 이론적 배경을 토대로 운동효과를 직접 느끼며 동기·선후배가 함께 참여하거나 동아리 전체가 참가 하는 등 참여도가 높다.지난 10월 9일 열린 '2018 인천송도 국제마라톤 대회'에 300명의 학생이 참가했다. 앞서 1시간동안 건강한 삶과 마라톤 준비운동, 운동효과 등에 관한 이론적 배경을 배웠다.지난 10일에도 320명의 학생이 남한산성 등반에 참가했다. 장주연(23·여·미디어커뮤니케이션4)씨는 "학교 가까이에 위치해 있지만 올라갈 기회가 없었던 남한산성을 동기·선후배와 함께 오르니 도전정신이 생겼다"면서 "이론 수업시간에 배운 건강관리법을 바탕으로 건강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박상용 학생복지처장은 "건강은 학업에 꼭 필요한 조건으로 학생들에게 건강의 중요성을 알리고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 프로그램을 기획했다"며 "학생들이 튼튼한 체력을 바탕으로 학업에 집중 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성남/김규식기자 siggie@kyeongin.com가천대 헬스업프로젝트 참가자들이 남한산성을 등반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가천대 제공

2018-11-13 김규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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