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2권

'태풍 링링 관통' 김포지역서 강풍에 행인 4명 부상

13호 태풍 '링링'이 관통한 김포지역에서 최고 29m/s의 강풍에 날아든 물체를 맞고 행인 4명이 부상을 입었다.7일 오후 3시 5분께 김포시 하성면 하성119안전센터 앞에서 A(여·52)씨가 강풍에 날아온 쇠파이프에 맞아 왼쪽 다리를 다쳤다. 이어 오후 3시 35분께 하성면 시암2리 마을회관 인근에 거주하는 B(여·72)씨가 역시 강풍에 날아온 벽돌에 맞아 정강이 부위에 중상을 입었다.오후 4시 12분께에는 구래동 이마트 뒤편 상가건물 외벽에서 C(여·50)씨 위로 물체가 떨어져 내렸다. 이 사고로 C씨는 목과 팔 부위를 부상당했다. 같은 장소에서 떨어진 또 다른 물체는 유리를 강타해 D(51)씨가 파편을 맞았다.곳곳에서 가로수가 뽑히고 구조물이 파손되는 사고도 잇따랐다.오후 12시께 하성면 마조리에서는 공장 내 경량철골구조 건물이 철제울타리 바깥쪽으로 쓰러졌고, 하성면 마조리검문소와 태산패밀리파크를 잇는 도로에서는 가로수가 왕복 2차선을 덮쳤다. 비슷한 시각 사우동주민센터 앞 도로에서도 가로수가 뽑혀 편도 2차선이 막혔다. 오후 2시께 풍무동에서는 한 아파트 상판 철제구조물이 강풍에 날아가고, 3시께 풍무동 홈플러스 인근 보행로 옆 약 2.5m 높이 벽돌담벼락은 10여m 구간에 걸쳐 붕괴했다.김포소방서는 이날 오후 7시 30분 현재까지 건축물 82건과 가로수 13건 등 총 112건의 구호조치 활동을 했다.김포/김우성기자 wskim@kyeongin.com태풍 링링이 훑고 간 김포시 사우동주민센터 앞에서 차량들이 가로수를 피해가고 있다. /독자 제공13호 태풍 링링의 영향으로 쓰러진 김포시 하성면 마조리 공장건물. 김포/김우성기자 wskim@kyeongin.com

2019-09-07 김우성

고양시의회 의원들, 고양시수어문화제에서 수어 공연 펼쳐

고양시의회(의장 이윤승) 의원들이 6일 고양 화정역 광장에서 개최된 '제15회 고양시수어문화제' 행사에 참여해 수어 공연을 펼쳤다. 고양시수어문화제는 사회적 장벽으로 문화생활을 누리기 어려운 농아인에게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특히 수어에 대한 시민의 관심을 유도해 청각·언어장애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기 위한 행사로 시민들의 호응을 얻어왔다. 이날 행사에는 조현숙, 김효금, 강경자, 김덕심, 김해련, 이해림, 정봉식 의원 등이 수어 공연을 펼쳤다. 의원들은 그 동안 갈고 닦았던 수어 솜씨를 선보였고, 관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행사에 참여한 김덕심의원은 "이번 공연을 통해 시민들이 농아인과 수어에 대한 관심과 이해가 높아지길 기대한다"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소통하며 함께 살아가는 세상을 만들어가자"고 했다. 고양시의회 이윤승 의장은 "수어는 장애인과 비장애인 간 막혀있는 소통의 벽을 허물고 더불어 살아가기 위해 필요한 아름다운 언어"라며 "편견과 차별이 없는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양시의회는 농아인에 대해 각별한 애정을 가지고 '고양시의회 수어동아리'를 결성, 바쁜 의정활동 속에서도 틈틈이 수어공연 행사에 참여하고 있다. 고양/김환기기자 khk@kyeongin.com

2019-09-07 김환기

고양 국립암센터 18년만에 첫 파업…암 환자 400여명 내몰려

고양 국립암센터 노조가 파업에 들어가 입원 및 외래진료 암 환자진료에 차질을 빚고 있다. 국립암센터 노조는 올 임단협 협상이 결렬된 뒤 6일 고양시 일산동구 국립암센터 본관 1층 로비에서 노조원 5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파업 출정식을 추진했다. 이번 파업에는 암센터 전체 직원 2천800여명 중 노조원 1천명이 참여하고 있다. 노조 측은 지난해까지 임금단체협상이 한 번도 열리지 않아 임금 수준이 열악하다며 전년 대비 임금 6% 인상을 요구하고 있다. 반면 병원 측은 정부 공공기관 임금 가이드라인에 따른 인상률이 1.8%인 점을 들어 6% 인상은 불가하다는 입장을 고수 중이다. 이날 파업으로 입원 환자 540여명(전체 병상 560개) 중 400여명이 퇴원하거나 다른 병원으로 옮겼다. 오후 5시 현재 입원 환자는 138명인 것으로 확인됐다. 노조는 파업에 대비해 지난 2일 병원 측에 환자 안전조치를 요청했고 병원 측은 환자들에게 인근 동국대 일산병원과 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 전국 11개 대학병원 등으로 옮기거나 퇴원을 권고했다.이날 암센터를 찾은 외래 환자도 630명으로, 평소 금요일 외래 환자(1천200여명)의 절반 수준으로 줄었다. 의료기관은 대부분 파업기간에도 환자안전에 영향을 줄이기 위해 필수인력을 유지해야 한다. 노조가 다른 병원보다 늦은 지난해 결성돼 새로운 '필수유지업무 범위 가이드라인'의 적용을 받다보니 암 환자를 주기적으로 치료해야 하는 항암주사실, 방사선치료실 등이 필수범위에서 제외됐다. 이에 따라 파업기간 인력을 모두 유지해야 하는 곳은 중환자실과 응급실뿐으로 노조원 상당수가 빠져나간 항암 주사실, 방사선 치료실, 병동 및 외래진료는 차질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노조 관계자는 "사측과 임단협을 이어가기 위해 오늘 공문을 보냈다"면서 "오후까지도 사측에서 별도의 연락은 없다"고 전했다. 암센터 관계자는 "노조가 파업에 들어갔지만 진료 공백이 없도록 비상근무체계를 가동했다"며 "성실히 교섭에 임해 법과 제도의 테두리 안에서 국민이 납득할 수 있는 합리적인 협의안을 이끌어내겠다"고 말했다. 고양/김환기기자 khk@kyeongin.com

2019-09-07 김환기

파주시, 국토부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구축 공모 사업 선정

파주시는 국토교통부 '2019년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구축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6억 원을 지원받는다고 6일 밝혔다.'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기반구축' 사업은 방범·교통·재난·환경 등 분야별 도시통합관리 기반을 구축하고 112, 119 등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한 기관과의 연계 서비스를 구축해 재난·범죄 발생 시 즉각적인 대응체계를 마련함으로써 시민의 안전한 도시 생활을 지원하는 도시 안전망 기반구축 사업이다.시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확보된 국비 6억과 시비 6억을 더해 올해 안에 '112센터 긴급영상', '112 긴급출동지원', '119 긴급출동 지원', '재난상황 긴급대응 지원', '사회적 약자 지원' 등 5대 연계 서비스를 구축할 예정이다.시는 '스마트시티 통합 플랫폼'이 구축되면 파주시와 112, 119 간 CCTV 영상 연계 등 긴급 상황 발생시 골든타임 단축이 가능해져 시민 안전 서비스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그동안 112, 119 등 재난안전 체계가 개별 운용돼 긴급 상황 발생 시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한 골든타임 확보에 한계가 있었다.최종환 시장은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이 구축되면 긴급상황 발생시 파주시 전역에 설치된 CCTV를 활용해 각종 범죄, 재난, 구조 등의 CCTV 영상을 112·119·재난상황실 등에 실시간으로 제공돼 긴급 상황에 한층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다"며 "안전한 도시 파주시를 완성하는데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파주/이종태기자 dolsaem@kyeongin.com

2019-09-06 이종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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