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북부권

성남 탄천 습지서 물장군·금개구리·가시연 잇따라 발견

성남시는 수정구 태평동 탄천 습지생태원에서 최근 6개월 사이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인 물장군, 금개구리, 가시연이 잇따라 발견됐다.25일에 성남시에 따르면 물장군은 지난 5월 탄천 습지생태원에서 생물조사 때, 금개구리는 지난 9월 습지 관리 작업 때 연못가 가시연 위에 앉은 채로 각각 관찰됐다. 2009년 2만4천㎡ 규모로 조성한 탄천 습지생태원이 '자연의 보고'로 보존·관리되고 있다는 자체평가다.이곳에는 116종의 육상곤충, 64종의 수서생물, 10종의 민물고기가 산다. 이 중 금개구리는 한국의 고유종으로 밝은 녹색 몸통의 등줄기에 두 줄의 금색 선이 있다. 2005년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으로 지정됐다. 물장군은 노린재류 중 가장 큰 곤충이다. 몸길이가 4.8~6.5㎝ 정도이며 움직이는 먹이에만 반응하는 육식성 포식자다. 국내에서는 제주도와 강화도 등 일부 지역에서만 서식이 확인된다.가시연은 수련과에 속하는 1년생 수초다. 잎 지름이 최대 2m까지 자라 국내 자생 식물 중 가장 크며 잎 표면의 주름과 돋아있는 가시가 특징이다. 자색 꽃이 7~8월에 핀다. 장석령 시 환경정책과장은 "도심 속 하천 습지에 멸종위기 야생생물의 서식은 이례적"이라며 "생물의 다양성 증진을 위해 탄천 습지생태원의 자연환경을 계속 가꿔나가겠다"고 말했다. 성남/김규식기자 siggie@kyeongin.com성남시 수정구 태평동 탄천 습지생태원 가시연 위에 앉아 있는 금개구리./성남시 제공성남시 수정구 태평동 탄천 습지생태원에서 발견한 물장군./성남시 제공성남시 수정구 태평동 탄천 습지생태원의 가시연./성남시 제공

2018-10-25 김규식

성남시 아동수당 체크카드, 마트·생협·식료품점 사용 비중 40.1% '지역경제 활력'

성남시가 체크카드 형태로 처음 지급한 아동수당이 성남지역 마트·생협·식료품점 사용 비중이 40.1%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이는 체크카드 지급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음을 반영한 것으로 분석됐다.25일 시에 따르면 시가 지난 9월 21일 관내 만 6세 미만 아동을 둔 가구원 3만898명에게 1만원의 인센티브를 얹어 11만원씩 지급한 아동수당은 모두 33억9천868만원이다.이 중 절반가량인 16억103만670원 어치가 추석 연휴 기간을 포함한 9월 21일~10월 10일까지 20일간 지역 카드가맹점에서 사용된 것으로 나타났다.시가 이 기간 아동수당 카드의 사용 내용을 카드사에서 넘겨받아 분석한 결과 지역 마트·생협·식료품점 사용 비중이 40.1%로 가장 높았다.다음이 음식점·주점(일반음식점 업태) 21.5%, 병원·약국 11.9%, 어린이집·유치원 6%, 학원 4.4%, 베이커리 1.8% 순으로 집계됐다.아동수당법은 아동에게 아동수당을 지급해 아동 양육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고 아동의 건강한 성장 환경을 조성함으로써 아동의 기본적 권리와 복지를 증진함을 목적으로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현재 성남지역 카드가맹점 4만8천여곳 중 유흥·단란주점(술집) 등 사용제한 업종 5천여곳을 제외한 4만3천여곳에서 아동수당 카드를 사용할 수 있다.시 관계자는 "아동수당은 아동 양육을 위한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자는 취지로 지급하는 것"이라며 "아동을 위한 광범위한 복지증진에 쓰면 된다"고 말했다.이어 "유흥주점(룸살롱 업태 술집), 대형마트(기업형 할인마트) 등에선 아동수당 카드를 사용할 수 없게 했다"면서 "그러나 대기업 편의점의 경우 일상생활과 밀착돼 있다 보니 카드사용을 허용해달라는 목소리가 크다. 시민 의견을 듣고 사용패턴을 분석한 뒤 적당한 시기에 제한업종 조정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한편 은수미 시장은 정부의 아동수당 지급대상에서 제외된 소득 상위 10% 가구에게도 국비로 아동수당이 지급되면 시가 지급해 온 인센티브 금액을 1만원→2만원으로 올려 12만원을 지급하겠다는 구상이다.시는 전국 지방정부 가운데 처음으로 인센티브를 포함해 월 11만원의 아동수당을 관내 만 6세 미만 아동을 둔 전체 가구에게 100% 지급하고 있다. 성남/김규식기자 siggie@kyeongin.com성남시 아동수당 지급 체크카드./성남시 제공성남시 내 전통시장을 찾아 시민과 소통하는 은수미 성남시장. 지난 9월 25일 추석을 앞두고 중원구 상대원시장에서./성남시 제공

2018-10-25 김규식

성남시의회, "유기견 '행복이' 성남시가 끝까지 책임 갖고 돌봐 달라"

유기견 '행복이'의 책임(10월 7일자 인터넷 보도) 논란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성남시의회가 이번에는 성남시에서 끝까지 책임을 갖고 돌봐 줄 것을 요청했다.시의회는 24일 보도자료를 내고 "이날 열린 (제240회 제1차 정례회)제4차 경제환경위원회(위원장·안광환)에서 전임 이재명 시장 시절에 입양한 유기견 행복이가 또 다시 논란의 중심이 됐다"고 밝혔다.이어 "경제환경위원회는 지난주 시 재정경제국을 대상으로 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유기견 행복이를 전임 시장이 데려가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해줄 것을 주문했다"며 "그렇게 하지 못할 경우 시가 끝까지 책임을 갖고 돌봐 줄 것"을 요청했다.그러면서 "매년 반려동물페스티벌을 개최하며 동물 복지에 앞장서 있고, 타 지자체에서도 부러워하는 반려동물 저변이 확산돼 있는 성남시에서 행복이를 지키지 못하고 구설수에 오르게 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의견을 다시 한 번 피력했다"고 설명했다.또한 "반려 동물인 행복이가 시의 '물품'으로 등록돼 있는 부분에 대한 질책이 이어졌다"면서 "시민에게 재입양하겠다는 담당부서의 입장을 원점에서 검토 할 것"을 요구했다.특히 "성남시의 유기동물 홍보대사인 행복이는 죽을 때까지 시와 함께하는 가족임을 강조한다"며 "행복이가 행복해질 수 있도록 끝까지 노력하도록 경제환경위원회 위원들은 한 목소리를 내며 요청했다"고 강조했다.성남/김규식기자 siggie@kyeongin.com성남시가 끝까지 책임을 지고 돌봐 달라고 성남시의회가 요청한 유기견 '행복이'. 성남시청 정문 경비실 옆 철망 우리에 같혀 지내고 있는 행복이. 성남/김규식기자 siggie@kyeongin.com성남시의회는 24일 제240회 제1차 정례회 제4차 경제환경위원회를 열어 성남시에서 끝까지 책임을 갖고 유기견 행복이를 돌봐 줄 것을 요청했다./성남시의회 제공

2018-10-24 김규식

정성헌 새마을운동중앙회장, 주한 아프가니스탄 대사와 면담

정성헌 새마을운동중앙회장은 24일 새마을운동중앙회(성남시 분당구)에서 압둘 하킴 아타루드(Abdul Hakim Atarud) 주한 아프가니스탄 대사와 면담을 가졌다.정 중앙회장과 압둘 대사는 새마을운동 실천 경험을 공유하고 상호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또한 아사달 유기농 태양광 발전소와 생명살림 오행동산을 둘러봤다.압둘 대사는 "아슈라프 가니 아프가니스탄 대통령께서도 한국의 새마을운동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새마을운동중앙회에서 더 많은 아프가니스탄 주민 및 공무원이 초청 교육에 참여할 수 있도록 많은 협조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정 중앙회장은 "한국 새마을운동의 경험이 아프가니스탄 농업을 비롯해 여러 분야의 발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한국은 전쟁 후 근대화 과정에서 교육 등을 통해 여성들의 지위가 향상되고 역할이 강화됐다. 아프가니스탄에서도 새마을운동을 접목해 여성들의 역량을 보다 강화할 수 있는 방안을 구축해 나가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한편 아프가니스탄 농촌개발부는 시범마을인 미안 샤크 마을, 무나라 마을 등 2곳에서 새마을지도자 워크숍, 나무심기 사업 등 다양한 교육 및 시범사업을 전개하면서 새마을운동을 통한 지역사회 발전에 힘쓰고 있다. 성남/김규식기자 siggie@kyeongin.com정성헌 새마을운동중앙회장이 24일 압둘 하킴 아타루드 주한 아프가니스탄 대사와 면담하고 있다. /새마을운동중앙회 제공

2018-10-24 김규식

성남 '복정동 어울림 빛 축제' 28일 점등… 연말까지 빛의 향연

'제7회 복정동 어울림 빛축제'가 오는 28일부터 12월 31일까지 성남시 수정구 복정동 산책로 13.5㎞ 구간에서 열린다.주제는 '함께 빛을 나누는 마을'이다.이번 축제는 첫날 오후 5시 복정동 분수광장(복정동 661)에서 시민 500여 명이 참여하는 점등식으로 시작된다. 20만개 전구로 꾸민 20가지의 거리 조형 장식물의 불을 일제히 켠 뒤 화려한 야경 속 선한목자교회 합창단 공연 등이 진행된다. 올 연말까지 복정동 일대는 매일 오후 5시부터 자정까지 거리 곳곳의 조형물이 불을 밝혀 빛의 향연이 펼쳐진다. 서울에서 성남으로 들어오는 관문인 복정동 분수광장에는 '사랑이 이뤄지는' 터널, '3년 내 부자되는' 터널, 캐럴·팝송·클래식 음악이 나오는 대형트리(높이 10m·폭 4m), 장미 500송이와 3명의 발레 공주, 날개 모양 포토존 등이 꾸며진다.복정동 주민센터~가천대 경계까지의 산책로에는 350그루 가로수에 설치된 은하수 조명이 화려한 빛의 물결을 이룬다. 상가 밀집 지역 가로수에는 별, 무지개, 반지 모양의 조명 시설이 설치돼 보석처럼 박혀 반짝인다.오는 11월 3~10일 오후 4시 분수광장에선 관람객을 위한 문화공연이 열린다. 성인 댄스팀 '히엠스(HIEMS)', 동서울대학교 기타동아리 '이방인', 트로트 가수 이채아, 가천대학교 학생들로 구성된 '에코앙상블'의 관현악 5중주 등의 공연을 함께 즐길수 있다. 이번 축제 준비는 복정동 빛축제 추진위원회(위원장·양순이)가 맡았다. 마을 공동체의 화합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 주민과 상인, 교회 신자, 유관단체원, 대학생 등이 대거 참여하는 축제로 기획했다.사업비는 총 1억1천만원(시 보조금 5천500만원+선한목자교회 후원금 5천500만원)이 투입된다. 성남/김규식기자 siggie@kyeongin.com오는 28일부터 12월 31일까지 성남시 수정구 복적동 산책로에서 '제7회 복정동 어울림 빛축제'가 열린다. 사진은 지난해 '복정동 어울림 빛축제' 현장. /성남시 제공

2018-10-24 김규식
1 2 3 4 5 6 7 8 9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