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2권

광주 '팔당물안개공원 허브섬 조성사업' 1단계 착수… 6월 완공

6월 말 광주시에 5만2천여주의 허브로 둘러싸인 '허브원(광주시 남종면 귀여리 682 일원)'이 모습을 드러낸다.'허브원'은 광주시가 지난해 경기도 공모사업을 통해 100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한 '팔당물안개공원 허브섬 조성사업'(2월26일자 9면 보도)의 1단계로, 지난 21일 공사에 착수해 벌써부터 많은 이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팔당물안개공원 허브섬 조성사업은 총 사업비 150억원이 투입되며, 이중 1단계 사업은 귀여리 일원 9천828㎡ 부지에 허브 5만2천여 주를 식재해 허브원을 조성하게 된다. 다음달 말 준공 예정이다. 1단계 사업에 이어 올 연말까지 도시계획시설결정 및 인허가를 득하면 2단계 사업에 들어가는데 자전거길과 보행길이 퍼스널 모빌리티 운영을 통해 페어로드(장애인, 노약자 등 교통약자들이 차별 없이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는 공정한 길)로 만들어진다. 여기에 각종 관광자원이 더해져 오는 2022년 6월 2단계가 완료될 예정이다.신동헌 시장은 "팔당물안개공원 허브섬 조성사업을 통해 지역의 새로운 관광자원으로 거듭나고, 이를 통해 지역주민 소득 증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 기반을 만들어 나가는데 역량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광주/이윤희기자 flyhigh@kyeongin.com최근 팔당물안개공원 허브섬 조성사업 1단계가 본격 시작된 가운데 신동헌 광주시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시의원 등이 21일 기념식수를 하고 있다. /광주시 제공6월 완성된 모습을 드러낼 광주 남종면 귀여리 일대 허브원 전경. /광주시 제공

2020-05-24 이윤희

광주시, 심각한 주차난에 '거주자 우선주차제' 시범 운영… 9월부터 본격 가동

주차장 확보율이 50%에도 미치지 못하며 심각한 주차난을 겪고 있는 광주시가 '거주자 우선주차제'를 시행키로 했다.24일 광주시는 주택가 이면도로의 심각한 주차난 해소를 위해 경안동 구도심 주택가 3곳을 거주자 우선주차장으로 정비한 후 오는 7월부터 2개월간 시범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후 문제점을 보완해 9월부터 본격 운영을 시작한다.'거주자 우선주차제'는 도심의 주차난 해소를 위해 주택가 이면도로 등에 주차구획을 설정한 뒤 인근 주민 및 사업장 상근자들에게 저렴한 사용료를 받고 주차구획을 지정받아 이용토록 하는 제도다. 지난 4월 말 기준 광주시 차량 등록 대수는 19만3천30대인 반면 전체 주차장(부설주차장 포함) 주차면수는 9만2천206대로 주차장 확보율은 48%에 그치고 있다. 특히 구도심 주택가의 경우 주차난이 극심한 실정이다.이에 따라 시는 주택가 무료 노상주차장을 거주자 우선주차장으로 전환함으로써 주택가 주차환경 개선 및 주민편익을 증진한다는 계획이다.거주자 우선주차장 월 사용료는 전일 3만원(주간 2만원, 야간 2만원)이며 시범운영 기간에는 무료로 운영된다. 이용시간은 전일은 24시간, 주간은 오전 8시~오후 8시, 야간은 오후 8시~익일 오전 8시까지다. 광주/이윤희기자 flyhigh@kyeongin.com

2020-05-24 이윤희

광주시 돌발해충 비상, 따뜻한 겨울날씨탓… 공동방제 등 대응책 마련

광주지역 내 돌발해충(갑자기 개체수가 많아져서 피해가 심해진 해충)의 알이 전년대비 4배 가까이 증가하고 부화시기도 빨라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광주시가 비상에 걸렸다.광주시농업기술센터가 지난 3월 돌발해충의 일종인 '갈색날개매미충'에 대한 월동난(알)을 조사한 결과, 총 52.4㏊의 면적에서 알이 발견됐으며 전년 대비 38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함께 광주지역 겨울철(2019년 12월~2020년 3월) 날씨를 분석한 결과 평균기온이 평년보다 1.6℃ 높은 것으로 나타나 따뜻해진 겨울날씨에 돌발해충(갈색날개매미충·미국선녀벌레·꽃매미 등) 월동난 부화시기가 작년보다 4~7일 정도 빨라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농업기술센터와 시 산림농지과는 방제효과 극대화를 위해 오는 6월10일을 '적기 공동방제의 날'로 지정하고 협업 방제를 추진키로 했다. 해당일에 산림부서에서는 올해 월동난이 관찰된 지역을 중심으로 집중 방제를 실시하고 농업기술센터에서는 과수농가의 자발적인 방제작업을 독려하기 위해 배, 사과, 복숭아 등 과수 재배농가(69.1㏊)를 대상으로 돌발해충 방제약제를 지역 농민상담소를 통해 배부키로 했다.시농기센터 관계자는 "돌발해충의 피해를 최소화 될 수 있도록 동시 방제 등 가능한 여러 방법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이윤희기자 flyhigh@kyeongin.com광주시가 예년보다 따뜻해진 겨울날씨로 돌발해충 피해가 클 것으로 보고 방안마련에 나섰다. 사진은 돌발해충. /광주시 제공광주시가 예년보다 따뜻해진 겨울날씨로 돌발해충 피해가 클 것으로 보고 방안마련에 나섰다. 사진은 돌발해충. /광주시 제공

2020-05-24 이윤희

광주 나눔의집 안신권 소장, 긴급 간담회 통해 각종 의혹 해명

후원금 등과 관련된 내부고발로 촉발된 일본군 위안부 피해할머니들의 쉼터인 광주 '나눔의집(5월13일자 2면 보도)' 사안과 관련해 20일 오후 2시 안신권 소장이 긴급 간담회를 열고, 일련의 의혹에 대한 해명에 나섰다.이날 안 소장은 나눔의집 사무실에서 '법인이 아닌 개인차원의 해명 자리'라고 전제한 뒤 내부고발 등과 관련된 입장을 표명했다.먼저 한해 후원금이 지난해 기준으로 25억원에 달하는 상황에서 이중 6천400여만원만 지원했다는 의혹에 대해 안 소장은 "회계상 지출 항목을 보면 다 알 것이다. 할머니들은 정부로부터 생계급여 및 생활지원과 관련된 각종 지원을 받고 계시고, 의료비의 경우도 사실상 거의 들지 않는다. 1급에 해당해 각종 지원을 받는데다 퇴촌중앙병원과 참조은병원 등에서도 협력관계에 있어 많은 도움을 받는다. 약값이나 개인물품, 식비는 모두 할머니들에 맞게 끔 지원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렇다 보니 남은 후원금이 상당액에 달하고 이는 기금으로 적립하고 있다"고 주장했다.할머니들을 위한 후원금이 역사관 건립, 생활관 증축 등으로 쓰인 것과 관련해선 "제2역사관 건립을 위해 국·도비를 확보했다. 총 22억원의 사업비가 들었는데 국·도비로 충당되지 못한 부분을 자부담(후원금, 4억원)으로 했다. 추모기념사업이니 할머니들을 위한 사업이라 생각했고, 생활관도 마찬가지다"라고 말했다.지난달 광주시를 비롯한 지난주 경기도 특별점검이 진행된 것과 관련해선 "법인과 시설에 대한 후원금 기준이 명확하지 않다보니 시설에 대해 별도 후원금 통장, 홈페이지 등을 마련해 운영하라는 지적을 받았다. 이외에도 일부 부족한 부분에 대해 과태료와 행정명령을 받았는데 성실히 이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좋은 뜻으로 후원해온 후원자들이 실망할까 죄송스럽다. 근현대사의 아픈 부분을 담고 살아가시는 할머니들에게 특히 여러모로 죄송하다"고 심경을 밝혔다.이에앞서 전날인 19일 나눔의 집 직원 7명은 보도자료를 내고 "나눔의 집 실상은 지원금으로 운영되는 무료 양로시설일 뿐 그 이상의 치료나 복지는 제공되지 않았다"며 "법인이 채용한 2명의 운영진에 의해 20여년간 독점적으로 운영됐고 운영진은 할머니들의 병원 치료비, 물품 구입 등을 모두 할머니들 개인 비용으로 지출하도록 했다"고 주장했다. 한편 조리사A씨와 요양보호사B씨는 안 소장의 간담회 뒤 기자와 만나 심경을 전하며 "직접 할머니들을 대하는 직원으로 현재 얘기되는 부분을 보면 왜곡된 것이 많다. 이곳은 워낙 많은 자원봉사자들이 다녀가고 활동하는 곳이라 일부에서 주장하듯 인권침해나 이런 것이 쉽게 일어날수 있는 구조가 아니다"라며 "주말이면 봉사하고 보람을 느끼시는 분들이 많았는데 허탈감을 느낄 것으로 보여 안타깝다"고 말했다. 광주/이윤희기자 flyhigh@kyeongin.com20일 광주 퇴촌면에 소재한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의 쉼터 '나눔의 집' 사무실에서 안신권 소장이 긴급 간담회를 열고, 각종 의혹에 답하고 있다. /이윤희기자 flyhigh@kyeongin.com20일 광주 퇴촌면에 소재한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의 쉼터 '나눔의 집' 사무실에서 안신권 소장이 긴급 간담회를 열고, 각종 의혹에 답하고 있다. /이윤희기자 flyhigh@kyeongin.com

2020-05-20 이윤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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