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북부권

'생물테러' 대비 모의훈련 6일 성남시청 광장서 개최

'생물테러에 대비한 민·관·군·경 합동 대응 모의훈련'이 오는 6일 오후 2시 성남시청 광장에서 실시한다.훈련에는 성남시를 비롯한 경기도의 특수 대응단, 성남분당소방서, 분당·중원경찰서, 공군제15특수임무비행단, 국군수도병원, 분당서울대병원, 분당제생병원 등 13개 기관 100여명이 참여한다. 이날 훈련은 성남게임월드페스티벌 대회를 방해하려는 불순 세력 테러범이 드론을 이용해 백색 가루가 든 상자를 행사장에 투척, 탄저균 테러를 일으키는 상황을 가정해 이뤄진다. 탄저균 테러 인지 과정부터 상황전파, 긴급 출동, 주민 통제, 정황 파악, 노출자 대피, 환경 검체 채취, 독소 다중탐지 키트 검사, 제독, 테러범 검거 등 생물테러 초동대응 과정을 실전과 같이 전개한다.이번 가상훈련은 예고 없이 찾아오는 테러, 재난 상황에 대비해 관계 기관 간 공조 대응 체계를 강화하고, 유사시 초동조치 능력을 극대화하기 위해 마련됐다.생물테러는 인명 살상을 목적으로 탄저, 두창, 에볼라, 페스트 등의 바이러스나 세균, 독소 등을 사용하는 것이다. 탄저균은 소량이라도 공기 중에 노출되면 치사율 95%에 이르는 치명적인 생화학 무기다. 성남/김규식기자 siggie@kyeongin.com

2018-09-04 김규식

성남시 수정구 어린이집연합회, 통학버스 안전 '슬리핑 차일드 체크제' 시행

성남시 수정구 민간어린이집연합회(회장·박선화)·가정어린이집연합회(회장·이상희)가 어린이집 통학버스에 안전장치를 설치하는 '슬리핑 차일드 체크제' 시행에 들어갔다.3일 이들 연합회에 따르면 최근 어린이집 통학버스 내 어린이 갇힘 사고가 잇따라 발생하는 가운데 믿고 맡길 수 있는 어린이집 보육 환경을 강화하기 위해 이 같이 시행하고 있다.슬리핑 차일드 체크제는 어린이 통학버스 안전 알리미 앱을 통해 위험 경고를 알려주는 시스템이다. 통학안전관리자나 운행기사가 통학버스 맨 뒷좌석 부착돼 있는 코드를 버스 출발·도착 시 어린이의 안전상태 여부를 직접 확인 후 스마트폰에 입력하게 돼 있다.입력이 안될 경우 지속적으로 경고음을 울리고 이런 상황이 원장, 보육교사에게 통보되는 등 통학버스 내외의 사각지대를 확인할 수 있다.통학버스 이동 경로 및 승하차 정보를 웹과 스마트폰 앱으로 제공하는 지능형 시스템으로서 어린이의 안전 확인과 미아방지도 돕는다.성남시 수정구 관계자는 "어린이집 통학버스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통학버스 내 안전장치 확산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보육 교직원에 대한 안전교육도 실시해 우리 아이를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안전한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성남/김규식기자 siggie@kyeongin.com성남시 수정구 민간·가정어린이집연합회가 도입한 어린이 통학버스 안전알리미 앱. /성남시 수정구 제공

2018-09-03 김규식

제16회 수정숯골축제 15일 성남초등학교서 '팡파르'

'제16회 수정숯골축제'가 오는 15일 성남초등학교 운동장(성남시 수정구 태평동)에서 열린다.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시민 3천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수정숯골축제는 성남시 수정구 지역 옛 고유지명의 유래를 되살려 보고 이를 축제로 승화시킨 주민참여 행사로 올해 16번 째 개최된다.수정 숯골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양순이)가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숯에 대한 전통과 현대적 의미를 테마로 구성했다.숯골거리퍼레이드(옛 시청 사거리~성남초등학교 구간)를 시작으로 전통민속놀이 경연, 각 지역 대표가 출연하는 '우리동네 내가최고 경연'과 주민자치센터 작품전시회 등 다양한 볼거리가 펼쳐진다.또한 가수 우연이, 오로라, 성국의 공연에 이어 코리아주니어빅밴드, 동서울대 락밴드, 수정구 상인회 제로댄스팀이 출연해 흥을 북돋운다.부대 행사로는 숯가마 모형에서 사진을 찍는 숯가마 포토존과 숯인형, 숯비누 만들기, 성남FC 팬사인회, 성남시의료원 건강체험, 먹거리부스 등 다채로운 즐길거리가 마련된다.이번 축제의 특징은 숯제작과정 및 전통문화를 형상화해 퍼레이드를 실시하고 다양한 주민참여 주도형으로 숯골의 정체성을 살리는데 의미를 더한다.박준 수정구청장은 "'수정숯골축제'가 구민 모두가 한자리에 모여 애향심과 문화예술의 자긍심을 높이는 소통과 대화합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한편 수정구는 올해 숯골축제에서 관내 모 상인번영회의 가수 출연 공연 후원 등 협찬을 일체 받지 않기로 했다. 성남/김규식기자 siggie@kyeongin.com지난해 열린 제15회 숯골축제 공연./성남시 제공

2018-09-03 김규식

분당서울대병원, 양성 롤랜딕 뇌전증 환자 뇌파 장기간 추적 관찰

국내 의료 연구진이 양성 롤랜딕 뇌전증(간질) 환자의 뇌파 정상화 시기를 상세히 밝혀 학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분당서울대병원은 소아청소년과 신경분과의 황희·김헌민·최선아 교수 연구팀이 134명의 양성 롤랜딕 뇌전증 환자를 대상으로 뇌전증 발병부터 완화까지 일련의 과정을 최장 10년간 추적 관찰했다고 3일 밝혔다.이번 연구는 미국 필라델피아 어린이병원 뇌전증센터의 데니스 들루고스 박사팀과 공동 연구를 진행했다. 소아신경분야 국제 학술지인 'Brain & Development' 최신호에 실렸다.뇌파 분석 결과 양성 롤랜딕 뇌전증 환자의 비정상적인 뇌파가 사라지는 연령은 평균 11.9세이며 전체 대상자 모두 만 17세 이전에는 뇌파가 정상으로 돌아왔다.발병 후 뇌파가 정상화되기까지는 평균 3.76년이 걸리는데 짧게는 1년부터 가장 길게는 10년까지 다양하게 관찰됐다.또한 연구팀은 항경련제 약물치료를 받지 않은 그룹에서 비정상 뇌파가 지속되는 시간이 약물치료를 받은 그룹에 비해 짧은 것을 확인했다.이는 약물치료를 하는 것이 반드시 뇌파를 정상화시키는 것은 아님을 뒷받침하는 결과다.여기에다 뇌파에 이상이 있다고 하더라도 1~2년 이상의 충분한 기간 동안 발작 증세가 없으면 환자에게 투여하는 약물을 감량하고 점진적으로 중단하는 것이 안전함을 다시 확인했다.약물 투여를 중단할 당시 양성 롤랜딕 환자의 뇌파에 이상이 있었던 경우라도 치료 중단 후 발작이 재발하지 않고 증세가 완화되는 경향을 보인 것이다.김헌민 교수는 "양성 롤랜딕 뇌전증은 소아가 일정 연령이 될 때 사라지는 예후가 매우 좋은 질환임에도 불구하고 치료를 오래하는 경우가 많다"며 "연구를 통해 환자 및 보호자 분들에게 뇌전증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치료에 필요한 정보를 드리는 등 도움을 드리고 싶었다"고 말했다.이어 "우리나라 환자를 대상으로 한 이번 연구는 뇌파의 정상화 시기 및 연령 등 뇌전증 치료 결정에 도움이 되는 요인을 밝혔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면서 "궁극적으로는 뇌전증 치료를 위한 약물 사용기간을 최소화해 성장기에 있는 소아 환자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성남/김규식기자 siggie@kyeongin.com분당서울대병원 소아청소년과 황희·김헌민·최선아 교수(왼쪽부터)./분당서울대병원 제공

2018-09-03 김규식

성남시, 주민 1명당 채무 9만천 원→2만천 원(78.8%) 감소

성남시의 지난해 채무액이 전년도에 비해 79.4% 줄어 들고, 주민 1명 당 채무도 78.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성남시는 이 같은 내용의 '2017년도 결산기준 지방 재정 운용 결과'를 시 홈페이지에 지난달 31일자로 공시했다. 채무액 199억원이 전년도 968억원 보다 799억 원(79.4%) 줄고, 주민 1명당 채무도 9만9천원에서 2만1천원(78.8%) 감소했다.살림 규모, 자체수입, 의존 재원, 채무 등 10개 분야 59개 세부 항목에 대한 지난해 살림살이 내용을 담았다. 시의 지난해 살림 규모는 전년 대비 3천617억원 늘어난 3조7천297억 원이다. 인구 50만명 이상인 15곳 유사 지자체의 재정 평균 2조5천983억원보다 43.5%(1조1천314억 원) 큰 규모다.지방세, 세외수입 등 자체수입은 전년 대비 389억원 증가한 1조3천792억원으로 집계됐다. 유사 지자체의 자체수입 평균 9천348억원보다 47.5%(4천444억원) 많은 수준이다. 반면 지방교부세, 재정보전금, 보조금 등 중앙정부 의존 재원은 8천116억원으로 유사 지자체 평균 8천809억원보다 693억원(7.9%) 적었다. 시의 채무(199억원)는 유사 지자체 평균 채무 646억원보다 69.2%(447억원) 적은 수준이며, 주민 1명 당 채무액(2만1천원)은 유사 지자체 평균 8만1천원 보다 74%(6만원) 적다.2016년 성남시 재정자립도는 61.72%(유사 지자체 51.63%), 재정자주도는 78.77%(유사지자체 71.56%)다. 시 관계자는 "시 부담 채무가 줄어든 요인은 지방채 조기상환의 영향"이라며 "전반적으로 재정의 안정성과 건전성을 동시에 확보하고 있다는 분석"이라고 말했다. 성남/김규식기자 siggie@kyeongin.com2016년 회계연도 결산 기준 성남시-유사 지자체, 재정자립도, 재정자주도 비교./성남시 제공성남시-유사 지방자치단체, 살림살이 비교 그래프./성남시 제공

2018-09-03 김규식

소방관 불면증, '자살 생각 악화시킬 수 있어 주의 필요'

'자살공화국'이라는 오명을 쓰고 있는 우리나라에서 취약한 집단으로 꼽히는 직군은 소방관으로 알려져 있다.10만 명 당 자살률을 비교하면 OECD 평균은 12.1명인데 비해 한국 평균은 25.6명이며, 이 중 소방공무원은 31.2명에 이른다.2008년부터 2017년까지 순직한 소방공무원 수(51명)보다 자살한 소방공무원(78명)이 더 많을 정도로 상황은 심각하다.이러한 이유로 소방관의 자살이라는 비극에 대한 연구가 이어져 왔다.일반적으로는 자살 성향을 높이는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가 많이 발생하는 것이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었다.하지만 외상 후 스트레스장애에서 자살에 이르는 과정에 대한 깊이 있는 연구는 거의 없다시피 하다.분당서울대학교병원은 공공의료사업단 김정현·김인향 교수 연구팀이 경기도 소방공무원 7천151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했다고 31일 밝혔다.조사 결과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에 걸린 소방관이 자살을 생각하는데 있어서 불면증과 알코올 사용 장애가 중요한 매개 요인임을 밝혀냈다.이번 연구는 의학분야 국제 학술지 '우울과 불안(Depression and Anxiety)' 2018년 7월 호에 게재됐다.연구팀에 따르면 트라우마에 노출된 소방관은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에 대한 취약성이 증가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해 일종의 자가약물 수단으로 술을 찾게 되는 경우가 많다.또 술을 장기간·다량 복용하는 경우 불면증과 같은 수면 장애가 발생할 가능성이 커지며, 수면장애를 경험하는 경우 부정적인 생각이 계속 머릿속을 떠나지 않고 맴돌게 될 수 있다.결국 전반적인 문제해결능력이나 감정 조절능력 등이 저하되기 때문에 자살에 대한 생각이 증가하게 된다.김인향 교수는 "교대 근무하는 소방관의 경우 근무 여건으로 인해 불면증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고, 불면증을 경험하는 경우 부정적 사건을 계속 반추하는 등 자살에 대한 취약성이 증가한다"면서 "트라우마를 잊기 위한 수단으로 술을 찾는 경우가 많으나 이는 자살에 대한 생각을 악화시킬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김정현 교수는 "격무에 고생하는 소방공무원의 자살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여전히 초보적 단계에 머물러 있어 안타깝다"며 "소방공무원의 정신건강 문제에 대한 활발한 연구를 통해 심각성을 알리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제도적 기틀을 마련하기 위한 근거 확보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성남/김규식기자 siggie@kyeongin.com경기도 소방관 7천151명을 설문조사 연구한 분당서울대병원 공공의료사업단 김인향 교수(왼쪽)와 김정현 교수./분당서울대병원 제공소방관의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가 자살 생각으로 이어지는 기전

2018-08-31 김규식

성남산업진흥원, 통계의날 국무총리상 수상

성남산업진흥원(원장·장병화, 이하 진흥원)이 31일 제24회 통계의 날을 맞아 통계인프라 강화에 기여한 공로로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이날 정부 대전청사 대강당에서 열린 기념식에서 진흥원은 성남시 경제지표조사 신규 개발을 통해 지역의 혁신성장과 4차 산업혁명 정책 지원기반을 마련한 평가를 받았다.또 통계의 정책 활용을 위한 토론회, 세미나 등 지역통계 확산과 인프라 강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 받았다.2001년 설립된 진흥원은 성남시 산업·경제 분야의 씽크탱크로 상대적 통계기반이 부족한 기초 지방자치단체 경제 분야 지표개발 및 통계분석을 추진해 왔다.그 결과는 데이터 기반의 지역산업진흥정책을 수립하고 성과를 측정하는 등 다양한 분야의 시의 정책개발에 활용됐다.특히 장병화 원장이 부임한 이후 재단을 진흥원으로 변경해 역할과 기능을 강화하는데 주력했다. 국가승인통계인 '성남시 경제지표조사'를 시행해 지역경제의 양적·질적 변화의 수준을 정밀하게 측정하고 급변하는 경제상황에 대응할 수 있는 통계 인프라 구축을 시작했다.최근에는 행정자료, 빅데이터 등을 융합적으로 분석해 지역경제 정책수립에 반영하고 있다.장 원장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데이터기반의 정책개발 및 연구 기능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며 "민선7기 성남시 핵심 정책인 '아시아 실리콘밸리'조성에 기여하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성남/김규식기자 siggie@kyeongin.com성남산업진흥원이 통계의날을 맞아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표창을 받으며 악수하는 장병화 원장./성남산업진흥원 제공

2018-08-31 김규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