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2권

동두천시 '행복드림센터' 건립… 시의회 문턱 못넘고 좌초 위기

생존실내수영장등 관련 예산 13억"상권 회복 기대 만족못시켜" 삭감동두천시가 생존 실내수영장 등을 건립하는 '행복드림센터 건립사업'이 시의회의 문턱을 넘지 못해 차질을 빚게 됐다.31일 시와 시의회에 따르면 시는 최근 열린 동두천시의회 제281회 임시회에 낙후된 원도심을 살리기 위한 '행복드림센터 건립사업'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비 예산안 13억원을 제출했지만 시의회가 추경예산 심의에서 예산을 삭감, 민선 7기 최대 현안사업이 좌초위기를 맞았다.시는 2004년 지행역 일원 신시가지 조성 이후 원도심이 침체되자 기존 중앙공원의 지하주차장(200여대 규모)을 유지하고 2021년까지 사업비 250억원을 들여 중앙공원에 수영장과 키즈 헬스케어센터, 시청 업무부서 일부가 이전하는 지상 3층 규모의 복합건물 건립계획을 마련했다.하지만 시의회는 "원도심 활력 사업에는 찬성하지만 수영장과 시청 업무부서의 일부 이전만으로는 상권회복에 대한 기대를 만족시킬 수 없다"며 "차라리 사업예산이 부족하다면 기채(국채·지방채 등)를 발행해서라도 다용도 위락시설이 들어설 수 있는 7~8층 규모의 복합건물로 신축해야 한다"고 주장, 예산안을 부결했다. 의회는 또 시장이 사업 규모를 축소 시켜 임기 내 치적 홍보에만 치우쳐 실효성이 떨어질 가능성도 제기했다.이에 시는 "시의회 주장을 반영하면 사업비가 두 배 가까이 늘어나 주차장 확보 문제와 열악한 재정여건에 국·도비 지원 타당성 확보 및 과도한 시설운영비 부담 등이 뒤따르게 된다"며 설계과정에서 실내 체육시설을 반영하는 절충안을 제시했지만 무산됐다.특히 시장과 같은 더불어민주당 소속 시의원들마저 사업에 제동을 걸자 최용덕 시장은 지난 29일 전체 실·과·소 주요 업무 담당자 회의를 갖고 소통이 막힌 시의회에 노골적으로 불만을 표시, 시와 시의회의 간극은 점차 멀어지고 있다. 결국 사업 차질이 우려되자 최 시장은 최근 중앙동 주민과의 간담회에서 "원도심 활성화 대책을 다시 구상하겠다"고 밝혔다.한편 동두천 청소년들은 실내수영장 시설이 없어 인접 타 지자체에서 생존 수영을 강습받고 있다. 동두천/오연근기자 oyk@kyeongin.com동두천시가 중앙공원에 추진하고 있는 행복드림센터(생존 실내수영장 등) 건립 사업이 시의회와의 견해 차이로 차질을 빚고 있다. 사진은 중앙공원 전경. 동두천/오연근기자 oyk@kyeongin.com

2019-03-31 오연근

김포시, '불법 주정차 몸살' 장기동 특화거리로 변신

김포시, 의견수렴 경관디자인 접목설계용역후 연내 15억원 들여 정비김포시가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장기동 특화거리'를 대대적으로 정비한다.라베니체 수변상가 일대 장기동 특화거리는 지난 2014년 LH(한국토지주택공사)에서 사괴석(육면체 화강석·다른 명칭으로 사고석)으로 포장했으나 5년이 경과하면서 현재 잦은 파손 및 불법 주정차로 몸살을 앓고 있다.시는 그동안 아파트 입주민과 두 차례, 인근 상가연합회와 세 차례 간담회를 통해 정비방법을 협의해 왔다. 이에 따라 우선 파손이 심각한 수변상가 일방통행로에 노상 주차장을 설치하는 한편, 도로 포장재질을 바꾸고 경관디자인을 접목해 새로운 특화거리로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다만 개선 방안이 논의 중인 이편한세상캐널시티와 장기도서관 주변은 보행로부터 정비하고 추후 충분한 대화를 통해 개선안이 합의되면 정비하기로 했다.시 도로관리과는 조만간 실시설계 용역을 추진하고 올해 안에 15억원의 예산을 들여 정비를 시작할 계획이다.정대성 시 도로관리과장은 "경관도 경관이지만 무엇보다도 안전한 통행환경을 주민들에게 제공하게 될 것"이라며 "조속히 정비사업을 마무리해 주민들의 긍정적인 인식변화를 유도하고 시내 모든 특화거리로 정비를 확대해 가겠다"고 말했다. 김포/김우성기자 wskim@kyeongin.com

2019-03-31 김우성

법원3리 대능6리 새뜰마을 선정… 박정의원 수훈

마을 곳곳에 산재한 슬레이트 지붕이 노후화된 단면을 보여주던 파주시 법원읍 법원3리와 대능6리가 '새뜰마을'로 탈바꿈한다.박정(파주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와 국토교통부 등이 주관한 새뜰마을 공모사업 대상지에 법원3리·대능6리 일원이 최종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그동안 이들 마을의 노후화는 심각했다. 1980년대 지역에 머물던 주한미군이 빠져나가면서 상권이 붕괴되는 등 도시경제가 기울면서 마을은 생기를 잃었다. 이 때문에 인구는 자연스레 줄었고, 마을에는 공·폐가 등 빈집만 늘어갔다. 지난 30여년간 주민들이 거주해 온 슬레이트 지붕 건물과 벽이 갈라진 주택은 흉물처럼 방치됐고, 초·중학교 학생들은 위험하고 음습한 등하굣길을 다녀야 했다.이 같은 실상을 지켜봐 온 박 의원은 지역 주민의 삶의 질을 개선하고자 관계기관을 다니며 설득했고, 그 결과 '새뜰마을' 선정으로 마을을 되살리는 초석을 깔게 됐다.이번 선정으로 두 마을에는 국비 31억원을 포함해 총 44억원이 투입된다. 파주시는 이 예산을 바탕으로 오는 2022년까지 범죄예방환경설계(CPTED) 시설 구축 , 위험시설물 정비, 공·폐가 철거, 공동화장실 및 주차장·쉼터·주민커뮤니티 공간 조성, 슬레이트 지붕 철거·개량 등 주택 정비 사업을 펼칠 계획이다.박 의원은 "문산, 법원 등은 중첩규제로 오랜 시간 지역발전에서 소외돼 왔다"며 "낙후된 경기북부 주민의 삶의 질 개선과 균형발전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연태기자 kyt@kyeongin.com

2019-03-31 김연태

'접경지 일상 담담하게'… 김포 '작은미술관 보구곶' 기획전

김포시 월곶면 접경지 민방위대피소를 리모델링해 개관, 아름다운 미술관으로 입소문을 타고 있는 '작은미술관 보구곶'이 오는 6월 1일까지 여덟 번째 기획전 '접경의 접경, 보구곶展'을 개최한다.이번 기획전은 지난해 3월 'Fantastic Fictures 보구곶 사람들展'에 참여했던 강희주 작가가 이후 1년간 사진·영상으로 담은 보구곶리의 사계(四季)와 생활상을 선보인다.작품은 단순 기록물의 가치를 뛰어넘는다. 한강을 접하고 북한이 조망되는 접경마을 주민들의 일상과 감정, 이를 기록하는 작가의 변화까지 담담하게 표현했다. 작품에 등장하는 원경(遠景)은 마치 접사렌즈로 잡아낸 듯 작가가 이웃과의 관계를 좁혀가며 진행해온 작업과정이 반영돼 있다.마을 전체가 미술관으로 꾸며진 점도 관람포인트다. 전시 기간 마을 곳곳에 모니터를 설치, 보구곶의 사계 풍경을 실제 풍경과 중첩해 상영한다. 마을회관, 농기구 창고, 비닐하우스 등에서 2018년의 보구곶이 2019년의 현실과 오버랩되면서 또 다른 의미들을 파생시킨다.건물 자체가 미술품이라는 평이 따르는 작은미술관 보구곶은 최근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2018년도 작은미술관 조성 및 운영지원 성과공유회'에서 최우수 사례로 선정되기도 했다. 미술관 운영기관인 김포문화재단 최해왕 대표는 "접경마을의 삶과 접경지의 특별한 미술관을 기록한 뜻깊은 전시"라고 말했다.김포/김우성기자 wskim@kyeongin.com2017년 11월 개관한 김포시 '작은미술관 보구곶'은 한강하구 접경지역 특성 및 민방위대피소 정체성을 살리면서 '미술'을 매개로 주민들과 심리적 안정을 공유하고 있다. 김포/김우성기자 wskim@kyeongin.com

2019-03-31 김우성

중국 하택市, 자유무역보세구역 설치 김포시에 제안

김포시와 자매결연도시인 중국 하택시가 그동안의 문화교류를 넘어 경제무역 교류 등 실질적인 협력을 논의했다.진평 하택시장은 29일 김포시청사를 방문해 "지난 10여년 간 김포시와 하택시가 청소년과 문화교류로 우정을 쌓았다. 이러한 바탕 위에 앞으로는 경제부협력으로 진전됐으면 한다"는 뜻을 밝혔다. 이를 위해 그는 "자유무역보세구역을 시범설치하고 경제무역사무소를 설치하자"고 제안했다.중국 산동성 서남부에 위치한 하택시는 인구 1천만명, 면적 1만2천239㎢ 규모로 김포시 인구의 20배, 면적은 40배 규모다. 모란꽃의 원산지로 유명하며, 2006년 김포시와 자매결연 이후 공무원 상호교환근무, 청소년 문화교류 등이 추진됐다.진평 시장은 "양 도시는 오랜 전통과 역사를 지난 도시다. 하택시는 기존의 농업 외에 전자거래 부문에서 빠르게 성장 중이고, 김포시는 농업뿐 아니라 공업과 서비스산업이 발달해 우리가 배울 점이 많다"면서 "오는 10월 산동성 국제자매결연도시 협력 포럼이 열리는데, 가장 활발한 교류가 진행되는 김포시가 참석해 쌍방이 더 협력할 기회를 만들었으면 좋겠다"고 정하영 김포시장의 방문을 공식 요청했다.이에 대해 정 시장은 "양 도시의 주체적인 미래와 발전방향을 제시해 준 진평 시장께 감사하다"며 "오늘 만남을 계기로 자매도시의 형식과 내용면에서 구체적인 방안을 만들어 나가자"고 답했다.김포/김우성기자 wskim@kyeongin.com정하영 김포시장과 진평(왼쪽) 중국 하택시장이 새로운 경제무역 교류 방안을 논의했다. /김포시 제공

2019-03-31 김우성

'2019 서울모터쇼' 29일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막

'2019 서울모터쇼'가 '지속 가능하고 지능화된 이동 혁명'을 주제로 29일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막했다.오는 4월 7일까지 열리는 '2019서울모터쇼'에는 자동차 전시뿐만 아니라 체험과 놀이 등을 통해 미래 자동차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진행된다.제1전시장과 제2전시장 연결통로에 마련된 자율주행차 시승 행사장에서는 꿈의 무인차로 불리는 5단계 완전자율주행차량을 타볼 수 있다. 시승행사는 국내 자율주행솔루션 기업 '언맨드솔루션'과 자율주행 모빌리티 서비스 및 운영 기업인'스프링클라우드'와 협력해 진행된다.서울모터쇼의 주제 중 하나인 '무한한 연결이 가능한 지능화된 자동차(Connected)'를 관람객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게 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행사는 전시기간 내내 11시부터 17시까지 1시간 단위로 운영되며 시승구간은 킨텍스 제1전시장과 제2전시장 사이 약 400미터다. 우천 시 자율주행차 시승은 안전을 위해 일시 중단될 수 있다.제1전시장 Mobility World에서는'드론 체험 코너', '2019 로봇과 함께하는 소프트웨어 페스티벌' 등이 진행된다. 드론 체험 코너는 '자동차와 드론의 융합'이라는 주제로 운영되며 드론 조종 및 드론 코딩 콘텐츠도 체험할 수 있다. '2019 로봇과 함께하는 소프트웨어 페스티벌'에서는 소프트웨어 교육 프로그램을 이용해 로봇제작 체험, 교과과정과 연동된 코딩교육을 진행한다.제2전시장 9홀에서는'친환경차 시승행사', '자동차 안전체험', '카-메이커스' 등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함께 보고, 즐길 수 있는 체험형 프로그램이 다수 운영된다. 개막일인 29일 전시장 2곳과 외부 임시 주차장에는 1만 3천여대의 차량이 꽉 들어찼다. 킨텍스 주변 도로에는 안내요원들이 전시장을 찾는 관람객에게 임시 주차장을 안내했지만 주말에는 많은 관람객이 몰렸다. 킨텍스와 서울모터쇼조직위원회는 이번 전시회에 약 65만여명이 찾을 것으로 예상하고 교통대책을 마련했다. 조직위는 자가용을 이용, 행사장을 찾는 관람객이 많은 서울모터쇼의 특징을 반영해 주차공간을 다수 마련했다. 평일에는 킨텍스 주차장과 임시 주차장 등 총 1만2천785면, 주말에는 전시장 인근 공공기관의 협조를 얻어 최대 1만9천595면의 주차공간을 확보했다. 조직위는 주말에 지하철 3호선 대화역에서 전시장을 오가는 셔틀버스를 운영했다. 광역버스는 ▲ 강남 9700 ▲ 공덕·당산·영등포 M7731, 870, 1500, 9707 ▲ 서울역·광화문·신촌 M7106, 1000, 1100, 2000, 9714, 707 ▲ 김포공항 56, 150, 7300 ▲ 명동 9701 ▲ 합정 200 ▲ 성남·분당 8109 ▲ 부천 1001등을 이용하면 된다. 또한 킨텍스 앱(App)을 이용하면 더욱 편리하게 서울모터쇼를 즐길 수 있다. 앱을 통해 입장권을 구매하면 전시장으로 바로 입장할 수 있다. 주차비 결제기능과 자가용·대중교통·도보 길 찾기 기능도 제공한다. 조직위는 일산서부경찰서의 협조를 얻어 불법 주정차 차량 단속, 정체 구간 및 주요 진출로 교통안내 등을 통해 전시장 인근 정체 구간을 최소화할 예정이다.서울모터쇼조직위원회 관계자는 "지속가능하고 지능화된 이동혁명(Sustainable·Connected·Mobility)에 따라 '지속가능한 에너지', '커넥티드', '모빌리티' 등 3개의 핵심 주제를 반영한 테마관을 포함해 총 7개의 테마관으로 전시장을 꾸몄다"며 "행사장 방문은 대중교통을 이용하거나, 킨텍스 앱을 통해 제공되는 교통안내 정보를 활용하면 더욱 편리하게 전시장을 찾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고양/김환기기자 khk@kyeongin.com오는 4월 7일까지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19서울모터쇼'에는 자동차 전시뿐만 아니라 체험과 놀이 등을 통해 미래 자동차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진행된다. 자율주행차 시승 행사는 국내 자율주행솔루션 기업 '언맨드솔루션'과 자율주행 모빌리티 서비스 및 운영 기업인'스프링클라우드'와 협력해 진행된다. /서울모터쇼 제공오는 4월 7일까지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19서울모터쇼'에는 자동차 전시뿐만 아니라 체험과 놀이 등을 통해 미래 자동차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진행된다. 자율주행차 시승 행사는 국내 자율주행솔루션 기업 '언맨드솔루션'과 자율주행 모빌리티 서비스 및 운영 기업인'스프링클라우드'와 협력해 진행된다. /서울모터쇼 제공오는 4월 7일까지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19서울모터쇼'에는 자동차 전시뿐만 아니라 체험과 놀이 등을 통해 미래 자동차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진행된다. 자율주행차 시승 행사는 국내 자율주행솔루션 기업 '언맨드솔루션'과 자율주행 모빌리티 서비스 및 운영 기업인'스프링클라우드'와 협력해 진행된다. /서울모터쇼 제공

2019-03-30 김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