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2권

남양주시, '시민을 청소년 생명존중교육 강사로'

남양주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19일부터 27일까지 청소년 생명존중교육 강사 양성을 위해 총 4회에 걸쳐 '나도 생명지킴이 강사'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시민이 직접 청소년 생명존중 강사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으로, 많은 시민이 지망해 교육 참가 지원이 조기에 마감하는 등 청소년의 정신건강에 시민들의 관심이 뜨거웠다. 이번 교육을 수료한 시민들은 향후 남양주시 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생명사랑존중교육에 강사로 참여하게 된다.윤경택 남양주보건소장은 "어린 나이의 청소년이 자살을 한다는 것은 너무 슬픈 일이다. 청소년기는 충동성이 높아 외부 환경에 영향을 받기 쉬운 시기이며, 아이들의 고충을 직접 들어주고 돕는 것이 중요하지만 지금까지의 학생 생명존중교육은 인력 부족 등으로 교내 방송 등을 통해 진행되는 등 그 역할을 충분히 하지 못했다. 시민 강사 양성을 통하여 학생들과 소통하는 생명존중교육을 실현함으로써 정서적으로 위기를 겪고 있지만 스스로 해결점을 찾기 힘든 아이들을 빨리 발견해내어 도움을 주고, 나아가 우리 모든 아이들이 마음이 힘들 때 기댈 곳을 찾는 계기가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보건소는 중·고등학생뿐만 아니라 대학생들까지도 청소년의 범주에 포함시켜 지난 19일 경복대학교 학생들을 위한 '학생상담센터'와 지원 MOU를 체결하는 등 학생들을 위한 정신건강 지원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남양주/이종우기자 ljw@kyeongin.com남양주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가 청소년 생명존중교육 강사 양성을 위하여 총 4회기에 걸쳐 '나도 생명지킴이 강사'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남양주시 제공

2019-08-20 이종우

조광한 남양주시장, 하천 공원화사업 추진현장 방문… 17번째 정책 투어

조광한 남양주시장이 하천을 시민들에게 돌려주기 위해 추진 중인 하천 공원화 사업 추진현장을 방문하는 17번째 정책 투어를 실시했다.조 시장은 지난 18일 이도재 시의원, 국,과장, 읍·면장 및 관계 공무원 등과 함께 청학천(별내면 소재) 불법영업시설물 철거현장을 방문했다.조 시장은 수락산유원지 입구에서 이용복 환경녹지국장으로부터 청학천 불법영업시설물 철거 및 추진사항을 보고받고, 수락산 정상방향 약 1㎞ 구간의 청학천을 걸으면서 현장을 꼼꼼히 확인했다. 조 시장은 그동안 불법영업으로 인해 이용이 제한됐던 청학천에 어린아이를 데리고 온 젊은 부부를 비롯해 많은 시민들이 찾아와 국립공원 내 계곡처럼 깨끗한 물에서 물놀이와 휴식을 취하고 있는 달라진 풍경을 확인했다. 특히 조 시장은 휴식 나온 시민들과 인사를 나눴으며 대다수 시민들이 "몇 십 년 묵은 체증이 내려간 것처럼 속이 시원하다", "너무 훌륭하고 감사하다", "고생 많이 하셨으며 너무나도 좋다"는 등 박수와 칭찬의 말이 줄을 이었다.조 시장은 "그동안 이곳에서 영업을 한 업주들에게는 고통이지만, 시민과 국민들 입장에서는 너무나도 억울한 일이였다"며 "시민들이 좀 더 편리하고 안전하게 하천을 이용할 수 있도록 각종 편의시설을 조속히 마련하라"고 당부했다. 이날 조 시장은 그동안 하천 불법 시설물 철거에 노력한 직원들을 격려했다.한편, 시는 내년 상반기까지 청학천 주변의 무질서한 건축물을 매입해 철거하고 공중화장실 등 편의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다.남양주/이종우기자 ljw@kyeongin.com조광한 남양주시장(오른쪽 앞)이 지난 18일 이도재 시의원 등과 함께 청학천(별내면 소재) 불법영업시설물 철거현장을 방문했다. /남양주시 제공

2019-08-19 이종우

조광한 남양주시장, 직원들과 광복절기념 '봉오동전투' 단체 관람

조광한 남양주시장은 광복절 하루 전날인 14일 저녁 220여명의 직원들과 함께 메가박스 남양주점에서 영화 '봉오동전투'를 단체 관람하고, 광복절의 의미와 나라의 소중함을 되새길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이번 영화 단체 관람은 광복 74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항일운동의 역사를 되새기는 취지로 마련됐다. 최근 일본 수출품목 규제조치에 따른 한일관계 분쟁으로 등으로 역사 교육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가 형성되는 가운데 마련된 시간이라 그 의미가 크다.영화 '봉오동 전투'는 일제강점기인 1920년 6월 홍범도 장군이 이끈 '대한독립군'이 단결력으로 일본군과 싸워 최초로 승리한 전투를 그린 작품이다.이날 조광한 시장은 영화 관람 후 "우리가 광복을 맞이할 수 있었던 것은 봉오동전투, 청산리 대첩 등 일제에 맞서 독립을 위해 싸운 독립군의 노력이 있었기 때문이다. 그 뒷배경에는 1910년 설립한 신흥무관학교가 있으며 신흥무관학교는 이석영 선생 집안이 남양주 화도읍 일대의 재산을 처분해 설립했으며 남양주에 기원이 있다고 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또한 "목화예식장 건물을 철거하고 새롭게 조성되는 역사문화공원에 독립운동을 위해 기여한 이석영 6형제의 기념관과 신흥무관학교 기록들로 나라를 빼앗긴 아픔과 상처를 되새기는 공간, 우리의 역사를 바로 알리고 교육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라고 덧붙였다.이어 "최근 국제 정세가 매우 어려운 상황에서 우리나라를 지키고 어려움을 헤쳐나가기 위해서는 우리가 겪은 숱한 아픔을 결코 잊어서는 안되며 우리 스스로가 실력을 키워나가지 않으면 똑같은 일이 재발되지 않는다는 보장이 없다. 그러므로 우리 남양주시 공직자들이 굳은 각오를 다지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시는 영화가 주는 다양한 문화가치 함양을 위한 '시네마N 토크'를 감성 교육의 일환으로 매월 운영하고 있으며, 영화 관람 후 감상평 등을 공유하며 소통의 시간을 가지고 있다. 남양주/이종우기자 ljw@kyeongin.com조광한 남양주시장이 직원들과 영화 '봉오동전투'를 단체관람하고 있다. /남양주시 제공

2019-08-15 이종우

남양주시 광복절 행사, 홍유릉 가리던 건물 완전 철거 "이 비는 고종의 감격눈물"

남양주시는 15일 제74주년 광복절을 맞아 세계문화유산인 홍유릉 전면부를 가리고 있던 건물(구 목화예식장)을 완전 철거하고 그 현장에서 기념행사를 가졌다.'새로운 시대, 새로운 다짐!' 지난 날의 '상처'를 극복하고 새로운 도약을 '다짐'이라는 주제로 시는 홍유릉 고유제와 광복절 기념행사를 개최했다.먼저 고종황제가 잠들어 있는 홍릉 침전에서 조광한 시장과 실국과장 및 읍면동장, 전주이씨대동종약원, 문화재청 관계자,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고유제 행사를 개최했다. 고유제란 국가와 사회 및 가정에 큰일이 있을 때 관련 신령에게 그 사유를 고하는 제사로, 남양주시는 홍유릉 앞에 조성될 역사공원 의의와 과정을 고종 황제에게 고하고 본격적인 시작과 지난날 상처를 씻고 새로운 시대를 준비하고 다짐을 널리 알리고자 기획했다. 이날 조 시장은 고종 황제에게 잔을 올리고 역사공원의 성공적인 조성과 남양주시 발전을 기원했다.조광한 시장은 "지금 우리가 서 있는 홍유릉은 우리 근대사의 잊을 수 없는 치욕과 한이 고스란히 남아 있는 상처의 현장"이라고 말하면서, "앞으로 홍유릉 일대를 철저한 반성과 대도약을 위한 역사 문화공간으로 조성할 것이며, 그 시작은 10여 년간 흉물로 방치되었던 건물을 철거하고 민족의 과거와 미래를 조망할 수 있는 역사체험관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또한 "역사체험관 안에는 화도읍 가곡리의 땅을 모두 팔아서 광복군의 초석이 된 신흥무관학교를 설립한 이석영, 이회영, 이시영 선생 등 6형제의 애국심과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기억하는 공간과 '반민족행위처벌법'에 따라 친일잔재를 단죄할 수 있는 역사법정과 친일파 수감감옥 등을 조성한다"고 밝혔다.이어 시는 (구)목화예식장 철거현장이자 역사공원이 세워질 자리로 이동하여 74주년 광복절 기념행사를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이회영 선생의 종손인 이종찬 전 국정원장이 함께했으며, 퇴계원고등학교 난타팀'두드림'의 난타공연과 육군 제7포병여단 합창단의 독립군가 합창, 독립운동가 이석영 선생 형제에 대한 뮤지컬 등 이 상영됐다.또한 12시 정각에 일본 천왕 항복 선언 방송과 이종찬 종손의 대한독립만세 삼창 등이 진행됐다. 조 시장은 "오늘 내리는 비는 고종황제께서 목화예식장을 철거해서 흘리시는 감격의 눈물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다"며 "그동안 목화예식장이 흉측한 건물로 남양주시의 변화와 발전을 가로막았던 액운이었기에, 이 건물을 걷어내어 앞으로 남양주에는 좋은 일만 생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금곡동 도시재생사업 일환으로 홍유릉 앞 금곡동 434-36번지 일원 1만4천57㎡ 부지에 총 사업비 470억원(도비 45억·시비 425억)을 투입해 2021년까지 역사체험관이 포함된 역사공원을 조성한다. 남양주/이종우기자 ljw@kyeongin.com구 목화예식장 철거현장에서 74주년 광복절 기념행사를 가진가운데 이희영선생의 종손인 이종찬 전 국정원장이 조광한 시장ㅅ과 함게 만세 삼창을 하고 있다(사지넺공 남양주시)

2019-08-15 이종우

남양주시, 애국지사 보훈 '앞장'… 기부채납받은 아파트 무상 대여

남양주시는 제74주년 8·15광복절을 맞아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생존 애국지사에게 아파트를 무상으로 빌려주기로 했다.14일 시에 따르면 생존 애국지사와 그 가족에게 지원되는 보금자리 아파트는 지난 14년간 남양주시로 귀속되지 않고 방치된 공유재산을 회계과(재산관리팀)에서 발굴해 끈질긴 협상 끝에 올해 3월 사업시행자로부터 기부채납 받은 아파트다.독립운동을 하다 옥고를 치른 이모(94)씨는 부인과 단둘이 남양주에 살던 중 최근 개인적인 문제로 주거에 어려움이 생겼다. 현재 이씨는 남양주시내 한 병원에서 요양 중이다.시는 이 같은 소식을 접하고 이씨 부부에게 시 소유의 아파트를 무상으로 빌려주기로 했다.이씨는 1943년 10월 문화중학원(중학교) 재학 중 항일투쟁을 하다 일본 경찰에 붙잡혔다.1945년 2월 재판에 넘겨진 이씨는 당시 치안유지법과 육·해군 형법 위반죄로 징역 단기 2년, 장기 4년을 선고받아 복역했다. 같은 해 8월 일본이 패망, 이씨는 감옥에서 광복을 맞았다. 이 같은 공로로 1990년 건국훈장 애족장을 받았다.조광한 시장은 "광복절을 맞이해 독립유공자분들에게 사회적 관심이 더욱 더 커지길 소망한다"며 "결초보은(結草報恩)의 마음으로 앞으로도 보훈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이종우기자 ljw@kyeongin.com

2019-08-14 이종우

국립수목원, 우리나라 특산식물 주권 강화 연구 확대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이유미)은 14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우리나라 특산식물의 연구현황과 발전방향을 찾는 특별 프로그램을 개최했다.이번 학술행사는 제74회 한국생물과학협회 정기학술대회의 특별 세션으로 진행됐으며, 국립수목원 20주년을 맞이해 그동안 추진해온 우리나라 특산식물에 대한 연구 결과를 소개하고, 앞으로 연구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국립수목원은 우리나라 특산식물에 대한 학술적 가치, 보전 및 복원 사례, 지속가능한 활용과 산업화 방안, 관상적 가치를 이용한 정원산업 지원 등 다양한 연구결과를 발표했고, 식물분류학회·한국생태학회·한국환경생물학회·한국유전학회 등 다양한 전문가 의견을 들을 수 있었다. 특산식물(endemic plants)은 특정한 지리적 지역에 제한돼 분포하는 식물을 말하며, 다양한 지리적 범위에 따라 아시아·동아시아·한반도·남한 특산식물 등으로 구분된다. '한반도 특산식물'은 한반도의 자연환경에서 적응하고 진화해온 지구상에서 유일하고 독특한 식물로서 산림청은 2012년부터 '수목원·정원 조성 및 진흥에 관한 법률'로 358종을 지정해 보전 노력과 효율적 이용에 대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오승환 국립수목원 산림생물다양성연구과 과장은 "전 세계에서 우리나라만 가지고 있는 특산식물을 잘 보전하는 일은 우리 국민 모두의 임무라고 생각한다"며, "국립수목원은 우리나라 특산식물의 주권을 강화하는 일과, 산업적 활용을 지원하기 위한 연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남양주/이종우기자 ljw@kyeongin.com산림청 국립수목원는 14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우리나라 특산식물의 연구현황과 발전방향을 찾는 특별 프로그램을 개최했다./산림청 국립수목원 제공

2019-08-14 이종우

남양주시, 드론 띄워 11년간 방치 시유지 찾아냈다

아파트 진출입로 개설후 미등기상태 공유재산 한달여 만에 밝혀내시가 3억3500만원 규모… 市 작년부터 12억원 상당 재정 확충 성과남양주시가 아파트 사업시행자가 진·출입 도로 개설 이후 11년간 미등기 상태로 방치된 토지에 대해 최근 소유권을 확보했다.13일 시에 따르면 해당 토지는 화도읍 가곡리에 위치한 한 아파트의 진·출입도로로, 2008년에 토지개발 사업 완료 후 5필지의 지적공부가 폐쇄되고 새롭게 1필지로 지적공부를 시행했지만 최근까지 사업 시행자가 소유권 보존등기를 이행하지 않아 미등기 상태로 11년간 방치된 공유재산이다.관련 토지는 공유재산 실태조사를 위해 시가 보유한 드론을 활용해 조사를 진행하던 중 아파트 진·출입도로의 토지 등기가 없는 것을 확인, 한 달여간 검토한 결과 시로 소유권이 확보되지 않은 채 미등기된 은닉 공유재산인 것으로 밝혀졌다.이번에 시가 찾은 토지는 면적 1천676㎡(3억3천500만원 상당)다.시는 2018년부터 은닉 공유재산을 꾸준히 발굴한 결과, 12억원 상당의 시 재정을 확충하는 공유재산 관리업무에 탁월한 성과를 내고 있다. 현재 시는 추가로 소유권 이전이 안된 토지 200여 필지를 발굴, 해당 기관과 협의하고 있다. 남양주/이종우기자 ljw@kyeongin.com남양주시가 최근 드론을 활용, 11년간 미등기 상태로 방치됐던 소유권을 확보한 한 아파트의 진·출입도로(사진 점선). /남양주시 제공

2019-08-13 이종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