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북부권

광주시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 정신건강연극제 '럭키데이' 개최

광주시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12일 남한산성아트홀 소극장에서 제12회 G-mind 정신건강연극제 '럭키데이'를 개최했다.이번 공연은 시민들에게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알리고 정신질환에 대한 인식개선과 사회 통합의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공연에는 시민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우울한 인생길, 행복을 향해 유턴하라'는 주제로 연극을 선보였다.연극 '럭키데이'는 버스를 타고 가던 사람들이 느닷없이 발생한 지진으로 터널 아래 깔리게 된 가상 상황을 배경으로 사람들에게 직접 생과 사를 선택할 기회를 제시하며 삶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날 연극제와 함께 '세계자살예방의 날' 주간 행사로 생명사랑 터치 포토존, 생명사랑 서약, 자살예방 홍보 등의 캠페인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서근익 보건소장은 "이번 연극제를 통해 삶의 가치와 소중함을 깨닫는 기회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정신치료에 대한 인식 개선과 생명존중문화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이윤희기자 flyhigh@kyeongin.com광주시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 '제12회 G-mind 정신건강연극제 럭키데이' 개최 /광주시보건소 제공

2018-09-13 이윤희

'제2의 아브뉴프랑 판교처럼'… 광주역세권 '거점 도시' 윤곽

저평가받던 지역 부동산 반전 계기오포IC등 교통호재 겹쳐 기대 증폭주변 아파트 시세 1억원 오르기도분당과 판교 등 대형 신도시에 밀려 상대적으로 저평가 받던 경기도 광주지역에 최근 들어 '개발 바람'이 거세게 불고 있는 가운데, 대표적인 교통 수혜지역으로 꼽히는 '광주역세권'에 부동산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경강선(판교~여주 복선전철) 광주역을 중심으로 약 50만㎡ 규모로 추진되고 있는 광주역세권 도시개발사업은 주거는 물론 첨단지식과 기술, 상업, 문화, 여가 관련 시설까지 고르게 들어서는 복합개발사업이어서 시장의 관심이 높다. 이미 본격적인 공정이 진행되고 있으며 2020년 하반기께 위용을 드러낼 예정이다. 12일 경기도시공사와 광주시 등에 따르면 광주역세권 개발사업은 경기도시공사와 광주시, 광주도시관리공사가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광주시 역동 169-15 일원 49만 5천747㎡ 부지에 총 사업비 4천317억 원을 투입한다.이곳에는 GS건설이 짓는 1천700세대(일반분양 1천200세대) 규모 아파트를 비롯해 단독·연립주택 640여세대, 지식산업센터, R&D센터, 대형 쇼핑몰 등이 조성된다. 전체 사업지구 중 18만 9천952㎡의 부지에는 단독·연립주택(5만 1천여㎡), 아파트(7만 4천여㎡), 준주거시설(6만 2천여㎡)이 들어서고, 상업·산업시설용지(8만 2천여㎡)에는 대형 쇼핑몰과 지식산업센터 등이 조성된다. 나머지 22만2천228㎡의 도시기반시설용지에는 공원, 광장, 학교, 공공청사 등이 들어선다.경기도시공사 광주역세권사업단 관계자는 "주거시설에 중점을 둔 대부분의 도시개발사업과 달리 광주역을 중심으로 상업과 업무중심의 신규 복합역세권 개발에 역점을 두고 사업을 추진 중"이라며 "상업시설용지에는 대형 쇼핑몰뿐 아니라 아브뉴프랑 판교처럼 쇼핑과 문화, 휴식공간 등을 한 번에 누릴 수 있는 스트리트형 상가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2015년 9월 광주역세권 도시개발사업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 수립 고시로 첫발을 뗀 광주역세권 도시개발사업은 지난해 9월부터 본격적인 부지조성 공사에 들어가 현재 40%대의 공정률을 보이며 순항 중이다.효율을 높이기 위해 수용(34만9천329㎡)과 환지(14만6천418㎡) 방식을 복합해 진행한 결과, 지난달 환지예정지 지정 공고가 나간 후 한 달여 만에 보상 및 이전 관련 116건 중 88건(75.8%)이 협의가 완료되는 빠른 진척을 보였다. 나머지 28건 또한 오는 11월까지 원만한 협의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광주역세권사업단 관계자는 "지난 2016년 9월 성남과 여주를 잇는 복선전철(경강선)이 건설됨에 따라 광주역 주변의 난개발을 막고 종합적인 도시계획을 수립해 경쟁력 있는 경기 동부권의 거점 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이 사업이 추진됐다"며 "성남~여주간 복선전철에 이어 수서~광주 복선전철, 서울~세종고속도로 오포IC까지 예정돼 있어 뛰어난 교통여건이 장점으로 부각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어 "오는 2020년 12월까지 모든 사업을 마무리할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처럼 각종 교통 호재까지 안고 있는 광주역세권 개발사업이 빠르게 진행되면서 이 일대 부동산 시장에도 훈풍이 불고 있다.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지난 2016년 10월 2천122세대가 입주한 광주 역동 e편한세상광주역(분양가 3억 4천만 원대)은 지난해부터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현재 전용면적 84.71㎡ 기준 분양가보다 8천만원~1억원 오른 가격에 시세가 형성돼 있다. 지난달 18일 사전점검을 마친 798세대 규모의 광주 오포읍 광주역우방아이유쉘(분양가 3억1천만원대) 분양권 역시 전용면적 84㎡ 기준 7천만~1억원대의 프리미엄이 붙어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광주역 인근의 한 공인중개사사무소 관계자는 "광주역 개통 이후 역동 e편한세상 아파트와 e편한세상 태전2차 아파트 등 주변 아파트 시세가 1억원 가까이 오른 상황"이라고 전했다. 그는 이어 "광주역에서 판교역까지는 3정거장에 불과해 10분대에 이동할 수 있고, 판교역에서 신분당선으로 갈아타며 강남역까지 7개 정거장으로 30분대 진입할 수 있다"며 "편리한 교통여건과 상대적으로 저렴한 아파트값, 거기에 생활인프라를 갖춘 도시개발사업까지 마무리되면 광주역세권 일대가 배후도시가 아닌 거점도시로 자리매김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상훈기자 sh2018@kyeongin.com광주역세권 도시개발사업이 한창 진행 중인 현장의 모습. /이상훈기자 sh2018@kyeongin.com광주역세권 항공사진. /경기도시공사 제공

2018-09-12 이상훈

기반시설없는 교실증축 논란 지속… 광주 신현중 내년3월 증축 불투명

학생 과밀을 우려해 추진 중이던 경기 광주 신현중학교 교실 증축 논란(7월 18일자 10면 보도)이 접점을 찾지 못하며, 당초 예정했던 내년 3월 증축이 불투명하게 됐다. 11일 광주하남교육지원청과 학부모 등에 따르면 현 18학급(현재 운영 13학급)에서 32학급으로 증축해 다가오는 학생 과밀 문제를 해결하려던 신현중 사안이 이렇다할 결론을 내지 못하고 표류, '과밀이 현실화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를 낳고 있다. 지난 2016년 개교한 신현중은 초창기 학생수 부족에 시달리기도 했으나 인근 광명초교 졸업생들이 본격 입학하면서 학생수가 증가, 이제는 학생 과밀을 걱정하는 상황이다. 이에 지난 3월 관할 교육지원청은 다가올 학생 과밀을 해소하기 위해 증축을 추진했고, 이 계획이 알려지자 논란이 일기 시작했다. 최근에는 의견차를 좁혀 증축에 대한 당위성에는 학부모들도 공감대를 형성했지만, 이젠 그 규모를 놓고 이견이 계속되고 있다. 당초 "현재 14학급도 기반시설 부족으로 교육문제가 발생되고 있는데 32학급 교실만 증설하면 운동장, 특별실 등 모든 시설 사용에 극심한 문제 발생이 예상된다"고 토로했던 신현중 학부모회 측은 지난 3일 이재정 도교육감을 만나 24학급 증축의 당위성을 주장하며 의견을 교환했다. 해당 사안은 해당 학교 및 학부모뿐만 아니라 신현중 입학으로 이어지는 인근 광명초교 학부모들의 관심사안으로도 떠오른 상황이다. 한 학부모는 "현재도 기반시설이 부족한 과밀학교에서 공부하는데 중학교까지 '제2의 광명초 사태'를 우려하며 다녀야하는 것이냐"며 "증축이 불가피하더라도 기반시설이 제대로 된 증축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이에 광주하남교육지원청 관계자는 "과밀화가 불보듯 뻔한 상황에서 24학급으로 증축하면 얼마 안가 또다시 증축이 불가피한 실정"이라며 "인근에 능평중(가칭)이 신설되면 좋겠지만, 당장 학교 신설은 힘든 만큼 과밀학급편성에 따른 교육환경 악화가 초래되지 않도록 32학급 증축에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광주/이윤희기자 flyhigh@kyeongin.com

2018-09-11 이윤희

의원연구단체 지원금액 확대… 광주시의회, 운영 조례 개정

광주시의회(의장·박현철)가 의원들의 연구활동 지원방법을 개선, '공부하는 의회'로 거듭나기 위해 '광주시의회 의원 연구단체 구성 및 운영 조례'를 개정키로 했다.이번에 개선되는 내용은 총액한도로 책정된 의정운영 공통경비 항목 중에서 다른 경비를 축소해 연구단체별 지원 금액을 기존보다 110만원 증액해 280만원으로 확대한다.또한 각 단체별 활동기간이 1년으로 제한돼 있어 장기 프로젝트를 시행할 수 없던 기존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활동기간을 제한하지 않기로 했다.증액된 지원금은 연구과제 수행과 평가에 필요한 전문가 자문비용과 현장토론 경비 등으로 집행할 계획이다.조례안 대표 발의자인 현자섭 의원은 "이번 제도개선을 통해 의정활동의 전문성을 제고해 중요한 지역 현안 사항의 원만한 처리와 다양한 분야에서 제기되는 시민들의 요구를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울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박현철 의장은 "이번에 시의회 기본조례 또한 개정해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연구단체의 과제수행을 지원할 수 있도록 해 보다 충실한 연구활동 결과물이 나올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광주/이윤희기자 flyhigh@kyeongin.com

2018-09-11 이윤희

광주의 한 학교에서 '스쿨미투' 폭록 이어져 논란

광주의 한 중학교 학생들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학교 교사로부터 피해를 입었다며 '스쿨미투' 폭로가 이어져 논란이 일고 있다.11일 A중학교와 광주·하남교육지원청 등에 따르면 한 SNS 'A중학교 미투' 페이지에는 해당 학교 학생들이 교사들에게 받은 피해와 관련된 제보가 이어지고 있다.게시물은 대부분 학생들이 교사로부터 당한 폭언이나 폭행, 성적 수치심을 느꼈다는 내용이 주를 이루고 있으며 지난 10일까지 약 70여건의 게시물이 올라왔으나 이날 현재 폐쇄된 상태다.미투 페이지에는 "아침밥을 먹었냐는 선생님의 질문에 학생들이 먹지 않았다고 답하자, 선생님이 '어휴 밥해줄 엄마도 없구나?'라고 말했다"라며 "실제 아픔이 있는 친구가 있을 수도 있는데 선생님이 그런 발언을 한 이유를 모르겠다"라고 교사의 부적절한 발언을 폭로했다.또 다른 게시물에는 "수업 도중 '여자는 애 낳은 기계다', '짐승보다 못한 새끼들' 등 여성 혐오적 비하 발언을 한 선생님이 이제는 책임을 져야 한다"는 내용과 함께 담당 과목과 교사의 이름을 언급하기도 했다.게시물의 상당수는 단체 생활을 하는 학생들이 교사로부터 받은 비하 혹은 혐오적 발언에 대한 피해를 주장하고 있다.이와 관련 현재 A중학교와 광주하남교육지원청은 긴급회의를 열고 진위 여부 및 사실관계 확인에 나선것으로 알려졌다.A중학교 관계자는 "지원청의 협조를 받아 전교생을 대상으로 사실관계 확인을 위해 설문조사를 실시했다"며 "미투운동과 관련해서는 사법기관에 신고한 상태며, 향후 관련 규정과 지원청의 지시에 따라 문제를 해결할 것"이라고 말했다. 광주/이윤희기자 flyhigh@kyeongin.com

2018-09-11 최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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