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2권

고양 지역화폐 '고양페이' 총 발행액 200억 달성

지난 4월 출시한 고양시 지역화폐 '고양페이'가 지난 16일 기준 총 발행액 200억원을 돌파했다.'고양페이'는 선불카드형 지역화폐로 지난 4월 22일 출시됐다. 발행 이후 시의 적극적인 홍보와 시민들의 지속적인 관심으로 일반 판매액이 꾸준하게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특히 이번 총 발행액 200억원 돌파는, 여름 휴가철과 추석 명절을 맞아 지난 7월 1일부터 9월 15일까지 진행한 '인센티브 10% 지급 이벤트'의 공이 컸다.이로 인해 일반발행분 총액 140억원이 발행됐으며 정책수당인 산후조리비와 청년수당도 68억원이 발행돼 동 기간 경기도 내 최고 수준을 기록 중이다.시는 오는 10월부터 현재 '월 40만원/연 400만원'인 충전 한도를 '월 50만원/연 600만원'까지 확대할 계획이다.또한 농협중앙회(13개소)로 한정 돼 있는 오프라인 판매처를 지역농협과의 적극적인 협조를 통해 지역농협(44개소)까지 확대해 고양페이 이용자의 가입 편의를 증진하는 등 지역화폐 활성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김규진 시 소상공인지원과장은 "시민들의 큰 관심으로 지역화폐 사업이 점차 정착되고 있다"며 "지역상권을 살리기 위한 수많은 대책보다 고양페이를 사용해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고 사용자에게 인센티브 및 소득공제 혜택도 주어지는 등의 많은 긍정적인 효과가 있다"고 강조했다. 고양/김환기기자 khk@kyeongin.com

2019-09-18 김환기

'친환경쌀로 둔갑한 농약쌀' 영농조합 이사·농민 구속

'친환경쌀' 재배 농가로 등록한 후 농약을 사용한 쌀을 학교 급식 등에 납품한 혐의를 받고 있는 김포지역 영농조합법인 이사와 농민이 구속됐다. 해당 쌀이 김포 10여곳·부천 20여곳 등 학교에 납품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급식 안전에 빨간불이 켜졌다.인천지방검찰청 부천지청은 최근 친환경농업 육성 및 유기식품관리 위반 혐의로 김포시 대곶면 A영농조합법인 이사 B씨(54)와 농민 C씨(47)를 구속했다고 18일 밝혔다.검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2016년부터 2018년까지 농약 뿌린 쌀을 친환경쌀로 속여 A영농조합법인에 납품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영농조합법인은 김포 및 부천 등지의 학교급식에 쌀을 납품해왔다. B씨와 C씨가 김포에서 친환경 쌀을 재배하는 면적은 총 16만5천여㎡에 이른다.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지난해 12월 이들 농가가 가입된 A영농조합법인을 압수수색한 데 이어 올해 3월 임직원 휴대전화와 법인에 보관된 500만원 상당의 농약을 압수해 조사를 벌여왔다.지난해 첩보를 입수한 농관원은 이들이 쌀을 재배한 논에서 샘플을 채취해 농약 사용 사실을 확인했다. 또 이들이 거래하는 농협에서 농약 구매 내역을 조사한 결과, 한해 1천~2천만원 어치의 농약을 구매한 것으로 파악됐다. A영농조합법인에서 생산한 쌀은 2019년부터 학교급식 납품이 중지됐다. 법인 관계자는 "농관원은 (B씨와 C씨가)한해 1천~2천만원 어치의 농약을 사용했다고 하는데 이는 사실과 다르다"며 "해당 농약은 일반 관행에 따라 (농약을 사용하는)조합원 논에 사용하기 위해 구매한 것"이라고 법인과의 연관성에 선을 그었다.농관원은 이들이 조직적으로 농약을 사용한 것으로 보고 A영농조합법인 등을 상대로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다.김포/김우성기자 wskim@kyeongin.com

2019-09-18 김우성

홍철호 의원 "김포 마산도서관 특별교부세 8억 결정"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홍철호(김포시을) 의원은 김포한강신도시 마산도서관 건립을 위한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8억원 교부가 결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이와 함께 김포지역 침수피해를 효과적으로 예방하기 위한 걸포배수펌프장 제진설비 교체 특별교부세 10억원도 결정됐다고 덧붙였다.사업비 113억원(국비 20억원·지방비 93억원)이 투입될 마산도서관은 김포시 마산동 솔터초·솔터고 인근에 지상 3층·지하1층, 연면적 2천640㎡ 규모로 오는 2021년 건립 예정이다. 어린이자료실과 종합자료실, 디지털자료실, 간행물실, 다목적강의실 등을 갖추고 신도시 주민들의 정보 욕구를 충족할 것으로 기대된다.김포한강신도시를 지역구로 둔 홍철호 의원은 올해 1월 장기도서관 개관을 시작으로 추후 운양도서관 건립까지 교부세 확보를 추진할 계획이다.홍철호 의원은 "한강신도시 내 거점별 공공도서관 확충을 비롯해 김포시민들의 평생교육·문화·복지 공간이 대폭 확대되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포/김우성기자 wskim@kyeongin.com경기도청에서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경기도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바른정당 홍철호 의원이 질의하고 있다. /임열수기자 pplys@kyeongin.com

2019-09-18 김우성

폐기물로 불 때려던 공장, 민심만 '열불'

동두천 소재 섬유업체 "오염물질 최소화" SRF 열 시설 신청"피해 뻔해" 인근 주민들, 집단행동 예고… 市도 부정적 입장동두천시 소재 A섬유업체가 경기도에 폐기물을 재료로 이용한 대기배출시설 설치 허가를 신청하자 환경오염물질 배출을 우려한 동두천시 주민들은 물론 인접 연천군 주민들까지 크게 반발하고 있다.A업체는 지난 8월 14일 동두천시 승전로 16 현 공장 부지 인근에 재활용 플라스틱 등 비성형 고형연료(SRF)를 시간당 1t을 소각해 소규모 열을 생산하는 시설 신설 계획을 신청했다.신설 계획안에 따르면 A업체는 "향후 선택적 무촉매 환원(SNCR), 원심력 집진시설, 반건식 집진시설, 세정 집진시설, 여과 집진시설 등을 설치해 먼지, 황산화물질, 질소산화물, 염화수소, 다이옥신, 카드뮴 등 대기오염 물질을 기준치 이하로 배출시키겠다"는 계획을 밝혔다.그러나 동두천시 소요동 14~17통 등 4개 통 주민들은 "대기오염으로 인한 주민피해가 불 보듯 뻔하다. A업체의 대기배출시설 허가에 반대한다"며 조만간 주민회의를 소집해 반대 행동에 나설 방침이다.주민 이모(62·동두천시 소요동 16통)씨는 "주민들은 인근 닭고기 관련 공장에서 발생하는 악취로도 고통을 겪고 있는데 주민 입장은 아랑곳하지 않고 기업 이익을 목적으로 쓰레기를 소각한다는 것은 절대 수용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인근 연천군 청산면 주민들도 "대기오염에 따른 주민생활권 피해를 절대 간과하지 않겠다"며 시설 설치를 반대했다.동두천시도 "A업체의 고형연료 제품 사용허가와 관련 주민생활 불편이 충분히 예견되는 만큼 주민설명회 결과가 뒤따라야 한다"며 "특히 해당 지역은 중소 공장이 밀집해 있어 민원다발지역으로 700m 거리 이내에 상수도사업소가 위치해 시민건강이 위협받을 수 있고 공업용수 여유량이 없어 공급이 불가능하다"는 입장을 밝혔다.이에 대해 A업체 박모 대표는 "지역 주민에게 대기오염 등의 피해가 가지 않도록 최대한 조치하겠다"고 답했다.한편, 비성형이 아닌 펠릿형 고형연료(SRF)를 이용한 열병합 발전시설은 전남 나주, 경북 포항 등지에서 실시하고 있으나, 환경오염물질 배출로 인한 가동 중단 민원이 끊이지 않고 있다. 동두천/오연근기자 oyk@kyeongin.com지역갈등 불쏘시개 동두천시 섬유공장이 폐기물을 이용한 대기배출 설치 허가를 경기도에 신청하자 인접 연천군 청산면 주민들이 국도 3호선에 결사반대 현수막을 내걸었다. 동두천/오연근기자 oyk@kyeongin.com

2019-09-17 오연근

김포 광역버스 노선 신설… 한결 가벼워지는 서울 출·퇴근

구래·통진서 당산역 잇는 2개 구간새경기 준공영제 선정… 경쟁 입찰12대 투입… 이르면 12월부터 운영김포에서 서울 당산역까지 가는 광역버스(G버스) 노선이 추가 돼 시민들의 출·퇴근이 보다 쉬워질 전망이다.시는 경기도의 '새경기 준공영제'를 통해 신규 광역버스 2개 노선을 이르면 12월부터 운영하기로 했다.해당 노선은 김포 구래동 호수마을~서울 당산역(33.5㎞) 구간과 김포 통진읍 매수리마을~서울 당산역(35.8㎞) 구간으로, 그동안 직선거리로는 그렇게 멀지 않음에도 정거장 수가 많아 시민들이 버스 이용에 불편을 겪어왔다.이에 시는 각 구간에 광역버스 6대를 투입해 운영할 계획이다.해당 노선은 지난 1월 도의 '새경기 준공영제'에 선정됐으며, 시는 준비작업을 진행해 노선 운영 업체가 선정된 뒤 이르면 12월에 운영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새경기 준공영제는 기존 준공영제와 달리 필요 노선을 정해놓고 운영할 업체를 입찰에 붙이는 노선 입찰제 방식으로, 노선 운영에서 나는 적자는 경기도와 해당 지자체가 절반씩 분담해 보전한다. 시는 도로부터 버스업체 선정 기준을 전달 받아 10월에 이들 노선에 대한 입찰 공고를 낼 예정이다.버스업체는 경쟁 입찰로 선정되며 최초 5년간 운영권을 위임받아 노선을 운영한다. 5년 뒤에는 최대 4년까지 계약을 연장할 수 있다.시는 이들 노선에서 10억원 정도의 적자가 날 것으로 예상하고 시 분담금인 5억원을 내년 예산에 편성할 방침이다. 하지만 시는 향후 마송택지개발사업 등으로 인한 교통 수요 증가로 적자 폭이 점차 줄어들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대신 이들 노선과 버스 운행구간이 겹치는 김포 장기동∼서울 여의도 노선(G6001번 버스)은 운행을 중단한다.채재열 시 버스운영팀장은 "운영이 확정된 신규 광역버스 2개 노선은 모든 절차를 거쳐 늦어도 내년 초쯤 운영을 시작하게 된다"며 "김포시민의 교통편의를 위해 경기도와 협의해 준공영제 노선을 늘리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김포/김우성기자 wskim@kyeongin.com

2019-09-17 김우성

진입 철저히 통제된 파주 아프리카 돼지열병 가족운영농장

파주시 돼지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국내 처음 발병해 17일 긴급 살처분 작업이 이뤄지고 있다.지난 16일 오후 6시께 파주의 한 돼지농가에서 사료섭취 저하 및 고열로 돼지 5마리가 폐사했다는 의심신고가 경기도에 접수됐다. 이 농장은 지난 2010년 12월에 구제역이 발생한 바 있다.도는 17일 오전 6시 30분께 돼지열병이 최종 확진됨에 따라 위기단계를 심각단계로 높여 발령하고, '가축질병 위기대응 매뉴얼 및 ASF긴급행동지침'에 따른 기관별 방역 등에 돌입했다.이와 함께 가축전염방역대책상황실을 가동 중인 파주시는 발생농장 2천450두와 농장주 가족이 운영하는 2개 농장 1천500두 등 총 3천950두를 17일 중 전량 살처분할 예정이다. 또한 하루 140여명의 공무원을 투입해 시내 12곳에 양방향 통제초소를 운영하고 농업기술센터, 탄현면 낙하리, 적성면 두지리에는 거점소독시설을 운영한다.시는 17일부터 개최 예정이던 수요포럼 및 각종 직무교육을 취소하고 추후 행사도 취소 또는 연기를 신중히 검토하기로 했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호주 자매도시 방문일정을 취소하고 현장 방역상황 점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이보다 앞서 돼지 열병 잠복기(4~20일) 동안 발생농장과 20여㎞ 떨어진 가족운영 농장에서는 지난 9일 비육돈 62두가 김포지역 도축장, 16일에는 비육돈 136두가 인천지역 도축장으로 팔려나간 것으로 확인됐다. 방역당국은 도축장으로 팔린 비육돈을 모두 땅에 묻도록 조치하는 한편, 가족농장 예방적 살처분 과정에서 시료를 채취해 감염 여부를 검사할 계획이다. 결과는 17일 밤늦게 나올 전망이다./이종태·김우성기자 wskim@kyeongin.com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농가의 가족이 운영하는 파주시 법원읍 동문리 농가에서 방역당국 관계자들이 회차를 요구하며 소독을 하고 있다. /김우성기자 wskim@kyeongin.com

2019-09-17 김우성

아프리카 돼지열병 예방적 살처분 준비하는 파주 법원읍 농장

파주시 돼지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국내 처음 발병해 17일 긴급 살처분 작업이 이뤄지고 있다.지난 16일 오후 6시께 파주의 한 돼지농가에서 사료섭취 저하 및 고열로 돼지 5마리가 폐사했다는 의심신고가 경기도에 접수됐다. 이 농장은 지난 2010년 12월에 구제역이 발생한 바 있다.도는 17일 오전 6시 30분께 돼지열병이 최종 확진됨에 따라 위기단계를 심각단계로 높여 발령하고, '가축질병 위기대응 매뉴얼 및 ASF긴급행동지침'에 따른 기관별 방역 등에 돌입했다.이와 함께 가축전염방역대책상황실을 가동 중인 파주시는 발생농장 2천450두와 농장주 가족이 운영하는 2개 농장 1천500두 등 총 3천950두를 17일 중 전량 살처분할 예정이다. 또한 하루 140여명의 공무원을 투입해 시내 12곳에 양방향 통제초소를 운영하고 농업기술센터, 탄현면 낙하리, 적성면 두지리에는 거점소독시설을 운영한다.시는 17일부터 개최 예정이던 수요포럼 및 각종 직무교육을 취소하고 추후 행사도 취소 또는 연기를 신중히 검토하기로 했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호주 자매도시 방문일정을 취소하고 현장 방역상황 점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이보다 앞서 돼지 열병 잠복기(4~20일) 동안 발생농장과 20여㎞ 떨어진 가족운영 농장에서는 지난 9일 비육돈 62두가 김포지역 도축장, 16일에는 비육돈 136두가 인천지역 도축장으로 팔려나간 것으로 확인됐다. 방역당국은 도축장으로 팔린 비육돈을 모두 땅에 묻도록 조치하는 한편, 가족농장 예방적 살처분 과정에서 시료를 채취해 감염 여부를 검사할 계획이다. 결과는 17일 밤늦게 나올 전망이다. /이종태·김우성기자 wskim@kyeongin.com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농가의 가족이 운영하는 파주시 법원읍 동문리 농가에서 방역당국이 예방적 살처분 준비를 하고 있다. /김우성기자 wskim@kyeongin.com

2019-09-17 이종태·김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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