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2권

'옆집에 사는 예술가'… 김포 작업실엔 누가?

경기문화재단, 내달 한달간 12곳 개방참가 접수… 작가 일상 함께 들여다봐경기문화재단은 21일 김포 소재 예술가 작업실 12곳을 개방하는 '옆집에 사는 예술가 : 김포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지난 2015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옆집에 사는 예술가'는 경기도 곳곳에 위치한 예술가의 작업실을 오픈하는 프로젝트로, 올해는 김포에서 둥지를 틀고 있는 예술가의 작업실을 공개한다. 공개 기간은 6월 한 달 간으로 행사에는 김포문화재단이 함께 참여한다.우선 1일에는 한강과 강화해협이 만나는 지점에 있는 보구곶에 자리한 세 명의 작가, 문영태, 홍선웅, 홍정애가 방문객들에게 '이도, 또 저도 삶'이란 주제로 삶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갖는다. 8일에는 김포시 초입에 위치한 강영민 작가의 작업실과 장민승 작가의 작업실이, 15일에는 김재각, 금민정, 신치현 작가의 작업실이 각각 공개된다.강영민 작가와 장민승 작가는 오늘날 예술이 무엇을 할 수 있는지 생각해보고, 작가의 일상에서 걷는 길을 참여자들과 함께 복기하기 위한 산책의 자리를 마련한다.이어 김재각 작가의 작업실에서는 워크숍 철의 속사정이 열리고, 금민정, 신치현 작가의 작업실에서는 작품감상 및 미니옥상파티가 개최된다.22일에는 장용선 작가와 조완희 작가를 만난다. 장용선 작가에게서는 단단한 물성들에 잠재된 숨길을 어루만져 생명성을 구현하는 작업세계를, 조완희 작가에게서는 성스러움을 자아내는 스테인드글라스의 빛의 향연이 구성되는 작업 세계를 추적해본다. 마지막 29일에는 마곡리와 봉성리 작업실에서 30년 가까이 작업하고 생활해온 신달호 작가의 작업실에서 작품 제작 과정을 둘러보고, 미술도서를 활용한 워크숍이 펼쳐진다. 양택리 양지마을 초입 버드나무갤러리에서는 김동님 작가의 작업실과 아트마켓을 관람하고, 작가와 함께하는 야외 풍경화 스케치 체험이 열린다.이번 프로그램 참가신청 및 자세한 사항은 옆집예술 홈페이지(www.g-openstudio.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 김포문화재단 전시기획팀 (031)996-7342 /강효선기자 khs77@kyeongin.com2017년 오픈한 안창홍작가의 작업실 전경. /경기문화재단 제공

2019-05-21 강효선

고양시 호남향우회 연합회, '5·18정신과 한국정치의 미래' 강연회 개최

고양시 호남향우회 연합회(연합회장·최훈석)는 5·18민주화운동 제39주년을 맞아 지난 18일 고양교육지원청 대강당에서 조한규(전 세계일보 사장)박사를 초청, '5·18정신과 한국정치의 미래'란 주제로 강연회를 개최했다.이날 강연회에는 일반시민과 향우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강연에 앞서 김영복 고문의 경과보고와 송승희 국악가수는 민주영령들에 대한 해원곡을 헌정했고, 안희영 고양시 안송협회 대표는 '아 아 광주여! 우리나가 십자가여'를 낭송했다.이윤승 시의회 의장과 이해동 (사)행동하는 양심 이사장, 더불어민주당 정재호, 유은혜, 김현미 국회의원 및 문명순 지역위원장, 민경선 도의원 대표 등의 격려사에 이어 5·18영상이 상영됐고, 임을 위한 행진곡을 합창했다.최훈석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군사독재세력의 탄압과 공포에 굴하지 않고 불의에 맞섰던 5·18민주화운동 영령들의 피와 땀은 민주주의의 걸음이 됐고, 영혼은 꽃으로 피어났다"며 "민주주의 국가에 사는 우리는 5월의 광주를 절대 잊어서는 안 될 살아있는 역사이자 미래로 계승돼야 하는 유산"이라고 강조했다.이재준 시장은 격려사를 통해 "5·18 민주화운동은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분수령이며 민주주의와 화합의 상징인 호남정신은 역사를 지탱해 온 힘"이라며 "3·1운동 100주년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맞아 역사가 키워낸 민주주의라는 나무를 더욱 깊게 뿌리내리고 한반도의 평화라는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5·18정신을 계승하자"고 역설했다.조한규 박사는 강연에서 "5·18민주화운동은 한국 민주주의의 분수령이 되는 1987년 '6월항쟁'의 동력이 돼 민주주의 쟁취와 인권회복으로 이어졌고, 2016~2017년 '촛불 혁명'의 밑거름이 됐다"며 "나아가 남북관계 개선을 견인하는 에너지로 작동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고양/김환기기자 khk@kyeongin.com지난 18일 고양교육지원청 대강당에서 열린 5^18 민주화운동 제39주년 기념강연회에서 고양시 호남향우회 최훈석 연합회장(앞줄 왼쪽 첫번째) 등 관계자들이 강연을 듣고 있다. /고양시 호남향우회 제공

2019-05-21 김환기

'적극 행정 면책'… 파주시, 시민 체감 적극행정 공직문화 정착 노력

파주시가 앞으로 고의나 중과실 없이 공익을 위해 적극적으로 업무를 추진하다 발생하는 문제에 대해서는 면책한다.시는 이를 위해 21일 시민회관 소공연장에서 700여 명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적극행정면책 및 사전 컨설팅감사' 교육을 갖고 주요 면책 및 컨설팅 사례를 설명했다.'적극행정면책'은 공익을 위해 업무를 적극적으로 처리한 결과 발생한 문제에 대해서는 고의나 중과실이 없는 한 책임을 면제하는 제도다.'사전 컨설팅감사'는 제도나 규정이 불분명하거나 선례가 없어 판단이 어려운 경우 감사기관의 컨설팅을 먼저 받아 컨설팅 내용대로 업무를 처리한 경우 감사를 면제한다.이번 교육은 적극 행정 문화가 공직사회에 빠르게 뿌리내릴 수 있도록 능동적으로 소신을 갖고 업무를 수행한 공직자를 보호하고, 적극행정 지원제도에 대한 직원들의 이해와 활용을 돕기 위해 마련했다.교육은 감사원 적극행정지원단 적극행정지원담당관실 감사관과 경기도 감사총괄담당관 등이 나서 제도의 개념 및 운영취지, 신청 방법에 대해 설명하고 실질적 행정업무 수행에 도움되는 주요 면책 및 컨설팅 사례, 불인정 및 제외 사례 등을 중심으로 진행했다.김정기 부시장은 "적극행정 공직문화가 정착되도록 열심히 일한 공직자가 불이익을 받지 않고 우대 받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며 "적극행정지원제도를 활용해 감사부담을 덜고 시민 입장에서 소신 있고 창의적으로 업무를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다.파주/이종태기자 dolsaem@kyeongin.com

2019-05-21 이종태

파주 'DMZ, 평화와 생명의 나눔터', 생태관광 거점조성 공모 선정

파주시 탄현면 오금1리 일원의 'DMZ, 평화와 생명의 나눔터'가 '2019년 경기도 생태관광 거점조성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21일 파주시에 따르면 경기도 생태관광 거점조성 공모는 주민주도형 관광산업 육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균형발전을 도모하고 지속가능한 생태관광을 실현하기 위해 도내 6개 지역을 선정해 2년간 총 3억5천만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DMZ, 평화와 생명의 나눔터'는 탄현면 오금1리 일원을 생태관광 거점지역으로 육성하기 위한 기반조성과 주민 역량강화 교육 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오금1리 마을과 DMZ생태연구소가 추진한다.올 하반기부터 2020년까지 폐지된 군사시설물을 활용한 생태교육장과 탐조대를 설치하고, 친환경 농법과 접경지역이라는 특성으로 잘 보존돼온 농경지와 습지를 활용한 생태체험 프로그램 운영, 세계적 희귀식물인 서어나무 군락지를 활용한 힐링 프로그램 등을 운영한다. 특히 지원이 끝난 이후에도 마을에서 지속적으로 생태관광을 운영할 수 있도록 올해는 기반 조성과 더불어 지역주민이 함께 참여해 생태조사와 생태해설사 교육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최영목 관광과장은 "오금1리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공모에 선정된 만큼 큰 성과가 기대된다"며 "타 마을에도 모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파주/이종태기자 dolsaem@kyeongin.com

2019-05-21 이종태

경기도 제2자유로 부지 소유권 '고양시 이관' 목소리

지역 출신 도의원들 무상귀속 주장"市가 관리청… 권한 양분 해결을"제2자유로의 소유권이 고양시에 있다며 경기도가 8천억원대의 토지를 고양시에 반환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경기도의회 고양시 출신 도의원 11명은 20일 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2자유로에 대한 관리권한은 고양시, 부지 소유권은 경기도로 양분돼 있는 문제를 도가 소유권을 반환해 바로잡아야 한다'고 주장했다.제2자유로는 고양시 덕양구 덕은동 구룡사거리~파주시 탄현면 갈현입구사거리를 잇는 총연장 32.1㎞의 지방도로, 지난 2012년 7월 준공됐다. 당시 도는 고양시에 도로시설물만 인계하고 도로의 부속토지는 현재까지 이관하지 않은 상황이다.고양 출신 도의원들은 이중 고양시 구간 22.69㎞에 대해 고양시가 도로관리청이 되므로 도로 시설물은 물론, 토지소유권도 고양시에 무상 귀속돼야 한다는 지적이다.토지소유권과 도로 관리 권한이 나뉘면서 고양시는 제2자유로 주변 개발을 진행하기 위해서는 해당 부지를 다시 시 예산을 투입해 매입해야 하는 상황이다. 현재 소유권 다툼으로 무산되기는 했지만, 고양시는 최근 제2자유로 주변에 체육시설 건립을 추진하면서 토지매입비를 책정하기도 했다.도는 이 같은 문제가 당시 도로법상 도로관리청이 해당 도로 토지와 부속 토지에 대한 소유권을 가진다는 특별한 규정이나 명문화된 법령이 없기 때문에 발생한 것으로 보고, 현재 국토교통부에 유권해석을 기다리고 있다.이에 대해 민경선(민·고양4) 의원은 "준공과 동시에 도로시설물 뿐 아니라 토지의 소유권도 함께 고양시로 이관하는 것이 도로법에서 규정한 권한대행 의미에 부합하고 일반적인 통념상 당연한 사항"이라며 "지금이라도 당시 토지매입비인 8천억원 상당의 토지를 고양시 재산으로 돌려줘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성주기자 ksj@kyeongin.com경기도의회 고양시 출신 도의원들이 20일 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2자유로의 소유권이 고양시에 있다며 경기도가 8천억원대의 토지를 고양시에 반환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경기도의회 제공

2019-05-20 김성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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