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2권

여성 택시기사 무차별 폭행 40대 내일 영장 실질심사

술에 취해 여성 택시기사를 마구 때리고 달아난 혐의로 검거된 40대가 오는 13일 영장 실질심사를 받는다. 사건을 수사하는 경기 남양주경찰서는 13일 오전 10시 30분 의정부지법에서 특가법상 운전자 폭행 혐의로 입건된 피의자 김모(40·남)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이 열린다고 12일 밝혔다. 김씨는 지난 10일 오전 4시 30분께 남양주시 호평동 아파트 단지 인근 도로를 지나는 택시 안에서 기사 이모(62·여)씨를 주먹으로 마구 때려 다치게 한 후 도망친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경찰이 자신의 신원을 파악해 검거하기 직전 가족의 설득으로 범행 16시간 만에 자수했다. 경찰은 김씨가 기사를 무차별 폭행해 전치 4주의 상처를 입히는 등 범죄 피해가 크고, 핸들을 마구 잡아당기는 등 큰 교통사고를 유발할 수 있는 위험 행동을 한 점 등을 고려해 사전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 관계자는 "피의자가 범행 당시 술에 만취했다고 진술하지만, 엘리베이터를 타지 않고 고층에 있는 집까지 계단으로 이동하며 수사기관의 추적을 피하려 한 점 등 죄질이 안좋다"고 설명했다. 피해자 진술에 따르면 김씨는 주먹을 휘두르기 전 "택시가 잘 잡히지 않아 화가 난다"며 짜증을 냈고, 기사 이씨가 그렇다면 다른 차를 타라고 하자 언쟁을 벌였다. 김씨는 택시 안에서 욕설을 하며 핸들을 잡아당기는 등 난동을 부렸다. 위험을 느낀 이씨가 택시를 세우고 말리자 김씨는 이씨를 무차별 폭행한 후 그대로 달아났다이에 대해 김씨는 "술에 취해 당시 상황이 잘 기억은 나지 않지만 폭행은 맞다"고 인정하면서도, 핸들을 잡아당기는 등 난폭 행위는 하지 않았다며 일부 혐의에 대해서는 부인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연합뉴스

2019-02-12 연합뉴스

남양주시, 구제역 방역에 총력 대응

남양주시는 안성과 충북 충주 등에서 발생한 구제역 확산 방지에 신속 대처하기 위해 2월부터 구제역방역대책상황실을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본부장·남양주시장)로 격상, 구제역 방역에 총력 대응하고 나섰다.12일 남양주시에 따르면 설 연휴 기간에도 시 농업정책과 동물방역팀은 시청 보유 소독차량 2대, 축협보유 소독차량 2대 등을 총동원해 전사적으로 관내 축산농가 밀집지역, 주요도로 등에 대한 방역작업을 실시했다. 또 관내 축산농가에 출입하는 모든 축산관련 차량 소독을 위해 지난해 11월부터 이패동 소재 축산 관련 차량 거점소독장소를 운영하며 1차 소독을 실시하고 농장 출입구 진입 전 2차 소독을 하는 등 AI(조류인플루엔자)·구제역 등 관내 유입 차단방역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특히 지난 1월 31일까지 관내 산업동물 수의사 3명을 동원해 관내 우제류농가 1만1천703두에 긴급 추가접종을 실시, 구제역 면역 공백 발생 농장을 최소화했다.시 관계자는 "남양주시는 그동안 성공적인 차단방역으로 AI가 한 번도 발생하지 않았다. 지난 2010년 12월부터 2011년 3월까지 전국적으로 지속된 구제역 재난 상황을 교훈삼아 구제역 관내 유입 차단을 위해 방역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 구제역 의심 증상을 발견한 농가는 즉시 신고하고, 다가오는 정월 대보름 행사 등 축산 농가 모임 자제, 지역 축제 행사 등을 자제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남양주/이종우기자 ljw@kyeongin.com남양주시가 일제소독의 날 관내 도축장에 대해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남양주시 제공

2019-02-12 이종우

허회태 작가의 '심장의 울림', 서울 예술의전당서 19∼27일 열린다

한국 전통 서예와 회화, 전각을 접목한 '이모그래피'(Emography) 작가 허회태의 '심장의 울림' 전시가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오는 19∼27일 열린다.이번 전시회에서는 '이모스컬프처'(Emosculpture) 작품 45점이 나온다. 이모스컬프처란 감정을 뜻하는 영어 이모션(Emotion)과 조각품을 의미하는 스컬프처(Sculpture)를 합성한 단어다. 자신의 철학과 생각을 붓글씨로 한지에 적어 이를 입체 조각으로 표현한 허 작가의 작품을 보고 평론가 켄 데일리(Ken Daley) 미국 올드도미니언대학교 명예교수가 사용한 말이다.켄 데일리 교수는 허 작가의 작품에 대해 "작가가 종이에 쓴 담론의 조각, 단어와 문장의 조각들은 서로 쌓이고 접혀서 소용돌이치며 앞으로 나아간다"며 "그의 언어는 존재 그 자체로 아름다움을 나타내는 꽃으로 활짝 피어난다"고 평했다.허 작가는 이번 전시가 '생명의 꽃→심장의 울림→헤아림의 잔치'로 확장하는 세계관을 담고 있다고 전했다.작가는 10일 "전시를 통해 생명의 근원에 접근하는 철학적 경지를 보여주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허 작가는 이모그래피 창시자로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다. 이모그래피는 영어 이모션(Emotion)과 서예라는 의미의 캘리그래피(Calligraphy)를 합친 말이다. 단 한 번의 붓질로 대상을 간결하고 압축적으로 표현한 작가는 역동적인 선과 여백의 미로 호평을 받았다.남양주/이종우기자 ljw@kyeongin.com허회태 작가의 '심장의 울림' 작품 /허회태 작가 제공허회태 작가의 셍명의 꽃 작품 /허회테 작가 제공

2019-02-12 이종우

남양주풍양보건소, 올해 모자보건사업 지원 확대

남양주풍양보건소가 자녀출산 및 양육 부담을 덜어줄 수 있도록 올해부터 모자보건사업 지원을 확대·변경한다.임신출산진료비 지원(국민행복카드)은 기존 50만원에서 60만원으로 상향한다. 임신 사실을 확인받은 임산부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이나 카드회사에 해당카드를 신청하면 되고, 사용기간은 출산 후 1년까지이다.산모도우미를 파견하는 산모신생아건강지원사업은 소득에 관계없이 정부지원금에 한해 지원하며 보건소 및 건강생활지원센터에서 신청 가능하다. 산후조리비(경기도 내 1년 이상 거주 시)는 관할 주민센터를 방문하여 출생신고 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되고 출생아 1인당 50만원을 지역화폐로 4월 이후 지급예정이다. 고위험 임산부 의료비지원은 기존 5대 고위험 임신질환에서 11대 질환으로 확대 돼 임신과 유산관련 대부분 질환입원치료비에 대해 지원한다.난임 부부 지원은 기존 체외수정 4회(신선배아)에서 체외수정 7회(신선 4회, 동결 3회), 인공수정 3회로 확대 지원하며, 셋째아이 이상이거나 소득기준에 따라 지원했던 미숙아·선천성 이상아에 대한 중환자실 입원비 지원대상도 둘째아이부터는 별도의 소득 기준 없이 지원하기로 했다. 그 외 임산부 및 예비맘에게 건강검진, 임산부 등록 시 엽산제 및 철분제 지급, 모유수유 클리닉, 출산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정태식 풍양보건소장은 "임신과 출산 관련 지원 사업을 대폭 확대하고 지원기준이 크게 완화돼 임산부들이 더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며 "수혜자 맞춤형 임신출산 지원으로 저출산 극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남양주풍양보건소 모자보건실(031-590-6978)로 문의하면 된다. 남양주/이종우기자 ljw@kyeongin.com

2019-02-11 이종우

여성 택시기사 무차별 폭행한 40대 남성, 16시간 만에 경찰 자수해 조사 받고 귀가.

여성 택시기사를 무차별 폭행(2월 11일자 7면 보도)한 뒤 달아났던 40대 남성이 16시간 만에 경찰에 자수해 조사를 받고 귀가했다.11일 남양주경찰서는 만취한 상태로 택시기사를 마구 폭행한 혐의(특가법상 운전자 폭행)를 받는 김모(40)씨에 대한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김씨는 지난 10일 오전 4시 30분께 남양주시 호평동 아파트 단지 인근 도로를 지나는 택시 안에서 기사 이모(62)씨를 주먹으로 마구 때린 뒤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 조사에서 김씨는 당시 소주 2∼3병을 마셔 만취한 상태로 범행 내용에 대해서는 정확히 기억하지 못했으나 범행 사실은 시인했다.김씨는 새벽에 택시가 잘 잡히지 않아 화가 난다며 짜증을 내자, 이씨가 그럼 다른 차를 타라고 하자 폭행으로 이어진 것으로 조사됐다.피해자인 이씨 딸에 따르면 만취 상태로 인근 대형마트에서 택시에 탑승한 김씨가 이씨에게 욕설을 퍼부으면서 "같이 죽자"며 핸들을 잡아당겼다.위험을 느낀 이씨가 택시를 세우고 말리자 김씨는 이씨를 무차별 폭행한 뒤 그대로 달아났다.이씨는 곧바로 112에 신고하고 가족에 도움을 요청했으며, 119구급대가 정신을 잃은 이씨를 병원으로 후송 치료를 받고 있다.김씨는 경찰이 자신의 신원을 파악해 검거하기 직전, 어머니 등 가족의 설득을 받고 사건 발생 16시간여 만인 지난 10일 오후 8시 45분께 경찰에 자진 출석했다.경찰은 김씨가 자수한 점을 고려해 조사가 끝난 뒤 일단 귀가하도록 했다.한편 경찰은 이날 김씨에 대한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남양주/이종우기자 ljw@kyeongin.com

2019-02-11 이종우

'3기 신도시' 경인지역 신규택지 유치원 100% 국공립으로

남양주 왕숙·하남 교산·인천계양·과천 등 경인지역에 만드는 '3기 신도시' 내의 유치원이 100% 국공립으로 설립된다.새로 만들어지는 신도시에서 만큼은 사전에 국공립유치원을 확보해, 유치원 대란을 없애자는 취지다.교육부와 국토교통부, 경기도시공사, 경기도교육청, 인천시교육청, 한국토지주택공사(LH)은 31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이런 방안을 추진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협약에 따라 수도권 주택공급 계획에 따라 추진되는 100만㎡ 이상 대규모 신규택지 내 유치원은 모두 국공립으로 설립된다.해당지역은 '3기 신도시'로 조성되는 남양주 왕숙, 하남 교산, 인천계양 테크노밸리, 과천 과천지구 등이다.이를 위해 LH와 경기도시공사 등 사업시행자는 지구계획을 수립할 때 초등학교와 유치원이 통합 설치될 수 있도록 적정 면적의 학교 용지를 공급한다. 신혼희망타운 등 유치원 수요가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주택단지에 국공립유치원 설립을 추진한다. 이 경우 부지는 무상 임대하거나 조성원가의 60%로 공급한다. 또 교육부 등은 또 수도권 대규모 신규택지를 '교육친화 도시개발 선도모델'로 개발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학교를 중심으로 공공·문화체육시설 등 관련 기반시설을 배치하고 유치원과 학교는 공동주택 입주 시기를 고려해 적기에 개원·개교를 추진한다.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유치원 공공성 강화에 대한 사회적 기대 수준이 높은 상황에서 국토교통부 및 관계기관들의 전폭적인 협조로 국공립유치원 확대 정책이 탄력을 받게됐다"며 "앞으로도 국공립유치원 확대를 차질없이 추진함과 동시에, 수도권 대규모 신규택지가 성공적으로 개발될 수 있도록 학교 및 유치원의 적기 개교를 위해 교육청과 긴밀히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김현미 국토교통부장관도 "도시를 조성함에 있어 교통, 자족기능 뿐 아니라 아이들을 안심하고 키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신규 택지에 국공립 유치원을 대폭 확충하는 한편, 기존 택지들에 대해서도 국공립 유치원이 추가적으로 신·증설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김태성기자 mrkim@kyeongin.com

2019-01-31 김태성
1 2 3 4 5 6 7 8 9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