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2권

고양시, '軍 낙석 철거'로 내유동-지영동 주민 숙원 해결

고양시(시장·이재준)는 덕양구 내유동 및 일산동구 지영동 도로에 위치하고 있는 60사단 관할 군사시설인 낙석 2개소를 철거키로 했다고 20일 밝혔다.낙석은 전시에 적군의 진입을 일시적으로 저지하기 위해 도로 상부에 설치된 군사시설물로 대전차 방어에 큰 역할을 하지만, 도시미관 저해와 차량통행의 병목현상에 따른 교통정체와 교통사고의 원인이 돼 왔다.또 지역발전의 걸림돌이 되면서 지역주민들로부터 철거를 요청하는 민원이 수 십년 간 지속됐다.이에 시는 지난해부터 군 당국과 군사시설물 철거를 지속적으로 협의를 추진해 지난 14일 60사단과 합의 각서를 체결해 본격적인 철거 작업에 들어갔다.시는 지난해에 고양시의회가 '고양시 군사시설에 대한 상생협력 촉구 결의안(대표발의 윤용석 의원)'을 통과시킨 이후 군사시설 전반에 대한 논의를 진행하기 위해 같은 해 9월 민·관·군협의체 관련 TF팀을 구성, 낙석 철거를 우선 과제로 선정한 바 있다. 한편 시는 이재준 시장 민선7기의 공약사항으로 지난 해부터 장성급의 군관협력담당관을 채용해 고양시 군사규제 완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난 2018년에는 군사시설보호구역 총127.37㎢ 중 60사단 관할구역 군사시설보호구역 해제(17.6㎢) 및 행정위탁(18.6㎢), 2019년에는 30사단 관할구역 해제(4.3㎢) 및 행정위탁(4.5㎢) 의 성과를 이루어낸 바 있다. 황경호 도시계획과장은 "철거에 따른 대체 시설은 군과 협의를 통해 시에서 제공하기 때문에 군 작전에는 영향이 없다는 의견으로 군사시설물(낙석) 철거는 현재 설계 진행 중"이라며 "설계가 완료되면 군과 협의해 금년 하반기 안에는 철거가 완료된다"고 말했다.이재준 시장은 "군 낙석 철거를 계기로 고양시가 낡은 군사 도시 이미지를 탈피하고 평화 도시로 나아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군사시설 철거에 적극 협조해 준 군 당국에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고양/김환기기자 khk@kyeongin.com고양시는 덕양구 내유동 및 일산동구 지영동 도로에 위치하고 있는 60사단 관할 군사시설인 낙석 2개소를 철거키로 했다. 왼쪽부터 지영리 낙석과 놀미 낙석. /고양시 제공

2020-05-20 김환기

고양시, LH 개발이익 환원으로 상생 적극 나서

고양시(시장·이재준)는 지난 18·19일 이틀간 삼송역 환승주차장에 마련된 고양시장 현장집무실에서 이춘표 제2부시장과 소관 실·국·소장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안회의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이날 회의는 이춘표 제2부시장과 소관 부서의 현안사업 추진현황 보고와 함께, 3기 신도시·대곡역세권·관내 대규모 택지개발사업 등 향후 고양시와 LH 간 긴밀한 협의가 필요한 각종 사업들에 대해 효율적인 상생 방안이 논의됐다.이춘표 제2부시장은 "LH는 그동안 고양시에서 삼송·원흥·지축·장항지구 등 5개 공공택지지구와 최근 덕은 도시개발사업지구까지 총 6개의 택지개발사업을 추진해 주거환경에 기여한 바가 크지만, 기반·자족시설 확충에는 다소 소홀한 면이 있었던 것이 사실"이라며 "현재 진행 중인 택지개발사업과 향후 3기 신도시·대곡역세권 개발 추진 시에는 반드시 LH와의 충분한 사전협의로 서로 상생할 수 있는 방안 마련을 위해 고양시와 LH간 업무협력 TF팀을 구성·운영하기로 했다"고 강조했다.시는 20일 이재준 고양시장이 주재한 간부회의에서 'LH 개발이익 환수 방안'을 주제로 논의하는 등 대책 마련에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다.한편 삼송역 환승주차장 현장집무실은 이재준 고양시장이 LH의 불합리한 개발방식 변경과 개발이익 환수의 철저한 이행을 종용하기 위해 설치했다.지난 11일부터 시장과 제1ㆍ2부시장이 교대로 근무 중이다. 이 지역 제21대 국회의원 당선자를 비롯한 여러 인사들이 방문해, 시민들의 불만과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등 이목을 끌고 있다.이재준시장은 "삼송역 환승주차장 개방과 관내 개발사업의 각종 문제해결을 위한 개발이익 환수 대책을 마련하고, LH의 적극적인 참여를 위해 TF팀을 구성하는 등 최선을 다하겠다"며 "만약 LH가 미온적으로 대응할 때는 3기 신도시 등 추진 중인 각종 사업에 대한 고양시 차원의 협조는 없을 것"이라고 강경한 입장을 표명하고 있다. 고양/김환기기자 khk@kyeongin.com이춘표(사진 정면중앙) 고양시 제2부시장이 삼송역에 마련된 시장 현장집무실에서 제2부시장 소관 실·국·소장과 부서장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안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고양시 제공

2020-05-20 김환기

한국항공대학교 학생, 소화기로 주택화재 초기진압… 피해 막아

고양소방서(서장·서은석)는 지난 19일 고양시 덕양구 화전동의 한 단독주택에서 발생한 화재를 한국항공대학교 학생이 소화기를 사용 초기진압해 인명피해와 재산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고 20일 혔다. 20일 고양소방서에 따르면 화재는 지난 19일 밤 11시50분경 고양시 덕양구 화전동의 단독주택 2층에서 발생했다. 신고를 받은 고양소방서에서는 소방차 4대가 출동했다.고양소방서 화재조사관에 의하면 화재건물인 단독주택 2층에는 고양시 소재 한국항공대학교 학생 4명이 거주하고 있었다.이날 대학생 이치국(28)씨는 "2층 거실에 있던 중 '탁탁'하는 소리를 들려 처음에는 밖에서 나는 소리인 줄 알았으나 잠시 정전이 되며 타는 냄새가 나서 보일러가 위치한 화장실을 보니 보일러 전원선이 연결된 콘센트에서 불꽃과 연기가 발생해 비치된 분말소화기로 자체진화를 추진했다"고 말했다.약 3㎞ 떨어진 곳에 위치한 119안전센터에서 소방차가 도착했을 때는 자체진화된 상태로 소방대는 소실지점을 확인하고 최종 안전조치를 완료했다.현장을 조사한 화재조사관은 "주택용 소방시설에는 단독경보형 감지기와 소화기가 있으나 본 화재 주택에는 소화기만 비치되어 있었다"며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의 약 50%가 주택에서 발생하고 있으니 초기 화재 시 감지하여 경보를 울리는 단독경보형 감지기도 반드시 구획된 실마다 설치하여 불의의 사고를 예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고양소방서 서은석 서장은 "최근 주택용 소방시설 보급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시민들의 안전인식 또한 향상되어 주택용 소방시설을 이용한 초기진압의 좋은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단독경보형 감지기와 소화기 보급에 더욱 노력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고양/김환기기자 khk@kyeongin.com19일 밤 고양시 덕양구 화전동의 단독주택 2층에서 발생한 화재 현장 발화점. /고양소방서 제공항공대학교 전자 및 항공전자공학과 4학년 이치국. /고양소방서 제공

2020-05-20 김환기

파주소방서, 연천소방서와 산악사고 대비 합동 구조훈련

"실전 같은 훈련을 통해 언제든 출동할 수 있습니다"파주소방서는 20~21일 파주·연천 공동 관할 지역인 적성면 감악산에서 연천소방서와 산악사고 대비 신속한 대응역량을 강화를 위한 합동 구조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훈련은 파주구조대 27명과 연천구조대 6명이 참여해 로프를 활용한 하강·등반 등 산악 및 암벽 구조, 우천으로 불어난 계곡의 고립 등산객 구조, 드론 장비를 활용한 수색과 인명 구조, 구조자 응급처치 등 부분 및 종합훈련으로 진행됐다.경기 5악 중 하나인 감악산은 접근성이 편리한 데다 지난 2018년 국내 최장 산악 현수교인 출렁다리가 개통돼 수도권 거주 등산객이 대거 몰리면서 산악사고 발생 우려가 상당히 높은 곳으로 알려져 있다.특히 지난해 파주소방서 관할에서 산악사고로 인한 구조 인원은 총 22명으로, 이 중 40% 이상이 봄·가을철 산행 중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인겸 파주소방서장은 "파주지역을 찾는 등산객들이 안심하고 즐거운 산행을 할 수 있도록 실전과 같은 훈련을 통해 만반의 준비를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파주/이종태기자 dolsaem@kyeongin.com파주소방서는 20~21일 적성면 감악산에서 연천소방서와 산악사고 대비 합동 구조훈련을 실시하고 있다/파주소방 제공

2020-05-20 이종태

파주시 '도시관광공사' 설립 추진

운정TV등 개발사업등 가능 분석시설관리공단서 연내 '전환' 추진파주시가 투자 등 개발사업이 가능한 '도시관광공사' 설립을 추진한다.시는 지난 1월 발주한 시설관리공단의 도시관광공사 전환 타당성 용역을 최근 마치고 조례 개정 등 행정절차를 거쳐 올해안에 공사로 전환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타당성 용역 결과, 자치분권 시대 자치역량 강화 차원의 공사 설립이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다. 파주시가 임진각 관광지 등 다양한 관광자원을 보유하고 있고, 운정 테크노밸리 조성사업 등 다수의 개발 사업이 계획돼 있어 공사 설립을 통한 개발사업도 충분히 가능하다는 것이다. 또 시설관리공단의 공사 전환에 대한 주민 설문조사는 응답자의 76.1%가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사 설립을 통한 기대효과로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가장 많이 꼽았다.시는 용역 결과를 토대로 다음 달 조직변경동의안, 출자동의안, 조례개정안 등을 파주의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시는 올해 안으로 공단의 공사 전환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시는 대행 사업 위주의 시설공단 체제와 달리 도시관광공사는 개발 이익금을 관내 공공시설 건립이나 기반시설 설치 등 지역 개발에 재투자하면서 시의 재정 부담을 줄이고 개발이익을 지역주민에게 돌려줄 수 있다는 장점을 내세우며 강한 의지를 피력하고 있다. 최종환 사장은 "시설관리공단의 20년 노하우를 디딤돌 삼아 지역 발전에 이바지하는 도시관광공사를 설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유능한 인재를 영입해 개발사업의 전문성을 확보하고 개발사업 시 특수목적법인(SPC)을 설립하면 민간 출자도 가능해 유연한 개발사업을 적극 추진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기대를 피력했다. 파주/이종태기자 dolsaem@kyeongin.com

2020-05-19 이종태

고양시, 39개 학교 열화상카메라 지원

고양시가 관내 초·중·고 39개교의 등교수업에 대비해 열화상카메라를 긴급지원하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시는 20일 고3부터 시작하는 학교의 순차적 등교수업에 대비해 고양교육지원청이 고양시 103개 학교에 열화상카메라를 지원한 데 이어 이중 제외된 학교들 중 재학생이 400명 이상인 학교39개교에 열화상카메라를 추가로 지원키로 했다.현재 고양시 관내 총 142개 학교가 열화상카메라를 보유하게 됐다.시 관계자는 "코로나19의 감염 확산 우려로 등교가 수차례 연기돼 가중돼 온 학부모의 불안을 해소하고 학생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개학에 앞서 열화상카메라를 긴급히 지원하게 됐다"고 설명했다.앞서 시는 코로나 19감염증 확산 초기부터 고양교육지원청과의 협의를 통해 관내 유치원 및 초·중·고 등 334개소에 마스크 6만9천매와 살균소독제 및 손세정제 2천680개 등의 방역물품을 지원했다. 또 전문방역업체 자원봉사인력을 활용한 전문방역을 106개의 학교를 대상으로 실시했다.관내 약 3천300여개의 학원, 교습소에 대해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여부를 위한 고양시-고양교육지원청 합동점검을 실시했다.이재준 시장은 "고양시는 고양교육지원청과 긴밀히 협력해 학교 방역지원을 철저히 진행하겠다"며 "코로나19가 끝나지 않은 현 상황에서 학생들이 안심하고 등교해 안전하게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다방면에서 최선을 다해나가겠다"고 밝혔다. 고양/김환기기자 khk@kyeongin.com

2020-05-19 김환기

고양시의회 기피시설연구회, 기피시설 연구활동을 위한 현장방문

고양시의회 의원 연구단체인 '기피시설연구회'가 지난 18일 기피시설 연구활동을 위한 현장방문을 실시했다.19일 시의회에 따르면 기피시설연구회는 회장에 정봉식 의원, 부회장은 박한기 의원이 맡고 있으며 김종민, 김효금, 장상화 의원이 회원으로 오는 11월 말까지 활동한다.이번 현장 방문지는 백석동에 위치한 고양환경에너지시설, 토당동에 위치한 원능수질복원센터, 대자동에 위치한 서울시립승화원으로 시설 운영현황 청취 및 현장 시찰 등을 통해 기피시설 관련 정책대안을 제시하고자 연구활동의 일환으로 진행됐다.이날 연구회 의원들은 시설 관계자로부터 시설 운영현황 및 안전관리 현황 등에 대한 설명을 청취하고 질의응답과 시설 시찰을 하는 한편, 시설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의원들은 "소각시설, 화장시설, 하수처리시설 등 우리 생활에 꼭 필요하지만 주민 혐오시설이라는 인식 때문에 기피하는 시설들을 어떻게 하면 주민 친화적이고 주변 환경과 조화롭게 공존할 수 있는지에 대해 고민하며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말했다. 또한 "고양시에서 운영되고 있는 서울시립승화원 등 서울시 소유 기피시설로 인해 지역주민들에게 피해를 주고 있고 고양시의 균형발전을 가로막는 장벽이 되고 있다"며 "고양시와 서울시의 기피시설 갈등해소 및 상생발전 방안을 찾는데도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정봉식 연구회장은"기피시설을 둘러싼 갈등을 최소화하려면 기피시설 설치를 계획하는 단계부터 공론화 과정 및 이해 관계자가 함께 참여하는 절차가 중요하며 기피시설을 선호시설로 만드는 전략도 필요하다"며 "기피시설 연구활동을 통해 기피시설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바꾸고 기피시설을 선호시설로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연구해 기피시설을 둘러싼 사회갈등을 최소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양/김환기기자 khk@kyeongin.com고양시의회 의원 연구단체인 '기피시설연구회'가 고양환경에너지 시설을 방문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고양시의회 제공고양시의회 의원 연구단체인 '기피시설연구회'가 고양원능수질복원센터를 방문하고 있다. /고양시의회 제공

2020-05-19 김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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