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북부권

남양주 오남호수공원 산책로에 '시화' 눈길

남양주시 오남호수공원 산책로에 지난 8일 23편의 시화가 걸렸다.시인이자 오남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복지넷)위원으로 활동하는 서대범씨는 평소 오남호수공원으로 산책을 다니며 아름다운 호수와 호수를 따라 이어지는 능선의 장관을 보며 시상을 떠올리곤 한다.지난 6월 서대범, 이영하, 최승영 시인과 화가 윤은정 4인이 모여 오남리 호수 둘레 길의 빼어난 경관을 알리고자 시(詩)를 쓰고 그림을 그려 오남호수공원에 시화전을 개최하고자 뜻을 모았다. 이런 생각에 한마음 한뜻으로 14명의 시인(서대범, 이영하, 최승영,이영애, 주응규, 이은희, 정명화, 심정은, 황윤현, 홍진숙, 김철수, 박종태, 박채연, 최두영)이 모여 '팔현리 호수 시(詩) 정원(회장·이영애)'이란 단체를 구성하고 각자의 시로 3개월 만에 시화전을 개최했다.시인들은 사비를 들여 오남호수공원에 어울리는 시를 쓰고 화가에게 시에 어울리는 그림을 부탁해 오남호수공원 산책로가 시화 옷을 입게 됐다.자연경관이 아름다워 남양주시 대표 명소, 남양주 8경의 하나로 선정된 오남호수공원은 자연경관에 어울리는 시화까지 더해져 이곳을 찾는 사람들에게 아름다운 경관 뿐만아니라 영혼까지 쉬어갈 수 있는 최고의 명소로 자리매김하게 됐다.이영애 회장은 "천고마비의 계절 가을, 많은 사람들이 오남호수공원을 찾아 잠시나마 삶의 고단함을 내려놓고 한 줄의 시에 쉬어 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남양주/이종우기자 ljw@kyeongin.com남양주 오남호수공원 산책로에 지난 8일 23편의 시화가 걸려 눈길을 끌고 있다. /남양주시 제공

2018-09-11 이종우

폐쇄위기 '몽골문화촌' 외교채널까지 닫을라

마상공연 등 32명 현지서 선발울란바토르시와 우호 '교두보'남양주시 "외교부에 관련질의"남양주의 대표 관광지인 수동면 몽골문화촌이 수익률 저조를 이유로 폐쇄 위기(9월 10일자 인터넷 보도)에 처하면서 일자리 감소와 함께 국가 간 외교 마찰까지 우려되고 있다.10일 남양주시에 따르면 몽골문화촌에는 계약직 1명과 공무직 4명, 기간제 2명, 공연 단원 32명 등 총 39명의 인력이 근무하고 있다.시 방침대로 몽골문화촌이 내년에 폐쇄될 경우 몽골 현지에서 선발된 32명의 마상공연단과 민속예술공연단 단원들은 일자리를 잃게 된다.시는 매년 1월 몽골 울란바토르시 현지로 공무원 등으로 구성된 선발팀을 보내 직접 공연단원을 뽑아왔다. 이 같은 교류 활동은 남양주시와 몽골 울란바토르시가 1998년 10월 우호협력을 체결한 이후 2000년 4월에 개관한 주요 사업으로, 그동안 외교적으로 '교두보' 역할을 해왔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하지만 몽골문화촌 폐쇄가 확정될 경우 몽골과 수년간에 걸친 우호협력 관계는 물론 국가 신임도에 악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다. 특히 몽골문화촌의 폐쇄 여부가 울란바토르시와 협의 없이 결정되고 사실상 '통보'에 가까운 수준일 경우 비난을 피하기는 어려울 전망이다.또 몽골문화촌이 위치한 수동면 주민들에게 이 같은 상황을 사전에 알리지 않아 관광·문화 분야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역행하는 것으로 주민들의 반발도 예상된다.시 관계자는 "외교부에 이와 관련된 질의를 해 놓은 상태"라며 "현재 최종 방침이 확정되지 않았기 때문에 몽골 및 수동면 주민과의 협의를 진행하지 않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남양주/이종우기자 ljw@kyeongin.com남양주의 대표 관광지인 몽골문화촌이 폐쇄 위기에 처하면서 몽골 현지에서 선발된 마상공연단과 민속예술공연단 단원들이 일자리를 잃게 돼 몽골과의 외교마찰까지 우려되고 있다. 사진은 몽골 민속예술공연단원의 공연 모습. /남양주시 제공몽골문화촌 전경. /남양주시 제공

2018-09-10 이종우

폐쇄위기 남양주 '몽골문화촌' 공연단원 실직·외교마찰까지 우려

남양주의 대표 관광지인 수동면 몽골문화촌이 수익률 저조를 이유로 폐쇄 위기(9월 10일자 11면(2판) 보도)에 처하면서 일자리 감소와 함께 국가 간 외교마찰까지 우려되고 있다.10일 남양주시에 따르면 몽골문화촌에는 계약직 1명과 공무직 4명, 기간제 2명, 공연단원 32명 등 총 39명의 인력이 근무하고 있다.시 방침대로 몽골문화촌이 내년에 폐쇄될 경우 몽골 현지에서 선발된 32명의 마상공연단과 민속예술공연단 단원들은 잃자리를 잃게된다.시는 매년 1월 몽골 울란바토르시 현지로 공무원 등으로 구성된 선발팀을 보내 직접 공연단원을 뽑아왔다. 남양주시와 몽골 울란바토르시가 1998년 10월 우호협력을 체결한 이후 2000년 4월에 개관한 주요 사업으로, 그동안 외교적으로 '교두보'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아왔다.하지만 몽골문화촌 폐쇄가 확정될 경우 몽골과 수년간에 걸친 우호협력 관계는 물론 국가 신임도에 악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다. 특히 몽골문화촌의 폐쇄 여부가 울란바토르시와 협의 없이 결정되고 사실상 '통보'에 가까운 수준일 경우 비난을 피하기는 어려울 전망이다.또 몽골문화촌이 위치한 수동면 주민들에게 이 같은 상황을 알리지 않아 관광·문화 분야의 먹거리를 빼앗기게 될 주민들의 반발도 예상된다.시 관계자는 "외교부에 이와 관련된 질의를 해 놓은 상태다. 시는 현재 최종 방침이 확정되지 않았기 때문에 몽골, 수동면 주민과의 협의를 진행하지 않은 것"이라고 말했다. 남양주/이종우기자 ljw@kyeongin.com수익률 저조로 폐쇄 위기를 맞고 있는 남양주의 대표 관광지 '몽골문화촌'이 몽골 공연단원의 실직과 함께 외교마찰까지 우려되고 있다. 사진은 몽골민속예술공연 모습. /남양주시 제공남양주시 수동면에 위치한 몽골문화촌 전경. /남양주시 제공

2018-09-10 이종우

폐쇄 기로에 선 남양주 '몽골문화촌'

남양주시, 수익률 저조… 매각 전망"경제논리 접근 납득 어려워" 지적도남양주시 대표 관광지로 시민들의 사랑을 받아온 수동면의 몽골문화촌이 '이익률이 저조하다'는 이유로 폐쇄될 전망이다.9일 시에 따르면 몽골문화촌은 지난 1983년 수동관광지로 지정된 이후 1998년 10월 시와 몽골 울란바토르시와의 우호협력 체결로, 수동면 비룡로 1635 22만5천㎡ 부지에 건물 13개동 규모로 조성됐다. 이 사업을 위해 투입된 예산만 국비 36억9천500만원, 도비 44억7천400만원, 시비 125억5천600만원, 민자 5억8천400만원 등 207억5천여만원에 달한다.몽골인들의 생활상을 볼 수 있는 독특한 콘텐츠와 국내에서는 제주도를 제외하고 유일하게 몽골인의 마상 및 전통공연을 즐길 수 있는 시설이어서 각광받았다.지난 2013년부터 지난 7월 말 기준으로 몽골문화촌에 다녀간 관광객만 48만여명에 육박한다.그러나 조광한 시장 취임 이후 내부적으로 몽골문화촌이 검토되기 시작, 최근 폐쇄 후 매각하는 것으로 결정된 것으로 알려졌다.시 관계자는 "입지가 안 좋은 데다 수지율이 워낙 낮다. 종합적 판단을 기초로 폐쇄하는 방향으로 사실상 결정됐다고 봐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수익률이 2013년 18%에서 2017년 14.9%로 하락하는 등 '예산만 잡아먹는 하마'여서 개선돼야 한다"고 덧붙였다.몽골문화촌은 조성단계에서 166억1천여만원의 시 예산이 투입된 이후 연간 11억원의 운영 예산이 투입되고 있다. 이중 인건비를 제외하면 콘텐츠 보강과 이용자 편의증진 시설, 노후 시설물 관리 등에 6억여원이 소요되고 있다.이에 일부 시민들은 "20년 가깝게 시간과 막대한 예산을 들여 이제 자리를 잡은 문화·관광 시설을 '경제논리'만으로 접근·판단하는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는 지적이다.한편 몽골문화촌 폐쇄 결정은 올해 안에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남양주/이종우기자 ljw@kyeongin.com남양주시 수동면 몽골문화촌에서 열린 몽골 최대 전통축제인 '나담축제' 모습. /연합뉴스

2018-09-09 이종우

조광한 남양주시장, 사회단체장들과 주요 현안사항 토론

조광한 남양주시장이 지난 7일 와부조안행정복지센터와 조안면사무소를 방문, 사회단체장 및 직원들과 주요 현안사항에 대해 논의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조 시장은 "초보 시장으로 남양주시 전반에 대해 스스로 공부하는 시간을 갖느라 늦게 인사를 와서 죄송하다"며 와부읍, 조안면 주요단체장들과 현안사항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조 시장은 이 자리에서 "와부 조안지역은 각종 규제로 인해 주민불편 사항이 많은 것을 인지하고 있다"며 "규제개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이어 직원과의 대화에서는 업무보고 및 일방적인 지시사항은 생략하고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직원들의 근무상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 등을 청취했다.조 시장은 직원들에게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오고,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것이 공무원의 의무"라며 "직원들 스스로 공무원의 소명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조 시장은 또 진중리 하수처리장 등 주요시설을 방문해 관계 직원들을 격려하고, "주민들이 언제나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말했다.한편 조 시장은 오는 20일까지 읍·면·동 사회단체장 및 직원들과 만남을 통해 시정방침을 설명하는 등 소통의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남양주/이종우기자 ljw@kyeongin.com조광한 남양주시장이 지난 7일 와부조안 행정복지센터를 방문, 지역 사회단체장 및 직원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지고 있다. /남양주시 제공

2018-09-09 이종우

남양주시 대표 관광지 '몽골문화촌' 이익률 저조 이유로 문닫나

남양주시 대표 관광지로 시민들의 사랑을 받아온 수동면의 몽골문화촌이 '이익률이 저조하다'는 이유로 폐쇄될 전망이다.9일 시에 따르면 몽골문화촌은 지난 1983년 수동관광지로 지정된 이후 1998년 10월 시와 몽골 울란바타르시와의 우호협력 체결로, 수동면 비룡로 1635 22만 5천㎡ 부지에 건물 13개동 규모로 조성됐다. 이 사업을 위해 투입된 예산만 국비 36억 9천500만 원, 도비 44억 7천400만 원, 시비 125억 5천600만 원, 민자 5억 8천400만 원 등 207억 5천여만 원에 달한다.몽골인들의 생활상을 볼 수 있는 독특한 콘텐츠와 국내에서는 제주도를 제외하고 유일하게 몽골인의 마상 및 전통공연을 즐길 수 있는 시설이어서 각광받았다.지난 2013년부터 지난 7월 말 기준으로 몽골문화촌에 다녀간 관광객만 48만여 명에 육박한다.그러나 조광한 시장 취임 이후 내부적으로 몽골문화촌이 검토되기 시작, 최근 폐쇄 후 매각하는 것으로 결정된 것으로 알려졌다.시 관계자는 "입지가 안 좋은 데다 수지율이 워낙 낮다. 종합적 판단을 기초로 폐쇄하는 방향으로 사실상 결정됐다고 봐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수익률이 2013년 18%에서 2017년 14.9%로 하락하는 등 '예산만 잡아먹는 하마'여서 개선돼야 한다"고 덧붙였다.몽골문화촌은 조성단계에서 166억 1천여만 원의 시 예산이 투입된 이후 연간 11억 원의 운영 예산이 투입되고 있다. 이중 인건비를 제외하면 콘텐츠 보강과 이용자 편의증진 시설, 노후 시설물 관리 등에 6억여 원이 소요되고 있다.이에 일부 시민들은 "20년 가깝게 시간과 막대한 예산을 들여 이제를 자리를 잡은 문화·관광 시설을 '경제논리'만으로 접근·판단하는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는 지적이다.한편 몽골문화촌 폐쇄 결정은 올해 안에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남양주/이종우기자 ljw@kyeongin.com남양주시 수동면 몽골문화촌에서 열린 몽골 최대 전통축제인 '나담축제' 모습. /연합뉴스남양주 몽골문화촌의 몽골민속전시관. /경인일보DB

2018-09-09 이종우

남양주시, IOT기술 적용한 미세먼지 저감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남양주시가 IoT(사물인터넷) 기술을 적용해 공사현장 등 비산먼지 발생사업장의 미세먼지를 효과적으로 저감시키기로 했다.시는 대규모 공사현장을 포함해 건설폐기물 재활용, 레미콘제조 사업장 등에 미세먼지, 초미세먼지, 소음, 온도, 습도 5개 항목을 실시간으로 측정하는 센서를 설치, 상시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을 최근 완료했다.시는 2017년 연평균 대기 중 미세먼지 농도가 44㎍/㎥으로 경기도내 지자체 중 비교적 우수한 수준이지만 국립환경과학원의 분석결과 미세먼지 배출원 중 건설공사 등으로 발생하는 비산먼지가 전체의 43.8%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어 이에 대한 집중적인 저감대책이 필요한 실정이다.사업장에 설치된 미세먼지 측정 센서는 시청 모니터를 통해 대기질 상황을 실시간으로 알려주며, 시는 이를 모니터링해 나쁨 단계 이상이 되면 해당 지역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상황을 전파하고 해당 사업장에서는 비산먼지 발생공정을 조정하고 살수 조치를 강화하는 등 미세먼지 저감 조치를 취하게 된다.운영되는 시스템은 시뿐만 아니라 사업장에서도 직접 상황을 모니터링할 수 있도록 해 일방적인 상황전파가 아닌 사업장의 자율적인 참여와 관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다.시 관계자는 "이번에 추진하는 비산먼지 사업장 IoT원격관리시스템 운영으로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민·관 협력체계가 구축됐다"며 "효율적인 미세먼지 저감으로 대기질 개선과 아울러 인근 지역 주민들의 민원해소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남양주/이종우기자 ljw@kyeongin.com남양주시가 최근 대규모 공사현장을 포함해 건설폐기물 재활용, 레미콘제조 사업장 등에 미세먼지, 초미세먼지, 소음, 온도, 습도 5개 항목을 실시간으로 측정하는 센서(사진)를 설치했다. /남양주시 제공

2018-09-09 이종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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