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2권

덕풍역 지하철 5호선 연장선(하남선) 5번 출입구 '기형적 설계'… "위치 설명했다" 거짓 해명 논란

교통난 우려 상인·시민들 반발에시행·시공사 "설명회 열고 알렸다"정보공개 주민 항의에 입장 번복상점 찾아가 '말 맞추기' 의혹도지하철 5호선 연장선(하남선) 덕풍역 5번 출입구 설치로 인해 인근 상인들 반발과 함께 교통체증 우려(1월 18일자 8면 보도)가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시행·시공사, 감리사가 상인들의 반발을 무마하기 위한 해명을 놓고 '거짓 해명'이란 논란이 일고 있다.하남선 발주처인 경기도를 비롯해 대림산업(주) 컨소시엄, (주)수성엔지니어링 등 시공사와 건설사업관리단은 덕풍역 5번 출입구 설치에 대해 인근 상인들이 반발하자 지난 16일 긴급하게 주민설명회를 열고 PPT자료 등을 통해 "2015년 12월 공사부장이 세입자(상인)에게 출입구 위치를 설명했다"고 말했다.이에 상인들이 "세입자 설명회가 없었다"고 반박하자 (주)수성엔지니어링 책임자는 "자료를 공개하겠다"고 했지만, 상인들이 경기도와 하남시에 정보공개를 청구한 결과, 세입자에게 출입구 위치를 설명했다는 자료는 아예 존재조차 하지 않는 것으로 드러났다.(주)수성엔지니어링과 대림산업(주)는 뒤늦게 "공식적인 자료가 없다"고 밝히면서도 "당시 출입구를 측량하는 과정에서 상인들이 상가 문을 열고 질문을 하면 공사부장이 직접 출입구 위치를 설명했다"고 해명하고 있지만, 오히려 불신만 키우고 있다. 특히 상인들은 거짓 해명이란 의혹이 제기되자 시공사와 감리사가 덕풍역 주변 상인들을 찾아가며 '말 맞추기'를 시도했다는 의혹까지 제기하고 있다.(주)수성엔지니어링과 대림산업(주)는 주민설명회 이후 덕풍역 주변 상인들을 찾아다니며 "당시 출입구 설명을 듣지 않았느냐"고 탐문(?)까지 했던 것으로 확인됐으며, 상인들은 '말 맞추기' 의도라면서 반발하고 있다.덕풍역 주변 상인 A씨는 "일방적으로 진행한 지난 16일 주민설명회에서도 아무렇지 않게 거짓말을 한 것은 상인들의 반발을 무마하기 위한 보여주기식 행사에 불과했던 것"이라며 "시공·감리사뿐만 아니라 경기도·하남시조차 상인들이야 어떻게 되든 지하철 공사를 빨리 끝내겠다는 생각뿐"이라고 비난했다. 하남/문성호기자 moon23@kyeongin.com

2019-01-27 문성호

LH 동부권주거복지지사, 하남시장애인복지관에 설맞이 후원금 전달

LH 동부권주거복지지사(지사장·염재현)는 설날을 앞두고 지난 25일 하남시장애인복지관(관장·민복기)을 찾아 하남시 소외계층 재가 장애인들의 따뜻한 명절 나눔 행사 지원을 위한 후원금을 전달했다.동부권주거복지지사의 후원금은 지역 내 재가 장애인들이 따뜻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26일 하남시장애인복지관에서 진행되는 '2019 설맞이 나눔 행사'에 사용됐다.염재현 지사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소외된 이웃들이 풍성하고 따뜻한 명절을 보냈으면 좋겠다"며 "LH도 든든한 국민생활 파트너로써 지역 내 복지사각지대 장애인들에도 더욱 관심을 기울이며 앞으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민복기 관장도 "LH 동권주거복지지사의 후원으로 '설맞이 나눔 행사'가 더욱 풍성한 자리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지역 내 재가 장애인들이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함께 협력하겠다"고 전했다.한편, 하남시장애인복지관은 '소통과 섬김으로 나눔을 실천하는 복지관'의 미션으로 재활서비스제공과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하남시장애인복지관 홈페이지(www.hanamrehab.or.kr) 및 대표 전화(031-794-2266)를 통해 문의할 수 있다. 하남/문성호기자 moon23@kyeongin.com

2019-01-27 문성호

김상호 하남시장 "성범죄 공무원 무관용"

하남시가 소속 공무원들의 성범죄에 대해 무관용 원칙을 적용키로 했다.24일 시에 따르면 지난 19일 저녁 서울시 강동구 천호동의 한 주점에서 휴대폰으로 여성의 특정 부위를 촬영한 혐의(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로 적발된 하남시 8급 공무원 A씨를 직위해제하고 경기도에 중징계를 요구키로 했다.시는 지난 21일 경찰의 수사개시 통보(22일)보다 하루 앞서 A씨의 피의사실을 확인한 뒤 공무원의 성범죄 사건을 매우 심각한 것으로 보고 당일 A씨를 직위해제 했다.특히 시는 이 같은 사실을 내부 게시망을 통해 공지하고, 김상호 시장은 '공직자께 드리는 첫 서신'을 통해 "개인의 일탈적 행위라고는 하지만, 공직자라는 직분의 무거움을 간과하고 시민을 섬겨야 할 위치에서 불법적이고 비윤리적인 행위를 저질렀다는 점에서 하남시 공직자의 대표로서 송구스러운 마음"이라며 "시민들께서 하남시의 공직기강 문제를 제기하셔도 드릴 말씀이 없을 만큼 참담하다"고 말했다.김 시장은 이어 "이번 사건 역시 인지 즉시 당사자의 직위를 해제하고 경기도 징계위에도 최대한 빠르게 회부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동일한 사안에는 최소한의 관용도 없다는 점을 다시 밝힌다"고 덧붙였다. 하남/문성호기자 moon23@kyeongin.com

2019-01-24 문성호

하남미사강변종합사회복지관과 심슨어학원, 희망배움나눔사업 업무협약

하남시미사강변종합사회복지관(관장·조혜연)은 최근 ㈜심슨교육 심슨어학원(대표이사·심호길)과 함께 미사심슨어학원에서 희망배움나눔사업의 업무협약식을 진행하고 희망배움나눔사업을 시작했다고 24일 밝혔다.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하남시미사강변종합사회복지관과 미사심슨어학원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교육기회가 제한된 저소득층 자녀에게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는 등 지역사회 공헌을 위한 네트워크를 형성하게 됐다.㈜심슨교육 심슨어학원은 YTN 디베이트에서 200여개 팀 중 3위를 차지했으며. 심호길 대표이사의 확고한 교육신념과 사회공헌 의지에 따라 광진구에서만 20명이 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희망배움나눔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희망배움나눔사업의 대상으로 선정된 하남지역 저소득층 학생 5명은 연간 6천만원 상당의 교육지원으로 학생에게 배움을 통한 희망을 나누고 있다.심 대표이사는 "저 역시 어렵게 공부하였기에 배움에 열망이 있는 학생에게 교육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사회에 공헌하고자 희망배움나눔사업을 진행하게 됐다"며 "단순한 영어교육이 아닌, 꿈을 가질 수 있는 교육이 목표"이라고 말했다.조 복지관장은 "이번 협약식을 통해 경제적 어려움으로 교육기회가 제한된 아동 및 청소년에게 꿈을 키워주는 교육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업무협약식과 더불어 '나눔가족'이 되어 복지관과 함께 지역사회에서 봉사하며 지역사회와 함께하여 더욱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거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하남/문성호기자 moon23@kyeongin.com

2019-01-24 문성호

하남 지하철 5호선 연장선 검단산역 출입구마저 '부익부 빈익빈' 편중

엘리베이터·버스 승강장 설치 등중대형 APT 단지 위주 편의시설서민 거주지, 수백미터 도보 불편위치선정 특정정치인 입김 의혹도지하철 5호선 연장선(하남선) 검단산역(H5 정거장) 3번 출입구가 기형적인 형태로 설계되면서 '특정 아파트용'이란 특혜의혹이 제기(1월 22일자 8면 보도)된 가운데 4번 출입구마저도 인근 대규모 중대형 아파트단지 주민 위주로 설계됐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이처럼 검단산역 3·4번 출입구 등의 편의시설이 중대형 아파트단지가 몰려 있는 지하철 역사 동편으로 편중되면서 서민들이 주로 거주하는 서편의 소규모 소형 아파트 주민들은 지하철을 이용하는데 수백m를 걸어야 하는 등 '부익부(富益富) 빈익빈(貧益貧)' 현상까지 확인됐다.23일 경기도 등에 따르면 검단산역 4번 출구는 은행아파트 보행자전용 출입구 동편으로 약 40m 떨어진 완충녹지에 설치될 예정이며 4번 출구 뒤편 50m 이내에 지하철 엘리베이터와 버스 승강장이 차례로 마련되는 것으로 파악됐다.도 등은 지난해 5월 지하철 출입구(95.1㎡), 지하철 엘리베이터(80.7㎡), 버스승강장(225.4㎡)을 설치하기 위해 3개 필지를 은행아파트로부터 매입한 뒤 지난해 5월 16일 하남시로 부지 소유권을 이전했다. 은행아파트 주민들은 아파트와 가장 가까운 위치에 역 출입구가 설치될 뿐만 아니라 가구당 70만~130만원씩 총 15억여원의 부수입까지 챙겼다.3·4번 출입구의 공통점은 1천704세대의 꿈동산신안아파트(전용면적 84㎡)와 1천360세대의 은행아파트(전용면적 102㎡) 등 중대형 위주의 대규모 아파트단지가 최대 수혜 단지로 손꼽히고 있다. 반면 역사 서편의 서민 아파트인 현대백조(49.98㎡) 880가구와 백송한신(49.98㎡) 641가구는 역사를 이용하려면 300~550m를 걸어야 해 불편하고 역세권 혜택이 미약한 셈이다.이처럼 역사 위치가 임차인 비율이 높은 소규모 소형 아파트보다 선거에서 영향력이 큰 대규모 중대형 아파트 위주로 결정된 것을 두고 역사위치 결정과정에서 특정 정치인의 입김이 작용했을 것이란 분석이 나오고 있다.앞서 경기도 및 설계사 관계자는 역사 위치에 대해 "반드시 역사를 대칭으로 설치할 필요는 없고 출입구의 교통수요 분석을 통해 역사 출입구 위치를 결정한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하남/문성호기자 moon23@kyeongin.com

2019-01-23 문성호

하남 검단산역 출입구 '기형적 설계' 특혜 의혹

역사 100m 거리 3번만 따로 설치관계자 '일반적 경우 아니다' 평가6분내 탈출 정부지침 위반 가능성지역정치인 거주 아파트 최대 수혜지하철 5호선 연장선(이하 하남선) 덕풍역(H4 정거장) 5번 출입구에 대해 인근 상인들이 출입구 이전을 요구하면서 반발(1월 18일자 8면 보도)하고 있는 가운데 검단산역(H5)의 출입구도 기형적인 형태로 설치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더욱이 기형적으로 들어서게 될 해당 출입구는 국토교통부의 지침을 위반할 가능성이 높을 뿐만 아니라 가장 가까운 아파트에 지역의 유력 정치인이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특혜 의혹마저 일고 있다. → 위치도 참조21일 경기도 등에 따르면 검단산역은 4개의 출입구가 설계돼 있는데 창우초등학교 앞 녹지공간에는 1·2번 출입구 2개가 설치되는 반면, 맞은 편 은행아파트 앞은 대칭적으로 3·4번 출입구가 설치되지 않은 채 역사 중간에 4번 출입구 1개만 설치될 예정이다.다만, 3번 출구는 역사 끝선에서도 100m가량 떨어진 하남경영고등학교 앞 공원용지에 설치되며 역사와 3번 출입구는 지하 연결통로로 연결될 예정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처럼 역사 출입구가 기형적인 형태로 설치되고 더구나 긴 거리를 지하통로로 연결하는 것에 대해 지하철 건설 업계 관계자는 일반적인 경우가 아니라고 평가하고 있다.국토교통부의 고시인 '도시철도 정거장 및 환승 편의시설 설계지침'은 "모든 승객이 4분 이내에 승강장에서 벗어나고, 6분 이내에 연기나 유독가스로부터 안전한 외부출입구를 벗어나도록 역사를 설계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100m가 넘는 연결통로로 인해 3번 출입구는 사실상 승강장에서 6분 이내에 탈출이 어려워 화재 등 비상사태에서는 출입구가 차단되도록 설계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인근 1천700여세대의 꿈동산신안아파트는 기형적인 3번 출입구로 인해 최대 수혜아파트로 평가받고 있으며 지역의 유력 정치인인 A씨가 해당 아파트에 거주하고 있다.이에 대해 경기도 및 설계사 관계자는 "반드시 역사를 대칭으로 설치할 필요는 없고 출입구의 교통수요 분석을 통해 역사 출입구 위치를 결정한 것"이라며 "꿈동산신안아파트에 사는 유력 정치인은 누구인지 전혀 알지 못한다"고 말했다. 하남/문성호기자 moon23@kyeongin.com지하철 5호선 연장선(하남선) 검단산역 출입구가 기형적인 형태로 설치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사진은 검단산역 공사현장. 하남/문성호기자 moon23@kyeongin.com

2019-01-21 문성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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