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2권

[성남]임직원 급여나눔 '이웃 상생 에너지' 지역난방공사

행복단, 일부 공제 '매칭' 기금 조성취약층 난방·장애인 일자리 지원도한국지역난방공사가 전사적으로 사회공헌사업을 추진하며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30일 한국지역난방공사에 따르면 지난 2004년 임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를 통해 지역사회에 나눔을 실천하자는 취지 아래 '행복나눔단'을 창단했다. '행복나눔단'에는 현재 임직원의 93%가 가입해 있고, 이들은 급여에서 일부 금액을 공제해 '행복나눔 기금'을 조성하고 있다. 지역난방공사 측도 이 같은 임직원들의 뜻에 공감해 상응하는 금액을 기부하는 '행복나눔 매칭그랜트 기금'을 조성해 운영 중이다. 이 같은 자발적 참여·착한 기부 등이 지역난방공사가 오랜 기간 다양한 분야에서 '기업의 사회적 가치 실현'을 선도하게 된 배경이라는 해석이다.지역난방공사의 '행복나눔단' 활동은 본·지사별로 다양하게 이뤄진다. 본사의 경우 어르신지원팀, 아동청소년지원팀, 다문화가정지원팀, 저소득층교육지원팀, 봉사활동지원팀 등 5개의 분과로 나눠 노인복지관 점심배식·청소 지원, 저소득층 아동 급식비 및 생계비 지원, 다문화가정 출산 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나가고 있다. 이 중 '사랑의 난방비'·'은총이와 함께하는 철인3종 경기대회'는 지역난방공사를 대표하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사랑의 난방비'는 매년 겨울, 에너지 취약계층을 찾아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날 수 있도록 난방비를 지원하는 사회공헌 사업이다. 2006년부터 현재까지 13년째 이어오고 있으며 MBC라디오 프로그램인 '여성시대'를 통해 어려운 이웃들의 사연을 접수받고, 사단법인 '굿네이버스'가 현장 실사를 통해 지원 대상자를 선정한다. 특히 지난해에는 역대 최대 규모인 개인 350가구와 95개 시설에 4억1천만원 규모의 난방비를 지원했다. 지역난방공사는 여기에 그치지 않고 올해부터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스마트팜 운영 지원사업'도 새로 시작했다.지사들의 활동도 본사에 못지 않다. 수원지사는 수원 관내 학대피해 아동과 가족을 대상으로 아동 학대 예방 사업 및 정기적인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중앙지사는 2016년부터 푸르메어린이재활병원을, 양산지사는 2017년부터 탈북 청소년을 각각 돕고 있다.황창화 사장은 "우리 공사는 친환경 에너지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 및 가치 실현을 위해 현재 당면하고 있는 사회문제에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공사 임직원들이 힘을 모아 사회공헌사업을 적극적으로 전개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성남/김순기기자 ksg2011@kyeongin.com한국지역난방공사가 전사적으로 사회공헌사업을 추진,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해 열렸던 지역난방공사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 중 하나인 '은총이와 함께 하는 철인3종 경기대회' 기부금 전달식 모습. /한국지역난방공사 제공

2019-06-30 김순기

[단체장 취임 1년 인터뷰]은수미 성남시장, "전국 첫 아동수당 체크카드 지급… 지역경제 활성화·보편복지 성과"

성남형 버스 준공영제·고도정수처리장도 심혈'아동의료비 본인부담 100만원 상한제'등 추진"다양한 정책 중에서도 첫 번째 과제로 추진한 전국 최초 '아동수당 100% 지역화폐 체크카드 방식 지급'이 기억에 남습니다."은수미 성남시장은 '지난 1년 동안 가장 보람 있었던 일 3가지'를 꼽아달라고 하자 '아동수당'을 우선적으로 제시했다. 은 시장은 그러면서 "전국 최초로 아동수당을 체크카드로 지급해 아동수당이 지역 내에서 선순환되고 자영업자 및 중소상공인의 매출 신장 등 지역경제 활성화와 차별 없는 보편복지를 실현할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성남형 버스 준공영제'와 '고도정수처리장'도 지난 1년간 심혈을 기울였던 사안들이다. '성남형 버스 준공영제'는 버스업계의 주 52시간 근로시간 단축에 대비해 선제적으로 시행한 정책이다. 외곽지역, 심야·새벽 근로자, 초기신도시 교통 불편지역 등 교통 사각지대에 놓인 곳에 특화 노선을 발굴·신설하고 노선 운영에 대한 재정적 지원을 통해 교통소외지역의 시민들에게 대중교통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고도정수처리장'은 기존 정수처리 공정으로는 잡기 어려운 흙냄새, 곰팡이 냄새 등을 잡아낸다. 현재 분당 지역은 고도정수 처리된 수돗물을 공급받지만 수정·중원구는 예산 등의 문제로 그러지 못하고 있다. 은 시장이 직접 중앙부처를 찾아다니며 '읍소'한 끝에 국비 296억원을 약속받았고, 오는 2023년까지 수정·중원구에도 고도정수 처리된 수돗물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향후 1년, 은 시장의 '정책 버킷 다이어리'에는 무엇이 담겨 있을까? '아동의료비 본인부담 100만원 상한제'·'청년지원센터'·'여성비전센터'·'e스포츠경기장' 등이 눈에 띈다. 은 시장은 '아동의료비 본인부담 100만원 상한제'에 대해 "고액·중증 등의 의료비 부담으로 가정경제가 파탄되는 상황을 막아 병원비 걱정 없이 아이 낳기 좋은 환경을 만들고자 하는 정책"이라고 설명했다.은 시장은 "얼마 전 대한민국을 하나로 뭉치게 한 U-20 월드컵이 생각난다. 당시 선수들의 열정과 끈기도 대단했지만, 정정용 감독이 매우 인상 깊었다"고 말했다. 은 시장은 "정 감독은 '제가 먼저 얘기를 하면 결정이 된다. 그래서 항상 코칭스태프의 의견을 듣는다'고 했다. 상하관계보다는 항상 귀를 열어놓고 선수, 코치와 대화를 나누며 함께 팀을 이끌어 나갔다"며 "이제는 이러한 다원적인 소통이 필수"라고 강조했다. 성남/김순기기자 ksg2011@kyeongin.com

2019-06-30 김순기

한국지역난방공사 장애인과 함께하는 사회 공헌 활동 잇달아 가져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황창화)가 장애인과 함께하는 사회 공헌 활동을 잇달아 가졌다.한국지역난방공사는 지난 26일 노사합동으로 북한산 생태탐방원에서 지적장애인들의 심신치유를 도모코자 자연생태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공사 임직원들이 일일 활동 도우미로 북한산 공원트래킹, 에코백 만들기 등에 함께 참여해 평소 생태체험 기회가 적었던 소외계층에게 문화체험 제공 및 건강 증진에 기여함으로써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적극 이행하기 위해 시행됐다. 앞서 지난 19일 과 20일에는 발달장애인의 일자리 창출 지원을 위한'스마트팜 건립 운영 사업'의 일환으로 사업현장을 찾아 열매 수확 및 청소 활동 등을 지원했다. 한국지역난방공사는 '세상에 온기를 전하는 행복에너지'라는 사회공헌 비전 달성을 위해 노사 화합의 기업문화를 강화하고, 사회적 가치의 선도적 실현을 위해 공사 사회공헌 사업과 연계해 본사 및 18개 전 지사별로 지역 맞춤형 봉사활동을 반기별로 실시하고 있다.지역난방공사 관계자는"노사가 함께 우리 주변의 소외된 이웃을 대상으로 뜻깊은 나눔 실천의 시간을 가짐으로써 한층 성숙한 노사관계를 구축하는 계기가 됐다"며 "우리 공사는 친환경 에너지 공기업으로서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김순기기자 ksg2011@kyeongin.com

2019-06-27 김순기

성남형 심야버스 '반디버스' 7월부터 본격 운행

성남시가 '성남형 버스 준공영제' 일환으로 도입한 심야버스인 2개 노선의 반디버스가 7월부터 본격 운행된다.반디버스는 오후 11시부터 다음날 오전 4시까지 심야·새벽 시간대에 오리역, 복정역, 남한산성입구역 등 지하철역을 중심으로 만날 수 있는 버스다. '반딧불이'를 상징한다. 반디 1번(오리역~모란역~복정역) 버스는 7월 1일 개통한다. 새벽 1시를 기점으로 이전에는 반디 1-1번(오리역~모란역~복정역~위례신도시) 표찰을 달고 위례 32~34단지, 54~57단지를 경유하는 노선을 운행한다. 이후에는 복정역까지만 운행하는 반디 1번 버스 노선으로 복귀한다.반디 2번(오리역~모란역~남한산성입구역) 버스는 7월 12일 개통한다. 각 버스 배차 간격은 40분이다. 반디 1, 2번의 중복 운행 구간인 오리역~모란역에선 20분 간격으로 버스를 탈 수 있다.시는 버스 업계의 주 52시간제 시행에 따른 노선 폐지, 감축에 선제 대응한다는 방침 아래 '성남형 버스 준공영제' 방안의 하나로 반디버스를 도입했다. 앞서 누리버스(3개 노선·27대)도 도입돼 지난 5월 3일부터 교통 소외지역인 갈현동, 궁내동, 율동, 상적동, 금토동, 석운동 등을 운행 중이다. 시는 버스 업계의 주 52시간제를 지켜본 뒤 필요하면 '성남형 버스 준공영제' 확대를 검토할 방침이다. 성남/김순기기자 ksg2011@kyeongin.com성남형 심야버스 '반디 1번' 노선도. /성남시 제공

2019-06-27 김순기

성남시, 시민들로 구성된 체납실태조사반 4개월간 17억 거둬들여

성남시는 27일 일반 시민들로 구성된 체납실태조사반이 최근 4개월간 17억원의 체납 세금을 거둬들였다고 밝혔다. 징수액은 지방세 체납액 10억8천300만원과 주·정차 위반 과태료 등의 세외수입금 6억1천700만원이다.성남시는 지난 2015~2017년 3년간 시범 운용하던 일반시민 체납실태조사반을 올해 재도입해 80명을 오는 11월 말까지 한시적으로 근무하는 기간제근로자로 채용했다. 이들 조사반은 지난 3월 4일부터 6월 21일까지 1만원 이상의 소액 체납자 3만9천176명(체납액 126억원)의 집을 찾아가 생활 형편을 들여다보고 체납 이유를 들었다. 이 중 8천796명은 세금을 낼 여력이 있는 것으로 판단해 체납액(17억원)을 징수했다. 28명(체납액 1천500만원)은 지병 등으로 생활이 어려워서 세금을 내지 못하는 '생계형 체납자'로 판단해 분납하도록 하고, 동 행정복지센터와 연계해 일자리나 긴급생계비를 지원받도록 했다. 다른 이들(3만352명)은 납부 약속, 주소 불일치, 폐업 등에 해당한다. 시 관계자는 "체납실태조사반은 같은 시민의 입장에서 활동하기 때문에 체납액 징수와 생계형 체납자 복지연계에 성과를 내고 있다"면서 "여기에다 시민 80명의 일자리 창출까지 이뤄내고 있어 두 마리 토끼를 잡는 셈"이라고 말했다. 성남/김순기기자 ksg2011@kyeongin.com

2019-06-27 김순기

'롤러코스터' 성남시의회, 마지막 본회의 결승선 통과

삼평동 부지 매각 논란 보류 제외2차 추경안 2087억원·조직개편안공원일몰제 지방채 발행 원안 처리상임위 폭력사태 징계 5건 발의도성남시 분당구 '삼평동 부지'(판교구청 예정부지·2만5천719㎡) 매각 안건을 놓고 폭력사태·야당의 본회의장 점거 및 보이콧·극적 합의(6월 20일자 6면 보도) 등 롤러코스터를 탔던 성남시의회가 26일 '제245회 제1차 정례회' 마지막 본회의를 열고 24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시의회는 이날 본회의에서 정례회에 상정된 안건 중 '삼평동 부지 매각 건(의결 보류)'을 제외한 '2019년도 제2차 추가경정 예산안', '조직개편안', 공원일몰제와 관련한 '2019년 지방채 발행 동의요구안' 등의 굵직한 사안 등을 처리했다.'제2차 추가경정 예산안'은 본예산 대비 6.9% 규모인 2천87억원이 원안대로 의결됐다. 이에 따라 성남시 총 예산 규모는 일반회계 2조2천771억여원, 특별회계 9천689억여원 등 총 3조2천460억7천236만여원으로 늘어났다.민선 7기 첫 '조직개편안'도 원안대로 처리됐다. 여기에는 은수미 시장의 역점 사업 중 하나인 아시아실리콘밸리와 관련한 담당관 신설을 포함해 7개의 5급 기구(과)를 증설하고 2개의 4급 기구 명칭을 변경하는 내용이 담겼다. 또 5급을 현행 153명에서 160명으로, 6급 이하는 2천635명에서 2천793명으로 하는 등 모두 165명을 늘리는 정원 조정안도 포함됐다. 공원일몰제와 관련한 '2019년 지방채 발행 동의요구안'도 원안대로 가결됐다. 공원일몰제는 도시관리계획상 공원 용지로 지정돼 있지만, 장기간 공원 조성 사업에 착수하지 못한 부지를 공원 용도에서 자동 해제토록 한 제도다. 시는 지방채(2천400억원), 일반회계(492억원), 공원녹지기금(466억원) 등으로 매입비를 마련해 올 하반기부터 2022년까지 양지·영장·대원·낙생·이매·서현·성남·여수 등 8개 공원의 장기 미집행 부지(사유지)를 사들인다는 계획이다.조례안 중에는 야당 의원들이 발의한 '무제한 토론 필리버스터 신설 조례안'은 해당 상임위에서 부결됐고, 지난 2016 시의회 때 한차례 부결됐던 '성남시 광주대단지사건 기념사업 등 지원에 관한 조례안'은 본회의 문턱을 넘었다. 한편 이날 여야는 삼평동 부지 매각 건을 논의하는 과정에서 경제환경위원회에서 발생한 폭력 사태와 관련, 5건의 징계요구안을 발의했다. 성남/김순기기자 ksg2011@kyeongin.com

2019-06-26 김순기

분당서울대병원 공현식 교수팀, '콜레스테롤 높으면 팔꿈치 통증 유발하는 테니스엘보 위험'

중년에 흔히 발생하는 테니스엘보가 콜레스테롤 수치와 관련 있다는 사실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최초로 밝혀졌다.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정형외과 공현식 교수팀(이승후 전문의)은 병원에 내원한 테니스엘보 환자와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의 콜레스테롤 측정치를 분석해 그 결과를 발표했다. 분석결과 테니스엘보 환자들의 혈중 총콜레스테롤 농도는 일반인에 비해 평균 10mg/dl 더 높았다(205.0mg/dl vs 194.6mg/dl). 총콜레스테롤 240mg/dL 이상의 고콜레스테롤혈증의 빈도 역시 테니스엘보 환자군에서 2배가량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고콜레스테롤혈증이 있는 경우에는 정상 수치의 사람과 비교해 테니스엘보 발병 위험도가 약 2.5배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결과는 세계적 권위의 정형외과 학술지인 '관절경수술학회지(Arthroscopy: The Journal of Arthroscopic and Related Surgery)' 5월호에 게재됐다. 테니스엘보의 정식 명칭은 '상완골 외측 상과염'으로 보통 테니스와 같은 스포츠선수들에게 생기는 질환으로 이해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실제 대다수는 스포츠와 무관하게 발생한다. 손과 손목을 많이 사용하는 사람들뿐 아니라 가사 활동이 많은 주부에게도 흔히 발생하는데, 팔꿈치 바깥쪽 근육의 힘줄(건)에 과부하가 발생하고 결국은 힘줄이 변성돼 통증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자료에 따르면 테니스엘보로 진료를 받은 환자는 2015년에 71만 7천명으로 2011년의 58만 8천명에 비해 22%나 증가했다. 이 중 한창 사회활동을 활발히 하는 연령대인 40~50대가 67.5%로 환자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대게는 증상이 심해지면 세수나 식사와 같은 일상생활에서도 불편을 느낄 수 있지만, 힘줄의 변성은 적절한 물리치료만으로도 1~2년 내에 좋아지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일부 환자는 힘줄이 완전히 회복되지 않고 파열돼 만성 통증으로 남을 수 있다. 더욱이 수술이 필요할 수도 있기 때문에 테니스엘보를 야기하는 위험인자를 규명하는 것 역시 중요하다. 공현식 교수는 "혈중 콜레스테롤이 높아지면 힘줄의 콜라겐도 변성될 수 있는데, 이때 팔을 무리하게 사용하게 된다면 힘줄의 변성과 파열을 초래할 수 있다"며 "이번 연구는 콜레스테롤 관리가 심혈관 건강 뿐 아니라 근육과 뼈를 연결하는 힘줄의 건강을 지키는 데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시사한다"고 전했다. 성남/김순기기자 ksg2011@kyeongin.com분당서울대병원 정형외과 공현식 교수

2019-06-26 김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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