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2권

LG디스플레이, '민첩성 강화' 위해 '조직 슬림화' 등 조기 조직개편 단행

LG디스플레이가 4일 사업의 근본적 경쟁력 강화와 효율적인 의사결정 구조로의 체질 개선을 위한 조기 조직개편을 단행했다.LGD는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조직의 민첩성과 운영의 효율성을 한층 높여 급변하는 시장 상황에 신속히 대응하고, OLED로의 사업 전환을 가속해 나간다는 전략이다.LGD는 이를 위해 유사 조직을 통합하고 단순화하는 등의 '조직 슬림화'를 통해 전체 임원·담당 조직의 약 25%를 감축했다. 또한 OLED로의 사업 구조 전환을 가속화하기 위해 LCD TV 개발 조직을 통합하는 등 LCD 관련 조직을 축소했으며, 이에 따른 자원은 전략 사업인 대형 OLED 및 중소형 P-OLED 사업 분야로 전환 배치한다.LGD는 이어 철저한 미래 준비 차원에서 CTO 산하 조직도 재편했다. 미래 디스플레이 개발에 필요한 선행기술 및 핵심 원천기술 확보를 위해 CTO 조직을 '기반기술연구소' 'Display 연구소' 등 2개 연구소 체제로 재편하는 등 연구개발(R&D) 기능을 강화했다.TV·모바일·IT 등 3개 사업부 체제는 현행대로 유지된다.LGD 관계자는 "이번 조직개편은 신속한 의사결정과 빠른 실행을 통해 사업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것"이라며 "뼈를 깎는 노력과 체질 개선을 통해 차별화된 제품 및 기술력을 제고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파주/이종태기자 dolsaem@kyeongin.com

2019-10-04 이종태

파주시, ASF 확산 차단을 위한 돼지 수매 착수

파주시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 차단을 위해 4일부터 관내 양돈농가를 대상으로 돼지 수매 신청을 홍보하고 접수를 시작했다고 밝혔다.수매 대상은 90㎏ 이상의 비육돈이며, 총 67농가 5만 8천284두로 양돈농가가 수매 신청서를 제출하면 가축방역관이나 수의사의 사전 정밀검사를 거쳐 이상이 없는 경우 지정도축장으로 출하하게 된다. 도축장에서는 추가 임상·해체 검사를 거친 뒤 안전한 돼지만 도축한다. 수매단가는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 전 5일간 도매시장 평균 가격이 적용된다.파주시는 오는 8일까지 수매를 진행하고, 잔여 돼지는 모두 예방적 살처분에 나설 예정이다.시는 양돈농가의 수매 신청 및 예방적 살처분 동의가 신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농업기술센터 팀장급 직원들이 직접 농가와의 면담을 통해 설득을 진행하고 있다.시는 앞서 이날 오전 양돈협회 임원, 양돈농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ASF 확산 차단을 위한 예방적 살처분의 필요성과 향후계획 등을 설명하고 의견을 청취했다. 양돈협회 및 양돈농가 측에서는 ▲살처분 보상가격 현실화 ▲재입식 보장 및 생계비 지원 ▲폐업유도 시 현실화된 폐업보상금 책정 등을 요구사항으로 제시했다.파주/이종태기자 dolsaem@kyeongin.com아프리카돼지열병 방역초소/경인일보 DB

2019-10-04 이종태

고양시 토당청소년수련관, 대한오리엔티어링경기도연맹과 업무협약 체결

고양시 토당청소년수련관과 대한오리엔티어링경기도연맹은 최근 청소년들의 행복하고 건강한 성장 도모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양 기관의 상호 협력을 통해 △청소년 생활체육 프로그램 공동개발 및 협력체계 구축 △청소년 생활체육 프로그램의 질적 제고를 위한 인적·물적 자원 교류 강화 △양 기관의 교육·연수에 필요한 인프라 이용 협조 지원 △기타 양 기관의 긴밀성 강화를 위한 상호 협력적 사회공헌 사업 수행 등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생활체육 프로그램 보급하고 지원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상호연대를 해나갈 예정이다.대한오리엔티어링경기도연맹은 지난 2006년 4월 창립해 경기도 내 31개 시·군의 '오리엔티어링'을 생활체육으로 보급하고 발전을 추구하는 단체로 대회, 교육을 전문으로 하는 스포츠 단체다.토당청소년수련관 채용산 관장은 "협약으로 청소년 생활체육활동 개발과 지도자 양성을 활성화시키고, 청소년들이 다양한 생활체육 활동을 통해 건전한 여가를 조성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고양/김환기기자 khk@kyeongin.com고양시 토당청소년수련관과 대한오리엔티어링경기도연맹관계자들이 업무협약체결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고양시 토동청소년수련관제공

2019-10-04 김환기

[김포]문제없다던 매수 부지 '軍벙커 설치' 날벼락

김포 월곶 개발행위 조건부 허가 땅사실 숨긴채 3개 필지로 분할후 매각매수인 토지 5분의 1 사용못해 '분통'市는 부대 공문 면밀 검토없이 승인군(軍) 벙커 설치를 조건으로 김포 접경지에 개발행위 허가를 받은 한 주민이 이 같은 사실을 숨긴 채 토지를 매각, 이 부지에서 사업을 하려던 토지 매수인이 막대한 재산상 손해를 입었다고 주장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 과정에서 김포시는 군부대에서 보내온 공문을 꼼꼼히 검토하지 않아 사인 간 분쟁을 키웠다는 지적이 불거졌다.2일 김포시와 해병대 제2사단, 토지 매수인 박모씨 등의 주장에 따르면 박씨는 지난 2017년 3월 초 김포시 월곶면 국도 48호선상을 지나가다 '토지매매' 현수막을 보고 새로운 사업을 해볼 생각으로 문의전화를 걸었다. 문의에 응한 이는 토지 실질 소유자인 A씨였다.토지를 목적대로 사용하는 데 문제가 없다는 A씨의 설명에 박씨는 군하리 391-10번지 1천600여㎡를 7억5천600만원에 매수하기로 계약했고, 같은 해 5월 19일 잔금을 치르며 이전등기를 마쳤다. 하지만 얼마 뒤 A씨는 박씨 땅에 콘크리트 벙커 2개를 설치했다. 벙커 주변 10m에는 건물을 지을 수 없어 박씨는 영문도 모른 채 토지의 5분의 1가량을 사용할 수 없게 됐다.원래 해당 부지는 1개 필지였으나 A씨는 2016년 건축허가와 취소를 반복하며 중간 부분 토지(391번지)와 자신이 소유한 김포방면 토지(391-9), 이번에 박씨가 사들인 강화방면 토지(391-10) 등 3개 필지를 차례로 분할했다.그러나 박씨의 토지가 분할되기 전, 해병2사단은 군사협의를 통해 이곳에 통로형 벙커 2개를 설치해야 한다는 조건을 A씨 측에 내걸었다.또한 김포시에 '부지 및 건물 매도시 벙커 승계'를 요구하며, 승계되지 않을 경우 원소유자(매도인)에게 책임이 있다고 공문을 통해 알렸다.A씨는 토지 분할작업을 끝낸 2016년 10월께 자신 소유 토지(391-9)에 건축허가 신청을 재접수했고, 시는 그해 연말 건축허가에 이어 2017년 8월께 사용승인까지 내줬다. 최초 벙커 설치가 결정된 시점 이후 필지가 나뉘고 2017년 5월에는 매매가 이뤄지는 등 토지여건이 확연히 달라졌는데도 군사협의에 대한 면밀한 검토 없이 준공을 허가한 것이다.박씨는 "시청에 찾아가 수없이 민원을 제기했는데도 벙커에 대한 나의 토지사용동의 없이 준공을 해줬다. 시가 벙커와 관련해 군사협의를 다시 하도록 A씨 측에 요구했어야 한다"며 분통을 터뜨렸다.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결국 A씨가 군부대 조건을 이행하지 않았다고 봐야 한다. 이는 군부대가 해결해야 할 문제"라고 말했다.한편 A씨는 입장을 묻자 "지금 관할 기관에서 다 하고 있다"며 전화를 끊었다. 김포/김우성기자 wskim@kyeongin.com박모씨는 군 당국에 억울함을 호소하며 현재 가설 컨테이너로 벙커 사용을 막고 있으며, 이에 따라 해병2사단도 벙커를 인계하지 않고 있다. 김포/김우성기자 wskim@kyeongin.com

2019-10-02 김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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