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2권

광주시, 지역출신 인물 조명 문화제 잇따라 개최

광주지역 출신 영화배우인 최은희를 기리는 영화제가 개최된다. 또 강원도 강릉에서 경기도 광주로 시집와 생을 마감한 여류 문인 '허난설헌' 문화제도 열린다.1일 광주시에 따르면 시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광주 문화콘텐츠 개발 용역'을 완료하고, 실행계획 수립에 착수했다.시는 "우리나라를 빛낸 자랑스러운 광주의 인물들을 문화 콘텐츠로 개발해 전 국민이 감동하고 즐길 수 있는 장을 마련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광주시를 문화와 역사의 도시로 육성할 것"이라고 설명했다.우선 광주 출신 해공 신익희 선생을 기리는 '역사 콘텐츠'가 7월부터 선보인다. 임시정부 100주년을 기념해 '해공 민주평화상'을 제정하고, 8~14일 해공기념주간을 선포, 다양한 행사를 펼친다. '해공 민주평화상'은 해공의 정신을 계승하고 있는 인물에게 오는 10일 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기념주간에는 해공 선생을 기념하는 뮤지컬공연과 토크콘서트, 학술 세미나 등도 열린다.이와 함께 사랑과 평화의 메시지를 전하는 '최은희 영화제'도 계획하고 있다. 영화배우 최은희는 광주에서 태어나 영화보다 영화 같은 삶을 살아왔다. 수백 편에 이르는 영화에 배우와 감독으로 활약했으며 두 번의 결혼과 두 번의 이혼, 납북과 탈출을 겪었다.시는 최은희 영화제를 통해 일생에서 마주치기 어려운 일들을 수차례 경험하며 보여준 그녀의 용서와 사랑을 그려낼 계획이다. 대표작품인 '사랑방 손님과 어머니' '열녀문' '소금' 등을 재상영하고 초청작 상영회, OST 음악회 등을 개최하는 복합 영화문화축제를 구상하고 있다.조선 천재 여류 문인 '허난설헌 문화제'는 올해 가을에 열린다. 허난설헌은 어렸을 때부터 한시를 지어 천재성을 드러냈으며 광주로 시집온 후에도 시를 통해 제도에 갇힌 여성의 문제점을 표출했다. 27세의 나이에 안타깝게 요절한 이후 남동생 허균이 누나의 유작으로 '난설헌집'을 펴냈고 중국과 일본의 문인에게 격찬을 받으며 인기를 끌었다. 현재 허난설헌의 묘는 시가인 광주시 초월읍에 자리하고 있다. 시는 '허난설헌 문화제'를 통해 그녀의 문학세계를 조명하고 여성인권과 능력계발의 중요성을 강조할 계획이다.이밖에도 '광주문화콘텐츠 개발사업'에는 관광 트렌드 및 지역 관광실태를 분석해 이색 콘텐츠와 체험관광 프로그램 등을 선보이는 중장기 프로젝트들이 포함돼 있다. 광주/이윤희기자 flyhigh@kyeongin.com광주시가 광주지역 출신인 해공 신익희 선생을 기리기 위해 8~14일 해공기념주간을 선포하고 다양한 행사를 펼친다. 해공 신익희 선생 생가. /광주시 제공

2019-07-01 이윤희

광주시, 스마트 공간도시 구현 위한 드론 활용 행정서비스 본격 추진

지난 3월 '광주시 무인비행장치 운영 규정'을 제정한 광주시가 스마트 디지털 공간도시를 구현하기 위한 무인비행장치(드론) 도입사업을 최근 완료하고, 이를 활용한 행정서비스를 본격 추진한다.1일 광주시에 따르면 시는 올해 고정익 1식, 회전익 3식, 워크스테이션 1식과 후처리 프로그램 2식 등으로 구성된 드론을 도입했으며, 이에 대한 대인·대물 보험가입을 완료했다.고정익 드론은 농지나 산지 등의 넓은 지역의 고정밀 항공사진 측량에 활용하고, 회전익 드론은 이·착륙에 제약이 많은 도심지 등 촬영 규모가 협소한 지역의 항공촬영에 활용된다. 시는 사람의 접근이 힘든 지형·지물이나 직접 조사가 어려운 험지 등의 필요한 정보 수집이나 각종 개발 사업으로 급변하는 광주시의 변화정보에 드론을 적극 활용해 체계적으로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시 관계자는 "시정 전반에 드론 기술을 접목해 신속하고 정확한 업무처리가 가능해져 활용 수요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드론 운용의 안전성 확보와 기술력을 더욱 향상시켜 과학적인 행정을 추진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광주/이윤희기자 flyhigh@kyeongin.com신동헌 광주시장과 시 관계자들이 드론을 활용한 행정서비스에 앞서 최근 시험 운전을 하고 있다. /광주시 제공

2019-07-01 이윤희

광주 경안천누리길, 접시꽃 활짝 피었네

광주 '경안천누리길'이 1만여본의 접시꽃으로 최근 장관을 이루고 있다.광주시가 환경문화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꽃 식재가 '경안천누리길' 일대에 이뤄져 이 곳에 식재한 접시꽃이 만발한 것이다.접시꽃 식재구간은 초월읍 지월리부터 서하리까지 2㎞다. 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경안천누리길 구간에 접시꽃을 비롯해 장미, 부용화, 백합, 코스모스, 해바라기와 조롱박, 수세미 등을 5㎞에 걸쳐 10만본을 식재했다. 시기별로 식재한 꽃이 개화하며 이곳을 탐방하는 시민들에게 아름다운 노변 꽃길을 제공하는 가운데 광주의 명소로 거듭나고 있다.시는 꽃길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현재 2차 사업 구간인 서하리~정지리 생태습지공원까지 7㎞의 사업 추진을 위해 국토교통부 공모에 신청한 상태인데 심사 확정 시 내년에는 경안천누리길 전 구간이 꽃길로 연결된다.시 관계자는 "경안천누리길 사업 완료 시 청석공원, 서하리 신익희 선생 생가, 허난설헌 묘, 나눔의 집, 경안천 습지생태공원이 이어지는 역사, 문화, 관광, 생태지역으로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광주/이윤희기자 flyhigh@kyeongin.com광주 '경안천누리길'에 접시꽃 1만본이 개화해 최근 장관을 이루고 있다. /광주시 제공

2019-06-30 이윤희

광주시, 도시계획·건축 조례 내달 공포

조례 개정에 난항을 겪었던 광주시 '도시계획 조례'와 '건축 조례' 일부 개정(안)이 시의회에서 통과됨에 따라 7월 공포를 거쳐 올 10월 이후 시행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27일 광주시에 따르면 합리적 개발행위 유도 등을 위해 추진한 '도시계획 조례'와 '건축 조례'가 최근 열린 제269회 광주시의회 제1차 정례회에서 '도시계획 조례' 일부 개정안은 원안 가결, '건축 조례' 일부 개정안은 수정 가결됐다.이번 조례개정은 7월 초 공포 예정으로 '도시계획 조례'는 3개월의 유예기간을 거쳐 10월 중 시행할 계획이며, '건축 조례'는 건축위원회 심의 기준 마련 후 시의회 보고를 거쳐 시행된다.'도시계획 조례'의 주요 골자는 관리지역 내 개발행위 표고기준(기준지반고로부터 50m)을 마련하고, 녹지지역 내 개발행위 시 기준지반고로부터 30m 이상 지역은 도시계획위원회 자문을 득하도록 하며 자연녹지지역 내 공동주택(연립·다세대)은 기준지반고로부터 30m 이내에 입지하도록 하고 있다. 또 '건축 조례'는 하나 이상의 토지를 분할 해 세대수 합이 30세대 이상인 공동주택을 건축하는 경우 건축위원회 심의를 받도록 하는 사항으로, 건축위원회의 내실 있는 운영을 위해 건축위원회 심의 기준 마련 후 시행하는 것으로 수정됐다.한편 해당 조례는 입법예고 과정부터 관련 이해관계 단체 및 토지주 등으로부터 과도한 재산권 침해란 사유로 강력한 반발에 부딪치면서 지난 2월 제266회 광주시의회 임시회 도시환경위원회에서 상정 보류돼 조례 시행이 불투명했다. 그러나 시가 추가적인 주민토론회와 시민여론조사 등을 통해 조례 개정의 필요성에 대해 시민 및 시의회를 설득해 왔으며 진통 끝에 도시계획 조례는 찬성 6, 반대 4로 '원안 가결(6월 21일자 8면 보도)'됐으며 건축 조례는 표결 없이 수정 가결됐다. 광주/이윤희기자 flyhigh@kyeongin.com

2019-06-27 이윤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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