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2권

'북맹(北盲) 탈출'… 파주시, 평화아카데미 개강식 개최

파주시는 18일 오후 경의선 남북출입사무소에서 최종환 시장을 비롯해 손배찬 파주시의회 의장, 시의원, 시민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파주평화아카데미' 개강식을 가졌다.이 아카데미는 급변하는 남북관계에 대한 이해 증진과 평화통일에 대한 공감대 형성을 위해 마련됐으며, 총 10강으로 진행된다.4.27 판문점 회담 1주년을 기념해 국내 최고의 통일 전문가들의 강의로 진행되는 아카데미는 (사)겨레하나파주지회에서 주관하며 2강부터는 운정신도시 소재 대한상공회의소 경기인력개발원 세미나실에서 열린다.이날 개강식 특강은 류길재 전 통일부장관(북한대학원대학교 교수)의 '21세기 통일의 비전, 자기혁신으로서의 통일'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2강은 한명섭 변호사의 '남북경협과 법제도적 환경'을 주제로, 3강은 신종대 교수 '남북관계 발전의 조건과 전망', 4강은 모창환 박사 '남북 교통망 연계의 정치경제적 시사점', 5강은 김진향 이사장 '분단시대의 종언과 평화시대의 개막'이 진행될 예정이다.6강은 변학문 박사의 '북한의 과학기술 강국 구상과 남북 교류협력' 7강 이강우 소장 '개성공단 사례로 본 성공적 남북경협을 위한 제언' 8강 최완규 원장 '4.27정상회담 이후의 남북관계 새로운 패러다임의 모색' 9강 홍순직 박사 '김정은 시대의 북한경제 특징과 신남북경협' 10강은 황우승 전무 '내가 경험한 개성공단 이야기' 등의 강연이 펼쳐질 예정이다.최종환 시장은 "파주는 전쟁과 분단의 아픔과 함께 평화와 공존, 통일을 가장 가까이에서 느끼는 곳"이라며 "접경지역에 살고 있는 파주시민들에게 평화통일교육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하며 향후 통일교육을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파주/이종태기자 dolsaem@kyeongin.com파주시 4.27 판문점 회담믈 기념해 18일부터 북함 전문가를 초빙해 평화아카데미를 열고 있다. /파주시 제공

2019-04-18 이종태

가족·연인끼리 '원시인 변신'… 연천서 특별한 '추억 만들기'

세계 10개국 다양한 선사문화체험공연·전시행사 등 프로그램 '풍성'12m 화덕 8개 바비큐 코너 '백미'제27회 연천구석기 축제가 5월 3일 '너도? 나도! 전곡리안'이란 주제로 개막된다. 6일까지 열리는 이번 축제는 방문객 모두가 원시인이 돼 다양한 선사체험을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한다.특히 프랑스(동굴벽화 그리기), 독일(사냥 도구 만들기, 프린트 나이프 만들기), 포르투갈(장례 문화), 스페인(선사 도구 만들기), 탄자니아(올두바이 선사부족 문화 감상), 인도(선사기술체험), 일본(구석기 칼 자르개 사용하기) 등 세계 10개국 20개 체험 구석기문화가 한자리에 모인 체험 프로그램을 만날 수 있다.프로그램은 ▲체험마당 ▲공연마당 ▲전시행사 ▲부대행사 등으로 나눠 진행하며 개막일 오후 4시부터는 구석기 퍼레이드(전곡읍사무소~구석기축제장)가 펼쳐진다.체험마당은 구석기 패션쇼, 가족운동회, 활쏘기, 소원나무, 고고학 아카데미, 전곡리안 공방, 농경 생활체험 등이 마련돼 있다. 공연마당은 넌버벌 퍼포먼스를 비롯해 구석기 토크 콘서트, EDM 파티, 불꽃놀이, 어린이공연, 장터 공연, 인디언공연 등을 선보인다. 전시행사는 토층전시관, 발굴 피트, 진역 문화전시, 전곡선사박물관 등지에서 발굴된 구석기 유물 및 문화, 생활상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다.축제위원회는 방문객이 원시 복장으로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복장 2천벌을 준비해 대여하고 하루 300매 사진 즉석 인화 서비스를 제공한다. 가족 간 유대강화를 위해 비석 치기, 자치기, 원시인을 찾아라와 도끼 던지기 체험에 이어 방문객이 축제장 곳곳에 설치된 QR 코드 문제를 풀면 기념품을 제공한다.특히 축제 백미로 지목되는 구석기 바비큐는 12m 화덕 8개소를 마련, 석기제작부터 사용방법 등에 관한 스토리텔링이 진행된다. 축제장 입구에는 관내 52개 농가가 참여한 농특산물 장터가 열려 질 좋은 지역생산 농산물을 판매한다. 방문객 편의를 위해 유모차, 휠체어, 통역서비스가 제공되며 응급의료 지원과 이동파출소도 운영된다.축제위원회 관계자는 "가정의 달인 5월에 가족, 연인이 연천에서 즐거운 추억을 만드는 아름다운 동행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연천/오연근기자 oyk@kyeongin.com제27회 연천구석기축제가 5월 3~6일 전곡리 유적지에서 '너도? 나도! 전곡리안'이란 주제로 개최된다. 사진은 지난해 축제에서 구석기 바비큐 체험장에서 기념촬영하는 모습. /연천군 제공

2019-04-18 오연근

육군, 예비역 단체 안보현장 견학… GOP 과학화 경계 시스템 체험

육군은 18일 재향군인회 산하 예비역 단체를 초청해 서부전선 최전방 경계작전 현장체험을 통해 평화를 뒷받침하는 확고한 대비태세를 확인했다.파주 소재 육군 제1사단에서 진행된 체험 행사에는 재향군인회 산하 육군3사관학교 총동문회, 영관장교 연합회, 부사관 총연합회 등 우수단체 임원진 30여명이 참가했다.육군은 "지난해 9·19 남북 공동 군사합의 이후 한반도 안보환경의 전환기적 변화 시점에서 예비역 단체 회원들에게 최전방 GOP 과학화 경계시스템 체험을 통해 일각의 안보공백 우려를 불식하고 확고한 군사대비태세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 형성을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예비역 단체 임원들은 이날 최전방 경계작전부대 장병들과 오찬 간담회를 시작으로 최전방 OP 견학과 경계작전 브리핑, 첨단 감시카메라와 열상장비·광망센서 등 과학화 경계시스템을 확인하고 국방개혁2.0을 체감했다. 김태문 영관장교 연합회 사무총장은 "국방개혁2.0은 그저 피상적인 개념이라고 생각했는데, 최전방 체험을 해보고 육군의 첨단화된 GOP 경계작전 시스템과 장병들의 확고한 대비태세에 신뢰가 생겼다"고 소감을 피력했다.육군 관계자는 "과거 GOP 경계작전은 장병들이 철책을 따라 걸으며 눈으로 감시하는 방식이었으나 과학화 경계시스템 도입으로 감시·감지 장비를 활용한 형태로 바뀌었다"면서 "이들 장비가 수집한 데이터는 대대 지휘통제실과 중·소대 상황실로 실시간 전달돼 상황 발생 시 초동조치부대가 신속히 투입된다"고 말했다.파주/이종태기자 dolsaem@kyeongin.com육군은 18일 예비역 단체 안보현장 견학을 통해 최전방 GOP 과학화 경계시스템을 체험했다. /육군 제공

2019-04-18 이종태

파주시, 25일 '일자리 마켓형' 2019 일자리 정보시장 박람회 개최

파주시는 오는 25일 운정신도시 호수공원 내 유비파크에서 '일자리마켓형' 2019 일자리 정보시장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파주시와 고용노동부 고양지청이 공동으로 여는 일자리 정보시장 박람회는 기존 현장채용 형태가 아니라 공공기관, 공사·공단, 대기업, 중소기업, 사회적기업 등 사회 모든 분야 일자리를 한 자리에 모아놓고 구직 및 채용자 간 정보를 공유하는 형태로 진행된다.박람회장에는 LG디스플레이, ASE코리아 등 대기업을 포함해 중견·중소기업, 사회적경제기업 등 총 40여 업체가 제품을 전시할 수 있는 기업 홍보관과 공공기관, 공사·공단, 교육훈련기관 등 공공부스 17개, AI 자기소개서 및 면접전문가의 1대1 코칭 등 취업 컨설팅관 등도 마련된다.박람회 참여 공공기관은 파주시청(인사·행정,세무,복지,건축,토목,농업)과 파주경찰서, 파주교육지원청, 파주소방서, 파주우체국, 파주세무서, 육군1군단 등 9개 기관이 참여해 시험을 준비하고 있는 구직자들의 상담을 받는다.공사·공단은 LH, 파주시설관리공단, 건강보험공단, 국민연금공단, 한국산업인력공단 등 5개 기관이 참여하며, 특히 파주시설관리공단은 40명 내외 채용계획을 갖고 있어 구직자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기업 부스 중 운정 와이즈병원은 오는 11월 개원 예정으로 200명 규모의 신규 채용을 계획하고 있다.이 밖에 고용노동부 파주고용센터, 파주시일자리센터, 중장년·여성·노인 등 계층별 취업지원센터에서 구인·구직 상담을 진행하고 기업 애로사항에 대한 해결책을 모색하는 기업지원 종합안내센터도 함께 운영한다. 서영대 평생교육원, 두원공과대 경기산업기술교육센터, 경기인력개발원, 파주시진로체험지원센터,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육아종합지원센터, 어린이집연합회 등도 참여해 직업체험과 교육훈련을 함께 진행한다.최종환 시장은 "모든 연령층의 구직자가 취업준비의 방향과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현실적으로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일자리 정보시장 박람회를 준비했다"며 "구직자들이 다양한 정보를 얻고 실제 취업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파주시는 행사 이후 사후관리 및 취업 알선 연계를 위해 박람회에 참여한 구인기업의 채용과정에 맞춰 구직자의 상설면접, 동행면접 등을 추진하고 기업의 인재상에 맞는 맞춤형 취업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파주/이종태기자 dolsaem@kyeongin.com파주시는 오는 25일 운정 유비파크에서 '일자리 마켓형' 2019 일자리 정보시장 박람회를 개최한다.

2019-04-18 이종태

임진강 '상괭이' 첫 발견, 멸종위기종… 탈진 상태서 구조

파주시 임진강에서 멸종 위기종 돌고래인 상괭이가 심한 탈진 상태로 발견돼 구조됐다. 임진강에서 상괭이가 구조되기는 이번이 처음으로 알려졌다. 쇠돌고래 일종으로 동아시아에 주로 분포하는 상괭이는 우리나라 서해가 최대 서식지로 알려진 국제보호종이지만 고기잡이 그물에 걸리는 혼획 때문에 개체 수가 급감하고 있다. 17일 파주시와 서울대공원 종(種) 보전연구실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국제보호종이자 토종 돌고래인 상괭이 한 마리가 파평읍 율곡리 대단위 양수장 앞 임진강변에 있는 것을 어민들이 발견해 시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은 파주시는 서울대공원 종 보전연구실에 연락, 연구실 관계자들과 함께 상괭이를 구조했다.여용구 서울대공원 종 보전연구실장은 "구조된 상괭이의 몸길이는 1.5m가량으로 탈진이 심하고 온몸에 피부병이 발병한 상태였다"고 말했다. 파주시 관계자는 "한강에서는 2015년 4∼5월 상괭이 사체가 잇따라 발견됐지만, 임진강에서 상괭이가 구조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라고 말했다. 파주/이종태기자 dolsaem@kyeongin.com17일 오전 파주시 임진강에서 멸종 위기종 돌고래인 상괭이(빨간 동그라미)가 심한 탈진 상태로 발견돼 구조작업이 이뤄지고 있다. /파주소방서 제공

2019-04-17 이종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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