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2권

최종환 파주시장 "후반기 최우선 과제는 일자리 확대와 서민경제 활성화"

"민선7기 후반기 최우선 과제는 일자리 확대와 서민경제 활성화입니다."취임 2주년을 맞은 최종환 파주시장은 7일 오전 10시 접견실에서 비대면 기자회견을 열고 2년간의 성과와 함께 앞으로의 시정구상을 밝혔다.이번 기자회견은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감염 예방을 위해 파주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한 온라인 방송으로 이뤄졌으며, 최 시장의 브리핑에 이어 출입기자와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한 실시간 질의·답변으로 진행됐다.최 시장은 2년간의 주요 성과로 ▲기초지자체 최초 대북지원사업자 선정, DMZ 평화의 길 개방 등 한반도 평화수도로의 도약과 ▲아프리카돼지열병과 코로나19 위기 극복 노력 ▲CJ ENM 콘텐츠월드 조성, 장단콩웰빙마루 착공, 지역화폐 확대 등 지역경제 활성화 ▲통일동산 관광특구 지정, 임진각 곤돌라 설치, 도라전망대 이전 신축 등 평화생태문화도시 위상 제고 ▲각종 여가·휴식 공간 조성과 행정복지센터 신·증축 등을 통한 시민 삶의 질 향상 등을 꼽았다. 이어 ▲반환공여지 개발, 파주형 마을살리기 등을 통한 도농(都農) 간 상생발전 방안 마련 ▲도시가스·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농기계 임대서비스 확대 및 임대료 인하, 신기술 시험·연구포장 조성 등 농업경쟁력 강화 ▲2021 경기도 종합체육대회 유치, EBS 어린이 문화체험공간 조성, 혁신교육지구사업 운영 기반 조성, 학교 개방형 체육관 건립 지원 등 교육 및 인프라 투자 ▲맞춤형 복지 서비스와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 맞춤형 셔틀버스 운행, 혁신의료연구센터 조성 협약, 운정보건지소 신축 추진 등 복지서비스 확대 ▲천원택시 운행, 광역급행 버스 개통 및 확대, 경의중앙선 급행열차 증회,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A노선 착공 등 편리한 대중교통 서비스 제공 등도 내세웠다.최 시장은 "민선7기 후반기 주요 과제로 '경제 살리기'를 최우선으로 삼았다"면서 "파주형 뉴딜정책을 통한 청년 일자리 제공,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지원과 함께 뉴노멀 시대에 적합한 경제 체질 변화, 경기도 산하 공공기관 유치와 운정 테크노밸리 첨단산업단지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그는 이와 함께 ▲메디컬 클러스터 내 국립암센터 혁신의료연구센터 조성과 대학병원 유치 ▲교류협력사업을 통한 '평화협력'과 '평화경제' 실현 ▲파주형 도시재생·마을살리기, 파주학 연구 지원, 체류형 관광벨트 조성, 친수공간 조성사업 등으로 상생·문화 도시 조성 ▲철도 연장, 환승체계 구축, 광역급행버스 확대, 마을버스 준공영제 도입 등으로 사통팔달의 교통인프라 구축 등을 주요 시정계획으로 소개했다.최 시장은 "지난 6월 시행한 여론조사 결과, 전체 시민의 76%가 파주시정에 대해 '잘하고 있다', 83%가 파주시의 거주여건에 대해 '만족한다'고 평가해주셨지만, 기쁨보다는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코로나19 대유행 속에서 지역경제 침체와 시민 삶의 불안을 해소하고 시민들의 기대와 열망을 담은 민선 7기 핵심사업이 본격적으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남은 2년도 파주시 전 공직자와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파주/이종태기자 dolsaem@kyeongin.com최종환 파주시장은 7일 오전 10시 접견실에서 취임 2주년 비대면 기자회견을 가졌다./파주시 제공

2020-07-07 이종태

파주 웅지학원, 임시이사 체제 전환… 설립자 비리 딛고 정상화 추진

교육부, 계고 이행 안되자 결정교수협 "총장해임·회계감사를"교비횡령 등 비리가 드러나 설립자 등이 형사처벌을 받은 학교법인 웅지학원(웅지세무대학교)에 임시이사가 파견돼 학교 정상화가 추진된다.6일 웅지세무대 교수협의회에 따르면 교육부와 사학분쟁조정위원회(이하 사분위)는 지난달 22일 웅지학원에 임시이사 파견을 결정하고, 이달 3일 임시이사 7명을 선임해 웅지학원에 통보했다. 임시이사 임기는 2년이며 교육 전문가, 변호사, 공인회계사 등으로 구성됐다.웅지세무대 교수협의회는 그동안 설립자와 전 총장(설립자의 부인)이 교비를 횡령하고, 학교법인 이사도 학교 설립자 고향 친구와 선후배, 회사 관계자 등 특수 관계인들로 구성해 범법 행위를 방조하고 정상적인 학교 운영을 방해했다며 수차례에 걸쳐 교육부에 민원을 제기했다.교육부는 웅지학원에 교비 횡령액을 반환하고, 이사회를 정상적으로 구성하도록 수차례 계고했으나, 웅지학원측이 권고사항을 이행하지 못하자 사분위에 임시이사 파견 심의를 요청해 결정됐다.웅지세무대 교수협의회 관계자는 "늦은 조치지만 임시이사 파견을 적극 환영한다"면서 "법인과 학교의 운영이 정상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희망을 밝혔다. 이어 "(임시이사들은) 학교 정상화를 위한 시급한 조치로, 불법 임명된 현 총장의 해임과 법인 및 학교에 대한 회계감사는 물론 행정감사를 즉각 실시해야 한다"면서 "학교 구성원 및 사회의 신뢰와 존경을 받는 사학기관이 될 수 있도록 (임시이사는) 자신들의 책무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간곡히 요청했다.웅지세무대는 이 같은 비리가 불거지면서 2018년 교육부의 '대학기본역량진단평가'에서 '재정지원제한대학 Ⅱ유형'에 포함돼 정원감축 권고, 재정지원 제한, 국가장학금·학자금 대출이 전면 제한돼 학교 존립 자체가 위협을 받아왔다.한편 웅지세무대 설립자인 송상엽 전 이사장은 지난해 8월 의정부지법 고양지원에서 특수경제범죄가중처벌법(횡령) 위반 및 배임수재 등으로 징역 5년, 추징금 3억원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으며, 부인 박윤희 전 총장은 특가법(횡령) 위반과 업무상 배임 등으로 징역 3년 집행유예 5년, 사회봉사 200시간을 선고받았다(2019년 10월 1일자 7면 보도). 파주/이종태기자 dolsaem@kyeongin.com

2020-07-06 이종태

파주시, 코로나 걱정 없는 야외 무더위쉼터 172곳 운영

"야외 쉼터에서 코로나 걱정 없이 무더위를 식히세요."파주시는 폭염이 본격적으로 시작됨에 따라 야외 무더위 쉼터 172곳을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시는 앞서 지난달부터 폭염에 대비해 기존 실내 무더위 쉼터로 지정된 326곳의 사전 점검을 마치고 운영을 준비해 왔다. 그러나 코로나19 영향으로 장기 휴관 상태가 계속되면서 노인장애인과 등 관련 부서와 '폭염대응전담(TF)팀'을 구성, 노인·장애인 등 취약계층이 폭염에 쉴 수 있는 대책을 마련했다.야외 무더위 쉼터에는 시민들이 편안하게 쉴 수 있는 평상과 대형선풍기 등을 설치하고 사용자들에게 시원한 스카프·생수·얼음팩 등 냉방용품을 지급할 예정이다.또 쉼터를 안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출입자 관리와 발열 체크 등 방역 관리를 강화하고 희망 일자리 사업으로 쉼터 관리자를 선발해 운영과 관리에도 힘쓸 예정이다.최종환 시장은 "코로나19 상황이 지속하는 가운데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됨에 따라 시민은 물론 폭염 취약계층이 여름을 건강하게 지낼 수 있도록 쉼터 운영에 세심하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파주/이종태기자 dolsaem@kyeongin.com파주시는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면서 코로나 걱정 없는 야외 무더위쉼터 172곳을 운영한다. 사진은 교량 하부의 야외 무더위 쉼터. /파주시 제공

2020-07-06 이종태

아파트 베란다서 양파 포트재배… 파주시 농기센터, 시험연구 성공

"아파트 베란다에서 양파 재배해 보세요."파주시가 양파 포트재배 모델을 개발해 아파트 베란다에서도 재배할 수 있게 됐다. 시는 파평면 농업기술센터 과학영농실증시험포에서 아파트 베란다 등 가정에서도 재배가 가능한 양파 포트재배 모델개발 시험연구에 성공했다고 3일 밝혔다.시 관계자는 "스마트농업과 연구개발팀에서 핵가족을 위한 꼬마농산물 생산 가능성을 확인하기 위해 지난해 10월부터 소형(12㎝) 포트에 시험 재배를 시작했다"며 "중간 품질의 양파를 생산해 재배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말했다.스마트농업과는 지난해 10월 23일 A사 자색 양파를 인공 상토에 심은 후 무가온(無加溫) 시설에서 12~2월까지 재배하고, 이후 야외에서 3월부터 6월 25일까지 재배한 결과, 양파 평균 지름이 7.4㎝ 정도로 중품(中品) 양파가 생산됐다.시는 최근 소비자의 농산물 소비패턴이 작은수박, 방울토마토 등 소형화된 상품을 선호하는 추세에 따라 꼬마상품 소비가 많은 1인 가구에서, 10월 말 소형화분이나 PET병, 우윳갑 등을 재활용해 양파 재배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윤순근 파주시 스마트농업과장은 "최근 1인 가구 증가에 따라 가정에서도 양파를 소형용기에 재배하는 재미와 함께 수확의 기쁨도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도시농부는 물론 반려식물 재배 차원에서 아파트 베란다에서도 손쉽게 과채류를 재배할 수 있는 품목을 확대 개발해 보급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파주/이종태기자 dolsaem@kyeongin.com

2020-07-05 이종태

육군 1사단 최석표 상병, 생면부지 백혈병 환자에 '조혈모세포' 기증

"조혈모세포 기증으로 삶의 희망을 나누다"육군 병사가 '생면부지'의 백혈병 환자에게 '조혈모세포'를 기증해 '국민을 위한' '국민의 군인'으로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육군 제1보병사단에 따르면 어학병으로 최전방 도라전망대 및 제3땅굴에서 안보관광객을 대상으로 통역 및 안내임무를 수행하고 있는 최석표 상병은 지난 1~2일 두 차례에 걸쳐 피 한 방울 섞이지 않은 생면부지의 백혈병 환자에게 조혈모세포를 기증했다.조혈모세포 이식은 백혈병 등 난치성 혈액암 환자의 생명을 살릴 수 있는 유일한 희망으로 불린다. 그러나 비혈연 관계의 기증자와 환자의 유전자가 일치할 확률은 2만 분의 1 정도. 이 때문에 기증자를 찾기가 쉽지 않을 뿐만 아니라 기증 절차도 헌혈과 같이 간단한 형식임에도 불구하고 잘 알려지지 않아 기증자는 많지 않은 게 현실이다.최 상병은 군인으로서 국가와 국민을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일까?' 고민하던 중 조혈모세포 기증자가 부족하다는 이야기를 접하고, 지난해 10월 조혈모세포 기증 희망자로 등록했다.최 상병은 등록 5개월만인 올해 3월, 한국조혈모세포은행협회로부터 유전자가 일치하는 환자가 있다는 연락을 받고 망설임 없이 조혈모세포를 기증했다.병원 관계자는 "반년도 안 된 짧은 시간에 유전자가 일치하는 환자를 찾는다는 것은 매우 드문 일"이라며 "현재 환자의 상태를 상당히 좋아지고 있다"면서 최 상병에게 감사의 마음을 대신 전했다. 최 상병은 "육군 핵심가치인 '위국헌신'의 뜻을 가슴 깊이 새기며, 누군가의 간절한 희망을 같이 나눌 수 있어 정말 값진 경험이었다"며 "환자분께서도 용기 잃지 말고 빠른 시일 내 건강을 되찾으시길 기원한다"고 말했다.파주/이종태기자 dolsaem@kyeongin.com육군 1사단 최석표 상병이 조혈모세포 기증을 마친 후 의료진에 고마움을 표현하는 '덕분에 챌린지' 포즈를 취하고 있다/육군1사단 제공

2020-07-04 이종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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