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북부권

하남시, 국공립 어린이집 연내 17곳 늘린다

시간제 보육사업 등 맞춤형 시책내년 감일·미사강변도시도 확충하남시가 국공립 어린이집을 대폭 확충한다.하남시는 최근 미사강변도시, 위례신도시, 감일지구 등 대규모 도시개발로 급속한 인구 증가와 함께 보육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남에 따라 연내 국공립 어린이집 17곳을 확충한다고 밝혔다.시는 부모들이 안심하고 아이들을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조성을 위해 다양한 보육 시책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아파트 관리 동을 무상으로 임차를 통해 불과 1년 만에 국공립어린이집의 수가 배로 증가하게 됐다고 설명했다.지난 3월 하남시장애인복지관에 장애아 전담 국공립어린이집을 개원한 데 이어 6월에도 위례신도시 신안인스빌 아파트에 국공립어린이집을 개원해 운영하고 있다. 또 내년 감일지구 A3블록과 A-6블록, 미사강변도시 A-24블록과 A-25블록 등 4곳에 국공립어린이집을 추가로 확충키로 했다.시는 시간 연장 어린이집 추가 지정, 6~36개월 미만 자녀 양육수당을 받는 가구를 대상으로 시간제 보육사업 시행, 평가인증 어린이집 대상 환경 개선비 지원 등 다양한 맞춤형 보육정책을 펼쳐나가고 있다.김상호 시장은 "국공립어린이집 확충뿐만 아니라 다양한 보육정책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부모와 아이들 모두 행복한 보육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하남/문성호기자 moon23@kyeongin.com하남시가 최근 미사강변도시, 위례신도시 등 대규모 도시개발로 인한 인구 증가로 보육수요가 함께 늘어나면서 연내에 국공립 어린이집 17곳을 확충키로 했다. 사진은 아이들의 공연관람 모습. /하남시 제공

2018-08-15 문성호

[인터뷰]방미숙 하남시의회 의장 "감시·견제 강화 올바른 시정… 시민과 소통하는 의회만들것"

신도시 개발 성장세 민원도 껑충지하철 5호선 개통 등 현안 산적신·구도심 상생정책 발굴에 집중"시민을 대표하고 의회를 대표하는 의장으로, 주어진 임기 동안 집행부와의 견제와 협력을 통해 하남시가 발전해 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하남시의회는 제8대 의회에 들어서면서 큰 변화가 일었다.우선 시의원 수가 7명에서 9명으로 늘었고 초선 의원이 절반을 넘는다. 특히, 여소야대(與小野大)에서 여대야소로 전환되면서 의장의 역할과 책임도 막중하게 됐다.하남시의회 제8대 전반기 의장으로 선출된 방미숙(52) 의장은 첫 소감으로 "3선 의원으로, 여성의원으로 두 번째로 의장 자리에 오르게 돼 기쁘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책임감과 중압감도 크다"며 "의회의 본분인 시정을 꼼꼼히 챙겨 시민들로부터 신뢰받는 의회를 만들겠다"고 덧붙였다.방 의장은 하남시에 대해 "미사강변도시와 위례신도시, 감일지구 등 신도시 개발로 인해 30~40대 인구가 꾸준히 늘어나면서 최근 주목할 정도로 성장세가 눈에 띄고 있다"고 평가하면서 "그만큼 젊어지고 활기찬 도시로 변모해 가고 있지만 민원도 급증하고 있다"고 말했다.방 의장은 "시민들과의 소통을 통해 시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이를 내일처럼 생각하면서 적극적인 해결을 위해 발로 뛰어야 한다"면서 "이것이 의회의 가장 큰 임무"라고 강조했다.신세계의 대규모 물류센터, 지하철 5호선 조기 개통, 위례-신사선 조기착공, 위례북측도로 하남구간 방음벽, 망월천 수변공원 및 미사 북측공원 등 산적한 현안사항에 대해서도 방 의장은 "'시민의 입장이 최우선'이라는 생각으로 의회차원에서 대응에 나설 생각"이라고 말했다.'여대야소 구도 속에서 하남시의회가 제 역할을 할 수 있을까?'라는 우려에 대해서도 방 의장은 "저를 포함해 더불어민주당 시의원이 7명으로 절대다수를 차지하면서 시의회의 견제기능이 약화할 것이라는 시선도 있지만, 올바른 시정이 이뤄지도록 오히려 감시와 견제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힘줘 말했다.또한 미사강변도시의 공공시설물 인수 등 마무리에 최선을 다하고, 개발 중인 위례신도시와 감일지구에서 새롭게 발생하는 문제점을 찾아 차근차근 개선해 나가는 데 노력해 나가겠다는 뜻과 함께 신도시와 구도심이 상생하며 발전할 수 있는 정책을 발굴할 수 있도록 의정활동에 집중하겠다는 의지도 피력했다.마지막으로 방 의장은 "지난 8년간 의원으로 활동하면서 시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기 위해 현장에서 발로 뛰며 시민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노력해 왔다"며 "앞으로 4년은 하남이 새 시대를 여는 중요한 시기인 만큼 초심을 잃지 않고 시민들만 보고 시민들을 위한 의정활동을 펼쳐 나갈 것을 다시 한 번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하남/문성호기자 moon23@kyeongin.com/하남시의회 제공

2018-08-15 문성호

CJ대한통운 풍산지구 하남터미널 집하장, 불법 갈등

민원인 "단독주택 용도… 소음피해"하남시 "창고로 신고 전혀 문제없다"하남시 풍산지구에 위치한 대기업 택배회사의 물류터미널(집하장)을 놓고 민원인과 하남시가 각기 다른 해석을 내놓으면서 갈등을 빚고 있다.14일 시와 민원인 등에 따르면 CJ대한통운은 하남대로 934번길 111에 대규모 하남터미널을 운영 중이다. 해당 부지의 면적은 4천533㎡ 규모로 패널 구조의 물류터미널 면적도 1천700여㎡에 이른다.하남뿐만 아니라 서울 강동, 송파지역까지 담당하고 있는 하남물류터미널은 지난 2012년 9월 창고 용도로 임시가설건축물 축조 허가를 받았으며 CJ대한통운이 사용 중이던 2016년 9월부터 존치기간이 3년 더 연장된 상태다.이와 관련 민원인 A씨는 하남터미널 부지의 용도가 단독주택용지인 만큼 단독주택(다중주택 제외)과 단독형 집합주택, 3층 이하 공동주택, 입주자 전용의 비영리 공동시설 이외에 건축물은 허가되지 않는 만큼 해당 물류터미널은 불법 건축물에 해당한다고 주장하고 있다.게다가 CJ대한통운 택배 차량이 증가하면서 이면도로에서의 과속으로 인한 교통사고 위험과 함께 차량소음에 시달리고 있다고 하소연했다.반면, 시는 임시가설물이 적법하게 허가된 이상 창고에 해당하는 터미널로 사용하는 것은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시 관계자는 "민원이 제기된 건축물은 가설건축물(창고)로 축조 신고돼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다"며 "다만 사무실로 사용중인 2층 300여㎡만 불법용도변경에 해당 돼 이행강제금을 부과한 상태"라고 설명했다.이에 대해 A씨는 "단독주택용지에 택배회사를 운영해도 문제가 없다는 시의 입장을 이해할 수 없다"며 "당연히 자재를 보관하는 등의 비영리 행위가 아닌 영업행위는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하남/문성호기자 moon23@kyeongin.com하남시 풍산지구에 위치한 CJ대한통운 물류터미널(집하장)의 불법건축물 해당 여부를 놓고 민원인과 하남시가 이견을 보이고 있다. 사진은 패널 구조의 물류터미널 전경. 하남/문성호기자 moon23@kyeongin.com

2018-08-14 문성호

뮤지컬 무대, 고흐의 캔버스가 되다

3D프로젝션매핑 통해 그림 구현김경수·박유덕 물오른 호흡·연기선우정아 음악 더해 잔잔한 감동네덜란드의 인상파 화가 빈센트 반 고흐의 삶과 예술을 그린 뮤지컬이 하남을 찾아온다. 하남문화재단은 17~18일 하남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기획공연 '빈센트 반 고흐'를 선보인다.작품은 고흐와 그의 동생 테오가 주고받은 900여통의 편지를 통해 두 형제의 따뜻하고 아름다운 이야기를 들려준다.평생 단 한 점의 그림밖에 팔지 못했지만 늘 예술혼으로 불탔던 고흐에게 테오는 친구이자 재정적 후원자, 평생의 동반자였다. 고흐가 스스로 생을 마감하고 6개월 뒤, 테오는 몸과 정신이 엉망이 된 상태에서도 형을 위한 유작전을 준비한다. 이 과정에서 그는 형과 주고받았던 편지와 그림을 통해 과거의 기억을 더듬는다.공연에서는 '별이 빛나는 밤', '고흐의 방', '꽃핀 아몬드 나무' 등 고흐의 명작들을 3D 프로젝션 매핑을 활용해 무대 위에 구현한다. 공연장 전면에 생생하게 살아 움직이는 영상효과는 환상적인 장면을 연출한다. 여기에 싱어송라이터 선우정아의 음악이 더해져 관객에게 잔잔한 감동을 선사한다.그림을 사랑한 화가 '고흐' 역에는 배우 김경수가, 동생 테오 역에는 배우 박유덕이 맡아 열연을 펼친다. 뮤지컬의 재연과 초연을 함께해온 두 배우는 더욱 깊어진 연기와 호흡을 자랑할 예정이다. 공연과 함께 작은 행사도 열린다. 18일 공연 시작 전 극장 앞 예술시장 '게릴라 마켓'이 펼쳐진다. 하남 관내 문화예술작가들이 직접 제작한 빈센트 반 고흐와 관련한 다양한 상품을 전시 판매하고,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한다.하남문화재단 관계자는 "최첨단 영상기술로 재탄생한 고흐의 작품과 아름다운 음악이 어우러진 공연을 통해 관람객이 가난하지만 가치있는 삶을 살고자 했던 고흐의 삶을 느껴보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공연 예매와 문의는 하남문화재단,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하면 된다. 12세 이상 관람가. 전석 3만원. 문의:(031)790-7979 /강효선기자 khs77@kyeongin.com/HJ컬쳐 제공/HJ컬쳐 제공

2018-08-14 강효선

한강 팔당상수원, 3년만에 조류경보 '관심' 단계 발동

북한강 삼봉 지점에서 2015년 이후 3년 만에 첫 조류경보 발령되는 등 한강 팔당상수원에 조류경보 '관심' 단계가 발령됐다.한강유역환경청은 14일 17시를 기해 한강 팔당호의 삼봉 지점에서 조류경보 '관심' 단계를 발령했다고 밝혔다.한강청이 조류를 측정한 결과, 삼봉 지점에서 '관심' 단계 발령기준인 유해 남조류 세포수(1,000세포수/mL) 기준을 6일(1,930/mL)과 13일(1,286/mL) 등 2주 연속 초과했다.이는 짧은 장마로 인한 오염물질의 유입으로 영양물질 농도가 높아진 상태에서, 계속된 폭염으로 수온이 급격히 상승했고 최근 가뭄으로 체류시간이 늘어나는 등 조류가 대량으로 번식하는 데 유리한 여건이 조성된 것으로 판단됐다.한강청은 서울, 경기, 인천 등 인근 지자체와 취·정수장 관리기관 등에 조류경보 발령상황을 즉시 전파해 수질오염원의 점검 및 정수처리 강화 등 대응조치를 요청했다.서울·경기 17개 정수장의 경우 활성탄, 오존 등을 활용한 고도정수처리시스템이 구축돼 있어 먹는물 안전에는 문제가 없는 것으로 한강청은 판단했다.또한 조류경보 발령으로 인한 수도권 주민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물환경정보시스템(http://water.nier.go.kr)에서는 조류측정결과를 국가상수도정보시스템(http://www.waternow.go.kr)에서는 수돗물 검사결과를 공개하고 있다.한강청 관계자는 "현재의 폭염과 무강우 상태가 계속될 경우, 녹조 현상은 당분간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며 "수상(감시선)과 항공(드론)에서 매일 녹조의 확산징후 등을 모니터링하고, 오염원 관리 및 정수처리 강화 등 관계기관의 역량을 결집해 녹조대응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하남/문성호기자 moon23@kyeongin.com

2018-08-14 문성호

하남 감일지구 내 식용견에 음식물쓰레기 먹인 견주들 처벌 전망

하남 택지개발지구 내에서 식용견에 음식물쓰레기를 먹여 학대를 한 견주들이 입건됐다.하남경찰서는 14일 동물보호법 위반 및 폐기물관리법 위반 혐의로 이모(55)씨 등 7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이씨 등은 지난달 3일 하남시 택지개발지구인 감일지구 4개 필지 내에 철창 케이치를 설치한 뒤 식용으로 판매할 개 219마리를 사육하면서 학대한 혐의를 받고 있다.특히 경찰은 이들이 사육한 식용견 중 일부가 피부병에 걸렸으며, 다른 개의 사체나 분뇨를 치우지 않은 채 방치된 상황을 확인해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도 적용했다.아울러 음식물 재활용 신고 없이 음식물쓰레기들을 개들에게 먹여 사용한 것을 놓고는 폐기물관리법 위반 혐의도 포함시켰다.경찰은 이씨 등이 1990년대 말∼2000년대 초부터 도·소매용 개를 사육했다는 진술에 따라 상당 기간 이런 행위가 이어져 왔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경찰 관계자는 "피의자들이 얼마나 오랫동안 개를 학대해 왔는지는 정확히 확인되지 않았다"며 "관계기관에서 219마리를 구조해 택지 내에 임시수용시설을 만들어 보호하면서 시민들에게 분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경찰은 입건한 7명 중 해외에 체류 중인 1명을 제외한 모두를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문성호·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사진은 철장안에 갇혀 있는 개들. /경인일보 DB

2018-08-14 송수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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