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2권

신재민, 적어도 주말까지 입원 치료만 전념…서울대병원 "절대 안정 필요"

청와대의 KT&G 사장교체 및 적자국채 발행에 압박 의혹을 제기한 뒤 돌연 극단적인 선택을 하려했던 신재민 전 기획재정부 사무관이 당분간 입원해 치료에만 몰두할 것으로 전망된다.4일 신 전 사무관이 입원한 분당서울대병원 등에 따르면 신 전 사무관은 현재 외부와 접촉이 차단된 병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신 전 사무관의 건강상태는 목 부위 찰과상 외에 대체로 양호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안정을 취해야 하는 상황으로 알려졌다.서울대병원 관계자는 "현재 절대적 안정이 필요한 상황이어서 당장 퇴원은 어렵다"며 "적어도 이번 주말 동안에는 입원 상태를 유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신 전 사무관의 가족은 그가 조속히 안정을 취할 수 있도록 병원측에 사생활 보호에 신경을 써달라고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의료법 21조에 따라 의료진은 환자의 동의 없이 개인정보를 공개할 수 없도록 규정하고 있다. 특히 병원은 환자의 요청이 있을 경우, 외부인은 물론 가족들에게도 병실 정보나 진료·입원 여부 등을 알리지 않고 있다.앞서 기재부 구윤철 기재부 2차관은 전날 신 전 사무관을 병문안하기 위해 병원을 찾았다가 신 전 사무관은 물론 그의 가족들도 만나지 못하고 발길을 돌린 바 있다.한편, 자살을 예고했던 신 전 사무관은 지난 4일 낮 12시 40분께 서울 관악구의 한 모텔에서 경찰에 발견됐다. 경찰은 이에 앞서 4시간여 전인 같은 날 오전 8시 20분께 신 전 사무관이 극단적 선택을 암시하고 잠적했다는 112신고를 그의 대학 친구로부터 접수한 뒤 소재파악에 나서 신 전 사무관을 찾아냈다./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신재민 전 사무관이 입원 중인 분당서울대병원./연합뉴스

2019-01-04 송수은

성남문화재단 독립영화제작지원작 '벌새' 베를린국제영화제 초청

성남문화재단 독립영화제작지원작 '벌새'가 베를린국제영화제에 초청됐다.3일 재단에 따르면 베를린국제영화제 주최측이 재단의 2016년 장편 지원작 '벌새'(김보라 감독)를 오는 2월 7~17일 열리는 제69회 베를린국제영화제 제너레이션 부문에 초청했다. 제너레이션 부문은 아동과 청소년의 성장기를 담은 영화들을 대상으로 전 연령 대상의 제너레이션 케이플러스와 14세 이상 관람의 제너레이션 14플러스 경쟁부문으로 나눠지는데, 벌새는 제너레이션 14플러스 8편에 포함됐다. 벌새는 성수대교가 붕괴된 1994년을 배경으로 10대 청소년과 전형적인 한국 부모 사이의 복잡한 관계를 통해 주인공의 성장기를 묘사한 작품이다.2018년 23회 부산국제영화제 아시아영화 경쟁부문인 뉴커런츠 부문에 초청돼 넷팩 아시아영화진흥기구상과 KNN관객상을 수상했다.제44회 서울독립영화제 선택-장편부문에도 초청돼 새로운선택상을 수상한 벌새가 세계 3대 영화제인 베를린영화제에 초청되는 쾌거까지 이뤘다. 2017년 장편 지원작 신동석 감독의 '살아남은 아이'에 이은 국내 수상과 해외 초청 성과이다.재단 관계자는 "독립영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길 바람은 물론 더 많은 우수한 작품을 만날 수 있는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성남/김규식기자 siggie@kyeongin.com베를린국제영화제에 초청된 성남문화재단 독립영화제작지원작 '벌새'의 한장면./성남문화재단 제공

2019-01-03 김규식

성남시 혹한기 노숙인 보호 대책… 임시 잠자리 지원

성남시가 성남지역을 떠도는 노숙인 57명을 보호하기 위해 오는 3월 말까지 '혹한기 노숙인 보호 대책'을 시행한다. 시는 강추위에 길거리에서 먹고 자는 노숙인에게 겨울철 임시 잠자리를 지원키로 하고 성남 시내 10곳 고시원과 계약해 둔 상태다.모란역 인근 노숙인 종합지원센터에는 하루 14명을 수용할 수 있는 응급 잠자리를 마련해 24시간 운영한다.이곳을 찾는 이들에게는 세탁, 목욕, 생필품 등을 지원한다.또한 공무원, 노숙인 시설 종사자로 구성된 3개 반 21명의 위기 대응반을 꾸려 수시로 거리 상담을 한다. 지하철역, 주차장, 공원, 공중화장실, 폐가 컨테이너 등에서 생활하는 거주자가 대상이다. 자립 의사가 있는 사람은 자활 시설인 안나의 집(하대원동), 성남 내일을 여는 집(중앙동) 등에 입소하도록 해 사회 복귀를 지원한다.일자리를 원하면 노숙인 자활사업장에서 근무할 수 있게 도와 주기로 했다.자활 시설 입소를 거부하는 노숙인에게는 방한복, 내복, 모자, 장갑 등 방한 물품을 우선 지원하고 치료가 필요한 노숙인은 소방서, 경찰서, 의료기관 등에 연계한다. 성남/김규식기자 siggie@kyeongin.com성남시가 모란역 인근에 마련한 성남 노숙인 종합지원센터 응급 잠자리./성남시 제공

2019-01-03 김규식

성남시 수정구 남한산성로 도로환경 개선… 13억원 투입

성남시 수정구는 오는 6월까지 13억원을 투입해 '남한산성로 도로환경 개선 사업'을 벌인다. 이 사업은 수정구 단대동 닭죽촌 마을에서 광주시 남한산성면으로 이어지는 총연장 3.4㎞ 남한산성로를 안전한 주행 환경으로 개선한다.구는 차량 주행 중 배수로에 바퀴가 빠지는 등의 사고를 막기 위해 도로와 석축 사이에 0.5m 깊이로 파인 채 설치된 배수로(총 3.4㎞)에 덮개를 씌운다. 배수로 덮개는 규격화된 사각 수로관 제품을 매설하는 형태로 설치 공사를 해 안전성을 확보할 계획이다.이 사업은 지난해 7월부터 시작돼 도로 양편의 1천600개 방호벽부터 일제 정비를 마친 상태다. 구는 마모된 방호벽을 개보수하고 말끔하게 도색했다. 방호벽 윗면에는 매립형 LED 조명인 태양광 도로표지병(일명 솔라표지병) 1천400개를 1.5m 간격으로 설치했다. 솔라표지병은 낮에 태양열을 축적해 뒀다가 야간에 빛(LED)을 발하는 태양광 충전식 발광기구로, 어두운 밤 도로를 은은하게 비춘다. 남한산성로의 167m 길이 산성터널 조명기구도 정비했다. 터널 안 390개의 나트륨등을 모두 LED등으로 교체됐다.깜박거리던 점등 상태는 개선되고 조도는 1천500룩스(lux)에서 1천650룩스로 상향돼 터널 안은 한결 밝아졌다. 구 관계자는 "남한산성을 찾는 탐방객들에게 쾌적한 도로환경을 제공해 만족감을 높이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성남/김규식기자 siggie@kyeongin.com남한산성로 배수로 총 3.4㎞에 덮개 씌우기로(합성이미지). /성남시 제공390개 나트륨등을 모두 LED등으로 교체한 산성터널 내부. /성남시 제공

2019-01-03 김규식
1 2 3 4 5 6 7 8 9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