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하역료 인상될 것" vs "차이 없다"… 신국제여객부두 운영사 선정 마찰

하역사들 '경쟁력 약화' 반발'12월 개장 불가' 주장도 제기인천항 신국제여객부두 운영사 선정 과정(5월7일자 13면 보도)을 놓고 제1·2국제여객부두 하역사들이 반발하는 등 잡음이 일고 있다.인천항만공사는 16일 대강당에서 '인천항 신국제여객부두 운영사 선정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오는 12월 송도국제도시 9공구에 문을 여는 인천항 신국제여객부두는 한중카페리가 이용하는 기존 1·2국제여객부두를 하나로 합친 시설이다. 인천항만공사는 신국제여객부두 운영사 선정을 위한 절차를 밟고 있는데, 1·2국제여객부두 하역사들이 반발하고 있다. 운영사와 하역사가 다르면, 결과적으로 인천항 카페리의 경쟁력이 약화될 것이라는 게 하역사들 주장이다.운영사가 수익을 내려면 하역사로부터 받는 장치장과 항만 게이트 사용료를 인상할 수밖에 없다. 하역사는 적자를 보지 않기 위해 하역료를 올려야 하고, 그렇게 되면 선사들이 카페리 요금을 인상할 수 있다는 이야기다. 1·2국제여객부두는 하역사가 하역과 운영을 모두 맡고 있다.이날 설명회에서 한 하역사 관계자는 "운영사가 장치장 등 부두 시설만 운영할 경우 수익을 내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한다"며 "연간 임대료(약 40억원)와 부두 보안·안전·유지·보수 비용 등을 포함하면 80억원 정도가 될 것으로 보이는데, 이를 어떻게 마련할 수 있겠느냐"고 지적했다.운영사 선정을 위한 입찰이 너무 늦게 시작돼 12월 개장이 어려울 수 있다는 주장도 나왔다. 운영사가 선정돼야 운영동 건물과 주차장, 컨테이너 화물 작업장 등 상부시설 공사를 할 수 있다.한 하역사 관계자는 "다음 달 초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해도 설계와 지자체 협의 기간을 고려하면 5개월 이상 걸린다"며 "11월에야 (상부시설) 착공이 가능한 상황"이라고 했다. 이번 입찰에서 운영사를 선정하지 못하면, 최악의 경우 부두 개장을 연기하는 상황이 벌어질 수 있다고 한다.이에 인천항만공사 관계자는 "하역사와 운영사가 부두 운영에 필요한 비용을 분담하기 때문에 한 업체가 부담하는 돈은 1·2국제여객부두와 달라지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상부시설 공사 기간이 부족할 수 있다는 지적에 대해선 "인천본부세관, 인천경제자유구역청 등 관계기관 협의 기간을 줄여 최대한 빨리 공사가 시작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김주엽기자 kjy86@kyeongin.com

2019-05-16 김주엽

경제청, IFEZ 입주사와 저소득층 아동 '학업의 꿈' 응원

사회공헌 사업 '행복한 공부방' 협약이달부터 月 1가구씩 10가구 지원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16일 송도국제도시 G타워에서 인천경제자유구역(IFEZ)에 입주한 5개 기업 등과 'IFEZ 행복한 공부방' 업무협약을 체결했다.'IFEZ 행복한 공부방'은 인천지역 구도심 저소득층 아동의 공부방 환경을 개선하는 사회공헌 사업이다. 인천경제청, IFEZ 입주기업,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이 함께 한다.벽지와 장판을 새것으로 바꾸고 책상과 책장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공부방 환경을 개선하고 있다. 2017년 9월 캄보디아 다문화가정을 시작으로 지난해 6월까지 총 10가구를 지원했다.인천경제청은 이달부터 월 1가구씩 총 10가구를 지원할 계획이다. 삼성바이오에피스, 얀센백신, 아이센스, 이너트론, 한국미쓰비시엘리베이터 등 IFEZ 입주기업 5개사가 참여한다.인천경제청 관계자는 "IFEZ 행복한 공부방 시즌2 사업에 참여하는 입주기업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IFEZ 개발 성과가 더욱 많이 구도심 지역 아동과 청소년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목동훈기자 mok@kyeongin.com16일 'IFEZ 행복한 공부방' 협약식에서 유병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 직무대리(왼쪽에서 네 번째), 최회경 한국미쓰비시엘리베이터 본부장(첫 번째), 박진일 삼성바이오에피스 그룹장(두 번째), 조학래 이너트론 대표이사(세 번째), 최기석 얀센백신 이사(다섯 번째), 류재명 아이센스 팀장(여섯 번째), 홍창표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부회장(일곱 번째)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인천경제청 제공

2019-05-16 목동훈

2020 전문대학 입학박람회 64개대 참가 18개 전공체험

시교육청, 내달 1일 재능대학교수능 마무리 고3 EBS 설명회도인천시교육청은 6월 1일 인천재능대학교에서 '2020 전문대학 입학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수도권·지방 64개 전문대학이 참가하는 이번 박람회는 진학을 앞둔 예비 수험생과 학부모의 고민을 해결해 주는 자리로 꾸며질 예정이다. 입학상담, 전공학과 설명회, 전공체험, 고3 EBS 설명회 등이 진행된다. 본관 이벤트홀과 특별실에서는 간호·미용·경찰행정 등 다양한 학과의 특성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18가지 '전공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강의실에서는 '전공학과 설명회'가 진행된다. 대강당에서는 중위권 고3 학생을 대상으로 수능마무리 전략과 전문대 지원전략을 소개하는 '고3 EBS 설명회'가 준비됐다.학교별 입학상담과 고3 EBS 설명회는 행사 당일 현장을 찾으면 되고, '전공학과 설명회'와 '전공체험 프로그램'은 23일까지 인천시교육청 마중물진학센터 홈페이지에서 사전에 신청해야 한다. 인천시교육청 홈페이지에서도 신청방법과 입학박람회에 대한 세부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인천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전문대학 입학박람회가 학생들이 진로와 적성에 맞는 대학을 고르고 학과 선택의 폭도 넓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성호기자 ksh96@kyeongin.com

2019-05-16 김성호

옹진군 '급증하는 섬 쓰레기' 효율수거·관리 팔걷어

일반쓰레기 5년째 年 100t씩 ↑폐기물발생량 예측 처리용량 분석소각·재활용 선별장 확충 등 모색자원순환 시행계획 수립 용역발주인천 옹진군이 급증하는 섬 쓰레기의 효율적 관리 방안을 연구한다. 쓰레기 발생 억제 방안부터 발생한 쓰레기의 효율적 처리 방안까지 섬 지역 실정에 맞는 종합적인 대책을 세워보겠다는 게 옹진군 의 구상이다.옹진군은 최근 '자원순환 시행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발주했다고 16일 밝혔다. 옹진군은 이번 용역에서 시대 흐름을 반영한 폐기물 발생량을 예측하고 처리시설 용량 분석 등을 진행해 장기적인 폐기물 처리방안을 모색할 방침이다.섬으로 이뤄진 옹진군의 폐기물 발생량은 매년 크게 늘고 있다. 일반쓰레기의 경우 2014년 1천954t에서 지난해 2천562t 규모로 600t이상 증가했다. 1년에 100t정도씩 늘어난 셈이다. 사업장폐기물도 같은 기간 109만3천754t에서 145만4천886t으로 36만t정도 늘어났다. 옹진군은 관광객, 군부대 관련 인력이 지속적으로 늘고, 섬 지역 소규모 공사나 주거환경 개선사업 후 발생하는 건설폐기물 등을 그대로 방치하는 경우가 많아지면서 폐기물 발생량이 증가한 것으로 보고 있다. 옹진군은 이번 용역에서 연도별 폐기물 발생량을 예측하고 억제방안을 마련한다. 또 생활폐기물의 효율적 수거·처리대책과 함께 사업장폐기물 관리방안을 수립한다. 재활용품의 효율적 수거·관리대책과 소각장, 매립장, 재활용선별장 등 환경기초시설의 확충 개선방안도 모색한다. 옹진군은 이번 연구용역 결과를 토대로 폐기물의 안정적인 수거처리 시스템과 자원순환체계를 구축해 쾌적한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5천만원이 투입되는 이번 용역은 연말까지 진행된다.옹진군 관계자는 "지역 실정에 맞는 폐기물 처리정책을 수립하는 데 이번 연구용역 결과가 밑바탕이 될 것"이라며 "효과적인 처리방안이 마련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이현준기자 uplhj@kyeongin.com

2019-05-16 이현준

중기 수출 지원·도시재생 벤치마킹… 서구사절단 19일 폴란드·터키 출국

인천 서구가 중소기업 무역사절단과 함께 폴란드, 터키를 방문한다. 중소기업 수출 지원과 도시재생사업 우수 사례 견학이 목적이다.서구는 오는 19일부터 25일까지 7일간 '폴란드-터키 무역사절단'을 양국에 파견한다고 16일 밝혔다. 무역사절단은 관내 중소기업들 위주로 꾸려졌다. 서구는 해외 마케팅 능력이 부족해 수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들에 해외 진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한국무역협회와 함께 이번 파견을 기획했다고 설명했다.무역사절단은 폴란드의 수도인 바르샤바와 터키 이스탄불을 방문한다. 바르샤바는 중동부 유럽지역에서 손꼽히는 소비 시장 중 하나로 제조업 생산기지로 떠오르고 있다. 이스탄불은 2013년 한국과 터키의 FTA가 발효된 이후부터 무역량이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는 곳이다. 이들은 현지 상공회의소, KOTRA(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현지 무역관 등을 방문할 예정이다.사절단에는 서구 관내 중소기업 8개사가 포함됐다. 차량용 냉동기, 스포츠용품, 산업용품 생산업체 등 다양한 분야의 업체들이 선정됐다.사절단장은 이재현 서구청장이 맡고, 한국무역협회 관계자들이 현장에서 업체들의 상담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 서구는 도시재생사업의 우수 사례로 꼽히는 폴란드 프라가(Praga) 지역과 발랏(Balat) 지역도 함께 방문한다. 두 지역은 각각 공장단지와 빈민가를 예술특화단지로 탈바꿈시켜 도시재생의 우수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서구는 현재 상생마을, 가재울마을 등의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서구 관계자는 "폴란드와 터키를 사전 조사한 결과, 두 나라에서 파견 기업들의 제품에 만족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파견에서 현장 계약까지 체결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동시에 우수 사례 견학을 통해 성공적인 도시재생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승배기자 ksb@kyeongin.com

2019-05-16 공승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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