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가천문화재단, 30일 바람개비 콘서트]엄지 척 열정 무대, 인천시민과 '보고 싶다'

홍진영·김범수·AOA 눈 못떼는 공연김소현·손준호 뮤지컬 부부 감동 선물제20회 '심청효행대상' 시상식도 열어가천문화재단(이사장·윤성태)은 오는 30일 오후 6시 30분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국내 정상급 가수들의 무대를 무료로 즐길 수 있는 인천시민을 위한 '바람개비 콘서트'를 개최한다.이번 콘서트는 가천문화재단에서 주관하는 심청효행대상 제20회 시상식을 겸하는 동시에 올해로 60주년을 맞은 가천길재단이 그동안 재단의 성장과 발전을 곁에서 성원해 준 인천시민들과 함께 어울리는 자리로 마련되었다.바람개비 콘서트는 홍진영, 김범수, AOA 등 유명가수의 화려한 퍼포먼스와 이마에스트리 오케스트라의 웅장한 연주에 맞춘 뮤지컬 배우 김소현·손준호 부부의 감동적인 무대를 볼 수 있는 기회로, 모든 세대를 아우르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이번 콘서트에서 홍진영은 '사랑의 배터리'와 '엄지 척', '잘가라' 등의 흥겨운 음악을 선보이며 김범수는 대표곡 '보고싶다', '하루' 등을 통해 실력파 보컬가수의 진면목을 보인다. 유명 걸그룹 AOA는 '심쿵해', '짧은치마', '빙글뱅글' 등으로 눈을 뗄 수 없는 신나는 퍼포먼스를 뽐낼 예정이다. 또한 뮤지컬 배우 부부로 유명한 김소현·손준호는 이마에스트리 양재무 감독이 지휘하는 오케스트라와 협연을 통해 감동적인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제20회 심청효행대상 기념 인천시민과 함께하는 바람개비 콘서트는 누구나 신청을 통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오는 18일까지 가천문화재단 홈페이지(www.gachon.or.kr)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전화(032-820-4152~3)로 문의하면 된다.이번 콘서트와 함께 진행되는 제 20회 심청효행대상 시상식은 우리 사회에 변하지 않는 소중한 가치인 효(孝) 정신을 일깨워 건강한 사회를 만들고자 가천문화재단이 지난 1999년에 제정했다. 매년, 효심 지극한 효녀들과 이주 여성 효부들을 선정해 총 1억 원 상당의 상금과 부상을 수여해 격려하고 있으며 지난해까지 215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한편, 가천문화재단이 속한 가천길재단은 올해로 설립 60주년을 맞았으며 1958년 인천 중구 용동에 개원한 '이길여 산부인과'를 모태로 한 가천대 길병원과 가천대학교 등 의료·교육·사회·문화·봉사·언론을 아우르는 대한민국 대표 공익재단이다.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가수 홍진영(왼쪽부터)·김범수·걸그룹 AOA /가천문화재단 제공

2018-11-11 김영준

강화군, 생활밀착형 공영주차장 대대적 확충

인천 강화군이 고질적인 주차난을 겪고 있는 강화읍 원도심을 비롯해 주거밀집지역과 주요관광지 등 14개소에 175억여 원을 투입해 총 1천405면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우선, 강화읍 원도심에는 관청·신문지역에 85억 6천만 원을 투입해 공영주차장 6개소 371면이 들어서게 된다. 관련 절차를 거친 후 2019년부터 착수해 2020년까지 공영주차장 조성을 마무리할 계획이다.관청 지역인 강화여고 인근에 79면, 동현아트빌 인근에 29면, 관청1~4리 마을회관 인근에 20면, 강화도서관 인근에 38면 규모로 설치하게 된다.신문지역에는 178면 규모의 대규모 공영주차장과 성산아파트 인근에는 27면을 비롯해 도시계획도로 개설과정에서 발생한 자투리 공유지 등 군이 보유 중인 유휴지를 활용 158면을, 남산리 일원에도 130면을 조성한다.또한 선원면 창리 지역에는 군비 25억원을 투입해 총 250면 규모의 제1 주차장은 3천11㎡ 부지에 100면을 설치하고, 도서관 건립 예정지 인근 제2 주차장은 4천500㎡ 부지에 150면을 조성하게 된다.이외에도 군은 주말이면 주차문제로 몸살을 앓고 있는 주요관광지에 총 496면을 조성할 계획이다.삼산면(석모도)의 보문사와 미네랄 온천이 소재한 매음리 지역에 14억 8천4백만원의 예산을 투입, 2019년 상반기 중에 3천130㎡ 부지에 120면과 수목원이 소재한 석모리에 36억을 투입 250면을 조성할 계획이다.또한, 화도면 동막해수욕장과 분오리 돈대 일원에 19억 원을 투입해 3천226㎡ 부지에 110면의 공영주차장을 조성하게 된다.군 관계자는 "주차문제 해결은 민선 7기 공약사항으로 강화군의 공공, 경제, 문화적인 중심지임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턱없이 부족한 주차시설로 인해 관광객과 주민이 불편을 해소해 나가겠다"고 했다. /김종호 기자 kjh@kyeongin.com

2018-11-11 김종호

인천시, 금곡동 일대 도시개발구역 지정 추진

검단1구역 조합 제안 접수돼 진행3000가구 규모 '아파트 단지' 조성인천시가 서구 금곡동 일대 32만㎡ 부지에 3천 가구 규모의 아파트 단지를 조성하는 도시개발구역 지정을 추진한다.인천시는 검단1구역 도시개발사업 조합으로부터 이 같은 내용의 구역 지정 제안을 접수해 관계기관 협의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김포 양촌읍과 경계지점에 위치한 인천 시내 최북단 지역인 금곡동 235 일대는 그동안 공장지대였다. 그러다 2016년 이 지역 토지주들은 조합을 결성해 인천시에 민영사업 방식의 도시개발구역으로 지정해 달라고 요청했다. 인천시는 사전검토 작업을 벌여 조합 측에 상업용지 면적과 인구밀도 재검토, 기반시설 설치계획 수립, 사업비 세부 산출 등 보완을 요구했고, 최근 조합이 보완 계획을 제출하면서 본격적인 지정 절차를 밟기로 했다.금곡동 일대가 도시개발구역으로 지정되면 전체 사업부지 32만㎡의 절반인 16만㎡에 3천 가구 규모의 아파트 단지가 들어선다. 아파트는 84㎡ 이하의 중소형이 80% 이상을 차지하는 것으로 계획됐다. 3만2천㎡ 부지에는 상업시설이 조성된다. 나머지 부지는 도로와 공원 등 기반시설 용지로 활용된다. → 위치도 참조인천시는 학교, 상하수도, 도로 등 기반시설 분야에 대한 기관·부서별 협의와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절차를 거쳐 이르면 내년 8월 구역을 지정할 계획이다.인천시 관계자는 "조합 측 보완 계획이 완벽하지는 않지만 일단 인천시 도시기본계획에 어긋나지는 않는다고 판단했다"며 "이제 초기 단계로 세부적인 인구 계획과 용도별 면적 등은 관계기관·부서 협의 과정에서 조정될 가능성이 있다"고 했다. /김민재기자 kmj@kyeongin.com

2018-11-08 김민재

GTX B노선·서해평화도로 건설 사업 발목잡는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되나

정부, 경제효과 큰 SOC 대상 검토市, 2개 제안 방침… 연내 확정대북협력 핵심 등 이유 제외 건의성사땐 기간 최소 3~4년 앞당겨인천시가 송도국제도시에서 서울역 등을 지나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B 노선'과 영종~강화도를 잇는 '서해평화도로' 건설 사업을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대상 사업으로 지정해 줄 것을 정부에 공식 건의하기로 했다.정부는 지난 10월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큰 광역 도로·철도 등 사회기반시설(SOC) 사업에 대한 예비타당성 면제를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국가균형발전위원회는 오는 12일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면제대상사업(각 시·도별 2개 사업)을 제출받아 내부 검토를 거쳐 연내 확정한다는 방침이다.인천시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B노선과 서해평화도로 건설 사업을 국가균형발전위원회에 제출하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자치단체 대형사업의 성사 여부를 판가름하는 예비타당성 조사는 기획재정부가 대규모 재정이 투입되는 공공사업의 경제성과 재원 조달방법 등을 평가하는 절차로, 총사업비 500억원 이상이면서 국비 지원이 300억원 이상인 건설사업이 대상이다.자치단체가 추진하는 대형 프로젝트의 경우 기재부의 예비타당성 조사에 발목이 잡혀 사업 자체가 장기간 지연되거나 무산되는 사례가 많다.GTX B노선은 송도국제도시를 시작으로 용산~서울역~청량리를 거쳐 남양주 마석까지 80㎞를 잇는 철도망 구축 사업으로 오는 2025년이 완공 목표다. 이 사업의 경우 지난 2014년 진행된 한국개발연구원(KDI)의 예비타당성 조사에서 사업편익비용(B/C)이 0.33(B/C 값이 1 이상이면 경제성이 있다고 분석)으로 나와 경제성이 없는 것으로 판단됐다. 인천시는 B/C값이 낮게 나오자 지난해 국토교통부와 협의해 노선을 조정하고 다시 예비타당성 조사를 신청, 현재 진행중에 있다.서해평화도로(영종~강화도 연도교 건설사업·14.6㎞)는 영종도에서 신도를 거쳐 강화도까지 다리를 놓고 도로를 개설하는 사업으로, 문재인 정부의 핵심 대북분야 정책 과제인 '서해평화협력특별지대' 조성과 직결되는 인프라이기도 하다. 영종~신도(3.5㎞)까지의 다리 건설이 1단계 사업이고 2단계는 신도~강화도(11.1㎞)를 잇는 구간이다.인천시는 영종~강화도 간 도로를 개설한 후 이를 북측의 개성과 해주까지 잇는다는 계획으로, 대북협력 사업을 위한 핵심 도로 인프라인 이 사업 또한 예비타당성 조사에서 제외시켜 줄 것을 정부에 건의하기로 했다.인천시 관계자는 "예비타당성 조사가 면제되면 현재 진행하고 있는 대형 프로젝트 사업 기간이 최소 3~4년 앞당겨질 수 있다"며 "정부에 면제 대상으로 제출한 2개 사업이 차질없이 제 시기에 완공될 수 있도록 총력을 쏟겠다"고 말했다. /김명호기자 boq79@kyeongin.com

2018-11-08 김명호

인천 앞바다 '사막화' 실태파악 계획조차 없다

8년전 정부측 갯녹음 조사가 전부이후 확산 가능성 높지만 '깜깜이'어민 "발전소 온배수 탓" 지목에도市 "연구기관 통해 이뤄져야" 뒷짐인천 앞바다에서 '바다 사막화'라 불리는 갯녹음이 확산하고 있다는 어민들의 우려(11월 5일자 1면 보도)에도 불구하고, 인천시는 그 실태조차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서해 갯녹음 실태조사는 8년 전 정부 차원에서 진행한 게 전부다. 이후 인천 앞바다가 얼마만큼이나 황폐해졌는지, 원인은 무엇인지 등을 시급히 조사해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갯녹음은 바닷물에 녹아있는 탄산칼륨이 석회로 변해 연안 해저 암반에 하얗게 달라붙는 현상이다. 동해와 남해는 이미 광범위하게 퍼지고 있다. 인천 앞바다에서는 특히 옹진군 자월도와 주변 섬지역 어민들이 갯녹음 확산을 체감하고 있다. 최근 수년 사이 암반에 붙어 사는 해조류와 굴 등 수산자원이 급격하게 줄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인천시는 어민들의 우려를 파악하고 있으면서도 갯녹음 실태조사 추진계획이 없다. 국립수산과학원이 2010년 서해 갯녹음 실태조사를 1차례 진행했지만, 예산 부족을 이유로 후속 조사는 이뤄지지 않고 있다.2010년 조사에서는 인천 앞바다 암반의 12%에서 갯녹음이 진행하고 있다고 파악됐다. 서해 전체로는 9%이고, 인천은 충남 보령(16.4%)에 이어 두 번째로 갯녹음이 많이 퍼진 지역이다. 이때보다 요즘이 더욱 확산했을 것으로 추정되지만, 8년 넘게 인천 앞바다의 '바다 사막화' 실태는 깜깜한 상황이다. 어민들은 영흥화력발전소가 배출하는 3~5℃의 온배수, 어선에서 그물 세척을 위해 쓰고 버리는 염산 등을 갯녹음 확산에 영향을 주는 요인으로 지목하고 있다. 서해에서 갯녹음이 가장 심한 인천과 보령 모두 화력발전소를 끼고 있는 지역이다.민경용 승봉도 어촌계장은 "해조류와 굴이 급감하는 원인이 온배수 때문은 아닌지 조사해달라고 인천시와 영흥화력발전소 측에 요구하고 있지만, 아직 소식이 없다"고 말했다.이와 관련 영흥화력발전소 관계자는 "자월면 지역 온배수 영향에 대한 조사를 진행할지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인천시 관계자는 "갯녹음이 확산하고 있다는 어민들 주장은 접하고 있으나, 아직 인천시 차원에서 실태조사에 나설 계획은 없다"며 "연구기관을 통해 조사가 이뤄져야 한다고 본다"고 했다. /박경호기자 pkhh@kyeongin.com

2018-11-08 박경호

"수도권매립지 조기종료… 인천시, 명확한 의지 보여야"

현장방문 시의회 산업경제위 행감태양광발전사업 전면 폐기도 촉구8일 인천시의회 산업경제위원회의 행정사무감사에서는 수도권매립지의 현안 사항이 집중적으로 다뤄졌다. 산업위는 행정사무감사에 앞서 지난 7일 수도권매립지공사를 직접 방문해 현장 관계자들의 설명을 들었다.임동주(민·서구 4) 의원은 "어제(7일) 현장을 방문해보니 매립지공사 측은 조기 종료 의지보다는 또다시 현상 유지를 하려는 느낌을 받았다"며 "지금까지 인천시장이 바뀔 때마다 '매립지 조기종료'를 목표로 걸었지만 취임 후에는 말이 없어졌는데 이번에는 악취로 고통받는 서구, 계양구 주민들을 위해 꼭 매립지 조기 종료가 될 수 있도록 대체매립지 마련에 적극 나서달라"고 주문했다. 김희철(민·연수구 1) 의원은 "수도권매립지 종료를 원하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 간 이해관계가 많이 다르다"며 "시에서 명확한 의지를 갖고 매립 종료 시점까지 주민들을 위해 목소리를 내야 한다"고 말했다.수도권매립지공사가 추진하던 태양광발전 사업 계획 역시 전면 폐기돼야 한다고 강조했다.수도권매립지공사는 지난해 말 1~3단계에 거쳐 제2매립장 등에 설비용량 250MW의 태양광 발전기를 설치하겠다는 사업 계획 수립을 위한 설계 용역을 벌였다. 유휴부지를 이용해 신재생에너지를 생산하겠다는 구상이었다. 그러나 지난해 11월 환경부와 서울시, 인천시, 경기도가 참여하는 해안매립실무조정위원회에서 인천시가 반대하면서 태양광 사업은 보류됐다. 공사는 지난 2월 용역을 끝내놓고도 인천시 반대로 사업을 시작하지는 못하고 있다. 그렇지만 매립지공사는 태양광발전 사업 계획을 백지화 하지는 않고 있다. /윤설아기자 say@kyeongin.com

2018-11-08 윤설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