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구,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 중위소득 100→120%이하 확대

인천 연수구는 이달부터 지역 내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사업 서비스 대상자 선정기준을 기준중위소득 120% 이하로 확대한다고 1일 밝혔다.이 사업은 건강관리사가 직접 출산가정을 방문해 산모의 건강을 관리하고 신생아 양육을 지원하는 서비스다. 지원 대상은 연수구에 주민등록 또는 외국인 등록을 둔 출산예정자나 출산 후 가정이다. 이달부터는 기존 기준중위소득 '100% 이하'에서 '120% 이하'로 확대한다.또 구는 그동안 지원대상에서 제외했던 기초생활보장 해산급여 수급자와 긴급복지해산비 수급자도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기준중위소득 120% 이하는 출생아 포함 3인 기준으로 직장가입자일 경우, 건강보험료 본인부담금 15만6천170원 이하에 해당한다.신청 기한은 출산예정일 전부터 출산 후 30일까지다. 신청은 산모의 주민등록 주소지의 보건소나 인터넷 복지로 사이트(www. bokjiro.go.kr)를 통해 할 수 있다. 신청할 때는 건강보험증 사본, 신청일 기준 가구원 소득증명자료, 출산일 증빙서류, 산모 신분증 등이 필요하다. 부부가 모두 외국인일 경우는 거주·영주·결혼이민비자를 갖고 보건소를 찾으면 된다.지원금은 태아유형, 출산 순위, 서비스 기간 등에 따라 차등으로 지급한다. 서비스 기간은 최소 5일에서 최대 25일까지 이용자가 선택할 수 있다. 구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 대상자 선정기준 확대는 출산 관련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출산율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의 : (032)749-8153 /박경호기자 pkhh@kyeongin.com

2020-07-01 박경호

부평구, 굴포먹거리타운에 '로봇주차장'

운전자 대신 '원스톱 주차' 서비스갈산동일대 60대 수용규모 지하화區, 지상엔 광장 조성 상권 활성화40억들여 내년 5월 정식개장 예정인천 부평구가 굴포먹거리타운 활성화를 위해 '스마트 로봇주차장' 조성에 나선다. 운전자가 직접 해야 했던 주차를 로봇이 대신해 주는 주차장인데, 인천에 이런 형태의 주차장이 조성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부평구는 최근 '부평구 스마트 로봇주차 사업' 추진을 위한 용역을 발주했다고 1일 밝혔다. 부평구는 갈산동 380번지 일대 1천590㎡ 부지 지하에 60면 규모로 이번 스마트 로봇주차장을 설치할 계획이다. 지상은 사람들이 모일 수 있는 광장이 들어선다.스마트 로봇주차장에선 로봇이 주차를 대신해 준다. 운전자가 할 일은 팔레트가 깔려 있는 대형 엘리베이터에 차량을 싣는 일뿐이다. 운전자가 엘리베이터 밖으로 나가면, 엘리베이터는 차량을 지하로 옮기고 지하에 있던 주차로봇이 비어있는 주차공간으로 차량을 이동시킨다. 차량을 꺼낼 땐 지상에 설치된 별도의 단말기에 차량 번호를 입력하면 된다.주차타워 등 기계식 주차장에 비해 고장이 적고, 차량 입·출고시간이 짧아 접근성과 편의성이 뛰어나다는 게 부평구 설명이다. 일반 주차장에 비해 주차공간도 더 확보할 수 있는 장점도 있다. 부평구는 8월 로봇주차장 공사를 시작해 내년 3월부터 시범적으로 운영한 뒤 5월 정식 개장할 예정이다.총사업비는 40억원 규모다.부평구는 이번 로봇주차장이 운전자들의 주차 편의를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근 굴포먹거리타운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부평구 관계자는 "초보나 고령, 여성, 유아동승 운전자의 경우,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현재 경기 부천, 부산시 등에서도 로봇주차장 조성을 추진하고 있는데, 부평구가 인천뿐만 아니라 전국에서 처음으로 로봇주차장을 운영하는 지자체가 될 것 같다"고 했다. 이어 "이번 로봇주차장 조성사업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이현준기자 uplhj@kyeongin.com

2020-07-01 이현준

[반환점 돈 민선7기, 기초단체장에게 듣는다·(4)]유천호 인천 강화군수

원도심 활성화·주차문제 해결 과감1천만 관광객시대 준비 사업 착착미래인재 교육·어르신 복지도 만전"강화군의 미래비전을 제시하고 전례 없는 과감한 군정운영으로 양적·질적 변화를 이끌어 왔습니다. 취임 당시 초심을 잃지 않고 강화군의 발전에 더욱 노력하겠습니다."취임 2주년을 맞은 유천호(사진) 인천 강화군수는 "취임 당시부터 내걸었던 '군민의 말씀이라면 무조건 알았시다'를 목표로 수도권 제일의 관광지를 만들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함께 만들어요! 풍요로운 강화!'라는 구호로 군정을 이끌어온 유천호 군수는 코로나19 선제적인 차단 방역과 실효성 있는 지원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또 1천만 관광객 시대를 준비하기 위한 주차문제 해결과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정책도 과감히 추진하고 있다. 대형 산불과 태풍, 돼지열병, 코로나19까지 역대 최고급 재난 속에서도 신속히 대응해 군민이 일상으로 빠르게 복귀할 수 있도록 이끌고 있다.유천호 군수는 강화군이 수도권 최고의 관광지가 될 수 있도록 더욱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이미 루지, 조양 방직 등 민간시설과 석모도 수목원, 승천포 고려 천도공원, 마니산 내 한겨레 얼 체험공원 등이 문을 열었고, 화개산 관광자원화 사업을 추진 중이다. 화개산 일원 20만㎡ 일대에 추진되는 화개산 관광자원화 사업은 총 27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대형 프로젝트다. 산 정상부에 조성될 예정인 전망대에선 교동의 아름다운 풍경은 물론, 석모도와 볼음도, 북한의 연백평야 등을 볼 수 있다. 관광과 체험이 가능한 5색 테마 화개정원 등 다양한 관광콘텐츠도 조성된다.유천호 군수는 전국 최고 수준의 유치원~고등학교 교육경비 지원과 청소년 해외문화체험기회 제공, 대학생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 등 미래 인재를 키우기 위한 사업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또 '복지사업 통합 컨트롤 타워' 구축과 '단군 콜센터'를 중심으로 한 홀몸노인 안부 전화·말벗서비스, 건강 상태 확인 등 맞춤형 복지안전망도 더욱 촘촘히 운영할 계획이다.농업인이 판매 걱정 없이 영농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강화 농·특산물 전용 상설매장 운영지원도 더욱 강화할 생각이다. 강화군은 이를 위해 앞서 롯데백화점 인천터미널 점과 대형상가인 지젤엠 청라점에 전용 상설매장을 개점하기도 했다.유천호 군수는 "함께 만들어가는 군민 삶의 만족도 향상과 다양한 정책사업이 구체적인 결과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김종호기자 kjh@kyeongin.com/강화군 제공

2020-07-01 김종호

폴리텍 남인천캠, 국가대표 '항공 MRO(수리·정비·분해조립) 전문가' 키운다

내년 3월부터 '하이테크 과정' 운영장비·실습장등 마련 30억원 투입'B737 항공기' 중심 1년간 교육항공 MRO(수리·정비·분해조립)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학과가 인천에 생긴다. 전문 인력 양성은 인천시와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인천공항 인근에 조성할 항공 MRO 클러스터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한국폴리텍대학은 '항공 MRO 학과(하이테크 과정)'를 남인천캠퍼스에 신설해 내년 3월부터 운영할 계획이라고 1일 밝혔다.국내 항공 MRO 산업은 2조5천500억원 규모이지만, 이 중 해외에서 정비하는 비용은 1조3천억원을 넘는 것으로 추산된다. 국내 항공 MRO 산업이 활성화하지 못한 탓에 1조3천억원 이상의 MRO 비용이 해외로 빠져나가고 있는 셈이다. 지역 경제와 국내 항공 MRO 산업 활성화를 위해 인천시와 인천공항공사는 인천공항 인근에 항공 MRO 클러스터를 조성할 계획이다.항공 MRO 학과는 전문대 졸업 이상 학력자가 수강하는 하이테크 과정이다. 교육 기간은 1년이며 교과과정은 중형 항공기 정비 기술을 습득하기 위한 과목 중심으로 설계됐다. 한국폴리텍대학은 국내 항공사들이 가장 많이 보유한 B737 항공기를 중심으로 정비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정비 훈련 시뮬레이터(MTD·Maintenance Training Device)와 증강·가상현실을 활용한 정비 실습 장비 등을 마련할 계획이다. 유럽항공안전청(EASA) 인증 MRO 정비 자격을 취득할 수 있는 글로벌 교육과정 개설도 추진한다.한국폴리텍대학은 교육 장비와 실습장 등을 마련하는 데 30억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올해 초엔 학과 설립을 준비하기 위한 '항공 MRO 추진단'을 설립했다. 한국폴리텍대학은 공군으로부터 F-5 항공기와 UH-IH, 500-MD 항공기를 무상으로 빌려 정비교육에 활용한다.한국폴리텍대학 김형래 항공 MRO 추진단장은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인정받는 MRO 전문 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라며 "대한민국 항공 MRO 산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기여하는 게 목표"라고 했다. 또 "국내 MRO 전문가로 구성한 자문위원회 도움을 받아 교육 커리큘럼을 개발하고, 한국항공우주협회 등 관계 기관·단체와의 협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했다. /정운기자 jw33@kyeongin.com

2020-07-01 정운

인천 지역총생산 향상 특효약은 '제조업 투자'

2018년 0.4% 성장… 전국평균 2.8%연구개발·부가가치창출 부족 원인성장이 둔화된 인천지역 내 총생산(GRDP)을 늘리기 위해선 제조업 투자 확대 등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왔다.한국은행 인천본부는 1일 '인천 경제 GRDP 현황, 산업구조의 특징과 시사점'이라는 제목의 보고서에서 이같이 제안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2018년 인천지역 실질 GRDP 성장률은 전년 대비 0.4% 늘어나는 데 그쳤다. 이는 6개 광역시 중 두 번째로 낮은 수치로, 전국 평균 성장률(2.8%)에 크게 미치지 못하는 것이다.한국은행 인천본부는 인천지역 주력 산업인 제조업의 부진이 계속되면서 실질 GRDP 성장률이 둔화된 것으로 분석했다.2018년 인천지역 제조업 생산지수는 전년 대비 2.1% 줄었다. 지난해에는 2018년보다 5.8%나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에 실질 GRDP 성장률은 더 떨어질 것으로 예상됐다.한국은행 인천본부는 인천 제조업체들의 연구개발 및 기계설비 투자비용이 적은 것을 문제점으로 꼽았다. 2018년 인천업체의 연구개발 투자액은 2조7천613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국 연구개발 투자액의 3.2%에 불과한 것이다. 기계설비 투자액도 전국의 3.7%밖에 되지 않는다.바이오와 반도체 등 인천지역 신성장 산업의 부가가치 창출이 부족한 것도 제조업 부진이 이어지는 이유 중 하나다. 인천에는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삼성바이오에피스, 셀트리온 등 바이오 앵커 기업이 있지만, 지역 벤처기업과의 연계 및 네트워크 구축은 미비하다고 한국은행 인천본부는 설명했다. 반도체의 경우, 인천 중구 영종도에 있는 스태츠칩팩코리아 생산공장은 후공정 처리가 주된 업무여서 부가가치 창출에는 한계가 있다. 한국은행 인천본부 관계자는 "바이오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대기업과 중소·벤처기업 간 네트워크를 만들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김주엽기자 kjy86@kyeongin.com

2020-07-01 김주엽

수출에 발목잡힌 '한국지엠'… 상반기 실적 작년比 28.2%↓

올 상반기 한국지엠의 판매 실적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많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1일 한국지엠에 따르면 올 상반기 판매 대수는 16만6천38대로 전년 동기와 비교해 28.2% 감소했다. '트레일 블레이저' 등 신차 출시 영향으로 내수 판매량은 증가했지만, 수출 물량이 30% 이상 감소하면서 전체 판매량이 줄었다.올 상반기 내수 실적은 지난해 상반기보다 15.4% 늘어난 4만1천92대로 집계됐다. 올 초 출시한 준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트레일 블레이저가 9천549대 팔리며 판매량 상승을 이끌었다. 한국지엠의 대표 모델인 스파크와 말리부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2%, 45.3% 줄었다.코로나19 영향으로 올 상반기 수출 판매량은 지난해 상반기보다 7만대 이상 감소했다. 올 상반기 한국지엠 수출 실적은 12만4천946대로, 감소율은 36.1%에 달했다.한국지엠은 'Cheer up Korea! 쉐보레가 함께 합니다' 캠페인을 진행한다. 한국지엠은 정부의 개별소비세 감면 혜택 축소에 따른 차액을 구매 고객에게 지원한다. 또 여름 휴가철을 맞아 트랙스, 트레일 블레이저, 이쿼녹스 구매 고객에게 차량용 그늘막을 준다. 트래버스를 구매하면 차량용 에어 매트도 받을 수 있다. /김주엽기자 kjy86@kyeongin.com

2020-07-01 김주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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