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송도컨벤시아 고객 지원… 이제 '한자리서 多 해결'

인천 송도컨벤시아 이용객에게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는 고객지원센터가 문을 열었다.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인천관광공사는 1일 송도컨벤시아에서 원스톱 고객지원센터 개소식을 가졌다.송도컨벤시아 원스톱 고객지원센터는 분산돼 있던 지원 서비스 창구를 하나로 통합한 것이다. 인천경제청과 인천관광공사는 송도컨벤시아 신관 1층에 원스톱 고객지원센터를 조성하고 5월부터 2개월간 시범 운영 기간을 가졌다. 원스톱 고객지원센터는 통합 상담 데스크, 비즈니스 라운지, 회의실, 물품 보관소, 현장 지원 및 통합 예약 사무실 등을 갖추고 있다.인천경제청과 인천관광공사는 원스톱 고객지원센터를 조성하면서 회의실과 전시장 지원 서비스를 일원화했다. 또 층별로 분산된 각종 현장서비스를 통합했다. 대관 상담·계약, 시설 답사, 현장 기술 지원, 통신, 주차 등 행사 개최에 필요한 모든 서비스가 원스톱 고객지원센터에서 제공되는 것이다.인천경제청 김을수 공보문화과장은 "컨벤션 시설 증가로 마이스(MICE) 행사 유치 경쟁이 점점 치열해지고 있다"며 "송도컨벤시아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차별화된 서비스를 계속해서 도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인천관광공사 이종득 송도컨벤시아 사업단장은 "전국 컨벤션 가운데 최초로 원스톱 고객지원센터를 운영하게 됐다"며 "고객 만족도가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목동훈기자 mok@kyeongin.com1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원스톱 고객지원센터' 개소식에서 인천경제자유구역청 김을수 공보문화과장(왼쪽에서 다섯번째)과 민민홍 인천관광공사 사장(〃네번째) 등 주요 참석자들이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인천경제청 제공

2020-07-01 목동훈

서예가 '우석 장탁순' 첫 번째 개인전… 백악미술관서 8일까지 100여점 선봬

인천에서 작품 활동을 하는 야정(野丁) 강희산 문하에서 서예와 문인화를 배운 우석(友石) 장탁순이 첫 번째 개인전을 연다.2일 개막해 8일까지 서울 인사동의 백악미술관에서 개최되는 이번 전시회의 제목은 '경자년'이다. 경자년인 올해 쓴 작품들을 모아서 경자년에 개최하는 작가의 첫 개인전을 의미한다.전시회에는 초심(初心), 일일신(日日新), 온고지신(溫故知新), 문향거염심(聞香去染心) 등 고어와 고사성어를 전서체와 예서체로 쓴 100여점이 출품됐다.현대인의 생활공간에 어울릴 수 있도록 소품 위주로 썼다. 낙관도 서양화의 사인 형태로, 작품에 대한 설명 없이 간략하게 표기했다.장탁순 작가는 "짧은 시간, 최선을 다해 공부한 것의 첫 매듭을 짓고 진일보하겠다는 마음으로 긴장되고 떨리지만, 용기를 내 작품을 준비했다"면서 "전시관에 작품을 내건 현재 시험 결과를 기다리는 수험생처럼 설렌다"고 첫 개인전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작가를 지도한 야정 강희산은 "서여기인(書如其人)이라는 말처럼 글씨는 쓰는 사람과 같다. 힘이 넘치고 꾸밈없이 간결한 장 작가의 작품은 그의 성품을 그대로 닮았다"면서 "열정과 재능을 바탕으로 정진해 더 큰 성취를 이루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

2020-07-01 김영준

작약도 '유원지 개발' 변죽만 울리다가 무산

인천시, 새주인 사용동의 못받아일몰제 적용되는 오늘 '자동해제'송도유원지내 52만㎡도 대상 포함인천시가 유원지로 개발하려 했던 동구의 작은 섬 작약도(물치도)가 결국 유원지 부지에서 해제돼 민간 개발업자의 손에 운명을 맡기게 됐다. 송도유원지도 전체 부지의 4분의 1이 유원지에서 해제됐다.인천시는 장기 미집행 도시계획시설 일몰제에 따라 작약유원지(동구 만석동 산3번지 일원·12만2천538㎡)가 7월 1일부로 유원지에서 자동해제된다고 30일 밝혔다. 최초 지정 이후 사업 인가를 위한 행정절차가 한 번도 이뤄지지 않은 장기 미집행 도시계획시설은 일몰제에 따라 2020년 7월 1일부로 일괄 해제된다.1996년 1월 유원지로 최초 지정된 작약도는 여러 차례 주인이 바뀌면서 번번이 개발에 실패했던 섬이다.인천시는 작약도를 매입해 공영개발하기로 하고, 유원지 기본계획까지 수립했으나 올해 초 법원 경매를 통해 소유권이 또다시 다른 민간업체에 넘어가면서 계획이 틀어졌다. 인천시는 새 주인에게 개발을 위한 사용동의를 요청했지만 거부당했고 결국 유원지에서 해제됐다. 인천시는 매입 예산으로 70억원을 예상했으나 법원경매 낙찰가가 93억원으로 큰 차이가 있어 매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지는 않았다. 작약도는 1일부터 자연녹지로 환원된다. 민간 소유주는 개발 의지는 인천시에 밝혔으나 구체적인 계획을 제시하지는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인천 연수구 옥련동과 동춘동, 미추홀구 학익동 일원에 걸쳐 있는 송도유원지도 209만㎡ 중 52만㎡가 역시 1일 유원지에서 해제된다. 중고차매매단지로 쓰이는 인천대교 진출입로(옥련 IC) 부근과 아암대로 주변, 송도국제도시 컨벤시아교 인근이 해제 대상이다.인천시는 오랫동안 재산권이 묶여 있던 유원지 부지가 대규모 해제됨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난개발을 방지하기 위해 도시계획시설 재정비를 추진 중이다.인천시 관계자는 "작약도 유원지는 최근 경매로 소유권을 넘겨받은 업체 측에 공문을 보내 개발계획 승인을 위한 동의를 요청했으나 자체 개발하겠다는 의사를 전달해 공영개발이 끝내 무산됐다"며 "유원지는 공원과 달리 수익시설이기 때문에 인천시가 무리해서 웃돈을 주고 매입할 필요성까지는 없다고 판단했다"고 했다.한편 인천시는 장기 미집행 도시계획시설 중 공원 48곳에 대한 실시계획인가를 완료해 실효를 방지했다. 도로는 15개 노선(21㎞)에 대한 실시계획인가(13건)와 도로구역결정 열람공고(2건)를 완료했다. 다만 일부 도시계획 시설의 경우는 면적이 감소하는 부분 실효가 있었다. /김민재기자 kmj@kyeongin.com장기 미집행 도시계획시설 일몰제의 시행으로 7월1일부로 동구의 유일한 섬 작약도(물치도)와 연수구 송도유원지가 유원지에서 해제된다. 사진은 유원지에서 해제되지만 민간 개발업자가 자체 개발 의사를 표명한 작약도(왼쪽)와 전체부지의 4분의 1이 유원지에서 해제되는 연수구 송도유원지 일대. /조재현기자 jhc@kyeongin.com

2020-06-30 김민재

예산정책協 '찬밥' 정치력 바닥 보인 인천 금배지

민주당, 경기·서울 단독 진행 불구인천만 강원도와 묶어 형평성 논란국비 절실한 시국, 논의 시간 반감"의원들 단합된 힘 보여준 적 없어"더불어민주당이 내년 정부 예산 편성을 앞두고 17개 시·도와 예산정책협의회 개최 일정을 조율하며 수도권 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인천만 강원도와 한데 묶어 협의회를 추진해 형평성 논란이 일고 있다. 21대 인천 지역 국회의원들의 정치력 부재도 도마에 올랐다.30일 더불어민주당에 따르면 인천시와 강원도는 7월 15일 국회에서 이해찬 대표 등 당 수뇌부와 박남춘 인천시장, 최문순 강원도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예산정책협의회를 실시한다. 경기도는 8일, 서울의 경우 17일 예산정책협의회를 진행할 계획이다. 수도권 자치단체 중 서울과 경기도는 따로 협의회를 진행하는 반면 인천은 지역 연계성이 전혀 없는 강원도에 묶여 예산 정책협의회를 진행해야 하는 처지에 놓였다.민주당은 총선을 앞둔 지난해의 경우 17개 시·도와 개별적으로 예산정책협의회를 실시했다. 하지만 올해는 8월 전당대회 등 일정이 촉박해 권역별로 협의회를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오는 3일부터 영남권을 시작으로 충청권, 호남권 등 권역별로 협의회가 추진된다.인구 300만명, 올해 전체 본예산만 11조원이 넘는 인천의 경우 전국 광역시 중 인구·예산 규모가 부산에 이어 2번째다. 특히 코로나19 사태 장기화에 따른 각종 지원책과 경기 부양 대책 등을 마련해야 하는 인천 입장에선 내년 국비 확보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 여당과의 예산정책협의회에서 인천의 현안과 예산 지원 등이 충분히 논의돼야 하지만 강원도와 묶여 있다 보니 시간과 일정 등 모든 게 반감될 수밖에 없다.인천시 안팎에선 이번 사안을 두고 21대 인천 국회의원들의 정치력 부재를 지적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5선의 송영길 의원, 원내대표까지 지낸 4선 홍영표 의원 등 당권과 대권에 도전하는 인천 지역 중진 의원들이 포진해 있지만 당내에서 인천을 위해 이렇다 할 힘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인천의 한 정치권 관계자는 "인천지역에 13명의 의원이 있지만 서로 자신의 정치적 이익만 계산했지 뭔가 지역을 위해서 단합된 힘을 보여준 사례가 없는 것 같다"며 "중앙 정치권에서 인천이 제대로 대접을 받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말했다.인천시는 내년 국비 확보 목표를 사상 최대 규모인 4조2천200억원으로 정하고, 여당과의 예산정책협의회에서 주요 사업에 대한 국비 지원을 적극 건의 한다는 방침이다. /김명호기자 boq79@kyeongin.com인천시청 청사 및 인천애뜰 /인천시 제공

2020-06-30 김명호

도성훈 "2년뒤에도 인천교육 이어갈 것" 재선 도전

불명예 잇따른 인천서 최초 사례"후반기에 실질적 내용 담아갈것"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이 재선에 도전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재선에 도전하는 첫 민선 인천시교육감이 될 전망이다.도성훈 교육감은 30일 열린 취임 2주년 기자회견에서 "2년 뒤에도 다시 한 번 인천교육을 이어가기 위한 노력을 하겠다"며 "2년 뒤 그동안 만들어 놓은 기반과 환경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혁신 미래 교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일하겠다"고 밝혔다. 도성훈 교육감이 2년 후 출마하면 현직으로 재선에 도전하는 인천 첫 민선 교육감이 된다. 관선으로 2차례 교육감직을 수행한 이후 민선 1기 인천시교육감에 당선된 나근형 전 교육감은 뇌물수수 관련 재판이 진행되며 민선2기 교육감 선거에 출마하지 않았다. 민선2기 이청연 교육감은 당선 후 임기 중 구속되며 출마가 좌절됐다.도성훈 교육감은 재선 도전 이유에 대해 "지난 2년의 시간이 짧았다"며 "4년 임기의 반환점을 돈 현시점에서 다시 신발 끈을 묶고 뛰겠다는 각오로 남은 2년을 임하겠다"고 했다. 도 교육감은 "직원들과 함께 인천 교육의 해묵은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했고 고질적인 민원도 완전히 해소했다. 또 인천교육이 미래로 나아가기 위한 시스템을 만들고 제도적인 뒷받침을 하려는 노력을 지금껏 해왔는데, 시간이 짧다고 느껴졌다"면서 "어떻게 보면 이제 겨우 한 걸음 뗀 것이다. 후반기에 속도를 내서 실질적인 내용을 담아 가는 기간으로 삼겠다"고 했다. /김성호기자 ksh96@kyeongin.com

2020-06-30 김성호

'인천전문대 부지' 10년만에 되찾은 인천대

市, 도화동 22만여㎡ 소유권 이전평생교육대 조성… 구도심 활성화국립대학법인 인천대학교가 10년 만에 도화동 옛 인천전문대 부지(현 제물포캠퍼스 부지·22만여㎡) 소유권을 인천시로부터 돌려받았다. 인천대가 수년째 빈 건물로 방치된 제물포캠퍼스를 평생교육대학으로 탈바꿈하고 부지를 시민들에게 개방해 구도심 활성화에도 긍정적 영향을 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인천시는 옛 인천전문대 부지와 건물을 인천대학교에 무상 양여하는 계약을 완료했다고 30일 밝혔다.미추홀구 도화동 옛 인천전문대 부지는 본래 인천대 소유였지만 2010년 송도 캠퍼스를 준공하면서 인천도시공사에 소유권을 이전한 후 무상 임대로 운영해왔다. 시는 2013년 인천대가 시립대에서 국립대학법인으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2019년까지 제물포캠퍼스 부지 소유권을 인천대에 넘겨주기로 약속하기도 했지만 지지부진했다.지난해 말 인천시와 인천대가 재산 관련 재협약을 맺으면서 관련 논의는 급물살을 탔다. 인천대가 소유권을 넘겨받는 대신 구도심 활성화 방안을 내놓기로 하고, 인천시는 일부 면적을 교육용지에서 상업용지로 전환해주는 조건이었다.이에 따라 인천대는 이곳에 평생교육대학을 신설해 시민에게 개방하기로 했다. 또한 국공립 어린이집과 도서관을 건립해 인근 지역 주민을 위한 공공인프라를 확대할 계획이다. 실내 스포츠센터와 공원을 조성하는 방안도 구상 중이다. 대학은 현재 송도 캠퍼스 강의실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일부 학과를 옮기는 방안이나 각종 국책사업을 받아 연구·취업 공간을 만드는 것도 고심하고 있다.인천대는 7월 말 신임 총장 취임 이후 이러한 내용 등을 종합한 '대학 캠퍼스 재배치 용역'을 벌여 계획을 구체화할 방침이다. 인천시 역시 11월 중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등을 통해 해당 부지의 상업용지 전환 규모 등을 확정할 예정이다.인천대 관계자는 "거점국립대학으로 거듭나기 위해 다시 옛 캠퍼스로 돌아가서 시민들에게 평생교육을 제공하고 시·구와 협의해 구도심 활성화에 노력할 것"이라며 "상업용지를 얼마나 많이 받게 될 것인지에 따라 캠퍼스 재배치 관련 계획 등을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설아기자 say@kyeongin.com

2020-06-30 윤설아

인천시민 35.4%, 조봉암 선생 모르거나 무관심

인천시민의 35%는 강화 출신의 정치인이자 독립운동가인 죽산 조봉암(1889~1959) 선생에 대해서 관심이 없거나 잘 모르는 것으로 조사됐다.인천시는 30일 시청에서 '죽산 조봉암 선생 기념사업 기본계획 수립 학술연구용역' 중간 보고회를 열고 조봉암 선생에 대한 재조명 사업과 기념관 건립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인천시가 관련 사업의 방향을 설정하기 위해 시민 407명에게 '조봉암 선생 기념사업으로 가장 먼저 떠오르는 생각'을 물었더니 25.6%는 잘 모른다고 했고, 9.8%는 없다고 답했다. 독립운동가(19.3%), 정치인(6.7%), 지역 출신 인사(5.3%), 사회주의자(4.9%) 순으로 나타났다. 또 응답자의 30.2%는 관련 기념사업에 대해 관심이 없다고 답했고, 26.6%는 참여(권유)할 의향이 없다고 했다. 인천시는 이런 결과를 바탕으로 죽산을 재조명하고 알리는 사업을 최우선 추진하기로 했다. 시민 공감대가 형성된 다음에 기념관 건립과 생가 복원 등 인프라 사업을 하겠다는 계획이다.인천시 관계자는 "중간 보고회를 통해 인천이 낳은 역사 인물이라는 점을 알리고, 정치적 입김에 좌우하지 않는 지속 가능한 기념사업을 벌이겠다는 기본 방침을 세웠다"며 "인천시가 전면에 나서기 보다는 시민사회를 중심으로 선양사업을 벌이고, 예산이 많이 수반되는 하드웨어적인 부분은 사회적 공감대가 형성된 뒤에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민재기자 kmj@kyeongin.com

2020-06-30 김민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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