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뉴스분석]통합당 인천연수을 '공천 번복' 초유의 사태

4차례 바뀌어… '호떡공천' 신조어친박 물갈이에 '친황' 공고히 의도연수갑 탈락 김진용과 형평성 논란미래통합당의 인천 연수을 지역구 후보가 번복에 번복을 거듭한 끝에 민경욱 의원으로 선정됐다. 그 과정을 보면, 황교안 대표와 당 공천관리위원회의 정면 충돌로 4차례나 결과가 뒤바뀐 '막장 드라마'였다. 호떡 뒤집듯 결과를 바꿨다고 해서 '호떡 공천'이라는 신조어까지 생겨났다.통합당 황교안 대표는 지난 25일 오후 8시30분부터 심야 최고위를 열어 민경욱 의원의 공천을 무효로 해달라는 공관위의 요청을 기각했다. 민경욱 의원은 이날 최고위의 결정으로 두 번이나 낭떠러지 아래로 떨어졌다가 살아 돌아왔다.통합당의 연수을 공천은 인천지역 유권자는 아랑곳없이 당내 힘겨루기와 계파 갈등으로 빚어진 한국 정치사상 초유의 사태로 유권자를 우롱한 것이나 다름없다는 비판이 거세다.공관위는 애초에 지역구 현역인 민경욱 의원을 컷오프하고, 민현주 전 의원을 단수 공천했다. 이에 당 최고위가 재논의를 요구했고, 민경욱·민현주 경선으로 번복됐다. 기사회생한 민 의원은 경선에서 승리해 공천을 받았다. 하지만 인천시선관위가 민경욱 의원의 선거 홍보자료에 허위 내용이 포함됐다고 판단하면서 후보등록 하루 전 공관위가 공천 무효를 요청했다. 최고위는 그러나 이를 기각하고, 민 의원을 다시 살려냈다. 공관위가 민현주를 추천하면 당 최고위가 민경욱으로 다시 바꾸는 식이었다.연수을의 공천 번복을 두고 '친박' 물갈이가 현실화하자 황 대표가 계파 지키기에 나섰다는 비판이 일고 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의 '입'으로 통했던 민 의원을 두 번이나 늪에서 건져 올려 총선 이후 '친황' 체제를 공고히 하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민경욱 의원은 26일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사필귀정으로 기사회생했다. 전화위복의 계기로 삼고 더욱 정진하겠다"고 심경을 밝혔다.통합당은 연수을뿐 아니라 인천지역 선거구 곳곳에서 잡음을 보였다. 연수갑에서는 경선에서 1위를 한 김진용 전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을 공천했다가 허위경력 기재라는 이유로 내치고 경선 2위 정승연 인하대 교수를 공천했다. '인천경제청장'을 '경제청장'이라고 기재했다는 건데 선거 홍보자료 허위 내용 기재 논란이 있는 민경욱 의원이 공천받은 것과 비교하면 형평성을 잃었다는 지적이다.다른 지역구도 '낙하산', '돌려막기' 공천이라는 비아냥이 일고 있다. 낙천자의 무소속 출마로 보수표가 분산돼 당내에서도 비판이 나오고 있다. /김민재기자 kmj@kyeongin.com

2020-03-26 김민재

[김영준의 재밌는 클래식·(48)차이콥스키의 죽음]거장을 죽인 콜레라, 혹은 동성애 혐오

코로나 19의 확산세가 수그러들 기미를 보이지 않는다. 이에 전염병을 소재로 한 책과 영화가 새롭게 조명되고, 많은 칼럼에선 전염병 관련 옛이야기를 소환하고 있다.음악계에도 전염병 관련 이야기가 여럿 있다. 19세기의 콜레라는 '근대적' 질병이었다. 런던을 비롯한 유럽 도시들의 팽창 속도와 비교해 상하수도 시설이 따라주지 못했고, 오염된 물을 마신 사람들이 콜레라에 걸렸다.무역이 발달하고 교통망이 확대되면서 2차, 3차 감염으로 빠르게 퍼져나갔다. 1820년 전후, 1800년대 유럽에선 모두 다섯 차례에 걸쳐 콜레라가 유행했다.당시 콜레라로 죽은 (것으로 보이는) 사람들 중 가장 유명한 인물로 '러시아 낭만주의'를 완성한 작곡가 차이콥스키(1840~1893)를 꼽는다.1893년 2월, 교향곡 6번 '비창'의 작곡을 시작한 차이콥스키는 그해 9월에 작품을 완성했다. 10월 지휘대에 올라 이 작품을 초연한 차이콥스키는 9일 후 세상을 떠났다. 러시아 황실에선 차이콥스키가 죽기 며칠 전 식당에서 끓이지 않은 물을 마시고서 콜레라에 걸렸으며, 끝내 숨을 거뒀다고 밝혔다.차이콥스키가 타계하고 12일 뒤 개최된 두 번째 '비창'의 공연에서 청중은 꺼지듯 사라지는 작품의 마지막 음형과 함께 작곡가의 마지막을 떠올리며 함께 눈물지었다. 작곡가의 염세적 세계관과 개인적 슬픔이 집약된 '비창'을 사람들은 '자살 교향곡'이라고도 불렀다. 이와 함께 대작곡가의 죽음에 의심 어린 시선을 보냈다. 특히 지인들은 콜레라로 죽었다고 하면서도 소독이나 검역이 없었던 점을 의심했다. 차이콥스키의 시신 앞에 6만명에 이르는 참배객이 다녀갔지만 제지하지 않았다는 거였다.차이콥스키에겐 비밀이 있었다. 그는 당시 윤리기준에서 용납될 수 없었던 동성애자였다. 동성애 성향을 감추기 위해 여 제자와 결혼을 하지만, 며칠 만에 집에서 뛰쳐나왔다. 여러 차례 정신과 치료도 받았지만 해결되지 않았다. 차이콥스키는 아버지의 강권으로 법률학교를 나왔으며, 법무부 서기로 일하다가 그만두고 음악에 전념했는데, 비밀을 알아챈 법률학교 동료들은 소규모 '동문 청문회'까지 열어 자살을 종용했다. 이를 받아들인 차이콥스키가 콜레라와 비슷한 증상을 내는 독극물인 비소를 먹고 사망했다는 설이 오늘날에는 설득력을 얻는다. 이게 맞는다면, 차이콥스키의 경우는 자살이면서 타살인 기묘한 죽음이다. /김영준 인천본사 문화체육부장

2020-03-26 김영준

생계지원·경제활성… 감염병 위기 극복, 5086억 긴급수혈

인천시, 11조6175억원 추경안 편성취약계층·소상공인·中企 등 대책예산외 기금 등 재난대응 재정투입오늘 시의회 제출·31일 확정 예정인천시가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가구와 소상공인·중소기업을 위한 대책으로 5천86억원의 재정을 투입하기로 했다.인천시는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경제지원 대책을 토대로 한 2020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추경 예산안 규모는 본예산 대비 3천558억원(3.16%)이 증액된 11조6천175억원이다.시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경제 대책으로 추경예산 외 기금 860억원, 군·구 분담비 510억원, 경제 대책(공유재산 임대료 인하 등) 158억원을 포함해 총 5천86억원의 재정을 투입한다고 설명했다.주요 분야는 ▲코로나19 대응 긴급생활지원 패키지(1천326억원) ▲코로나 피해 맞춤형 긴급지원(2천252억원) ▲지역경제 활성화(761억원) 등이다.주요 사업은 취약 계층에 긴급재난생계비를 지급하는 것으로 1천220억원이 투입된다. 가정 형편이 어려운 중·고교생과 대학생에도 장학금을 지원한다.소상공인 7만8천개 업체에 대한 상하수도 요금은 4개월간 50% 감면하기로 했다. 시와 공사·공단의 공유재산 임대료도 6개월 간 35~50% 감면하기로 했으며, 소상공인의 임대료를 인하한 건물주의 지방세도 감면하기로 했다.종교시설(신천지 제외), PC방, 노래방, 학원, 유흥시설, 실내체육시설 등 사회적 거리두기 행정명령 대상 시설 2만개 업체에도 30만원씩 지원하기로 했다.확진자 방문에 따른 휴업 등으로 피해를 입은 업체에는 지방세를 감면하거나 체납 처분을 유예키로 했다.승객 수 감소로 피해를 입은 광역버스 9개 업체에도 30억원을 지원, 택시 카드 수수료는 100% 지원하기로 했다. 문화예술인 피해 보전을 위해 인천문화재단에 22억원을 지원, 예술인 지원금, 대관료 피해지원 보전 등에 사용한다.경제지원 대책과 별개로 간호인력 확충, 기능 보강 등 공공의료체계 운영 개선을 위해 인천의료원에도 136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이번 추경안은 27일 시의회에 제출돼 심의를 거쳐 31일 확정될 예정이다. 시는 예산안 확정 즉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적극 집행할 방침이다.박남춘 인천시장은 "선택과 집중이라는 정책 방향을 기본으로 재난 경제위기 계층에 대한 보호를 극대화하는 데 주력했다"며 "시민의 일상이 무너지지 않고 지역 경제가 조속히 살아날 수 있도록 인천시가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윤설아기자 say@kyeongin.com코로나 추경 설명하는 박남춘 시장 박남춘 인천시장이 26일 인천시청 공감회의실에서 인천시 코로나19 대응 추가경정예산 편성과 관련해 설명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용범 시의회 의장, 홍인성 중구청장, 박형우 계양구청장. /인천시 제공

2020-03-26 윤설아

제3연륙교, 고속도로화땐 개통 지연 불가피

국토교통부가 검토 중인 제3연륙교의 고속도로 전환이 확정되면 영종도와 인천·서울 도심 간 이동 시간이 단축되는 대신 개통 일정 변경은 불가피하다. 국토부와 인천시는 확정되지 않은 사업이라고 선을 그으며 총선 이슈로 번지는 걸 경계하고 있다.현재 일반도로를 전제로 추진되고 있는 제3연륙교는 2025년 완공 목표로 왕복 6차선에 보행로와 자전거 도로를 설치하는 구조로 설계되고 있다. 인천대교와 영종대교 민간 사업자의 손실금을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떠안고 청라·영종 주민은 무료로 통행하게 한다는 것이 인천시 방침이다.국토부는 최근 인천시의 제안에 따라 제3연륙교를 제2차 고속도로 건설계획에 반영할지 여부를 검토 중이다. 만약 연말 국토부 계획에 반영될 경우 사업 구조가 완전히 바뀌게 된다. 타당성 조사와 재설계 등으로 1년 정도의 시간이 추가될 전망이다.일반도로와 고속도로의 가장 큰 차이점은 제한 속도와 도로 시설물이다. 국토교통부의 도로의 구조·시설 기준에 관한 규칙을 보면 고속도로의 설계속도는 차로 폭과 지방·도시지역에 따라 최대 100~120㎞/h다. 반면 일반도로는 최대 80㎞/h이고 도로 중간 신호등과 교차로가 있다. 현재 계획대로라면 서울에서 경인고속도로를 타고 서인천IC로 빠져나와 일반도로 구간 8㎞를 거쳐야 제3연륙교에 진입할 수 있다. 하지만 인천시 구상대로 경인고속도로를 연장해 제3연륙교까지 고속도로화 하면 100㎞/h 속도로 서울~영종 논스톱 이동이 가능해진다. 도로 사정에 따라 이동 시간을 절반으로 줄일 수 있다는 계산이다.하지만 고속도로에 맞게 설계를 다시 하려면 개통 일정에 차질이 예상된다. 도로는 설계속도에 따라 중앙분리대와 도로 측면의 길어깨(갓길)의 설치 기준이 다르다. 도로 포장과 배수시설도 도로의 규모와 기능에 따라 차이가 있기 때문에 일반도로 설계를 그대로 적용하기엔 무리가 있다. 인천 영종·청라 주민들은 제3연륙교 개통이 최대 관심사다. 제3연륙교의 고속도로화 건설 계획이 공론화장으로 나오면 '이동시간 단축(고속도로 전환)'이냐 '개통 일정 단축(일반도로 유지)'이냐를 두고 갑론을박이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김민재기자 kmj@kyeongin.com제3연륙교 조감도 /인천경제청 제공

2020-03-26 김민재

항공기 승무원, 코로나19 잇단 확진… 우려가 현실로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하는 항공기 승무원들도 일반 승객들과 같이 모두 코로나19 진단검사를 해야 한다는 지적(3월 24일자 1면 보도)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아시아나항공에 이어 미국 델타항공 소속 승무원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우려가 현실화 하고 있다.인천시는 미국 델타항공사 소속 승무원인 미국인 A(57) 씨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A씨는 지난 23일 미국 시애틀을 출발, 24일 인천공항을 통해 우리나라로 입국한 것으로 조사됐다. 그는 입국 당시 코로나19와 관련한 증상이 없어 셔틀버스를 이용해 송도국제도시에 있는 모 호텔로 이동했다. 이후 이상 증세를 느낀 A씨는 다음날 연수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아 코로나19 검사를 받았고 최종 양성 판정을 받았다. A씨와 같은 항공사 소속 동료 승무원 3명은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인천시는 A씨를 인하대병원으로 긴급 이송했으며 해당 호텔 방역은 물론 인천공항검역소를 통해 탑승객 전원의 인적 사항을 요청한 상태다.지난 24일에도 인천~뉴욕 항공편에 탑승했던 아시아나항공 사무장 B씨가 부평구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는 등 항공사 승무원들의 확진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정부는 현재 유럽발 입국자 전원에 대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미국발 입국자도 27일 0시부터 전수 진단검사를 실시할 방침이다.인천에서 발생한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모두 46명(26일 오후 6시 기준)이다. /김명호기자 boq79@kyeongin.com

2020-03-26 김명호

인천공항 '여객수 붕괴'… 공기업 최초 '비상경영'

관계기관과 협조 안심·청정 구현수요감소 대응 출국장 축소 검토코로나19 사태로 인천공항 하루 여객수가 1만명 아래로 떨어지는 등 공항산업 생태계가 붕괴 위기에 직면하자 인천국제공항공사가 '비상경영'을 선언했다. → 그래픽 참조인천공항공사는 26일 구본환 사장 주재로 비상경영대책회의를 열고 공기업 최초로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비상경영체제에 돌입했다.코로나19 확산으로 인천공항 하루 여객은 지난 1월25일 전년 같은 날보다 16.1% 감소했다. 1년 전에 비해 일일 여객수가 감소한 건 공항 개항 이래 처음이었다. 3월 셋째 주에는 91.8% 감소했다. 인천공항공사는 위기 상황 대처를 위해 ▲세계 최고 수준의 안심·청정 공항 구현 ▲수요 격감에 따른 단계별 비상 공항 운영 ▲공항산업 관련 업계 지원 확대 ▲항공수요 조기회복 기반 마련 ▲재무관리 비상대책 추진 ▲공항 및 지역경제 활성화 등의 내용을 담은 '코로나19 비상경영 종합대책'을 시행하기로 했다.인천공항공사는 안심·청정 공항 구현을 위해 국토교통부, 국립인천공항검역소 등 관계 기관과의 협조 체계를 더 강화하며, 항공 수요 감소와 관련해선 하루 여객수를 기준으로 3개 단계로 나눠 출국장 운영 축소 등의 조치를 검토하게 된다. 인천공항공사는 면세점 등 공항관련 산업에 대한 추가 지원도 검토하고 있다. /정운기자 jw33@kyeongin.com

2020-03-26 정운

'코로나 풍랑' 올해 인천항 모항 크루즈 한척도 없다

'팬스타…' 운항 전면 취소 통보출발·기항 6척 철회 12척만 남아시장 침체속 모두 사라질 가능성선사 줄휴항… IPA는 대책 강구코로나19 영향으로 올해 인천항에서 출발할 예정이던 크루즈 운항이 모두 취소됐다. 인천항을 모항(母港)으로 한 크루즈가 한 척도 없는 것은 2017년 중국 정부의 사드 보복 이후 처음이다.인천항만공사는 최근 인천항 모항 크루즈 운영사인 '팬스타크루즈'로부터 인천항 운항 일정을 전면 취소한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26일 밝혔다.팬스타크루즈는 4월 27일과 30일, 5월5일 인천항 크루즈터미널에서 출발해 중국을 기항(경유)하는 '코스타 아틀란티카(8만5천619t급)'호를 세차례 운항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코로나19 영향으로 중국 기항이 어려워지자 4월30일과 5월5일 출발할 예정이던 크루즈 운항을 지난 2월 취소한 데 이어 3월 초부터 코로나19의 세계적 대유행으로 여행 수요가 급감하자 4월27일 운항 일정도 최근 철회했다.인천항에서 출발하는 크루즈 일정이 모두 취소된 데다, 애초 인천항에 기항하기로 했던 선사들도 운항 일정을 철회하면서 올해 인천항을 이용하는 크루즈는 12척으로 줄어들게 됐다. 인천항만공사는 올해 18척이 인천항 크루즈터미널을 이용할 것으로 예상했었다. 코로나19 사태 발생 이후 6척의 크루즈가 인천항 출발 또는 기항 계획을 취소한 셈이다.인천항만공사는 전 세계 크루즈 시장이 침체한 상황이기 때문에 12척의 크루즈도 취소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코로나19 사태로 여러 나라가 국경을 봉쇄하고 있어 크루즈 운항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또 일본 요코하마에 정박했던 '다이아몬드 프린세스(12만t급)'호 등 여러 크루즈에서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하고 있어 여행객들이 크루즈 탑승을 기피하고 있다.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에서는 700여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이 때문에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를 보유한 '프린세스 크루즈'는 5월10일까지 운항 중단을 결정했으며, 다른 글로벌 크루즈 선사들도 휴항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인천항만공사 관계자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올해 인천항에 기항하는 크루즈는 예년에 비해 급격히 줄어들 것으로 예상한다"며 "크루즈 운항이 정상화할 경우를 대비해 글로벌 크루즈 선사들과 접점을 넓혀 가고 있다"고 말했다. /김주엽기자 kjy86@kyeongin.com

2020-03-26 김주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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