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인천 아파트 곳곳 주차 갈등]등록대상서 캠핑카 '아웃'

# 사례1. 인천 남동구의 한 아파트 단지 입주자대표회의는 최근 회의를 진행해 주차 관리 규정을 수정했다. 아파트 주차장 등록 제외 대상 차량의 범위를 명확하게 해 주차공간이 모자라는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이유에서였다. 입주자대표회의는 이번 회의에서 코로나19 장기화로 늘고 있는 캠핑 트레일러, 캠핑카, 산악자동차 등 레저용 차량을 등록 대상에서 제외했다.# 사례2. 인천 미추홀구의 한 아파트 단지 관리사무소는 이달 초 아파트 커뮤니티에 주차 문제 관련 글을 올렸다. 이 아파트에는 주차구획이 아닌 장소에 하루 100여대 정도가 주차하고 있다. 입주민들은 주차장 부족으로 인한 불편사항을 꾸준히 제기하고 있다. 관리사무소는 '입주민의 제안을 경청하고, 입주자대표회의에서 좋은 방법이 결정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인천지역 아파트 단지 곳곳에서 주차난 문제가 불거지고 있다. 입주자대표회의 등은 입주민 간 갈등으로까지 번지고 있는 만큼 대응책 마련을 고심하고 있다.국토교통부가 설치한 중앙 공동주택관리 분쟁조정위원회는 층간소음과 관리비·사용료 문제 등을 조정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하지만 이 위원회가 주차난과 관련한 현안도 다룬다는 사실을 아는 이는 많지 않다.입주자대표회의가 결정한 주차 관리 규정 등으로 분쟁·갈등이 생긴 500가구 이상 공동 주택단지는 중앙 공동주택관리 분쟁조정위원회 홈페이지(namc.molit.go.kr)를 통해 조정을 신청하면 된다. 500가구 미만의 공동 주택단지의 분쟁은 인천시 10개 군·구에 설치돼있는 지방 분쟁조정위원회를 찾으면 된다. /김태양기자 ksun@kyeongin.com출근 시간이 한참 지난 오후임에도 불구하고 아파트 지하 공동 주차장이 주차된 차량들로 꽉 차 있다. 2021.2.24 /조재현기자 jhc@kyeongin.com

2021-02-24 김태양

[이슈추적]송도 새 아파트 '주차 전쟁' 골머리

"3대 보유땐 사용료 최대 50만원"입주자대표 방침에 온라인서 '설전'"무조건 안된다는 건 거주권 침해""요즘은 두고 출퇴근" 불편 호소'도보 10분' 복지센터 이용 대안도인천 송도국제도시의 새 아파트가 이른바 '주차 전쟁'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단지 내 주차 공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해 입주민 사이에 얼굴을 붉히고 싸우는 일이 잦아지고 있다.급기야 이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는 '극약 처방'을 내놓게 된다. 차량 3대를 보유한 가구에는 최소 20만원에서 최대 50만원의 주차장 사용료를 내도록 하거나, 1가구당 차량 3대 이상은 아예 주차를 금지하는 방안을 세웠다.이를 놓고 아파트 입주자 전용 온라인 카페에서는 연일 '갑론을박'이 이어졌다.최근 입주자대표회의가 실시한 찬·반 투표에는 입주한 총 2천115가구 중 1천908가구(투표율 90%)가 참여할 만큼 관심이 뜨거웠다.투표 결과는 차량 3대 이상 주차 등록을 허용하는 것에 대해 '반대'한다는 의견이 압도적(1천621표, 85%)이었다.차량이 많은 가구에 주차료를 높게 부과하는 사례는 많지만 이렇게 차량 3대 이상의 주차 등록을 아예 막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3대의 차량을 소유한 이 아파트 40대 입주민 A씨는 "각기 다른 입주자의 상황을 고려하지 않은 일방적인 처사"라고 반발했다. 그는 "삼대가 모여 사는 주민도 있고, 장사 등 생계를 위해 차량을 3대 이상 가진 이들도 있다"며 "주차 차량 대수에 따라 비용을 차등 부담하는 건 합리적으로 수용할 수 있으나, 무조건 '안 된다'고 하는 건 사실상 입주자 거주권을 침해하는 행위"라고 목소리를 높였다.주차 차량 대수를 제한하는 데 동의한 다수 주민들도 할 얘기가 많다. 주차장 이용의 '형평성'을 위해 꼭 필요한 조치라는 입장이다. 입주민 B씨는 "저녁 퇴근 후 주차할 곳이 없어서 애먹었던 적이 한두 번이 아니다"며 "요즘은 일부러 차를 두고 회사에 출퇴근한다"고 토로했다. 이어 "차량 대수를 제한하는 것은 물론, 가구별 지정 주차 제도를 만드는 등 더욱 촘촘한 보완책도 마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이 아파트는 지난해 입주가 시작된 이후부터 주민들 간 주차 문제를 두고 갈등이 끊이지 않았다. 총 2천230가구가 입주하는데 주차 면수는 2천884대로 1가구당 1.29대만 주차할 수 있게 설계됐다. 2대 이상 차량을 보유한 가구가 늘면서 주차난은 예상된 결과이기도 했다. 아파트 관리사무소 관계자는 "주차 면적을 보면 한 가구당 1대만 주차 할 수 있기 때문에 주민들 간 갈등이 있던 것"이라며 "최대한 많은 주민의 입장을 수렴해 차량 3대 이상은 주차를 금지하기로 했다"고 말했다.입주자대표회의는 차량 3대 이상 소유한 입주민들에게 근처 동 행정복지센터 주차장을 이용할 것을 제안했다. 하지만 해당 주민들은 "동 행정복지센터는 단지에서 도보로 10분 정도 먼 거리에 떨어져 이용하는 데 어려움이 크다"고 주장하고 있다. /박현주기자 phj@kyeongin.com출근 시간이 한참 지난 오후임에도 불구하고 아파트 지하 공동 주차장이 주차된 차량들로 꽉 차 있다. 2021.2.24 /조재현기자 jhc@kyeongin.com24일 오후 인천 송도국제도시의 한 아파트 엘리베이터에 한 가구당 3대 이상의 차량을 단지 내에 주차할 수 없음을 알리는 안내문이 붙어있다. 2021.2.24 /조재현기자 jhc@kyeongin.com24일 인천 송도국제도시의 한 아파트의 지하주차장에 주차된 차량들로 가득 차 외부에 주차한 차량들. 2021.2.24 /조재현기자jhc@kyeongin.com

2021-02-24 박현주

국유지 등에 폐기물 17만t 불법매립…'묵인' 공무원들과 뒷거래도

警, 업체대표 구속… 18명도 적발수뢰 전·현직 공무원 10명도 입건퇴직후 해당업체 재취업도 드러나수도권 일대 농지나 국유지 등에 17만t 상당의 폐기물을 불법으로 매립한 업자들이 경찰에 적발됐다. 이들의 불법 매립 사실을 알고도 금품이나 술 접대 등 뇌물을 받고 모른 척한 공무원들도 덜미를 잡혔다.인천경찰청 광역수사대는 폐기물관리법 위반과 뇌물공여 등의 혐의로 모 폐기물종합재활용업체 대표 A씨를 구속하고, 폐기물 처리업자 18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24일 밝혔다.경찰은 또 뇌물수수나 직무유기 등 혐의로 B씨 등 전·현직 5~7급 공무원 10명을 입건하고, 뇌물수수 금액이 적은 현직 공무원 1명은 기관통보 조치했다.A씨 등 폐기물 처리업자들은 2016년 10월부터 2019년 6월까지 수도권 일대 농지나 국유지 등에 폐기물을 불법으로 매립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이 불법 매립한 폐기물은 25t 트럭 약 6천800대 분량이다. A씨는 폐기물 처리업자 중 가장 많은 3만4천450t의 폐기물을 무단으로 버렸다. A씨 등은 각종 폐기물을 분쇄해 1m가량 높이로 쌓은 뒤 그 위에 토사를 덮어 매립했다고 경찰 관계자는 설명했다.B씨 등 전·현직 공무원들은 2018∼2019년 폐기물 불법 매립을 알고도 묵인해 주는 대가로 폐기물 처리업자들로부터 현금이나 술 접대 등 총 1천만원 상당의 금품과 향응을 10여차례 받아 챙긴 혐의를 받았다. A씨 등이 불법으로 폐기물을 버린 지역 인근 주민들은 담당 지자체에 매립과 관련된 민원을 제기했지만, B씨 등은 현장을 제대로 확인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또 폐기물처리업자에게 향응을 받은 공무원 1명은 퇴직 후 해당 업체에 재취업하기도 했다.경찰 관계자는 "폐기물의 수집·운반·처리를 실시간으로 관리하는 전산 프로그램이 있지만, 허위로 폐기물량을 써넣어도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 처분만 받는다"며 "처벌을 강화해 폐기물 불법 처리를 차단할 필요가 있다고 보고 관련 기관에 제도 개선을 요청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김주엽기자 kjy86@kyeongin.com사진은 기사내용과 관련없음. /연합뉴스

2021-02-24 김주엽

내달 견본주택 오픈 앞둔 인천 미추홀구 '시티오씨엘' 3단지

불과 300m 거리 수인분당선 정차역 예정역과 가까운 단지들, 자산 가치 크게 올라정부규제 속에도 신고가 꾸준히 경신행진금천 롯데캐슬골드파크 2차 1년새 24% ↑영화관·중심상업용지 등 '원스톱 생활권'휴게·녹지공간 9개 주제로 다양하게 조성남향 위주 단지 배치… 채광·통풍성 우수도서관·주민카페… '커뮤니티센터' 눈길내 집 마련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입지다. 특히 지하철역 근처에 있는 아파트와 주거용 오피스텔은 인기가 많다. 지하철과 버스 등 대중교통을 이용해 다른 곳으로 이동하기 편리하고, 지하철역을 중심으로 상권이 형성되기 때문이다. 주택 가격 상승 폭이 높은 데다 전세 수요도 많다는 장점도 있다. 이런 곳을 '역세권(驛勢圈)' 단지라고 한다. 지하철역과 매우 가까운 곳은 초역세권으로 불린다.인천 미추홀구 학익동 수인분당선 초역세권 단지가 분양을 앞두고 있어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수인분당선 학익역(예정)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시티오씨엘' 3단지다. 초역세권 단지는 청약시장에서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고 있어 1순위 청약 대상지로 꼽힌다.■ 초역세권 시티오씨엘 3단지 분양사업시행자 DCRE와 시공사 HDC현대산업개발, 현대건설, 포스코건설은 내달 인천 미추홀구 학익동 시티오씨엘 업무1블록에서 주거복합단지 시티오씨엘 3단지를 분양한다. 이 단지는 지하 4층~지상 46층 8개동 아파트(전용면적 75~136㎡) 977가구, 오피스텔(〃27~84㎡) 902실 등 총 1천879가구 규모다. 아파트는 ▲75㎡A 124가구 ▲75㎡B 83가구 ▲84㎡A 299가구 ▲84㎡B 231가구 ▲84㎡C 68가구 ▲101㎡ 170가구 ▲136㎡ 2가구(펜트하우스) 등이다. 주거용 오피스텔은 ▲27㎡ 246실 ▲52㎡ 164실 ▲66㎡ 246실 ▲84㎡ 246실 등 다양한 평면으로 구성된다.시티오씨엘 3단지는 입지 여건이 우수한 단지다. 현재 무정차역으로 통과하고 있는 수인분당선 학익역(예정)이 약 300m 거리에 있다.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초역세권 단지로 교통 여건이 매우 좋다. 수인분당선은 경인전철, 인천도시철도 1호선, 월판선(예정), 4호선, 에버라인선, 신분당선 등 수도권에서 운행 중인 상당수 지하철 노선과 연계된다. 환승을 통해 서울 등 수도권 일대를 쉽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는 것이다.시티오씨엘 3단지는 광역도로망도 갖추고 있다. 단지에서 제2경인고속도로 능해나들목이 약 1㎞ 거리에 있다.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인천~김포 구간), 인천대교(송도~영종국제도시), 경인고속도로와 연결되는 인천대로, 제3경인고속도로와 만나는 아암대로 등 광역도로망이 인근에 있어 차량을 통해 다른 지역으로 이동하기 수월하다.■ 초역세권 단지 인기 고공 행진초역세권 단지는 매매 시장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KB국민은행 부동산 시세를 보면 서울지하철 1호선 금천구청역과 약 300m 거리에 있는 서울 금천구 독산동 '금천 롯데캐슬 골드파크 2차' 전용 84㎡는 현재 10억8천만원으로, 1년 전(8억7천만원)에 비해 24% 올랐다. 금천구에서 입주 5년 이내 아파트값이 11%(부동산114 기준) 상승한 것을 고려하면 두 배 이상 높은 상승률이다.초역세권에 위치한 오피스텔은 안정적 임대 수익뿐 아니라 자산 가치도 많이 오른다. 금천 롯데캐슬 골드파크 2차 오피스텔 전용 29㎡의 경우 현재 2억5천250만원으로, 이 기간 13% 상승하며 금천구 오피스텔 상승률 3.45%(부동산114 기준)를 크게 웃돌았다. 현지 부동산 중개업소 관계자는 "지하철역과 가깝다 보니 정부 규제에도 가격이 안정적으로 형성되며 꾸준히 신고가를 경신하고 있는 상황"이라면서 "오피스텔도 지난해 임대차 3법 통과 이후 전·월세는 물론 시세까지 높게 오르고 있다"고 했다.초역세권 단지들은 청약 1순위에서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며 마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8월 청약을 받은 서울 강동구 성내동 '힐스테이트 천호역 젠트리스'는 20.76대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 단지는 5호선과 8호선 환승역인 천호역이 200m 내에 위치한 초역세권 아파트다. 지난해 6월 청약을 받은 인천 부평구 부평동 'e편한세상 시티 부평역' 오피스텔은 평균 7.47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 오피스텔 역시 경인전철과 인천 1호선 환승역인 부평역에서 250m가량 떨어진 초역세권 입지를 지녔다.■ 편리한 생활 누리는 프리미엄 단지시티오씨엘 3단지는 주변에 편의 및 문화시설이 있어 원스톱 생활이 가능하다. 지하 1~2층에 6개관 730여석 규모(7천320㎡)의 영화관이 들어서며, 지하 1층부터 지상 3층까지는 단지 내 상업시설(3만3천882㎡)이 조성된다. 3단지는 시티오씨엘 내에 조성 예정인 중심상업용지(약 7만1천659㎡)와 인천뮤지엄파크(예정)도 마주하고 있어 아파트뿐 아니라 오피스텔 입주민들도 편리한 생활을 누릴 수 있다.시티오씨엘 3단지에는 9개의 주제가 있는 휴게·녹지 공간이 조성된다. 단지 중앙부를 따라 바이탈트렉·중앙광장·휴게광장 등 공원 및 운동시설이 설치되며, 가족 또는 지인들과 함께 캠핑을 즐길 수 있는 '스테이 가든'이 조성된다.아파트 건물과 오피스텔 건물은 스트리트몰 형태의 '커뮤니티형 공공보행가로'로 분리된다. 또한 오피스텔 판매시설 옥상부는 휴게시설을 갖춘 '스카이 갤러리'로 꾸며진다.공동주택 단지는 남향 위주(남동, 남서) 배치에 4-Bay 판상형 중심 설계를 적용해 채광성과 통풍성이 우수하다. 실내는 주방과 거실이 연결되는 구조로 개방감을 극대화했으며, 독립적 파우더 공간과 드레스룸, 알파룸, 팬트리(일부 타입), 보조 주방(일부 타입) 등이 제공돼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지하에는 가구 창고가 제공돼 계절용품을 보관할 수 있도록 했으며, 에너지 절약형 친환경 주택 설계로 에너지 절감 부문도 신경을 썼다.단지 중앙 지하 1층과 2층에 조성하는 커뮤니티센터는 작은도서관, 주민카페, 돌봄센터, 피트니스, GX룸, 골프클럽, 사우나, 클라이밍존을 갖춘 다목적 체육관 등으로 채워진다. 단지 출입구에는 아이들이 안전하게 학원 차량에 승하차할 수 있는 맘스 스테이션도 설치된다. 오피스텔에도 별도의 부대시설이 조성된다. 오피스텔 지상 3층에는 관리사무소, 피트니스, GX룸, 샤워실 및 탈의실, 멀티룸(공유 오피스), 북카페, 코인세탁실 등이 들어서며, 지하에는 실별 창고가 제공된다.분양 관계자는 "(3단지는) 시티오씨엘의 첫 분양 단지로 선점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는 데다 학익역 초역세권 주변의 생활 인프라를 걸어서 이용할 수 있을 정도로 입지 여건이 우수하다"며 "아파트와 오피스텔이 커뮤니티형 공공보행가로로 분리돼 있고, 오피스텔에도 별도의 부대시설이 마련되는 만큼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시티오씨엘 3단지 견본주택은 인천 미추홀구 경인방송 인근에 있으며, 3월 중 문을 열 예정이다. /인천그래픽/성옥희기자 okie@kyeongin.com인천 미추홀구 시티오씨엘 야경 조감도. 2021.2.24 /DCRE 제공

2021-02-24 경인일보

인천상공회의소 '의원 선거' 1개사당 최대 22개 투표권

회원사들 일정·방식 잇단 문의총 투표권 수는 3200여 표 파악내달2일 오전9시~오후5시 투표개표완료 이르면 당일 밤 8~9시인천상공회의소가 100명의 '의원'을 뽑기 위한 선거 준비에 분주한 모습이다.인천상의는 내달 2일 '의원' 선거를 치른다는 안내문을 투표권이 있는 820여개 회원사에 등기우편으로 전달했다고 24일 밝혔다.안내문을 받은 회원사들은 인천상의에 정확한 투표 일정과 방식을 문의하는 등 적극적인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자신들이 확보하게 되는 투표권이 얼마나 되는지에 대한 질문도 많다. 투표권은 회비 납부 규모에 따라 1개사당 1표에서 22표까지 주어진다. 인천상의는 회원사가 가진 총 투표권 수가 3천200여표인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인천상의는 투표 업무를 진행할 직원들을 정하고, 세부 절차를 점검하고 있다. 선거관리위원회 등에 투표 관련 업무를 맡기는 방안을 검토했지만, 준비 시간 부족 등 현실적인 어려움이 있어 직접 진행키로 했다.투표는 내달 2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된다. 개표는 투표 종료 직후 수작업으로 이뤄질 예정으로, 완료 시점은 빠르면 당일 오후 8~9시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이번 선거에선 신임 회장 투표권을 갖는 의원 100개사가 정해진다. 의원 선출을 위한 선거는 2000년대 들어 이번이 처음이다. 인천상의 관계자는 "의원 선거가 워낙 오랜만에 진행되다 보니, 회원사들이 낯설어하는 분위기"라며 "투표가 공정하고 정확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이현준기자 uplhj@kyeongin.com인천상공회의소 로고. /인천상공회의소 제공

2021-02-24 이현준

미세먼지 저감협약 수도권사업장, 전년동월比 오염물질 26~34% ↓

수도권대기환경청은 '고농도 계절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자발적 협약(이하 미세먼지 저감 협약)'에 참여한 사업장의 대기 오염 물질이 전년 동월 대비 26~34% 감소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협약에 참여한 수도권 사업장은 (주)현대제철 인천공장, SK인천석유화학(주), (주)케이씨씨 여주공장 등 34개다.수도권대기환경청은 지난 1월 대기 오염 물질 배출량을 분석한 결과, 전년도 1월 대비 먼지 34%, 질소산화물 27%, 황산화물 26%가 각각 줄어들었다고 설명했다. 감축량은 먼지 7t, 질소산화물 191t, 황산화물 131t이다. 특히 발전·석유정제 업종에 속한 3개 사업장이 일부 시설 가동을 정지하는 등의 방법으로 오염 물질을 크게 줄였다.미세먼지 저감 협약은 미세먼지 고농도 시기(12월~이듬해 3월)에 오염물질 배출 감소를 위해 산업계와 환경부가 맺은 자발적 협약이다. 산업계는 법적 기준보다 강화된 배출 허용 기준 등을 설정해 오염 물질 배출을 줄이고, 환경부는 배출량 저감량 등을 평가해 기본 부과금 감면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안세창 수도권대기환경청장은 "협약 사업장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로 대기 오염 물질을 줄이는 데 상당한 성과가 있었다"고 말했다. /정운기자 jw33@kyeongin.com

2021-02-24 정운

인천남동산단을 저탄소 녹색산단으로…스마트 에너지플랫폼 구축사업 발대

산자부·LG유플러스 등 참석그린뉴딜정책 중요한 시작점효율적 에너지 사용환경 마련한국산업단지공단 인천남동스마트그린산단사업단은 24일 LG유플러스 용산사옥에서 관계 기관과 '인천남동스마트그린산단 스마트 에너지플랫폼 구축사업' 발대식을 개최했다.이날 발대식엔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단지공단, 한국에너지공단, 인하대, LG유플러스, 남동국가산업단지 입주 기업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스마트 에너지플랫폼 구축사업은 제조업의 근간인 산업단지의 혁신 성장을 위해 사물인터넷(IoT)·인공지능(AI)·빅데이터 등을 활용해 효율적인 에너지 사용 환경을 만드는 것이다. 정부는 남동·구미·광주·여수 등 7개 거점 산업단지에 스마트 에너지플랫폼을 구축할 방침이다. 인천은 LG유플러스가 에너지플랫폼 구축을 맡게 된다.LG유플러스는 첫 단계로 클라우드 컴퓨팅 기반의 '산업단지 공장 에너지 관리시스템(CEMS)'을 구축·운영할 계획이다. 이 시스템이 구축되면 입주 기업은 서버 등 별도의 인프라 없이도 에너지 관리에 필요한 자원을 활용할 수 있게 된다.인천남동스마트그린산단사업단은 입주 기업과 에너지 전문 기업·기관·대학 등이 참여한 오프라인 에너지협의체 '스마트에너지클러스터(SEC)'를 구성하고, 남동국가산업단지에 특화된 정보통신기술 기반 에너지 서비스를 지속해서 제공할 방침이다.□현운몽 사업단장은 "에너지플랫폼 구축사업은 에너지 사용을 가시화시켜 최적의 사용 조건을 찾아내기 위한 것으로, 그린뉴딜 정책의 중요한 시작점이 될 것"이라며 "인천 남동산단이 저탄소 녹색 산업단지가 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했다. /이현준기자 uplhj@kyeongin.com24일 서울 LG유플러스 용산사옥에서 '인천남동스마트그린산단 스마트 에너지플랫폼 구축사업' 발대식이 열렸다. 2021.2.24 /한국산업단지공단 인천남동스마트그린산단사업단 제공

2021-02-24 이현준

인천도시공사 조직 개편 단행

市와 창구일원화로 정부정책 수행구도심 활성화 십정송림사업단 구성자산관리회사 본인가위해 사업단신설 iH(인천도시공사)가 대내외 환경 변화와 지속가능 경영 기반 구축을 위한 조직 개편을 최근 단행했다. 신도시 조성 등 정부 정책 수행과 구도심 활성화 사업을 더욱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는 의지도 담았다.iH는 경영본부, 재생건축본부, 도시개발본부, 공공정책사업본부, 도시재생자원센터 등으로 조직을 재편했다. 이로써 iH는 '1감사, 4본부, 2센터, 5실, 3단, 10처, 44부' 체제가 됐다.iH는 인천시 정책 실행기관으로서의 역할이 강화되는 상황을 반영해 인천시와의 협의 창구 일원화를 위한 전담 체제를 갖췄다. iH의 인천시 대행사업은 총 23개 사업, 886억원 규모다.iH는 또 검단신도시와 계양테크노밸리 등 신도시 조성사업을 전담할 '신도시사업단'과 십정2구역, 송림초교 주변구역 등 구도심 재생사업의 적극적인 추진을 위한 '십정송림사업단'을 구성했다.iH는 이번에 'AMC(자산관리회사)사업단'도 신설했다. iH는 최근 국토교통부로부터 부동산투자회사법에 따른 자산관리회사 예비인가를 받은 상태다. AMC 본인가를 받기 위해선 전담 조직을 비롯해 관련 전산시스템 등을 구축해야 한다. iH는 AMC 본인가를 받을 경우 도시재생과 주거복지 등 정책을 더욱 적극적으로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외에 SH(서울주택도시공사), GH(경기주택도시공사) 등 수도권 공사와의 원활한 업무 협의 등을 위해 팀제를 부제로 개편했다.iH 관계자는 "정부와 인천시 정책의 원활한 수행은 물론, 지속가능한 경영 기반을 구축해 운용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했다. /이현준기자 uplhj@kyeongin.com사진은 남동구에 있는 인천도시공사 사옥 전경. /인천도시공사 제공

2021-02-24 이현준

인천공항공사 "스카이72, 4월부터 영업하지 말라" 최후통첩

근거없이 영업해 법적 분쟁 발생공사가 직접 관리·시민에게 활용통보 받은 스카이72 "영업 강행""김사장도 소유권 인정했다" 주장인천국제공항공사가 '스카이72' 골프장 운영사에 4월1일부터 영업을 하지 말라고 통보했다. 인천공항공사는 스카이72와의 계약이 지난해 말 만료됐기 때문에 법적 분쟁과 별도로 이 같이 조치했다고 설명했는데, 스카이72 측은 영업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양측 갈등이 증폭될 것으로 보인다.인천공항공사 김경욱 사장은 24일 청사 회의실에서 열린 미디어 브리핑에서 "스카이72는 근거 없이 영업하고 있으며, 관련해 법적 분쟁이 발생하고 있다"면서 "어제(23일) 스카이72 대표에게 4월1일부터 영업을 중단해 줄 것을 통보했다"고 말했다.인천공항공사와 스카이72 간 계약은 지난해 말 만료됐다. 인천공항공사는 스카이72 측이 인천공항공사 소유부지를 '불법 점유'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으며, 이와 관련해 토지 반환 등을 청구하는 소송을 제기한 상태다. 반면 스카이72 측은 토지 외에 클럽하우스 등의 건물은 모두 자사 소유이며, 계약 기간이 명시된 이유인 인천공항 제5활주로 건설이 지연됐기 때문에 계약 연장이 가능하다고 주장하고 있다.김경욱 사장은 "사업자가 소송을 제기할 권리는 있지만, 저희 소유인 토지에서 골프장을 영업할 권리가 있다고 보지 않는다"면서 "4월부터 영업이 중단되면 저희가 관리하며 시민이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법적 분쟁이 마무리된 이후에 새로운 사업자가 골프장 영업을 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4월에도 스카이72가 영업을 계속하면 제가 직접 나서서 시민들과 방문객들에게 '이곳에서 골프장 영업을 할 수 없다'는 것을 설명할 것"이라며 골프장 운영을 중단시키겠다는 의지를 강하게 피력했다. 스카이72 측은 인천공항공사의 영업 중단 통보에도 영업을 지속하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스카이72 측은 이날 '스카이72는 골프장 영업을 지속합니다'란 제목의 보도자료를 냈다. 스카이72 측은 "어제 미팅에서 김경욱 사장도 골프장 시설의 소유권은 스카이72에 있다는 사실을 인정했다"며 "인천공항공사에 '스카이72는 주식회사이고 법적 권리를 임의로 포기하면 업무상 배임이 되며, 1천100여명의 종사자와 함께하고 있다'는 내용으로 답변했다"고 했다. 또 "인천공항공사의 영업 중단 요청에 대해 동의하지 않았다"며 "어떤 방향과 결정이 국익과 공사의 재정 등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지 면밀히 검토해 주길 바란다"고 했다.양측 입장이 첨예하게 갈리면서 갈등은 격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인천공항공사와 스카이72 간 갈등이 더욱 격화할지, 중간 지점에서 현실적인 타협점을 찾을지 주목된다. /정운기자 jw33@kyeongin.com인천국제공항공사 김경욱 사장은 24일 미디어 브리핑에서 스카이72 측에 영업 중단을 통보했다고 밝혔다. 2021.2.24 /인천국제공항공사 제공사진은 스카이72 골프장 전경. /스카이72 제공

2021-02-24 정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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