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직업계고 학생취업 지원" 맞손

市교육청·여경협인천지회 협약관련교육 실무추진협의 정례화인천시교육청은 직업교육 활성화와 직업계고 학생의 취업 지원을 위해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인천지회와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8일 밝혔다.이번 협약을 통해 양기관은 ▲고졸 취업 확대를 위한 구인·구직 정보 공유 ▲직업계고 재학생 및 졸업생의 취업 기회 확대 지원 ▲직업계고 학생들의 학습중심 현장 실습 지원 등의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 협약의 실질적인 효과를 거두기 위해 실무추진협의회를 정례화 하는 등 실질적인 협업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이순득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인천지회장은 "우리 협회는 지역사회에서 여성기업을 지원하고 취업과 창업에 관련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온 역량을 갖추고 있어, 인천 직업교육의 미래를 열어가는데 함께 힘을 모을 수 있다"고 했다.도성훈 교육감은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인천지회와의 상호협력과 연대는 인천에서 나고 자라서 교육받고 취업하는 인천형 직업교육 모델 창출에 기여하는 바가 크다"며 "중소기업의 인력난 해소와 고졸취업 활성화 및 인천직업교육 발전에 큰 힘이 될 것이다"고 했다. /김성호기자 ksh96@kyeongin.com협약에 서명 후 협약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사진 가운데)과 이순득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인천지회장(왼쪽서 두번째). /인천시교육청 제공

2019-09-18 김성호

스릴러·다큐·드라마… 신작, 마음껏 선택!

뷰티풀 보이·우키시마호·비뚤어진집 등인천 '영화공간 주안' 오늘부터 4편 상영인천의 예술영화관 영화공간 주안은 19일부터 '디스트로이어', '뷰티풀 보이', '우키시마호', '비뚤어진 집'을 상영한다.니콜 키드먼 주연의 '디스트로이어'는 범죄조직 잠입 수사 중 연인을 잃은 경찰 에린이 연인의 복수를 위해 조직의 보스를 추적하기 시작하면서 펼쳐지는 범죄 스릴러 영화다. 니콜 키드먼 커리어의 정점을 찍은 인생작이라고 평가받은 이 영화는 제76회 골든 글로브를 비롯해 토론토, 런던 등 영화제를 휩쓸었다. '뷰티풀 보이'는 약물 중독으로 죽음의 문턱에 선 아들과 이를 구한 아버지의 이야기를 그린 실화(데이비드 세프의 동명 에세이)를 바탕으로 한 영화다. 실력파 배우 스티브 카렐과 티모시 살라메가 열연했다.'우키시마호'는 조선인 강제징용자들을 태우고 부산으로 출항한 우키시마호가 일본 연안의 마이즈루항 인근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폭발로 몰살한, 참혹한 역사를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이다. 배우 안재모는 내레이션을 통해 일본이 그토록 숨기고 싶어 했던 잔혹한 진실을 인양하고, 더 많은 이들이 우키시마호 폭침 사건에 대해 인지하고 기억할 수 있도록 그 간절함을 대변할 예정이다. 김진홍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비뚤어진 집'은 아가사 크리스티 원작의 미스터리 스릴러 영화이다. 대부호 레오니디스가 갑작스레 사망하자, 타살을 의심한 손녀 소피아가 사립 탐정 찰스에게 사건을 의뢰한다. 찰스는 모두가 의심스러운 레오니디스 가족의 실체를 파헤친다. 아가사 크리스티는 자신의 소설 중 '비뚤어진 집'을 가장 좋아했다고 한다. 자세한 영화 정보 및 시간표는 영화공간 주안 홈페이지(www.cinespacejuan.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032)427-6777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 사진/영화공간 주안 제공

2019-09-18 김영준

'파주서 첫 아프리카돼지열병' 인천서 136마리 도축… 유통은 안됐다

폐사 신고한 모돈 5마리 확진 판정가족농가 포함 4700마리 '살처분'연천에서도 약식 검사 '양성반응'7일간 인천·경기 반출금지 명령'돼지 흑사병'이라 불리는 폐사율 100%의 돼지 전염병인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결국 국내로 유입됐다. 앞서 지난 5월 발생한 북한에서 전파됐을 가능성이 높아 접경지역인 인천시도 방역에 비상이 걸렸다.농림축산식품부는 17일 경기도 파주시의 한 돼지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 농장 관리인은 전날 오후 6시께 사망한 돼지(모돈) 5마리를 발견해 농식품부에 신고해 이날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날 오후 연천군의 돼지 사육 농가에서도 약식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이 나왔다.정부는 아프리카돼지열병 양성이 확정된 오전 6시 30분을 기해 7일동안 인천·경기지역 사육 돼지에 대해 반출금지 명령을 내렸다. 또 파주 발생 농장의 돼지와 가족 소유 농장 2곳의 사육 돼지 등 모두 4천700마리를 살처분했다. 인천시는 이 농장에서 출하한 돼지 136마리가 전날 오후 인천 서구 가좌동의 도축장에서 도축돼 인근 가공업체로까지 유통된 사실을 확인해 전량 폐기 조치했다. 일반 도소매상과 식당으로 납품되기 전에 출하를 차단해 불특정 다수의 소비자에 유통되는 상황을 막을 수 있었다.인천시는 파주에서 발생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인천으로 유입되는 상황을 차단하기 위해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인천에는 모두 43곳의 돼지 농가에서 4만3천마리의 돼지를 사육하고 있는데, 접경지역인 강화·옹진에서 사육되는 돼지가 3만9천마리로 대부분을 차지한다. 아프리카돼지열병은 감염된 돼지 및 생산물의 이동, 오염된 음식물의 사료 사용, 야생멧돼지 등을 통해 전염되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음식물을 사료로 사용하는 돼지 농가는 인천에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인천시보건환경연구원은 강화대교·초지대교에 방역초소를 설치하고, 돼지 농장 주변에 대한 방역을 강화했다. 인천항과 인천공항도 수출입 축산물에 대한 검역을 강화하고, 해외로부터의 유입 차단에 열을 올리고 있다.아프리카돼지열병은 지난달 5월 30일 북한에서 발생했으며 앞서 지난해 중국과 베트남, 미얀마 등 아시아 주변국에서 확산했다. 정부는 북한 야생멧돼지를 통해 국내로 전파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남북 접경지역 내 모든 양돈 농가에 야생멧돼지 포획 틀과 울타리 시설을 설치해 대비해왔으나 결국 전파를 막지 못했다. 백신이 없어 폐사율이 100%에 달해 이번 국내 유입으로 양돈업계에 큰 타격이 예상된다.인천시 관계자는 "24시간 상황 체계를 유지해 돼지 농장의 질병 유입을 차단하고, 파주 농장의 돼지가 유입된 도축장과 축산 가공업체의 방역을 강화하고 있다"며 "농장의 이동 제한 이행 여부 점검과 의심 가축 발생시 행동 요령 등 농장에 대한 지도 관리도 엄격히 할 방침"이라고 했다. /김민재기자 kmj@kyeongin.com17일 인천시 서구 가좌동 도축장이 농림축산식품부의 48시간 이동중지 조치로 이틀간 도축을 중지한 가운데 차량출입을 통제하고 있다. 이 도축장에서는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한 파주 농가에서 출하된 돼지가 전날 도축됐다. /김용국기자 yong@kyeongin.com

2019-09-17 김민재

이해찬 대표 "인천 현안 국비확보에 힘 보탤 것"

市·민주당, 국회서 예산정책협의회朴시장 "바이오 과감히 지원" 요청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소재·부품·장비산업 실증화 지원센터', '바이오공정 전문센터' 건립 등 인천시의 주요 현안사업 추진을 위한 내년 국비 지원에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인천시와 더불어민주당은 17일 국회에서 이해찬 대표, 박남춘 인천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예산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 민주당은 다음 달까지 전국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하반기 예산정책협의회를 실시한다는 방침으로 이날 첫 협의회를 인천시와 진행했다.박남춘 인천시장은 내년 주요 국비지원사업으로 ▲바이오공정 전문센터 설립(바이오 전문인력 양성기관) ▲인천국제공항 MRO(항공정비산업) 단지 건립을 위한 관련 법 개정 ▲송도국제도시 CTCN(기후기술센터) 유치 등을 주요하게 건의했다.박 시장은 "국가 균형발전을 위한 수도권 규제 취지는 이해한다"며 "하지만 바이오산업과 같이 국제경쟁에서 이길 수 있는 인천만이 가진 강점과 특수성 등은 규제로 묶지 말고 과감하게 지원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어 "인천은 수도권 도시로 묶여 있지만 서울과 경기도에 비해 경쟁력·소비지수 등의 격차가 크다"고 말한 뒤 "부동산 경기 침체에 따른 취득·등록세 감소 등 세수까지 전망이 좋지 않아 내년 정부 지원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이에 대해 이해찬 대표는 "일본 경제 보복 조치 대응을 위한 소재·부품·장비산업 실증화 지원센터 건립 등에 정부 예산이 지원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최근 예비타당성 조사가 통과된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B 노선도 조기 착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이날 예산정책협의회에는 이해찬 대표를 비롯해 이인영 원내대표 등 여당 수뇌부와 인천지역 국회의원, 박남춘 인천시장, 허종식 인천시 균형발전정무부시장 등이 참석했다. /김명호기자 boq79@kyeongin.com

2019-09-17 김명호

인천시 친일파 숭배 논란… '도호부대제' 전면 재검토

역대 부사 351명 기리는 행사…을사오적 박제순 등 포함 부적절市, 26일 전문가 토론 방향 모색인천시가 역대 인천부사의 공덕을 기린다면서 친일파까지 함께 숭배해 논란이 일었던 '인천도호부대제'(2017년 10월 11일자 1면 보도)의 운영방식을 뜯어고치기로 했다. 인천도호부대제는 지금의 인천시장 격인 역대 인천부사(仁川府使) 351명을 기리는 행사다. 2003년부터 매년 인천 시민의 날(10월 15일) 미추홀구 인천도호부청사 재현 건물에서 열려 왔다. 인천시장과 시의회 의장이 제례를 주관하는 헌관으로 참여해 술잔을 올린다.그런데 역대 인천부사의 면면을 살펴보면 공덕을 기리는 게 부적절한 인물이 많다. 대표적으로 을사오적 중 하나인 친일파 박제순(1858~1916)이 있다. 그는 1905년 일본이 외교권을 박탈하고 내정을 간섭하기 위해 강제로 체결한 을사조약에 찬성한 5명의 대신 중 한 사람이다. 박제순을 기리는 공덕비도 이미 철거돼 청사 건물 한 구석에 방치되고 있을 정도다.또 다른 부사 정지용(?~1882)은 임오군란 때 조선 군대에 쫓겨 달아나는 하나부사 요시모토 일본 공사 일행을 보호한 이력이 있다. 김찬선(1535~1594)은 탐욕스럽고 방종한 데다 오로지 긁어모으는 것만 일삼는다는 이유로 파직당했다는 기록이 있다.논란이 일자 인천시는 지난해 도호부대제를 대폭 축소해 열었다. 역대 부사의 공덕을 기리는 방식 대신 시민의 안녕을 기원하는 일반 제례 형식으로 진행했고, 시장이 아닌 일반 시민이 제례를 주관했다.하지만, 이런 소극적인 운영 방식은 또 다른 논란을 불러왔다. 전통문화 계승이라는 의미도 없고, 역사적 고증도 뒤따르지 못했기 때문이다. 인천시는 이에 전문가들과 함께 도호부대제의 운영 방식을 백지 상태에서 다시 검토하기로 했다.인천시는 오는 26일 미추홀구 문학동 무형문화재전수관에서 역사·문화 전문가를 초청해 관련 토론회를 열어 구체적인 운영 방안을 모색한다. 이후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해 오는 10월 행사에 반영할 계획이다.인천시 관계자는 "도호부대제가 과거부터 맥이 이어진 게 아니라 재현 건물을 설치하면서 곁들여 만들어진 행사이기 때문에 역사적 의미가 부족했다"며 "이런 상황에서 행사를 끌고가는 것은 무리가 있다고 보고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방식으로 방향 설정을 다시 해보려고 한다"고 말했다. /김민재기자 kmj@kyeongin.com

2019-09-17 김민재

내년 국비 목표액 4조500억 '최대'… MRO단지 조성 법 개정 요청

남동산단 실증화지원센터 '구상'400억 들여 '바이오공정 센터'도이해찬대표, BTX-B 조기개통 약속더불어민주당이 17일 국회에서 인천시와 예산정책협의회를 열고 내년 인천시가 추진하는 주요 사업의 국비 반영을 약속했다.인천시는 내년 국비 확보 목표액을 사상 최대치인 4조500억원으로 정하고 정부 예산이 적기에 반영돼 주요 사업이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총력을 쏟는다는 방침이다.우선 최근 스마트산업단지로 선정된 남동산단에 소재·부품 분야 기술 개발과 시제품 생산을 위한 '소재·부품·장비산업 실증화 지원센터'를 구축 하기로 하고 여당의 지원을 요청했다.인천시는 내년부터 2022년까지 290억원을 투입, 남동산업단지 6천600㎡ 부지에 실증화 지원센터를 건립한다는 구상이다. 일본의 경제 보복조치 이후 정부가 소재·부품 분야 원천기술 개발을 위한 투자와 지원을 약속한 만큼 남동산단에 소재·부품·장비산업 기술 개발과 시제품 생산 등을 위한 실증화 센터를 건립, 중소기업의 기술 개발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수도권 최대 국가산업단지인 남동산단에는 현재 6천685개의 기업이 입주해 있고 이중 80% 이상이 소재·부품·장비 산업 분야 기업이다. 이해찬 대표 등 여당 수뇌부는 일본의 경제보복 조치 이후 3차례나 남동산단을 방문해 관련 분야 기술 개발 지원 등을 약속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10일 남동산단을 2020년도 스마트산업단지로 선정했다. 스마트 산단은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해 산단에 입주한 기업들의 제조공정 데이터를 연결·공유하고 기업 생산성을 높여 신산업을 창출하는 모델이다.이와 함께 인천시는 셀트리온과 삼성바이오로직스 등 국내 최대 바이오 기업 집적 단지인 송도국제도시에 추진 중인 '바이오공정 전문센터' 건립 사업에도 여당이 관심을 가져줄 것을 건의했다.인천시와 산업통상자원부는 송도국제도시에 400억원을 들여 매년 1천500명 이상의 바이오 전문 인력을 양성할 수 있는 전문센터를 건립한다는 방침으로, 현재 이를 위한 기초예산 10억원은 정부 예산안에 반영돼 있는 상황이다. 이밖에 인천시는 인천국제공항 MRO(항공정비산업) 단지 조성을 위한 관련법 개정을 비롯해 CTCN(기후기술센터) 지역사무소 송도 유치, 수도권매립지 조기 종료와 관련한 환경부의 적극적인 개입,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B 노선 조기 착공 등 주요 현안 사업에 국비가 반영될 수 있도록 여당이 지원해달라고 요청했다.이날 예산정책협의회에 참석한 이해찬 대표는 "역대 어느 때보다 지방정부의 요구가 가장 많이 반영된 예산 편성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GTX- B노선 조기 착공·개통을 약속하고 제2경인선 사업, 바이오공정전문센터와 남동국가산업단지의 소재·부품·장비 실증화 지원센터 예산 등을 언급하며 "꼭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김명호기자 boq79@kyeongin.com17일 오후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인천광역시 예산정책협의회'에 앞서 이해찬 대표를 비롯해 이인영 원내대표 등 여당 수뇌부와 인천지역 국회의원, 박남춘 인천시장, 이용범 시의회의장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조재현기자 jhc@kyeongin.com

2019-09-17 김명호

친환경 자체 매립지 방향타 '시민에 듣다'

인천시가 2025년 종료 예정인 수도권 쓰레기 매립지의 대안으로 추진하는 자체 매립지의 운영 방향을 시민들에 묻기로 했다. 박남춘 인천시장이 시청 앞 광장 개장식에 맞춰 500여 명의 시민과 원탁 테이블에 앉아 다양한 의견을 듣고 여기서 나온 얘기를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인천시는 10월 11일 인천시청 앞에 조성되는 광장에서 열리는 인천 시민시장 대토론회의 주제를 '인천 친환경 매립지'로 정했다고 밝혔다. 인천시는 시민들이 생각하는 친환경 매립지는 무엇이고, 인천시 자체 매립지에 대해서 어떤 생각을 갖고 있는지를 살피기 위한 토론의 장을 만든다.인천 서구에 위치한 수도권매립지는 1992년부터 인천뿐 아니라 서울시, 경기도 등 수도권 3개 시·도의 폐기물을 받아 처리하고 있다. 원래는 2016년 종료 예정이었으나 대체 부지를 마련하지 못해 2025년까지 한시 연장한 상황이다. 3개 시·도와 환경부는 대체 매립지를 찾고 있지만, 입지 선정과 부지 조성비 문제 등으로 이렇다 할 진척을 보이지 않고 있다. 인천시는 2025년 종료를 위해 인천만의 자체 매립지라도 조성하겠다는 의지가 확고하다.인천시는 매립지가 꼭 필요하지만 누구도 원치 않는 시설이기 때문에 시민들의 의견을 들어 정책에 반영하기로 했다. 인천시는 폐기물을 종량제 봉투째 묻는 직매립 대신 소각 후 잔재물을 처리하는 방식을 기본 방침으로 정했다. 인천시는 여기에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들어 환경 피해를 최소화하는 친환경 방식으로 운영할 수 있는 모델을 만들 예정이다. 또 폐기물의 발생, 수집, 운반, 처리 등 전 과정을 친환경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틀을 만들기로 했다. 토론회 참가는 오는 25일까지 온라인·전화·방문 접수하면 된다. /김민재기자 kmj@kyeongin.com

2019-09-17 김민재

한강하구 남북 통합관리 '공론화'

市, 내달 1일 전문가와 포럼 개최하천 정화·보전 활동 '공유' 초점인천시가 한강 하구 관리·이용과 관련한 남북 협력의 중요성을 공론화하고 전문가들과 함께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인천시는 남북 협력 시대에 대비해 남북이 인천권역을 비롯한 한강 하구를 통합 관리하는 방안을 찾기 위한 '2019년 인천 한강하구 포럼'을 10월 1일에 열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그간 개최된 '인천 한강하구 포럼'은 한강 하구 통합 관리 방법을 모색하고 하천 정화 활동, 생태계 보전 활동을 공유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그러나 이번 포럼에서는 변화한 남북 관계에 따라 향후 남북 협력 관계에 대비해 양측이 한강하구를 함께 관리하고 그 과정에서 협력할 수 있는 방안을 도출해 내기 위한 데 초점을 맞추기로 했다.포럼에서는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 김충기 박사가 남북협력시대 한강하구 접경지대의 미래에 대해, 안양대 류종성 교수가 서해평화수역 조성과 한강하구 관리 방향에 대해, 경기연구원 김동성 박사가 한강하구 평화적 활용을 위한 환경보전 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한강 하구 중립수역은 경기 파주 만우리에서 시작해 인천 강화군 서도면 볼음도까지 약 67㎞ 구간이다.한강 하구는 접경지역이어서 오랜 기간 사람의 출입이 통제됨으로 인하여 역으로 생태환경이 잘 보전돼 생태 관광·연구 분야에서 남북이 함께 활용할 수 있는 여지가 많다. 한강·임진강에서 유입되는 퇴적물과 큰 조수간만의 차로 하구형 갯벌이 광범위하게 발달해 있는 특징도 있다.개성과 해주 등지에서 서해 바닷길을 통해 한강 하구와 서울까지 이어지는 물길을 이용할 수 있으며, 한강 하구에 쌓여 있는 막대한 양의 모래와 자갈 등은 건설 현장에서 사용되는 골재 자원으로 남북 모두가 활용하기에 충분하다는 분석도 나온다. 인천시는 4·27 남북정상회담 이후 한강하구 공동이용이 가시화되면서 한강하구에 대한 통합물관리체계를 구축하고 경기, 서울과 함께 체계적인 생태 환경 보전 방안을 만드는 구상도 펴고 있다.시 관계자는 "남북 접경지인 한강하구에 대한 체계적인 생태 환경 실태 조사와 개선 방향이 설정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윤설아기자 say@kyeongin.com

2019-09-17 윤설아
1 2 3 4 5 6 7 8 9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