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1권

의정부지검, 조광한 남양주시장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기소

검찰이 지난 4·15 총선을 앞두고 불법 선거운동을 하고, 공무원을 동원해 권리당원을 모집한 혐의로 조광한 남양주시장을 재판에 넘겼다.의정부지검 형사6부(부장검사·김선동)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조 시장을 기소했다고 4일 밝혔다. 조 시장은 지난해 2월부터 7월까지 남양주시청 공무원을 동원해 권리당원을 모집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2019년 11월 관변단체 사무국장 등에게 더불어민주당 경선에 나온 특정 후보를 지지해 달라고 한 혐의도 받고 있다.검찰은 또 범행에 가담한 전 남양주시 정무비서와 공무원 5명도 함께 기소했다. 공무원들에게는 지방공무원법 위반 혐의가 적용됐다.현행 공직선거법은 지위를 이용해 선거에 영향력을 미치거나 정당 가입을 시키는 행위, 공무원 신분으로 당내경선운동에 참여하는 것을 금지하고 있다.앞서 검찰은 조 시장이 특정 후보를 위해 공무원을 동원, 당원을 모집했다는 고발장을 접수해 지난해 9월 시장실 등을 압수수색하는 등 수사를 벌여왔다.한편 검찰은 조 시장의 남양주도시공사 감사실장 채용 관련 비리에 대해선 수사를 계속하고 있다./이종우·김도란기자 doran@kyeongin.com검찰이 지난 4·15 총선을 앞두고 불법 선거운동을 하고, 공무원을 동원해 권리당원을 모집한 혐의로 조광한 남양주시장을 재판에 넘겼다. /연합뉴스

2021-03-04 이종우·김도란

의정부 역전근린공원에 코로나 접종센터 마련 "4월 가동"

의정부시는 이달 말까지 역전근린공원에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를 조성해 4월부터 접종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3일 밝혔다.시는 애초 을지대학교 병원에 위탁 접종센터를 설치하려고 했으나 병원 개원 일정 등 다양한 여건이 맞지 않아 접종센터의 위치를 역전근린공원으로 변경했다. 시는 장소만 변경됐을 뿐 접종 일정의 차질은 없을 예정이라고 설명했다.시의 예방접종센터는 정부가 발표한 지역 우선 18개소에는 포함되지 않았지만 추가로 경기도가 정한 우선 개소 8개소에 포함됐다. 시는 역전근린공원 접종센터의 설계를 마쳤으며 3월 초부터 공사를 시작할 예정이다. 정부의 코로나19 예방접종 계획에 따르면 3월부터 코로나19 환자치료병원 종사자 등 5만5천명이 각 지역 접종센터(중앙 1개소, 권역 4개소, 지역우선 18개소)에서 코로나19 백신을 접종받는다. 5월에는 노인재가 복지시설 이용자 및 종사자, 65세 이상, 의료기관 및 약국보건의료인 등 850만명이 접종센터 250곳과 위탁의료기관에서 접종하고 7월부터는 전국민을 대상 접종이 이뤄질 예정이다.한편, 시는 지난 2월26일 첫 접종을 시작해 현재 요양병원 및 요양시설 종사자와 입소자 3천510명에 대한 1차 예방접종을 진행하고 있다. 시에 공급된 백신은 아스트라제네카사의 것으로 지난 2일 오후 5시 기준 누적 1천343명(38.3%)이 접종을 완료했다. 의정부/김도란기자 doran@kyeongin.com한 의정부시민이 코로나19 백신 주사를 맞고 있다. /의정부시 제공

2021-03-03 김도란

김형훈 신임 의정부지법원장 "따뜻한 정의로 주민 대할 것"

"공정한 재판으로 사건당사자아픔과 고통 관계 풀어줄 것"김형훈(54·사법연수원 25기) 신임 의정부지방법원장이 "좀 더 따뜻한 공정과 정의로 국민에게 다가가는 법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취임 포부를 밝혔다.의정부지법 수석부장판사였던 김 법원장은 판사들의 추천을 받아 지난달 22일자로 임명됐다. 그는 코로나19 확산세를 고려해 취임식을 생략하고 대신 최근 내부 게시판에 취임 인사 글을 올렸다.김 법원장은 인사 글에서 "법원이라는 곳은 누군가 좋은 소식을 한 아름 안고 기쁨을 전해주러 오는 곳은 아니다"라며 "오히려 국민들이 아픔과 고통으로 뒤틀릴 대로 뒤틀리고, 꼬일 대로 꼬인 관계를 안고 마지막으로 해결책을 찾아 의지하러 오는 곳이라고 생각한다"고 적었다.이어 "법원의 가장 중요한 소임은 아픔과 고통으로 얽힌 관계를 때로는 부드럽게 풀어주고, 때로는 단호히 잘라주고, 때로는 신중히 매듭을 새로 지어줘 다시 관계와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공정하고 정의로운 해결 방안을 마련해 주는 것"이라며 "그것이 바로 재판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그는 "사건들을 처리하면서 당사자들의 아픔과 고통으로 인해 법원 가족도 많은 스트레스와 어려움을 겪는 것을 잘 안다"며 "이는 국민으로부터 부여받은 우리 책무가 안고 있는 태생적인 특성이자 아픔과 고통을 함께 나누며 문제를 해결해 주기를 바라는 국민의 기대가 투영된 결과물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김 법원장은 사시 35회로 의정부지법 고양지원 판사, 대법 재판연구관, 수원지법 여주지원장, 언론중재위원 등을 지냈다. 의정부/김도란기자 doran@kyeongin.com김형훈 신임 의정부지방법원장이 직원들과 대화를 하고 있다. 2021.3.2 /의정부지법 제공

2021-03-02 김도란

의정부 '블랙뮤직페스티벌' 경기관광대표축제로 선정

의정부문화재단이 주최하는 '블랙뮤직페스티벌(BMF)'이 경기관광공사 선정 2021년 경기관광대표축제로 선정됐다.경기관광공사는 경기도 각 시·군에서 개최되는 지역축제를 대상으로 엄격한 심사를 거쳐 올해 의정부 블랙뮤직페스티벌 등 모두 10개 축제를 경기관광대표축제로 선정했다.2018년부터 개최된 BMF는 지역의 특색 있는 문화와 '블랙'으로 표현되는 강렬한 현대의 음악 트렌드를 잘 접목한 새로운 음악축제다. BMF는 2019년 '경기관광유망축제' 선정을 시작으로 지난해 '경기관광특성화축제'를 거쳐 올해 다시 한 번 '경기관광대표축제'로 선정되면서 3년 연속 경기도를 대표하는 관광축제로 인정받았다.의정부는 오랜 기간 미군부대가 주둔한 접경지로 피해도 많았지만 그 영향으로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비보이, 힙합, 소울 등의 문화가 발달했다. 여기에 타이거JK, 윤미래가 있는 국내 대표 힙합 레이블 필굿뮤직과 세계적 명성의 비보이 크루 퓨전MC 등을 중심으로 많은 아티스트가 모이면서 '블랙뮤직'이 의정부의 특색 있는 지역 문화로 자리매김했다고 재단 관계자는 전했다.손경식 의정부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올 8월에 개최 예정인 제3회 BMF는 의정부예술의전당 개관 20주년 기념과 동시에 코로나로 힘들어 하는 시민들이 맘껏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플랫폼을 활용한 언택트 방식의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준비하고 있다"며 "BMF가 경기도 관광대표축제를 넘어 세계적인 축제가 될 수 있도록 계속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종우기자 ljw@kyeongin.com의정부문화재단이 주최하는 '블랙뮤직페스티벌(BMF)'이 경기관광공사 선정 2021년 경기관광대표축제로 선정됐다.사진은 지난해 행사모습. /의정부문화재단 제공

2021-02-02 이종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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