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1권

경기도, 양돈농가 ASF 차단방역 팔걷었다…정밀검사·집중소독

경기도가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한 강원도 화천과 인접한 북부지역에서 정밀검사와 집중소독 등 차단방역 강화에 나섰다.15일 도에 따르면 최초 발생농가에서 새끼를 받아 출하한 포천지역 2개 양돈농가의 사육돼지 1천833마리를 예방적 차원에서 살처분했다.이어 발생농가와 역학적 관계가 있는 도내 농가 7개 농가(포천 2개·가평 3개·이천 2개)에 대해 정밀 검사하고 21일간 이동제한 조처를 내렸다.또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사흘간 북부 양돈농가 243곳을 대상으로 농가단위 정밀검사를 진행했다. 검사결과 대상 농가 전체가 음성으로 확인됐다. 도는 발생농가로부터 반경 10㎞ 이내 포천지역 86개 농가에 대해서는 주기적으로 정밀 검사할 예정이다.현재는 차단방역을 위해 소독 차량 115대 등 가용장비를 총동원해 ASF 검출 야생멧돼지 출현 지점과 농장 진입로, 축사 등을 집중소독 하고 있다.이밖에 도내 진입 축산 차량 소독을 위해 화천과 연결된 포천·가평지역 도로에 24시간 통제초소 3곳을 운영 중이다.도는 앞서 지난 13일 경기북부비상대책위원회, 경기도 한돈협회와 '민관합동 긴급 방역대책회의'를 열어 농장단위 예찰·소독, 의심 축 발생 시 긴급신고 등 방역시스템 점검과 방역시설 설치, 종사자 방역교육 강화 등을 통해 ASF 유입을 차단하기로 했다.최권락 동물방역위생과장은 "단풍철을 맞아 산행이 잦아지며 야생멧돼지 발생지역에서 오염원 유입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경기 북부 양돈농가 종사자는 산행을 금지하고, 일반인도 산행을 자제하고 불가피한 산행 후에는 양돈농장·축산시설 방문을 금지해 달라"고 당부했다./최재훈기자 cjh@kyeongin.com방역차량이 양돈농가 주변을 소독하고 있다. /경기도 제공

2020-10-15 최재훈

경찰 '불기소'·검찰 '기소'… 최춘식, 뒤바뀐 수사 결과에 "당혹"

국민의힘 포천·가평 최춘식 의원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가운데 최 의원이 "당혹스럽다"는 입장을 밝혔다.13일 검찰은 최춘식 의원에 대한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에 대해 경찰의 불기소 의견을 배제하고 기소하기로 결정했다.최춘식 의원은 이날 경인일보와의 통화에서 "경찰의 입장과 달리 검찰에서 기소 의견이 나왔다는데 매우 당혹스럽다"면서 "아직 정식 통보를 받지 못한 상태이고, 통보를 받으면 공식 입장을 밝히겠다"고 말했다.또 최 의원은 "경찰과 검찰에서 모두 일관성 있게 진술했음에도 두 수사 기관의 결과가 달라 당황스럽다"고 덧붙였다.앞서 경찰은 지난달 총선 당시 최춘식 의원의 선거사무소 회계책임자를 맡았던 비서관 이모 씨만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을 뿐 최 의원에 대해서는 '혐의없음'으로 사건을 마무리 했었다.최춘식 의원은 총선 당시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외벽 현수막과 페이스북 등 SNS에 직함을 '소상공인 회장'이라고 표기했고, 검찰은 최 의원이 '자유한국당 소상공인 살리기 경제특별위원회 조직분과 경기도 포천시회장'을 맡고 있었던 점을 들어 이를 허위사실로 판단했다.특히 최춘식 의원은 경찰 수사에서 잘못된 직함이 표기된 외벽 현수막 등에 대해 '알지 못한다'고 해명해 왔지만, 이 역시 검찰은 받아들이지 않았다.한편 포천시 민주당 관계자는 "선거사무소 외벽 현수막은 큰 비용을 지출하는 매우 중요한 홍보 수단"이라며 "당시 최 예비후보가 모든 것을 선거사무원에게 일임하고 내용을 확인하지 않았다는 경찰 수사 결과는 이해할 수 없는 결과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관계자는 "검찰이 제대로 된 판단을 해준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포천/김태헌기자 119@kyeongin.com최춘식 의원

2020-10-13 김태헌

포천시, 세계최초 구리실 이용 '코로나 사멸' 마스크 나왔다

포천 케이원텍스 'K29TEX' 개발최대 10회까지 세탁 재사용 장점포천시 소재 기업이 세계 최초로 구리실을 이용해 코로나 바이러스를 사멸하는 마스크를 개발했다.8일 케이원텍스는 숭실대학교 김주용 교수팀과 구리 특수복합실을 이용해 항바이러스성 마스크(K29TEX)를 개발했다고 밝혔다.이번에 개발된 마스크는 기능성 구리 복합사 개발을 위해 10여년 간 케이원텍스와 숭실대가 공동 연구를 추진한 성과다.구리실은 바이러스 사멸은 물론 악취 발생을 효과적으로 억제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으며, 이번에 개발된 마스크는 직경 70㎛(마이크로나노) 굵기로 머리카락보다 얇은 구리실을 이용해 만든 제품이다.케이원텍스 측은 올해 초 구리실에 대한 특허 등록을 마쳤고 최근에는 국가공인 종합시험인증기관인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과 KCL 등 각종 공인기관을 통해 코로나 바이러스는 물론 냄새원인인 황화수소와 폐렴균 등을 최대 99% 제거한다는 시험성적서도 획득했다.또 기존 보건마스크의 경우 세탁이 불가능하다는 단점이 있지만, 이번에 개발된 마스크는 최대 10회까지 세탁해도 특수원단의 기능을 대부분 유지할 수 있다는 장점까지 갖췄다.케이원텍스 손용식 대표는 "이번에 개발된 K29TEX 마스크는 섬유분야 최초로 코로나를 타깃으로 한 항바이러스성 성적서를 획득한 제품"이라며 "구리 특수복합실을 적용한 항바이러스 원단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을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한편 구리는 미국환경보호국(US EPA)과 질병통제예방센터 등 공인 기관에서 유해 박테리아를 99.9% 사멸하며 병원균 박멸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입증된 바 있다. 포천/김태헌기자 119@kyeongin.com세계최초의 코로나 바이러스 사멸 마스크(K29TEX). 2020.10.8 /케이원텍스 제공

2020-10-08 김태헌

LH, 최춘식 임대주택 실거주 의무 위반 의혹 "검찰 고발 검토"

변창흠 LH(한국토지주택공사)사장이 최춘식 의원의 임대주택 실거주 의무 위반 의혹에 대해 검찰 고발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8일 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LH 등을 대상으로 한 국정감사에서 "최춘식 의원이 위례신도시에 LH 아파트 공공분양을 받은 다음 거주 의무기간을 전혀 지키지 않았다"고 주장했다.이어 진 의원은 "최춘식 의원이 철원에 농사짓기 때문에 송파에 거주하지 못한다면서 2016년 1월20일 철원으로 전입했다"면서 "의무거주 예외 신청 나흘 전 전입한 다음, 같은 해 2월 4일 의무거주 예외 승인을 받았고, 다시 2월 13일 다시 포천으로 돌아갔다"고 밝혔다.또 "이분은 생업을 위해 농사를 짓기 위해 간 것이 아니고 선거를 준비한 분이다. 단 하루도 송파에 거주한 적이 없다. 그리고서는 반전세로 집을 내놓았고 월세로 대략 7200만원 수입 거둔 것으로 보인다"며 "집값도 2억원대에서 지금 9억8천만원까지 상승했다"고 추정했다.그러면서 LH에 최 의원의 거주의무 위반에 대해 공공주택법 위반으로 고발하고, 해당 주택을 환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변창흠 LH사장은 이에 대해 "현재 보도 나온 것과 말하는 것을 들어서는 팩트인 것 같다"며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법률적으로 국토부와 협의해서 대응방안 마련하겠다"는 답변을 내놓았다. 이어 주택 회수에 대해서도 "적극 검토해 법에 따라 조치하겠다"고 답했다.앞서 최 의원은 이같은 논란에 대해 지난달 "사정상 실거주가 어려워 농경을 이유로 실거주 유예를 승인받았고 경기도의원에 당선되면서 관련법에 따라 실거주 유예가 불가피하게 지속됐다"며 "어떠한 불법, 편법은 물론 특혜도 없었다"고 해명한 바 있다.포천/김태헌기자 119@kyeongin.com최춘식 국민의 힘 의원. /최춘식 의원 제공

2020-10-08 김태헌

"태성크린, 유령직원으로 임금 빼돌렸다"… 민주노총, 포천시 청소대행사 고발

"실제 37명 근무 건보엔 40명 등록"업체 "사내이사에 지급… 법적대응"市 "계약대로 예산집행… 문제없다"민주노총과 전국민주연합노동조합은 7일 포천시 생활폐기물 수집운반대행업체인 태성크린스트리트(이하 태성크린) 대표를 업무상 횡령·배임 혐의로 포천경찰서에 고발했다. 하지만 업체 측은 정관에 따른 정상적인 예산 집행이라며 민주노총에 대한 법적 대응을 예고해 논란이 일고 있다.민주노총은 이날 오전 포천시청 본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태성크린에는 실제 37명만 근무하는데, 건강보험에는 40명이 근무하는 것으로 등록됐다"며 "회사 측이 3명분의 임금을 빼돌렸다"고 주장했다. 이어 "일하지 않은 자에게 보수를 지급해서는 안 되며, 유령직원에게 임금을 지급하는 것은 업무상 배임·횡령에 해당한다"며 "포천시가 불법행위를 한 청소대행업체와 계약을 즉시 해지하고 업무를 직영화해야 한다"고 촉구했다.이 같은 민주노총의 주장에 대해 태성크린 측은 '허위'라며 반박했다.태성크린 관계자는 "민노총이 가짜직원이라고 주장하는 직원 3명은 정관에 따른 사내이사"라며 "회사 정관에 따라 사내이사에게 임금을 지급한 것일 뿐"이라고 설명했다. 또 "민주노총은 태성크린의 명예를 심각하게 실추시킨 것은 물론 개인정보인 사내이사 명단을 노조가 어떤 경로로 확보했는지에 대해서도 끝까지 법적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강조했다.이와 관련, 포천시는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대행을 맡은 업체 측과 총액 계약했기 때문에 태성크린의 인건비 집행은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시 관계자는 "인건비 산정상 문제점을 찾을 수 없다"며 "태성크린은 시와 한 계약서대로 예산을 집행했다"고 말했다.한편 포천시는 태성크린 등 모두 4개 업체에 연간 85억원의 사업비로 대행업자를 선정해 생활폐기물 수집운반을 진행하고 있다. 포천/김태헌기자 119@kyeongin.com

2020-10-07 김태헌

"코로나 뚫린 군대"… 포천시 "확산 막아라" 비상

포천시가 관내 주둔 중인 군 장병들의 연이은 코로나19 집단감염에 비상이 걸렸다. 특히 군은 코로나19 발생증상을 보인 병사를 뒤늦게 검사하는 등 초기 대응 부실이 알려져 군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7일 기준 포천시 내촌면 소재 부대에서 발생한 코로나19 군 관련 확진자는 간부 3명, 병사 34명 등 37명이다.군은 확진자를 포함해 해당 부대원 240여명 전원에 대한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했고,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하지만 최초 감염 경로는 불명확한 상황이다.특히 코로나19가 확진된 간부 A씨가 서울을 방문했었고, 간부 B씨는 의정부를 방문해 식당에서 식사를 했던 사실이 추가로 알려져 지역사회 전파 우려감도 높다. 앞서 군은 지난달 21일부터 병사 1명이 기침 등 코로나19 증상을 보였음에도 지난 3일에야 검사를 해 늦장 대응 비판을 받는다.하지만 군은 애초 9월 이후 이 부대에서 휴가를 가거나 외출, 외박한 병사는 한 명도 없으며 서울을 다녀간 A씨 외에 확진자 중 부대 외부와 접촉한 이들이 없다고 설명한 바 있다.군의 이 같은 허술한 코로나19 감염 대응이 알려지면서 지역 주민들도 불안감을 호소하고 있다.선단동에 사는 김모씨는 "군대에서 코로나19가 발생했다고는 하지만 불안감을 떨쳐버릴 수는 없다"며 "당분간 외출을 자제할 생각"이라고 말했다.포천시도 코로나19 방역체계를 재점검하는 긴급대책회의를 열고 시민들의 불안을 고려해 버스터미널과 정류장을 비롯한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방역을 강화할 것을 지시하고 상황을 예의 주시하고 있다.박윤국 포천시장은 "코로나19가 지역사회로 전파되지 않도록 전 행정력을 동원하고 있다"며 "포천시민의 안전과 생명보호를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포천/김태헌기자 119@kyeongin.com7일 기준 포천시가 인근 지역보다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2020.10.7 /질병관리청 제공

2020-10-07 김태헌

포천 군부대 확진 간부 1명 '의정부 외출 식당 갔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집단 발생한 포천 군부대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간부 1명이 최근 외출한 사실이 추가로 확인됐다.6일 국방부와 군에 따르면 포천시 내촌면에 있는 육군 부대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간부 3명 중 A씨가 지난달 30일 의정부에 외출해 한 식당에서 식사하고 복귀한 것으로 확인됐다.군 당국은 보건 당국과 함께 A씨에 대한 심층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있다.간부 B씨도 최근 서울을 다녀왔던 것으로 확인됐다.특히 전날 성남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병사 1명을 포함해 11명의 이 부대 병사가 전역 전 휴가 중인 것으로 파악돼 진단검사가 진행 중이다. 이들은 부대 복귀 없이 전역하게 된다.군 관계자는 "휴가중인 병사 1명이 확진됐고 나머지 10명 중 9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으며 나머지 1명의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확진 판정을 받은 병사는 A씨가 의정부로 외출하기 전날인 지난달 29일 전역 전 휴가를 나왔다. 군은 애초 9월 이후 이 부대에서 휴가를 가거나 외출, 외박한 병사는 한 명도 없으며 서울을 다녀간 A씨 외에 확진자 중 부대 외부와 접촉한 이들이 없다고 설명한 바 있다.한편 지난달 26∼27일 서울 자택을 다녀온 A씨의 가족들은 코로나19 진단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이 육군 부대에서 지난 4일부터 확진된 코로나19 환자는 간부 3명과 병사 34명 등 총 37명이다.군은 확진자를 포함해 해당 부대원 240여명 전원에게 역학조사를 진행하며 감염 경로 파악에 주력하고 있다.포천/김태헌기자 119@kyeongin.com5일 경기도 포천시의 한 육군 부대에서 군 관계자가 마스크와 장갑을 착용한 채 문을 닫고 있다. 이 부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무더기로 발생해 군 당국이 포천 지역 전 부대 외출을 통제했다. 2020.10.5 /연합뉴스

2020-10-06 김태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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