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권

파주 운정신도시 주민, 베드타운 막기 위한 '대기업 일자리 유치' 국민청원

파주 운정신도시 주민들이 "자족기능이 없어 베드타운으로 전락하고 있다"며 '대기업 일자리 유치'를 위한 국민청원에 나섰다.운정신도시연합회(회장·이승철, 이하 운정련)는 '운정신도시 베드타운화 저지 대기업 유치 청원서'를 지난 17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게시했으며, 21일 현재 1천660여 명 주민들이 동참하고 있다.운정련은 청원서에서 "운정신도시는 대한민국 신도시 중 대기업 일자리 등 자족도시 기능이 없어 (현재 아파트 가격이) 2007년 분양 당시보다 1억 이상 폭락했으나 판교, 위례신도시 등은 최초 분양가 대비 수억 원 이상 폭등했다"면서 "2004년 운정신도시를 계획하고 지정한 참여정부와 현재의 문재인 정부는 반드시 그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운정련은 또 "(정부는) 지난 2004년 아무런 광역교통대책도 없이 무책임하게 운정신도시 1, 2지구를 지정하고 자족기능도 전혀 없는 베드타운으로 만들었다"며 "운정신도시 유보지에 책임지고 대기업을 유치시켜 달라"고 요구했다.운정련은 이어 "경기북부 신도시 중 집값이 폭락하기만 하는 곳은 운정신도시가 유일하고 추가로 운정신도시 3지구에는 4만 세대의 공급폭탄도 예정돼 있어 정부 차원의 대기업 유치 대책이 꼭 필요하다"며 자족기능 설치를 강하게 촉구했다.파주/이종태기자 dolsaem@kyeongin.com파주 운정신도시 주민들이 '베드타운으로 전락하고 있다'며 청와대에 '대기업 일자리 유치' 국민청원을 제기했다. /청와대 홈페이지 캡처

2018-09-21 이종태

파주시, 농림지 외래 돌발해충 공동방제 실시

파주시는 문산읍 내포리 일원 산림 및 농경지 36ha에 대해 외래 돌발해충 공동방제를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파주시 산림농지과 산림병해충예찰방제단과 농업기술센터, 산림청 서울국유림관리소 등 50여 명이 참석한 공동방제는 최근 발생 밀도가 증가하고 성충기가 도래한 미국선녀벌레 등 외래 돌발해충 방제를 위함이다.미국선녀벌레 등은 5월부터 부화해 10월까지 활동하며 나무 수액을 빨아먹어 나무가지를 고사시키거나 분비물로 과일이나 잎에 그을음병 등 산림과 농작물에 큰 피해를 주며, 장소에 구애 받지 않고 돌발적으로 발생하고 있다.특히 개별적으로 방제할 경우 방제 효과가 떨어지고 산림에서 농경지로 이동성이 매우 강하기 때문에 공동방제가 매우 중요한 것으로 알려졌하다.최근 발생 밀도가 증가하고 성충기가 도래한 돌발해충에 대한 초기 방제로 농작물과 임산물, 산림연접 주택 등의 피해 최소화에 역점을 뒀다.백찬호 환경정책국장은 "최근 발생 밀도가 증가하고 성충기가 도래한 돌발해충에 대한 초기 방제에 역점을 뒀다"며 "주기적인 예찰과 공동방제를 적극 확대해 돌발해충 확산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파주/이종태기자 dolsaem@kyeongin.com파주시는 문산읍 내포리 일대 농림지에 대한 외래 돌발해충 공동방제를 실시했다. /파주시 제공

2018-09-21 이종태

정부의 주택공급 확대방안에 의왕·의정부·성남 등 지자체 대체로 '수용' 입장

정부가 수도권의 집값을 잡기 위해 광명과 의왕, 의정부, 성남, 시흥 등 경기도 내 5개 지자체를 신규 공공택지로 개발하겠다는 주택공급 확대방안 발표에 대체적으로 수용한다는 분위기다.부동산 관련 전문가들은 이번에 내놓은 주택공급 대책은 현실적으로 주택공급이 필요한 상황과 수도권에서 마땅한 택지를 확보하기 어려운 상황이 맞물리면서 불가피한 측면도 있다는 의견도 내놓고 있다.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21일 경기지역 신규 공공택지로 ▲광명 하안2(59만3천㎡·5천400가구) ▲의왕 청계2(26만5천㎡·2천560가구) ▲성남 신촌(6만8천㎡·1천100가구) ▲시흥 하중(46만2천㎡·3천500가구) ▲의정부 우정(51만8천㎡·4천600가구) 등 5곳(190만6천㎡)을 개발해 1만7천160가구를 공급하겠다고 밝혔다.의왕시와 의정부시는 공급확대 정책을 수용한다는 분위기다.의왕시는 그린벨트가 도시 전체 면적의 84.6%를 차지하면서 그동안 개발에 제한을 많이 받아온 곳이다.의왕시 관계자는 "이번 정부 주택공급 확대방안 발표에 포함된 것을 환영하지는 않지만 수용한다"며 "신규택지공급 대상 지역에 도시지원시설용지를 가급적 최대한 확보해달라. 이곳에는 지식산업센터와 IT단지 등 의왕시 일자리 창출에 도움이 되는 시설을 조성했으면 좋겠다"고 요구했다.의정부시는 녹양동 우정마을 일대 개발제한구역인 그린벨트 51만7천944㎡가 포함되자 반기는 분위기다.의정부시 관계자는 "오늘부터 주민 공람 기간에 들어가 주민 의견을 들어봐야 정확히 알겠으나 전체 시 면적의 71%가 그린벨트인 상황이라 신규 택지개발을 반대할 이유가 없다"며 "일부 반대하는 주민도 있겠으나 대부분 찬성할 것으로 본다"고 내다봤다.이 관계자는 "현재는 사업지구를 확정하는 단계에서 정확히 어떻게 개발이 될지는 알 수 없으나 우정지구에는 4천246가구가 건설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성남시는 국책사업인 만큼 정부 정책을 따르겠다는 입장이다.성남시 관계자는 "신규택지 개발지로 발표된 수정구 신촌동 일원은 그린벨트인데 일부는 이미 해제된 곳도 있다"며 "30년 넘게 그린벨트로 묶여있는데 현재 그 곳에는 비닐하우스 60동, 단독주택 4동, 근린생활시설 8동 등의 지장물이 있는 것으로 안다"고 부연했다.성남시는 이날부터 주민 공람을 시작해 추석 연휴를 고려해 10월 12일까지 21일간 주민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경기도는 공공주택 특별법에 따라 국토교통부가 주택지구 지정에 대해 시·도지사와 사전 협의를 해야 하는데 미진하다며 후보지 검토 과정부터 도와 협의하도록 정부에 건의한다는 방침이다.도 관계자는 "이번에 선정된 5곳은 해당 지자체에서 토지이용계획에 지자체 의견을 수용해달라며 조건부 찬성한 곳이 대다수"라고 말했다.이와 관련, 김호철 단국대 도시계획부동산 교수는 "택지개발 정책은 저성장 시대 흐름에 부합하지 않는다"면서도 "현실적으로 주택공급이 필요한 상황과 수도권에서 마땅한 택지를 확보하기 어려운 상황이 맞물리면서 이번 부동산 대책은 불가피한 측면도 있다고 본다"고 평가했다.김 교수는 "다만 정부는 '지역 개발'에만 초점을 맞출 게 아니라, 유휴부지나 빈집 등을 활용해 도시재생 정책도 함께 펼치는 등 복합적인 접근이 필요하다"라고 주장했다./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국토교통부는 21일 '수도권 주택공급 확대 방안'을 발표했다. 경기도에서는 광명 하안2·의왕 청계2·성남 신촌·시흥 하중·의정부 우정 등 5곳이 공공택지 선정됐다. 사진은 경기도 시흥시 하중동 일대 모습. /연합뉴스국토교통부는 21일 오전 '수도권 주택공급 확대 방안'을 발표했다. 경기도에서는 광명 하안2·의왕 청계2·성남 신촌·시흥 하중·의정부 우정 등 5곳이 공공택지 선정됐다. 사진은 경기도 의정부시 녹양동 우정마을 일대의 모습. /연합뉴스

2018-09-21 송수은

LG디스플레이, 우량 은행과 8천억 신디케이트론 체결

LG디스플레이(대표이사 부회장 한상범)가 국내외 우량 은행 4곳과 8천억 규모의 신디케이트론을 체결하면서 OLED로의 사업구조 전환을 위한 자금을 확보했다.LGD는 21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KDB산업은행, 한국수출입은행, NH농협은행, 중국공상은행 등 4개 금융기관으로 구성된 대주단과 8억 원 규모의 신디케이트론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신디케이트론은 다수의 금융 기관이 공통의 조건으로 일정 금액을 융자해 주는 집단 대출로, 채무자 입장에서 여러 은행과 차입 조건, 융자 절차, 대출 한도 등에 대해 한꺼번에 협의할 수 있어 효율적으로 대규모 자금을 조달할 수 있다.이번 신디케이트론 계약으로 LGD는 국책 은행을 주축으로 한 대주단으로부터 경쟁력 있는 금리 수준으로 중장기적 자금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LGD CFO(최고재무책임자) 김상돈 부사장은 "이번 신디케이트론 계약 체결은 우량 은행에서 LG디스플레이의 OLED 투자 및 미래에 대한 전망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는 방증"이라며 "OLED 투자 자금을 안정적으로 마련함으로써 OLED로의 사업구조 전환을 차질 없이 준비해 나갈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대형 OLED TV용 패널을 생산하고 있는 LGD는 자발광 디스플레이의 특징인 슬림한 디자인과 완벽한 블랙을 바탕으로 월페이퍼(Wall Paper) 및 CSO(Crystal Sound OLED)를 비롯해 올해 CES 2018에서 롤러블(Rollable)을 선보이는 등 차별화 기술을 선보여 왔다. LGD는 올해 하반기 OLED TV 부문 흑자를 기대하고 있으며, 8.5세대 중국 광저우 OLED 공장 및 10.5세대 파주 OLED 공장 건설 등 OLED로의 사업구조 전환을 착실히 준비하고 있다.파주/이종태기자 dolsaem@kyeongin.comLG디스플레이는 21일 국내외 우량 은행 4곳과 8천억 규모의 신디케이트론 계약을 체결해 OLED로의 사업 구조전환 자금을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게 됐다. /LGD 제공

2018-09-21 이종태

경의선 문산역~임진강역 6㎞ 전철화 이달 말 착공

경의선 문산역까지만 운행하던 전철이 내년부터 임진강역까지 운행할 전망이다.21일 경기도에 따르면 총 388억 원이 투입되는 경의선 문산역에서 임진강역까지 6㎞ 전철 구간을 연장하는 사업을 오는 27∼28일 착공해 내년 개통한다.이 구간은 단선으로 철도가 놓여 있으나 전력선 설치가 안 돼 문산역에서 임진강역 북쪽 도라산역까지 하루 1회 평화열차(DMZ-train)만 운행하고 있다.전철화 사업은 전력선을 설치하고 승강장을 개조해 전철이 운행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당초 문산역에서 민간인출입통제선(민통선) 북쪽 도라산역까지 연장을 추진했으나 예산 확보 등의 문제로 우선 임진강역까지만 전철을 연장한다.경기도와 파주시는 임진각 등 안보관광지를 찾는 관광객 편의를 위해 2014년부터 경의선 전철 연장사업을 추진했다.경의선은 문산역까지 복선전철로 연결돼 있다. 2000년 남북이 장관급회담을 통해 경의선 철도 연결에 합의, 문산∼임진강∼판문∼개성 간 27.3㎞(남측구간 12.0㎞, 북측구간 15.3㎞)가 단선으로 복원돼 2007년 5월 문산∼개성 간 남북열차를 시험 운행한 바 있다.파주/이종태기자 dolsaem@kyeongin.com남북철도점검단이 지난 7월 24일 경의선 철도의 북측 연결구간 중 사천강 철도 교량을 점검하고 있다. /통일부 제공

2018-09-21 이종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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