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권

의정부시 가로환경미화원 3명 모집에 129명 지원… 경쟁률 43대 1

3명을 뽑는 의정부시 시설관리공단 가로환경미화원 공개채용에 총 129명이 지원해 평균경쟁율 43대 1을 기록했다.21일 시 시설관리공단에 따르면 공단은 최근 3명의 결원을 보충하기 위한 가로환경미화원 공개 채용을 진행했다. 무기계약직인 가로환경미화원은 지원서를 제출하면 일반상식 과목의 필기시험(60점 이상 합격)과 체력시험을 거쳐 최종 면접을 통해 합격자가 정해진다.지원자는 대학생을 비롯해 20~50대까지고 다양한 계층의 남녀가 주를 이뤘다.공단은 지난달 18일 최종접수를 마치고 11월 4일 필기시험을 거쳐 합격한 93명을 대상으로 지난 10일 녹양동 의정부종합운동장에서 70m 달리기와 팔굽혀펴기의 체력측정을 진행해 5명을 선발했고 공단은 이중 면접을 통해 15일 최종 3명을 선발했다. 최종합격자는 다음 달 현장에 배치될 예정이다.이처럼 과거 3D 업종으로 알려진 가로환경미화원에 대기업이나 대졸 학력자들, 그리고 여성들까지 몰리는 등 젊은층들의 선호도가 높은 이유는 새벽 5시부터 9시까지와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단순 반복업무로 여타 회사 업무에 비해 스트레스가 거의 없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시험에 응시한 이모(48·의정부시 민락동)씨는 "변호사 사무실에 근무하다 환경미화원시험에 응시했다"며 "초봉이 280여만원으로 상대적으로 높고 하루 8시간 근무시간이 명확히 지켜져 이직을 위해 응시했다"고 말했다. 의정부/김환기기자 khk@kyeongin.com의정부시 시설관리공단 환경미화원시험에 응시한 지원자들이 체력시험을 준비하고 있다./의정부시 시설관리공단 제공

2018-11-21 김환기

"서울외곽도로 명칭 바꿔라" 경기북부 의회들 촉구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의 명칭을 바꿔달라." 경기북부 기초의회들이 현재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명칭이 '서울의 변두리'란 이미지를 줘 이를 바로 잡아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의정부시의회는 지난 19일 정례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건의안을 채택했다. 의정부시의회는 "경기도와 서울·인천시를 모두 아우르고 건설 중인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와 순환 축 개념을 일치시켜야 한다"며 "현재 명칭을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로 바꿔야 한다"고 제안했다. 그러면서 "순환노선 고속도로의 명칭은 도로가 통과하는 지역의 정체성, 지리적 위치, 통과지역 연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정해야 한다"며 "서울을 중심으로 잘못 부여된 명칭을 바로 잡아야 한다"고 강조했다.남양주시의회도 20일 정례회를 열고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명칭 변경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다. 남양주시의회는 결의문을 통해 "현재 명칭은 서울을 중심으로 제정돼 경기도와 인천시가 서울시의 변두리란 낙후한 인식과 주민들에게 변두리에 거주한다는 상실감을 유발한다"고 제안 이유를 밝혔다. 남양주시의회는 결의문을 국토교통부 장관과 경기도지사에게 전달할 예정이다.앞서 양주시의회도 지난달 22일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명칭 변경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다.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는 1기 신도시 건설에 따른 입주민 교통 편의와 수도권 차량정체 해결을 목적으로 건설됐다. 성남시 판교분기점을 기점으로 1919년 10월 최초 개통된 데 이어 2007년 말 사태산터널 구간까지 연결돼 현재 노선이 완성됐다. 이 도로는 총 길이 128㎞ 중 103.6㎞(81%)가 경기지역을 지난다. 인천지역은 12.5㎞(10%)를, 서울지역은 11.9㎞(9%)를 각각 통과한다.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명칭 변경은 2016년 1월 경기북부 10개년 발전계획 정책 토론회에서 처음 제안됐다. 의정부·남양주/김환기·이종우기자 khk@kyeongin.com

2018-11-20 김환기·이종우

의정부시 100인의 시민과 함께하는 오픈컨퍼런스 개최

의정부시(시장·안병용) 푸른터맑은의정부21실천협의회는 19일 의정부시청 대강당에서 시민들이 직접 참여해 의제를 발굴하는 '모두를 위한 마을컨퍼런스, 시민 100인 토론회'를 개최했다.이 행사는 올해 9월 의정부시 마을사회적경제 지원센터에서 주최한 '우리 마을 대화모임'의 결과를 토대로 시민들이 더 구체적인 우리 마을의 의제를 직접 발굴하기 위해 시작됐다.각 동별 다양한 연령의 시민 참가자들이 퍼실리테이터의 도움을 받아 우리 동네의 현안과 지속가능한 의정부를 위한 방법에 대해 토론을 벌였다. 토론회 결과 의정부동의 '문화의 거리 행복로', 호원동의 '벚꽃길', 송산동 '새로 떠오르는 의정부의 중심' 등 각 동의 다양한 우리 마을 의제가 발굴되는 성과를 이뤘다. 한편, 본격 토론회에 앞서 안병용시장은 한 시간 동안 '시민들과의 톡톡' 시간을 마련, 시민들이 직접 시장에게 질문을 하고 시민과 함께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안병용시장은 "시민들이 직접 우리 마을을 위해, 더 나아가 우리의 의정부를 위해 노력해 주신데 대해 격려를 드린다"며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많은 마을 의제를 발굴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의정부/김환기기자 khk@kyeongin.com/의정부시 제공

2018-11-20 김환기

경기도 '노선 입찰제' 도입…내년 5월까지 연구용역

경기도가 내년부터 버스회사에 일정 기간 노선 운영권만 주는 '노선 입찰제'를 도입한다.도는 노선 입찰제 기반의 준공영제를 도입하기 위해 서울시립대 산학협력단 컨소시엄에 의뢰해 오는 21일부터 내년 5월 20일까지 '새경기 준공영제 도입방안 연구용역'을 한다고 20일 밝혔다.노선 입찰제는 버스 노선을 공공이 소유하고 경쟁 입찰을 통해 버스회사에 일정 기간 노선 운영권을 주는 준공영제의 한 방식이다. 영구면허가 아닌 한정면허를 적용한다.연구용역은 경기도형 노선 입찰제 방식 검토, 노선별 원가 설계, 서비스 표준 제정, 준공영제 시행에 따른 근로여건 개선방안 도출 등에 중점을 둬 시행모델을 제시한다.도는 관련 조례를 정비해 내년 용역이 완료되면 '새경기 준공영제' 시범사업을 할 방침이다.시범사업은 '직행좌석형 시내버스'를 대상으로 시행한다. 택지개발지구에 신설되는 노선과 노선권 반납을 전제로 한 기존 적자 노선 등도 해당한다.김준태 도 교통국장은 "새경기 준공영제는 비수익 노선 등 대중교통 취약지역에 안정된 운송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제도"라며 "시범사업을 한 뒤 문제점 등을 보완해 단계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김환기기자 khk@kyeongin.com

2018-11-20 김환기

의정부시 '기무사 부지' 매입 공원화

국방부가 과거 600기무부대가 사용하던 의정부 기무부대 부지 2만2천㎡를 의정부시에 매각한다. 이에 따라 그동안 기무사 부지에 가로막혀 도로개설이 지연된 의정부시 호원동 동사무소 인근 아파트 및 직동공원 진입로가 완성될 수 있게 됐다.19일 의정부시에 따르면 당초 기무부대 부지를 예비군 훈련장과 교환해 자일동에 대체부지를 마련해 주기로 했다.그러나 국토교통부의 개발제한구역 관리계획 승인과정에서 환경평가등급이 높아 (2등급)사업 추진이 지연되다 기무부대가 해체됐다.결국 의정부시는 국방부가 요구하는 200억원보다 낮은 현실 가액을 적용한 140억원에 부지를 매입할 방침이다.국방부는 과거 기무부대가 사용하던 11개 부지 중 4곳을 지방자치단체에 매각 또는 교환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상 부지는 11개 총 24만7천㎡ 가운데 절반가량인 4개 부지 11만7천㎡(47.5%)다. 지역별로는 의정부를 비롯, 전북 전주(3만8천㎡), 경남 창원(4만1천㎡), 인천 부평구(1만6천㎡) 등이다.과거 600단위 기무부대는 서울을 포함해 광역 시·도 11곳에 설치된 대령급 지휘 부대였다. 외부적인 명칭이 600, 601, 608, 613부대 등으로 불려 이른바 600단위 기무부대로 불렸다. 이들 부대는 국군기무사령부를 대신해 군사안보지원사령부 창설과 함께 폐지됐다.최종근 시 균형발전과장은 "시 예산 140억원을 확보해 부지를 매입, 공원으로 편입할 계획"이라며 "도시계획 해제 전에 전 구역을 매수해서 시민들이 안락하고 편안하게 살 수 있는 공원으로 꾸밀 계획"이라고 말했다. 의정부/김환기기자 khk@kyeongin.com

2018-11-19 김환기

전국 첫 민간개발 '의정부 직동공원' 내일 개장

의정부시가 국내 첫 민간개발방식으로 조성된 '직동공원'을 20일 개장한다.직동공원은 60년 넘게 방치된 땅을 민간사업자가 개발해 공원을 조성한 뒤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하고 나머지 부지에 아파트를 지어 이익을 가져가는 방식으로 추진됐다.직동공원은 의정부동 42만7천㎡ 부지에 6천여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조성했다. 이 중 80%인 34만3천㎡에는 공원이 조성되고 나머지 20%에는 아파트 단지가 건립된다. 공원은 칸타빌라 정원, 청파원, 힐빙정원, 피크닉 정원 등 4개 구역으로 나뉜다. 이곳에는 주민 커뮤니티 공간, 야외공연장, 광장, 다목적 체육시설, 숲 속 쉼터, 어린이 야외 체험장 등이 들어섰다.바로 옆에는 아파트 단지가 신축됐다. 전용면적 59~84㎡의 1천850가구 규모로 준공을 앞두고 있다. 이에 따라 아파트 입주민들은 공원을 앞마당처럼 이용할 수 있는 혜택을 누리게 됐다.이 땅은 1964년 5월 공원으로 지정됐지만 지자체의 재정 부족 등으로 60년 넘게 미개발상태로 방치돼 왔다. 2020년 7월까지 개발되지 않을 경우 공원시설에서 해제될 예정이었다.이에 시는 2010년 민간개발 방식으로 사업을 추진했다. 일부에서 특혜 의혹을 제기했지만 지자체 재정을 절감하는 등 도시공원 개발 모델로 평가받으면서 타 지자체와 기업의 벤치마킹이 잇따르고 있다. 의정부/김환기기자 khk@kyeongin.com

2018-11-18 김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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