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1권

의정부 고산동 국유지에 법조타운·행복주택 조성

의정부 고산동에 법조타운과 청년·신혼부부를 위한 행복주택, 청년 벤처를 위한 공유 오피스 등이 조성된다.기획재정부는 18일 의정부 고산동 소재 41만3천㎡ 규모의 국유지를 법조타운과 혁신성장공간, 주거 취약계층을 위한 주택 등으로 위탁 개발하는 내용을 담은 사업계획을 공개했다.해당 국유지는 의정부교도소 옆에 붙은 교정시설 부지로, 이전에는 노역공간이었으며 현재는 농지로 활용 중이다.토지개발 사업계획에 따르면 정부는 우선 의정부지방법원과 지방검찰청을 신축하는 등 법조타운을 조성한다. 사업지 인근에 경기북부 구치소를 지어 연계성을 높일 예정이다.청년 벤처와 창업기업을 위해 공유오피스, 스마트공장 등 혁신성장 공간을 마련하고 청년과 신혼부부를 위한 임대주택을 포함해 4천600호의 공동주택을 짓는다.기재부 관계자는 "주택 가운데 일부는 일반분양해서 개발비를 회수하는 방식으로 할 것"이라며 "인허가 절차 등을 거쳐야 해 총 8년 정도 소요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이번 개발에는 민간투자 5천억원을 포함해 모두 1조4천억원이 투입되며 3조6천억원의 생산 유발효과와 1만9천명의 고용 유발효과가 날 것으로 기재부는 기대했다. 기재부는 20일 국유재산정책심의위원회를 열고 사업계획을 상정하며 승인 여부에 따라 사업시행자 선정과 인허가 절차에 착수할 계획이다. 의정부/김도란기자 doran@kyeongin.com

2019-08-18 김도란

10년간 이어온 '벨루스콰르텟' 의정부서 '60분간의 세계일주'

의정부예술의전당은 오는 24일 전당 소극장에서 벨루스콰르텟의 '60분간의 세계일주'를 공연한다.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2019년 방방곡곡 문화공감 민간예술단체 우수프로그램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연주회는 올해 결성 10주년을 맞은 벨루스콰르텟의 대표 레퍼토리인 '60분간의 세계일주'로 꾸며진다. 벨루스 콰르텟은 바이올리니스트 고진영, 김정현, 비올리스트 이지선, 첼리스트 송인정 등 네 명의 실력파 연주자로 구성, 독창적인 프로그램을 통해 연주력과 대중성을 인정받고 있다. 특히, 학교 및 도서관의 교육기부 협약, 사회 공헌 콘서트 등 문화사각지대를 찾아가며 다양한 채널을 통해 예술가의 사회적 역할을 강조하고, 젊은 세대를 위한 클래식 저변 확대에 앞장서고 있다.이번 공연에서는 전 세계의 다양한 음악을 클래식 현악4중주의 화음으로 감상할 수 있다. 또 아름다운 연주에 영상, 해설 등을 결합해 관객이 클래식 공연을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공연 예매 방법 및 자세한 내용은 의정부예술의전당 홈페이지(www.uac.or.kr) 또는 인터파크티켓(www.interpark.com)을 통해 확인하면 된다. /김도란·강효선기자 khs77@kyeongin.com'벨루스콰르텟' /의정부예술의전당 제공

2019-08-18 김도란·강효선

의정부시 장암동 소재 박세당 고택문화재 '문턱 높은 예약제'

경기도문화재 사랑채·노강서원'후손 거주'… 市 사전신청 필수홈피·책자 등 안내없어 '헛걸음'"사유지·관리 등 상시개방 곤란"市 "절차명시 시민들 불편 개선"의정부시에 위치한 문화재인 서계 박세당 사랑채와 노강서원이 사실상 관람 예약제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제대로 된 안내가 없어 시민들이 낭패를 보고 있다.15일 의정부시 등에 따르면 장암동에 위치한 서계 박세당 사랑채는 조선 후기 실학자 박세당이 관직에서 물러난 후 머물며 책을 집필했던 곳이다.조선후기 사대부 주택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다는 점에서 사적으로서의 가치가 인정돼 지난 2000년 경기도 문화재 제93호로 지정됐다.노강서원은 조선 후기 문신 문열 박대보를 추모하는 뜻에서 건립된 서원으로 경기도 기념물 제41호다.두 문화재는 모두 반남 박씨 문중 소유로, 사랑채와 함께 있는 주택에는 현재 후손이 거주하고 있다.그러다 보니 관람은 사실상 시를 통한 예약제로 운영되고 있다. 서계 박세당 사랑채의 입구에는 '일반인에게 개방하지 않고 있으며, 용무가 있으면 전화 문의해야 한다'는 안내문이 붙어있다. 노강서원의 경우 안내문도 없이 입구가 자물쇠 등으로 잠겨있다.시는 개인이나 단체가 홈페이지나 전화로 신청하면 문중과 협의해 일정을 잡고, 문화관광해설사가 동행해 관람을 돕고 있다고 설명했다.그러나 사전 예약이 필요하다는 안내는 시 홈페이지나 관광 안내책자 어느 곳에도 없어 당일 관람을 위해 문화재를 방문한 시민은 헛걸음만 하는 실정이다.지난 7월 박세당 묘역을 찾았다가 문중 관계자에게 제지를 받았다는 A씨는 "문화재로 등록돼 유지보수를 위한 세금이 들어가고 있는데도 사유지란 이유로 무조건 시민의 접근을 제한하는 것은 이해하기 어렵다"며 "거주자의 사생활을 침해하지 않는 곳은 개방해야 하는 것 아니냐"고 주장했다.이에 시 관계자는 "사유지이기도 하지만 문화재 관리 차원에서도 상시 개방은 어려운 부분이 있다"며 "앞으로 발간하는 안내책자 등엔 관람 절차를 명시해 시민 불편이 없도록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김도란기자 doran@kyeongin.com의정부시 장암동에 위치한 경기도문화재 제93호 서계 박세당 사랑채 입구. 박세당 사랑채는 사전예약제로 운영되고 있지만 정작 많은 시민들이 이를 제대로 알지 못해 이곳을 찾았다가 낭패를 보기 일쑤다. 의정부/김도란기자 doran@kyeongin.com

2019-08-15 김도란

신한대-한국디자인진흥원, 사회적 가치 구현 업무협약

신한대학교(총장·서갑원)는 지난 13일 한국디자인진흥원(원장·윤주현)과 사회적 가치 구현 및 디자인 교육 분야의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양 기관은 협약에 따라 사회적 가치 구현을 위한 공동 세미나 및 연구 추진, 디자인대학 협업을 통한 인력양성 및 지역 디자인 환경개선, 산·학 융합 발전을 위한 지식 및 인적자원 공유 등을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했다.신한대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디자인예술대학의 실무역량을 강화하고, 학생들의 취업 및 창업 등 적극적인 현업진출을 위한 기반을 조성할 예정이다.서갑원 총장은 "국정운영의 핵심적인 방향과 가치를 담고 있는 사회적 가치 구현을 목적으로 협약식을 개최하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학술기관으로서 우리 대학은 앞으로도 사회적 가치 실현을 촉진할 수 있는 연구와 협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김도란기자 doran@kyeongin.com신한대학교(총장·서갑원)는 13일 한국디자인진흥원(원장·윤주현)과 사회적 가치 구현과 디자인 교육 분야의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이민선 신한대 대외협력처장, 윤주현 한국디자인진흥원장, 이현 신한대 사회적가치추진단장 등이 협약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신한대 제공

2019-08-14 김도란

의정부성모병원, 경기북동부 최초 고위험군 신장이식 성공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은 경기북동부 최초로 고위험군(항HLA양성) 신장 이식 수술에 성공했다고 밝혔다.14일 의정부성모병원에 따르면 환자 A(50·여)씨는 신장이식 수술을 위한 조직검사에서 항HLA 양성반응이 나왔다. 항HLA항체는 본인의 것과 다른 HLA항원(조직적합항원)에 대해서 산생되는 항체를 말하며, 양성반응이 있는 경우 수술 후 거부반응이 있을 수 있어 뇌사자의 장기이식은 불가능하고 정도에 따라 생체이식만 받을 수 있다.이에따라 의정부성모병원 장기이식센터 신장이식팀(외과 김지일 교수, 신장내과 김영수 교수, 비뇨의학과 박봉희 교수)는 3주에 걸쳐 혈장 희석을 하는 등의 조치를 한 뒤 지난 6월 10일 수술을 시행했다.다행히 A씨는 수술 경과가 좋아 현재 건강을 되찾고 통원치료 중이다.의정부성모병원은 경기북동부 최초 간이식, 생체간이식, 혈액형불일치 신장이식에 이어 고위험군 이식 수술의 시대를 연 성과라고 자평했다.박태철 병원장은 "지역주민들에게 한 층 더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의정부/김도란기자 doran@kyeongin.com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은 경기북동부 최초로 고위험군(항HLA양성) 신장 이식 수술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환자와 의정부성모병원 장기이식센터 신장이식팀 의료진(왼쪽부터 김영수 교수, 김지일 교수, 서진우 장기이식코디네이터, 박봉희 교수)가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의정부성모병원 제공

2019-08-14 김도란

경기북부청사 의정부시 신곡동 평화광장 '첫선'… '시원시원 물축제' 성공 마무리

시민 1만여명 찾아 색다른 즐거움사고 '제로' 안전축제로 자리매김의료·편의시설 운영 방문객 인기경기북부의 대표적인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한 경기평화광장에서 열린 '시원시원 물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경기도가 지난 7월 19일부터 8월 10일까지 23일 동안 경기북부청사 경기평화광장(의정부시 신곡동 소재)에 물놀이 시설을 설치, 개최한 '시원시원 물축제'에는 아이와 청소년 등 시민 1만여명이 찾아 여름철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려버리는 아주 특별한 추억을 남겼다.도가 경기북부 도민들의 건전한 여가문화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처음 경기평화광장에서 선보인 '시원시원 물축제' 행사장은 풀장과 워터 슬라이드 등의 시설들이 설치돼 250여명이 동시에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공간으로 꾸며졌다. 바닥분수, 안개분수 등 물놀이형 수경시설도 운영, 무더위를 피해 아이들과 함께 찾아온 부모들에게도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해 큰 인기를 얻었다.여기에 안전한 물놀이를 위해 안전요원과 의료부스를 마련하고 정기적으로 수질검사를 진행했다. 이와 함께 쉼터와 수유실, 화장실, 샤워장, 탈의실, 물품보관소, 안내소 등 다양한 편의시설도 운영돼 축제기간 단 한 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는 등 '안전축제'로 진행됐다.또 축제는 이용자들의 편의를 위해 사전 예약제를 운영, 예약이 연일 매진되는 기록을 남기기도 했다. 특히 축제 참여를 인터넷으로 사전 예약받음으로써 이용자들이 현장에서 대기하는 시간을 최소화 했다. 축제기간에는 경기북부청사 어린이집(28명)과 의정부 의손초등학교(20명), 초원태권도장(47명) 등 단체 방문객이 줄을 이어 눈길을 끌기도 했다.이밖에 경기평화광장에서 소소한 행복무대와 잔디밭영화제, 비눗방울 쇼 등 다양한 문화·공연 프로그램들이 함께 열려 물놀이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도 선사했다.정상균 도 균형발전기획실장은 "경기평화광장의 첫 여름 축제로 마련된 '시원시원 물축제'가 단 한 건의 안전사고 없이 운영돼 보람이 컸다"며 "내년에는 물축제 관련 예산을 추가로 확보, 물놀이·편의 시설을 대폭 확충해 더 많은 도민들이 물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관심을 기울일 방침"이라고 말했다. /전상천기자 junsch@kyeongin.com경기북부청사 경기평화광장(7월 19일~8월 10일)에서 열린 '시원시원 물축제' 행사장을 찾은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한 아이와 기념촬영하고 있다. /경기도 제공

2019-08-13 전상천

의정부 'NO 아베' 현수막 무더기로 사라져… 경찰 수사

의정부에서 일본의 경제 보복과 아베 정권을 규탄하는 내용의 정당 현수막이 무더기로 사라졌다. 13일 의정부경찰서와 민중당 경기도당에 따르면 의정부지역에 일본 규탄 현수막을 걸었던 당 관계자는 전날 오전 11시 20분께 "민락동 지역에 설치한 현수막들이 사라졌다"며 경찰에 신고했다.민중당 경기도당은 지난 8일부터 각 시·군 거리에 '노(NO) 재팬', '노(NO) 아베',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 폐기하라'는 등의 내용이 적힌 가로 90㎝, 세로 120㎝ 크기 현수막을 설치하는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의정부에 50여개를 전봇대 등에 설치했다.민중당 관계자는 "의정부지역에 설치한 현수막 가운데 2~3개를 남기고 대부분이 사라졌다"며 "정치적 의도가 없다면 야밤에 신분을 숨기고 특정 당의 현수막만 훼손하고 다니진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다.수사에 나선 경찰은 사라진 현수막 주변 폐쇄회로(CC)TV를 분석해 지난 11일 자정부터 12일 새벽까지 한 용의자가 현수막을 잇따라 떼어내 타고 온 오토바이에 싣고 달아난 정황을 포착했다. 경찰은 범행 당시 비가 내리고 있었고, 용의자가 헬멧과 우비 등을 착용하고 있어 신원확인에 시간이 걸리고 있다고 설명했다.경찰 관계자는 "현수막 가운데 10여개는 용의자의 소행으로 확인했으며, 추가 피해는 확인하고 있다"며 "용의자가 정치적 의도를 갖고 범행했는지는 지금으로선 알 수 없지만, 여러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수사하고 있다"고 말했다.한편, 지난 6월에도 의정부에서 정의당이 반환 미군기지 관련 현수막을 내걸었다가 훼손되는 사례가 있었다. 당시 현수막을 훼손해 경찰에 붙잡힌 주민은 "현수막의 내용이 맘에 들지 않아 그랬다"고 진술한 바 있다.의정부/김도란기자 doran@kyeongin.com

2019-08-13 김도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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