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권

시민들이 직접 만드는 '내년 고양시 예산'

킨텍스서 '참여예산 한마당' 개최사업내용 공유·확대등 의견 수렴고양시가 최근 킨텍스에서 내년도 예산편성을 위한 '고양시 시민참여예산 한마당' 행사를 열어 눈길을 끌었다.시민참여예산 한마당은 최근 킨텍스 그랜드볼룸에서 주민참여예산위원, 일반시민, 공무원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다양한 사업 논의와 예산 편성 의견을 나눴다.예산편성을 앞두고 시민들이 적극 참여한 시민참여예산 한마당이 열린 것은 처음이다.진행은 올해 고양시 주민참여예산위원회 검토를 거쳐 선정된 각 동 지역회의와 시민 제안사업 84건, 70억원에 대한 예산반영 우선순위를 결정하고 현장 투표를 통해 결과를 공개했다.시는 현재 시 재정현황과 내년도 예산편성 방향 설명, 2019년 각 부서에서 요구한 행사성 사업, 신규 사업 중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워크숍에서 참여예산위원들이 의견을 제시한 41건, 31억원에 대해 시민들과 내용을 공유하고 현행유지, 축소, 확대, 전면 재검토 등 사업에 대한 예산편성 의견수렴을 가졌다.이재준 시장은 "주민참여예산 제도는 지방분권시대 역점 정책으로 매우 중요한 제도"라며 "주민참여예산 대상을 기존 시민제안사업에서 일반 예산까지, 참여 범위도 주민참여예산위원회에서 일반시민까지 확대한 획기적 방법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불필요한 예산은 과감히 줄이고 생활 밀착형 정책인 '생활 SOC(사회간접자본)'에 투자를 늘리겠다"고 덧붙였다.한편 시민참여예산 한마당에서 선정된 주민참여예산 제안 사업은 조례로 운영 중인 조정협의회 최종 검토를 거쳐 2019년 본예산 편성안에 반영될 예정이며 수렴된 시민 의견은 추후 고양시의회 예산안 제출 시 함께 제출될 예정이다. 고양/김재영기자 kjyoung@kyeongin.com

2018-11-11 김재영

[고양]6년째 이어온 따끈한 '사랑의 빵'

고양 일산1동 주민자치 위원들지역 후원… 올해 4천여개 전달지역 내 소외계층을 위해 사랑의 빵을 6년째 만드는 주민자치위원들이 있어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사랑의 빵을 만드는 주인공들은 고양시 일산서구 일산1동 행정복지센터(동장·김동원) 배영민 주민자치위원장을 비롯해 27명의 주민자치 위원들이다.일산1동 주민자치 위원들의 '사랑의 빵 만들기' 나눔 활동은 지난 2012년 3월 추진위원회를 결성한 뒤 같은 해 6월부터 최근까지 계속되고 있다.봉사단이 만든 빵은 발효된 밀가루 반죽 안에 단팥소를 넣고 동그랗게 모양을 내 구워낸 맛과 영양이 풍부한 단팥빵으로 홀몸 어르신과 지역아동센터 어린이 등 차상위계층에 무료로 전달하고 있다. 특히 사랑의 단팥빵 재료비는 인근 일산 민속5일장 상인연합회에서 후원하고, 빵 굽는시설은 일산고등학교 제빵실을 빌려 자원봉사에 나선 주민자치위원들이 빵을 직접 만드는 등 지역사회 공동체 형성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매주 금요일 낮 12시 일산고 제빵실에 모인 주민자치위원들이 땀 흘려 만든 단팥빵 400여개를 오후 5시께 일산1동 행정복지센터로 보내면 도움의 손길이 절실한 가정과 센터 등에 전해진다. 제빵실은 학교 사정을 고려, 여름·겨울방학 때는 사용을 못해 매주 금요일 틈새를 이용해 빵을 만들면서 올해도 4천여개의 빵을 350여 세대에 전달한다는 계획이다. 고양/김재영기자 kjyoung@kyeongin.com김동원 고양시 일산1동 동장과 주민자치위원들이 매주 금요일 사랑의 빵을 만들어 6년째 소외계층에 전달하고 있다. /고양시 일산1동 제공

2018-11-11 김재영

북파주지역 수험불편 해소… 문산권역 시험장 유치 추진

오는 2020년 대학수학능력시험부터 파주 문산에서도 고3 학생들이 시험을 치를 수 있게 돼 북파주지역 학생들의 불편이 해소될 전망이다.파주시는 북파주 소재 학교에서도 수능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학교설비 개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현재 파주시 수능시험장은 금촌지역의 금촌고, 문산제일고, 봉일천고와 운정신도시 동패고, 운정고, 지산고, 한빛고, 교하고 등 8곳으로, 모두 남부권에 위치하고 있다.적성, 파평, 문산 등 북파주권 소재 학교들은 모두 개교 40년이 훌쩍 넘어 방송장비 등 시설 노후화로 인해 수능시험장으로 선정할 수 없는 상황이기 때문이다.그러다 보니 북파주권 학생들은 수능시험을 치르기 위해서는 새벽 일찍 금촌과 운정신도시 수험장으로 나가야 하는 불편을 겪고 있다.파주시는 이 같은 수험생 및 가족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최종환 시장의 민선7기 공약으로 '문산권역 대학수능시험장' 유치를 추진하고 있다.최종환 시장은 "2020년 수능시험부터는 문산 소재 학교에서도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학교설비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안전하고 쾌적한 수능시험장 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오는 15일 전국 1천190개 시험장에서 2019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시행되는 가운데 파주시는 총 5천24명 학생이 금촌과 운정지역 8개 시험장에서 시험을 치르게 된다.파주시는 2019년도 수능시험의 안정적인 시행을 위해 긴급수송 차량 투입, 군 훈련 및 공사장 소음통제, 생활소음 억제 등 긴장을 늦추지 않고 있다. 파주/이종태기자 dolsaem@kyeongin.com

2018-11-11 이종태

고양시장애인주간보호센터, '개소 20주년 기념식' 개최

고양시장애인주간보호센터(센터장·김기봉)는 지난 9일 센터 내 강당에서 장애인 가족, 지역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 20주년 기념식을 가졌다.'함께 걸어온 20주년'을 주제로 열린 기념식에서는 고양시장애인주간보호센터가 장애인과 함께 지역사회에서 일궈온 20년간의 성과를 축하하고 향후 역할과 미션을 다짐했다. 기념식은 20주년 영상 상영과 성인장애인 평생교육을 통해 갈고 닦은 난타공연과 직원, 이용인들의 다채로운 축하공연이 이어졌다.이용희 부모회장은 축사에서 "20주년을 한결같이 그랬던 것처럼, 앞으로도 우리 아이들의 희망을 함께 키워나가는 주간보호센터가 되길 바란다"며 개소를 축하했다. 이어 김기봉 센터장은 "발달 장애인이 지역사회 속에서 늘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따뜻한 마음으로 도움의 손길을 주신 이용인 가족, 자원봉사자, 후원자 등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계속해서 장애인들에게 기대와 소망이 있는 내일을 선물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이재준 고양시장을 대신해 참석한 유종국 시민복지국장은 격려사를 통해 "앞으로도 희망찬 내일을 위해 고양시에 거주하는 4만여명의 장애인 복지증진에 선도적인 역할을 다해 달라"고 축하했다.고양시장애인주간보호센터는 고양시 최초로 발달장애인 복지증진을 위해 1998년 8월 개소한데 이어, 2016년 12월 고양시 일산서구 일산동으로 센터를 이전해 전국 최대 규모로 운영되고 있다. 고양/김재영기자 kjyoung@kyeongin.com김기봉 센터장이 지난 9일 고양시장애인주간보호센터 강당에서 열린 센터 개소 20주년 기념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고양시장애주간보호센터 제공고양시장애인주간보호센터 개소 20주년 기념식에서 난타공연이 펼쳐지고 있다. /고양시장애주간보호센터 제공

2018-11-11 김재영

가평군, 올해 우수농업인 정부포상 휩쓸었다

가평군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우수농업인 정부포상과 경기도 농어민대상 등을 수상했다.11일 군에 다르면 올해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전국 우수농업인 정부포상에서 (사)한국농업경영인 가평군 연합회 김현수 회장이 석탑산업훈장을, 가평읍 두밀 축산 김세경 대표가 대통령표창의 영예를 안았다.또 지역 농어업 및 농어촌 발전에 공헌한 농업인에게 주어지는 영예로운 2018년 경기도 농어민대상 임업 부문에서는 청평면 정도영씨가 선정됐다.석탑산업훈장 수상자인 김 회장은 지난 1997년부터 사과농원 1만5천㎡를 운영하면서 사과기술전수 및 농업인 역량 강화교육 등을 통해 후배를 양성하고 휴경지경작으로 장학금을 기탁하는 등 농정시책추진과 농업발전에 선두 주사 역할을 해온 공로가 인정됐다.대통령표창 수상자인 김 대표는 연간 30여억원의 매출을 올리는 전업 양돈인으로, 돈사 내 악취 저감을 위한 안개분무시설과 미생물 및 생균제를 사용하고 고품질의 돼지고기 생산과 친환경 축산을 위한 무항생제인증 취득, 지난 2015년부터 매년 장학금 1천만원 기탁 등 양돈산업발전과 후학양성에 앞장섰다.경기 농어민대상 정씨는 지난 2007년부터 본격 귀농을 해 가업인 임업경영에 뜻을 두고 채소류와 밤나무 등을 집중적으로 재배하고 농가민박을 창업, 농림생산물 직거래 및 체험을 연계, 농림업 소득증대에 힘썼으며 지역 내 사회적 취약계층들을 고용해 교육훈련을 통해 전문임업 기능인력 활용에 노력했다는 평가다.이번 이들의 수상은 지난해 정부포상 3명과 농업인 대상(환경농업·신기술 및 한우 부문) 입상에 이어 2년 연속 역대 최고의 수상기록을 세워 두 배의 기쁨을 이어갔다.김성기 군수는 "본 수상은 가평농업을 전국에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며 "농업인이 웃음 짓는 지속 가능한 농업육성과 지원사업을 발굴 추진해 전국 제일의 농업을 만들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가평/김민수기자 kms@kyeongin.com가평군 우수농업인 정부포상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오른쪽에서 네번째가 김세경 두밀 축산 대표, 다섯번째가 김현수 한국농업경영인 가평군 연합회장. /가평군 제공

2018-11-11 김민수

'종북강연 강제출국' 신은미 의정부 행사서 '영상 발제'논란

'종북 강연 논란'으로 강제출국당한 재미교포 신은미(57)씨가 국내의 한 행사에서 화상출연해 논란이 되고 있다. 신씨는 지난 7일 의정부예술의전당에서 열린 '함께 만드는 원코리아 페스티벌 토론회'에 13분짜리 영상을 보내 일부 탈북자들이 '북한의 악마화'에 기여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신씨는 자신의 페이스북 페이지에 공개한 영상에서 "북한에 대한 우리의 편견은 바로 '북한 악마화' 때문"이라고 운을 뗀 뒤 "우리는 그동안 가짜뉴스와 말도 안 되는 반공교육에 의해 철저히 세뇌돼 왔다"고 말했다. 신씨는 자신이 지난 7년간 북한을 9차례 여행하며 보고 들은 것을 '팩트(fact)'로 말했을 뿐인데, 강제 출국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신씨의 발언은 언론보도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해 알려지며 온라인상에서 논란이 되기도 했다. '소신있고 용기 있는 발언을 지지한다'며 신씨의 발언을 옹호하는 쪽도 있었지만, '그리 괜찮은 나라면 북한에서 살지'라는 등 신씨를 비난하는 각종 댓글이 이어졌다. 신씨는 활동가 황선씨와 2014년 11∼12월 '전국순회 토크 문화콘서트를 하면서 한 발언이 북한의 독재 체제를 긍정적으로 평가했다며 '종북' 논란을 불러왔고, 결국 2015년 정부로부터 강제 출국당했다. 강제퇴거 처분으로 5년간 재입국도 금지됐다. 의정부연극협회가 주최한 이번 행사에는 이장희 평화통일시민연대 대표, 김재연 전 통합진보당 의원 등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행사에 의정부시는 사회단체보조금으로 예산 600만원을 지원했다. 의정부시 관계자는 "행사비를 정산할 때 적정하게 집행됐는지 검토할 것"이라며 "문제가 있다고 판단되면 내년도 보조금 책정 때 반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의정부/김환기기자 khk@kyeongin.com

2018-11-10 김환기
1 2 3 4 5 6 7 8 9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