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1권

12명 사상자 낸 양주 가죽공장 폭발사고 합동감식

12명의 사상자를 낸 양주시 가죽가공 공장 폭발사고(1월31일 인터넷 보도)를 수사 중인 경찰은 3일 광적면 가납리 사고현장에서 사고원인 조사를 위한 합동감식을 벌였다.이날 감식에는 경찰과 소방,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노동노동부, 가스안전공사 등 관계기관이 참여했다.경찰은 앞서 1차 조사와 이날 합동감식을 통해 실화나 방화 가능성은 낮으며 보일러실 내 자체 폭발이 주원인인 것으로 보고 있다.합동감식도 폭발로 발생한 파편과 보일러실에 집중됐다.사고 공장의 보일러는 벙커C유를 사용하는 스팀 보일러로 사고 당시 가동 중이었으며 현장에서는 연료탱크에 불을 붙이는 데 사용한 LPG 통(20ℓ)이 발견됐다.경찰 관계자는 "폭발의 원인으로 보이는 보일러 제원에 대한 자료를 바탕으로 잔해물들과 비교 분석해 원인을 규명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 1월 31일 오전 11시 25분께 양주시 광적면 가납리의 한 가죽가공 공장에서 폭발과 함께 화재가 발생했다.이 사고로 관리실장 조모(71)씨와 근로자 A(47·나이지리아인)씨 등 2명이 숨졌으며, 박모(65)씨 등 한국인 6명과 B(40)씨 등 외국인 4명이 다친 것으로 조사됐다. 폭발 충격으로 공장 건물 2동이 완파되고 주변 건물까지 파손돼 2억2천284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가 났다.양주/최재훈기자 cjh@kyeongin.com3일 경기도 양주시 광적면 가죽공장 폭발화재 사고 현장에서 경찰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 합동 현장 감식을 위해 이동하고 있다. 지난달 31일 공장의 보일러실에서 폭발화재가 발생해 2명이 숨지고 10명이 다쳤다. /연합뉴스

2020-02-03 최재훈

양주시, 신종 코로나 여파 3월까지 10여개 행사 취소·연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신종 코로나)의 확산 우려로 양주시의 주요 행사들이 줄줄이 연기되거나 취소되고 있다.3일 시에 따르면 지난 2일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에서 열릴 예정이던 올키즈스트라 양주 제2회 정기연주회와 오는 15일 양주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릴 정동하·박기영 콘서트가 취소됐다.이어 오는 3월 3일 양주시립장욱진미술관에서 열릴 예정이던 기획전시회는 잠정 연기됐다. 매년 삼일절 열리던 3·1 운동 기념행사도 신종 코로나 여파를 피하지 못했다. 관련 단체들은 바이러스 전염을 염려해 올해 기념행사를 열지 않기로 했으며 이 때문에 취소된 행사는 10여개에 이른다.사람이 많이 모이는 주민설명회와 지역사회단체의 교육도 당분간 열리지 않을 예정이다.시는 오는 6일과 10일 각각 열 예정이던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사업 주민설명회와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교육을 잠정 연기하기로 했다.이처럼 지역의 문화·예술 행사들이 잇달아 취소되거나 연기되자 행사주관 단체들이 어려움에 빠졌다.가장 크게 난처한 것은 지역 행사에 의존하는 소규모 사회단체들이다. 지역 행사 의존도가 높은 이들 단체 대부분은 예정된 행사가 열리지 못하면 큰 타격을 입을 수밖에 없다.이에 따라 이들 단체는 신종 코로나 확산이 장기화하는 것을 크게 우려하고 있다. 한 지역 문화단체 관계자는 "지자체의 예산지원에 의존하는 소규모 단체로서는 행사 하나가 취소되면 한 해 운영에 막대한 피해를 보게 된다"며 "현재로는 상황이 시급히 진정되길 바랄 뿐"이라고 토로했다.당분간 사람이 모이는 공연이나 행사는 열리지 못할 것으로 보이며 신종 코로나가 진정되지 않을 경우 이에 따른 지역 단체의 피해도 확대될 것이 우려된다.시 관계자는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 고려해 다중이 참여하는 행사들을 당분간 취소하거나 연기할 것"이라며 "신종 코로나 확산방지를 위해 모든 행정자원을 동원하고 있다"고 말했다.양주/최재훈기자 cjh@kyeongin.com양주시청 전경. /양주시 제공

2020-02-03 최재훈

양주 가죽공장 보일러실 폭발… 나이지리아 출신 근로자 등 2명 사망

양주 시내 한 공장 보일러실에서 폭발이 일어나 2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사고는 31일 오전 11시 25분께 가죽을 가공하는 광적면 가납리의 한 업체에서 발생했다.'쾅'하는 폭발음과 함께 불이 번지자 당시 현장에 있던 20명이 황급히 대피했다.치솟은 불길은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25분여 만에 꺼졌으나 2명이 숨지고 8명이 다쳐 치료를 받고 있다.사망자는 조모(71)씨와 나이지리아 출신 남성 근로자 A씨인 것으로 파악됐다. 한국인과 외국인 근로자 등 부상자 중 2명은 중상인 것으로 알려졌다.사고 당시 건물 6동 중 일부가 내려앉았고 수백m 떨어진 인근 건물 창문이 깨질 만큼 폭발 충격은 컸다. 또 폭발음은 수 ㎞ 밖까지 울린 것으로 전해졌다.소방당국에 따르면 폭발은 공장 내 벙커C유 스팀 보일러를 작동하던 중 일어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소방당국은 수색작업을 계속 진행 중이며 경찰은 한국전력, 양주시 등 관계기관과 함께 정확한 사고원인 조사에 나섰다.양주/최재훈기자 cjh@kyeongin.com31일 오전 11시 25분께 양주시 광적면 가납리의 한 가죽가공업체에서 보일러 폭발사고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해 발생해 경찰과 소방 당국이 현장을 조사하고 있다. 양주/최재훈기자 cjh@kyeongin.com

2020-01-31 최재훈

양주시, 실내공기 질 개선사업 올해 확대 추진

노인과 장애인 등 취약계층 이용시설에 공기정화 장치와 서비스를 지원하는 양주시의 실내공기 질 개선사업이 확대된다.시는 지난해 성과를 토대로 올해 지원시설과 서비스 항목을 늘릴 방침이다. 29일 시에 따르면 노인시설, 장애인시설, 아동센터 등 취약계층 이용시설에 공기청정기 설치와 실내공기 질 측정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지원사업을 통해 지난해만 284곳에 공기청정기 315대가 설치되고 375곳에 실내공기 질 측정서비스가 제공됐다.시는 지난 20일부터 사흘간 지원시설 63곳에 대한 점검결과 만족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조사에서 공기 질 측정지원은 97%가, 공기청정기 지원은 90% 정도가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시는 이에 따라 올해 지원시설을 늘리고 측정항목도 미세먼지, 이산화탄소(CO2), 세균 등 기본항목 외에 폐암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진 라돈을 추가할 예정이다.시 관계자는 "공기청정기 필터교체 주기, 관리업체 직원서비스, 지원사업 홍보 등 이번 점검에서 비교적 만족도가 낮은 사항을 적극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며 "노인시설, 장애인시설, 지역 아동센터 등 지원영역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양주/최재훈기자 cjh@kyeongin.com양주시청사 전경. /양주시 제공

2020-01-29 최재훈

양주시, 新소득작물 '멜론' 집중육성 나선다

시범출하 매출 2400만원 가능성18곳 → 30곳 농가확대 시장 발굴청년농업인 중심 영농설계교육도양주시가 수익성 중심의 농산물 경쟁력 지원에 나선 가운데 새로운 농가 소득작물로 열대성 과일인 멜론을 집중적으로 육성하기로 했다.시는 멜론을 애호박, 토마토, 딸기, 부추 등과 함께 고소득작물로 농가보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지난해 시범사업으로 2개 농가에서 재배를 시작한 멜론은 현재 18개 농가에서 재배되고 있다. 시범재배 결과 첫 출하에 2천400만원의 매출을 올린 농가가 나올 정도로 소득성이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시는 올해 멜론재배 농가를 30개 농가로 2배 가까이 확대할 계획으로 급식과 군납 시장 발굴에 나섰다.이를 위해 이달 초부터 예비 재배농가를 대상으로 멜론재배 농법과 관련한 영농교육을 시작했다. 열대과일로 인기를 끄는 멜론 재배가 확대되면 친환경 고소득 작물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시는 올해 강소농 육성을 위해 최근 청년 농업인을 중심으로 '돈 되는 마케팅 영농설계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교육은 변화하는 소비자 트렌드에 맞춰 신상품 개발, 온라인 판매 등 마케팅 전략에 초점을 두고 있다.시 관계자는 "신 소득작물 육성을 위해 멜론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재배기술과 유통 등 맞춤형 교육을 진행하는 등 지역 대표작물 육성에 집중할 것"이라며 "특히 1~2인 가구를 위한 판매 전략, 고령 연령층 친화적 상품 개발 등 맞춤형 컨설팅과 다양한 교육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양주/최재훈기자 cjh@kyeongin.com

2020-01-28 최재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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