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1권

[단체장 새해설계]연천군 김광철 군수, 연천~동두천 '전철화' 차질없이… 공영버스터미널 조기 완공 목표

"연천군의 꿈과 희망이 차곡차곡 결실을 맺어가도록 동력을 계속 가동하겠습니다."김광철 연천군수는 민의를 행정에 반영하기 위해 민선7기 출범 이후 군민들의 생생한 의견을 청취하는데 노력해왔다.김 군수는 "무엇보다 국립현충원 유치계획이 성사돼 일자리와 고용창출이 한 걸음 다가서게 됐다"고 말했다.이어 "자유로와 연결되는 국도 37호선도 부분적으로 완공돼 인천국제공항까지 1시간 20분 정도면 도달하는 등 BIX 은통산업단지 역시 차질없는 진행으로 지역발전 기틀을 마련하게 됐다"며 '좋은 사람들의 평화도시 하이러브 연천'의 청사진을 제시했다. 특히 '연천 2030' 계획을 바탕으로 군 단위계획과 함께 읍면별 차별화 발전방안을 밝혔다. 김 군수는 "연천을 관통하는 국도 3호선 및 국도 37호선 조기 개통과 동두천~연천 전철화 사업을 차질없이 진행하겠다"면서 "공영버스터미널을 조기 완공해 전철 개통에 대비한 거점성장을 이룩하겠다"고 덧붙였다.유네스코 연천 생물권 보전지역과 한탄강 세계지질공원 지정을 바탕으로 임진강과 한탄강 중심 4대 권역 개발사업, 연강 숲 조성사업 등 자연생태 체험공간 관광산업 계획도 전했다. 청소년 미래 투자 정책으로 학력증진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중학교 신입생 교복 무상지원 및 고교 무상급식도 확대 추진할 방침이다.기상이변 등으로 인한 주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24시간 모니터링 체계적인 운영 및 예방에 중점을 두고 방안을 마련해 안전한 고장으로 도약할 것도 다짐했다. 김 군수는 "대규모 민간투자 사업 유치는 물론, 선택과 집중을 통한 정책으로 군민에 이익이 되는 방향으로 모든 정책사업을 주도면밀하게 검토하고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군민의 행복한 삶을 위해 찾아가는 복지실현 방안으로 육아지원센터, 보훈회관 건립을 꼽았다. 올해 복지예산은 지난해보다 19.9%가 증액된 859억원을 편성, 주민들을 알뜰살뜰 보살피겠다는 각오다.군은 지난해 12월 농축산물 가격안정 지원에 대한 조례를 제정해 가격폭락 등 수급 불안정으로 인한 농민 피해에 대해 최소 생산비를 보장해주도록 했다. 농업인 안전보험 등으로 부담을 최소화시키고 농축산업 지원이 소득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김 군수는 "미래 통일시대 군이 먼저 준비하겠다"면서 "2014년 자치단체 최초로 남북체육교류인 국제유소년 축구대회를 개최한 군은 남북교류 활성화가 번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통일경제 특구유치, 남북접경 대규모 물류단지 조성, 산업단지 배후도시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동안 지역발전 장애로 지목되어온 접경지역 역기능을 순기능으로 변화시키는 정책발상을 전환하겠다"는 말도 덧붙였다.김 군수는 "반만년 우리 역사는 임진강과 한탄강을 확보한 세력이 한반도 패권을 거머쥐었다. 이곳에 살아온 연천군민이 한반도 주인이라고 강조하고 싶다"며 "지나간 시간은 되돌릴 수 없지만 다가올 시간은 한마음으로 노력하면 앞당길 수 있다. 600여 공직자와 지역발전에만 매진하겠다"고 새 각오를 밝혔다. 연천/오연근기자 oyk@kyeongin.com군민의 목소리를 듣는데 남다른 노력을 해온 김광철 연천군수가 재해 위험시설을 점검, 현장행정을 실천하고 있다. /연천군 제공

2019-01-22 오연근

경기도 북부 지자체 "외출나온 軍장병 잡아라"

내달부터 병력 35%이내 평일 허용위수지역 폐지에 매출 타격 목소리연천·파주, TF팀 구성·귀대 서비스"상권 활성·타지 유출 기대·우려"군(軍) 장병의 부대 밖 외출이 허용되고 위수지역 폐지(2018년 12월 28일자 2면보도)가 결정되면서 군 부대가 밀집한 경기도 내 접경지역 지자체들이 이들을 맞이하기 위한 준비작업에 나서며 분주한 모습이다.13일 국방부와 경기북부 지자체 등에 따르면 2월부터 군 장병들은 병력의 35% 이내에서 오후 5시30분부터 취침 전 9시30분까지 부대 밖 외출이 가능하고 위수지역 제한도 폐지된다.이를 두고 해당 지역에서는 지역경제의 주축인 장병들의 이탈로 직접적인 매출 타격을 우려하는 상인들의 목소리가 터져 나왔다. 이에 해당 지자체마다 상권 활성화를 위한 대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연천군의 경우 지난 8일 외출 장병 편익 도모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TF팀을 구성하고 첫 회의를 가졌다. 3만여명이 주둔 중인 연천군의 경우 하루 3천~5천여명의 장병이 외출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외출시간 동안 즐길거리, 먹을거리를 포함해 장병들이 만족할만한 취미, 교양강좌 등 관심 높은 프로그램을 제공키로 했다. 군은 우선 수레울아트홀 상설영화관을 개설하고 주요 군 장병 쉼터의 버스킹(길거리) 공연을 비롯해 작은도서관, 문화공간 운영과 함께 요금 할인업소를 확대한다는 기본계획을 세웠다. 또 이달 중 시범운영을 거쳐 군부대와 권역별 맞춤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설문조사를 실시키로 했다.파주시도 장병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동시에 상인들의 매출에도 도움이 되는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 특히 외출 장병들의 이동 편의 증진을 위해 천원택시(공공형 택시) 확대 운영과 자율방범기동순찰대의 참여를 통한 귀대 서비스 제공을 검토 중이다. 시는 군부대와 상인 간 간담회 개최와 상인협의체 구성을 지원하고 요금 할인업소 확대와 선호 업종 다양화 등 구체적인 상생방안을 마련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해당 지자체 관계자는 "장병들의 외출이 지역경제에 큰 활력이 될 것으로 기대되는 동시에 위수지역 폐지로 타 지역으로 빠져나갈 것이라는 우려도 크다"며 "장병들의 발길을 이끌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도록 철저한 준비를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파주·연천 /이종태·오연근기자 oyk@kyeongin.com

2019-01-13 이종태·오연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