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권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나서 '동두천 신천 수해정비' 해결 물꼬터

상습침수지 부처 입장차 사업 표류캠프모빌반환지 미군에 협조 요청정부 부처간 입장 차이로 수해정비사업을 벌이지 못했던 동두천시 신천(8월 24일자 3면 보도)정비사업에 길이 열렸다.12일 경기도와 동두천시에 따르면 외교부·환경부·국방부·국무조정실 등 미군 공여지 캠프 모빌 반환과 관련된 중앙부처는 신천 수해 정비를 위한 협의를 거쳐 최근 미군 측에 수해사업 협조를 요청했다.동두천 신천은 지난 1998년·1999년·2011년 3차례에 걸쳐 비 피해를 입었던 지역으로, 집중호우 때마다 수해 우려가 크다. 세 차례의 비 피해 당시 744억원의 재산피해와 4천823명의 이재민에 1명이 숨지는 큰 피해를 입었다. 신천 주변으로는 6천여세대, 1만명이 거주 중이다.이 때문에 신천 제방폭을 확대하고, 하도를 정비하는 수해예방사업을 진행하려 했으나 신천에 접한 캠프 모빌의 반환문제로 난항을 겪어왔다.도와 동두천시는 이 문제를 꾸준히 제기해 왔지만, 공여지 사용권은 국방부, 소유권은 환경부가 관리하는 이중적인 상황이어서 정부가 수해복구사업 전개 여부를 결정하지 못해왔다.수해 위험이 커져가는 상황에서 지난달 태풍이 상륙할 것으로 전망되자, 이재명 도지사는 태풍대책회의와 시·도지사 간담회를 통해 문재인 대통령에게 직접 이 문제 해결을 건의했다.건의를 기점으로 신천 문제 해결의 실마리가 풀렸고, 결국 최근 미군 측에 협조를 요청하는 단계까지 이른 상태다.도 관계자는 "미군 측의 긍정적인 답변을 기다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신지영기자 sjy@kyeongin.com

2018-09-12 신지영

고양 산하기관장 잇단퇴출 '술렁'

시장 비서실 간부 '사퇴 압박' 직후임기남은 4명 자의반타의반 사직서임기를 남겨둔 고양시 산하 일부 기관장들이 '자의반 타의반' 잇따라 사직서를 제출하면서 청내가 어수선하다.12일 고양시와 산하기관 등에 따르면 5개월여 임기를 남겨 둔 고양도시관리공사 A사장이 사의를 표하는 등 현재까지 기관장 4명이 직·간접적으로 사직서를 제출했다.A사장은 이날 직원 간부회의에서 '민선 7기 새 시장이 들어선 만큼 새 부대에 담는 것이 맞다'며 사직의사를 밝혔다. 하지만 A사장의 사직의사 표명은 최근 시장 비서실의 한 간부가 '임원 채용과정에 의심이 간다'며 인사 관련 서류 제출과 함께 직접 조사를 벌이는 등 공사에 대한 압박을 가한 직후여서 개운치 않다는 지적이다.앞서 고양시자원봉사센터 B센터장과 고양시체육회 C사무국장도 계속되는 사퇴설 압박에 지난 8월 하순 사직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5월 개원한 고양시정연구원 D원장은 출범 1년여를 갓 넘긴 지난 7월 하순 사직서를 냈다.여기에 고양문화재단 E대표의 경우 지난주 시장 비서실의 한 간부가 찾아와 사직의사를 타진한 것으로 알려지는 등 민선 5~6기 당시 공모를 통해 계약을 맺은 산하 기관장들이 줄줄이 퇴출되고 있다.반면 민선 6기 당시 임명 및 추천을 받았던 산하 기관 임원 중 고양지식정보산업진흥원장, 고양국제꽃박람회 대표, 고양시청소년재단 대표, 킨텍스 감사 등은 잔여 임기가 남았다는 이유로 업무를 계속 맡고 있다.익명을 요구한 한 산하기관장은 "전임시장 사람이라서 나가야 한다면 시장의 입장을 분명히 전달하거나 찾아와 양해를 구해야지 언론 등을 통해 압박을 가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주장했다. 고양/김재영기자 kjyoung@kyeongin.com

2018-09-12 김재영

20년 활개 '동두천식구파' 조폭 소탕

1997년 동두천지역에서 결성돼 각종 범죄행위를 일삼던 조직폭력배 '동두천식구파'가 경찰에 무더기로 검거됐다.경기북부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동두천식구파 부두목 최모(50)씨 등 4명을 구속하고, 조직원 45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12일 밝혔다.최씨는 2011년 6월 5일 동두천시 생연동에서 유흥주점의 폐쇄회로(CC)TV 설치 대금을 받으러 온 피해자를 골목으로 끌고 가 주먹으로 수차례 때리고 각목으로 머리를 내리쳐 다치게 한 혐의 등을 받고 있다.또 핵심 조직원 정모(35)씨는 2015년 1월 27일 자신이 운영하는 마사지업소에서 평소 자신에게 괴롭힘을 당하던 피해자가 술에 취해 찾아오자 후배 조직원들을 동원해 폭력을 행사한 혐의를 받고 있다.또 다른 조직원 경모(36)씨는 자주 가던 클럽의 여종업원이 자신의 구애를 거절하자 후배 조직원을 소집해 클럽 출입문을 부수고 맥주병을 던지는 등 위협한 혐의를 받고 있다.'무법자' 행위를 일삼는 이들은 동두천지역 유흥업소 운영자들에게 업소를 봐주겠다는 명목하에 정기적으로 금품을 뜯어내고, 수시로 생활비와 용돈을 갈취해 왔던 것으로 드러났다. 동두천/오연근기자 oyk@kyeongin.com

2018-09-12 오연근

파주시, 22일부터 홍대~임진각 평화누리 2층 버스 운행

파주시는 오는 22일부터 홍대 입구에서 임진각 평화누리 공원을 운행하는 2층 버스의 운행을 시작한다고 12일 밝혔다.임진각 평화누리 2층버스는 감악산 출렁다리, 마장호수 흔들다리에 이은 파주시 3번째 관광지 연계 2층버스 노선이다.임진각에는 임진강지구 전적비, 미국군 참전비, 6.25 전쟁 중 경의선 장단역에 멈춰선 기차 전시, 자유의 다리, 군벙커를 활용한 전시체험관 및 습지체험학습원 등 DMZ 안보·생태 관광시설이 즐비하다.임진각 평화누리 2층 버스는 서울에서 임진각으로 오는 유일한 노선으로, 자유로를 달리면서 한강 하류 경치와 임진강 넘어 황해북도 개풍군 관산반도 농촌, 송악산 등 북한 전경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다.파주시는 운행에 앞서 지난 11일 이대직 부시장을 비롯해 경기도 관계자 등 30여 명이 시승하며 가로수, 도로 정비 등 노선을 최종 점검했다.이대직 부시장은 "한반도 평화와 번영의 상징인 임진각에 평화를 염원하고 실향의 아픔을 달래러 많은 실향민들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철저한 준비로 방문객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임진각 평화누리 2층 버스는 1일 6회 운행하며, 서울 홍대입구역에서 오전 9시, 10시, 11시, 12시30분, 오후 1시30분, 2시30분 출발해 파주시 대표 관광지인 헤이리마을과 체인지업캠퍼스(구 경기영어마을), 경모공원 등을 거쳐 임진각으로 간다. 이용요금은 일반 직행좌석과 동일한 현금 2천500원(카드 2천400원)이며 다른 노선 및 지하철과 환승해 이용할 수 있다.파주/이종태기자 dolsaem@kyeongin.com파주시는 오는 22일부터 홍대~임진각 평화누리간 2층 버스를 운행한다. 사진은 지난 11일 열린 시승식 모습. /파주시 제공

2018-09-12 이종태

안병용 의정부시장 대한민국 자치발전 대상 수상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최근 한국자치발전연구원이 주관하는 '2018 대한민국자치발전대상' 기초자치단체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의정부시는 2017년 5월 경전철 파산선고의 위기를 극복하고 9월 말 모든 빚을 청산해 채무제로화 성공을 통해 건전 지방자치를 실현하는데 기여했다.안시장은 직동·추동 근린공원 민간투자 사업을 통해 수천억의 시비절약과 함께 장기미집행 토지보상, 체육시설, 공원 조성 등을 민간사업자가 부담해 1조 2천억원 상당의 경제유발 효과를 거두었다.또 복합문화 융합단지 조성사업을 추진해 글로벌 K-POP 클러스터, 뽀로로테마랜드, 프리미엄 아울렛 등이 2020년까지 완공할 계획이다.이는 의정부의 100년 먹거리 완성의 기회를 마련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의정부100년 먹거리 완성을 위해 추진중인 미군 반환공여지를 국가주도의 세계적 안보테마관광단지로 개발, 희망과 기회의 땅으로 변모시킨 노력을 높게 인정받았다.안시장은 "시민이 잘살고 건강한, 희망도시 의정부를 만들자는 목표로 1천200여 공직자가 땀 흘리며 노력한 결과를 대외적으로 인정받는 성과를 올렸다"며"의정부시 공직자와 시민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면서 의정부가 경기도 제일의 희망도시로 발전하도록 온 힘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의정부/김환기기자 khk@kyeongin.com

2018-09-12 김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