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권

고양시, '후원 명칭 무단 사용' 막기 위한 대책 마련

고양시가 각종 행사 등에 시의 '후원' 명칭을 무단 사용하는 것을 막기 위해 대책을 마련했다.7일 시에 따르면 각종 행사 등에 시의 후원 명칭을 사용하려면 행사 주최 기관이나 단체가 승인을 받아야 한다.그러나 그동안 행사의 홍보 효과 등을 노려 절차를 무시하고 임의로 시의 후원 명칭을 사용해 시민에게 엉뚱한 피해가 발생하는 일이 빈번했다.이에 시는 3중 대응체계로 후원 명칭이 임의로 사용되는 것을 막기로 했다.시는 시청 홈페이지에 시의 후원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메뉴를 개설했다. 또 무단 후원 명칭 사용이 확인된 현수막 등 홍보물은 즉시 철거하거나 회수하도록 했다. 시민이 신고할 수 있도록 신고센터(031-8075-2172)도 운영한다.각 부서가 함부로 후원 명칭 사용을 승인하지 않도록 통일된 기준에 따른 체크리스트를 만들어 운영하도록 했다.시 관계자는 "후원 명칭 무단 사용이나 무분별한 승인은 시의 브랜드 가치와 행정의 신뢰성을 훼손할 수 있고 피해가 시민에게 돌아간다"며 "앞으로 무단 사용이 적발되면 해당 단체에 대한 후원 사용 제한 등 행정조치와 함께 법적 조치 등 엄중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고양/김재영기자 kjyoung@kyeongin.com

2018-11-07 김재영

"지하철 3호선 연장노선 조기건설 필요"… 운정 주민, 예타조사 면제 촉구

광역교통망 없어 출퇴근 불편300여명 추진위 발대… 정부 압박파주 운정신도시 주민들이 광역교통망 조기 확충을 위해 '지하철 3호선 파주연장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를 촉구하고 나섰다. 6일 운정신도시 연합회에 따르면 운정신도시 주민들은 지난 4일 운정건강공원에서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하철 3호선 조기 건설 추진위원회' 발대식을 가졌다. 이들은 "정부는 2기 신도시를 조성하면서 정작 광역교통망 등 교통 인프라는 만들지 않아 주민들이 출퇴근하는데 엄청난 불편을 겪고 있다"며 "지하철 3호선 조기 건설을 위해 '예비타당성 조사'를 면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이어 "정부는 서울 집값 안정을 내세우며 2기 신도시보다 서울 접근성이 좋은 지역에 3기 신도시 10만 가구를 추가 공급하려 한다"며 "이럴 경우 앞으로 4만 세대 이상 분양이 남아 있는 운정신도시는 대중교통이 불편해 미분양 무덤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추진위는 또 "서울은 집값이 상승하는데도 운정신도시는 계속 폭락, 현재 하우스푸어가 가장 많이 살고 있는 신도시"라며 "광역교통망은 주민들의 재산·생존권과 직결되는 매우 심각한 문제로, 3기 신도시 조성에 앞서 2기 신도시 광역교통망부터 확충해야 한다"고 정부를 강하게 성토했다.추진위는 특히 "정부는 지난 10월 24일 경제 활성화를 위해 내년부터 광역철도망 등 SOC(사회간접자본) 사업의 예비타당성 조사면제를 추진한다고 발표했는데, 현재 3차 국가철도망계획에 반영돼 있는 3호선 운정신도시 연장사업이 바로 '예타 면제 대상사업'"이라고 주장하며 정부를 압박했다.현재 운정신도시 3지구는 4만 세대 주택 공급이 예정돼 있어 3기 신도시 발표전 운정신도시 광역교통망 확충 방안이 정부 차원에서 마련돼야 한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추진위는 '지하철 3호선이 운정신도시 연장사업의 예타 면제 대상 국책사업' 지정 청원서를 경제부총리와 국토교통부 장관에게 제출할 예정이다. 파주/이종태기자 dolsaem@kyeongin.com

2018-11-06 이종태

청정지역 생산 파주 장단콩 '고소한 유혹'

임진각 광장서 23~25일 축제가공식품등 10~15% 싼 가격파주시가 지역 대표 농산물 축제인 '2018 파주장단콩축제'를 오는 23∼25일 임진각 광장에서 연다.축제 추진위원회는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 등 프로그램을 마련, 관람객을 유치할 예정이다.장단콩 축제는 민통선 지역과 감악산 기슭 등 청정지역에서 생산된 장단콩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는 행사다. 서리태, 백태(노란색 콩), 쥐눈이콩 등 각종 콩과 된장, 간장, 청국장 등 콩 가공식품이 시중보다 10∼15% 싼 가격에 판매된다.올해 축제에서는 총 150t의 콩이 거래될 예정이다. 시는 올해 700여 농가가 1천100㏊에서 1천500t(72억원 상당)의 콩을 수확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시 관계자는 "장단콩의 품질이 다른 지역보다 좋은 이유는 장단 지역이 일교차가 크고 물 빠짐이 좋은 굵은 모래 토양이기 때문"이라며 "농약이나 기타 화학비료는 사용하지 않고 자체 개발한 물거름 등으로 콩을 재배한다"고 설명했다.시는 장단콩을 알려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1997년부터 매년 11월 축제를 열고 있다. 장단콩 축제는 매년 70만∼80만명이 찾아 7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는 등 파주 개성인삼축제와 함께 전국적으로 알려진 농산물 축제다. 파주/이종태기자 dolsaem@kyeongin.com파주장단콩축제가 오는 23~25일 임진각에서 열린다. 사진은 지난해 축제장에서 방문객들이 콩을 사고 있는 모습. /경인일보DB

2018-11-06 이종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