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1권

가평군, 정책실명제 강화한 '국민신청실명제' 확대 운영

가평군이 정책실명제를 강화한 '국민신청실명제'를 확대 운영한다군은 지난해 주요정책의 담당자와 결정·집행과정을 공개하는 기존 정책실명제를 강화한 '국민신청실명제'를 연 1회 실시해 왔으나 올해부터는 분기별 1회씩 연 4회로 확대 운영한다.이에 군은 7월 한 달간 국정과제, 대규모 예산 및 연구용역, 법령 제·개정 등 대상사업을 신청받기로 했다.신청은 군 홈페이지 안내에 따라 이메일이나 방문 접수하면 된다.접수된 사업은 신청기간 종료 후, 정책실명제 심의위원회의를 통해 정책의 공개 여부를 결정해 공개할 예정이다.정책실명제는 행정기관에서 수립·시행되는 주요정책의 추진경과, 진행사항 및 업무담당자의 실명을 기록 관리하고 공개함으로써 정책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높이기 위한 제도다.국민정책실명제 확대 운영은 공개 대상 사업을 기관 입장에서 결정해 국민이 원하는 사업이 공개되지 못하고 홈페이지를 통한 공개효과도 미흡하다는 지적에 따른 문제점을 보완한 것으로, 주민들이 직접 특정 사업의 공개를 요청할 수 있게 됐다고 군은 설명했다.군 관계자는 "국민신청실명제는 군민의 알 권리와 참여기회가 확대되고 정책의 책임성과 투명성이 한층 강화될 것"이라며 "군민이 체감하고 신뢰받는 행정서비스로 이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가평/김민수기자 kms@kyeongin.com

2019-06-26 김민수

구리시, 보건·복지 분야 업무 협업TF팀 출범

구리시가 취약 계층 대상자에게 제공되는 보건의료 서비스와 복지서비스를 연계 통합해 제공하기 위한 '보건·복지 분야 업무 협업 TF팀'을 출범했다.26일 시에 따르면 보건·복지 분야 업무 협업 TF팀은 단장에 최애경 구리시보건소장을 선임하고 관리팀은 총무과 등 6개 과장으로 구성했다. 또 실무팀에는 시청 복지 관련 부서와 동 행정복지센터, 보건소 등 각 팀 방문보건팀장 외 16명으로 구성됐다.시는 현재 기존 보건사업과 복지사업이 보건소와 본청의 복지 관련 사업부서 및 동 행정복지센터로 나눠진 각 사업 부서에서 개별적으로 진행돼 서비스의 일부 중복 등으로 협업에 어려움을 겪어왔다.이에 보건·복지 분야 업무 협업 TF팀 구성을 통해 보건과 복지에 관한 서비스 전달 체계 간 상호 협조 및 의뢰 체계 구축으로, 보건 복지서비스 전달 과정에서의 중복과 누락 현상을 방지하고 각 부서에서 대상자에게 지원되는 복지 서비스를 원스톱 서비스로 제공하는 체계 구축의 마중물 역할을 하게 된다.안승남 시장은 "이번에 출범하는 보건·복지 통합 TF팀은 현재 이원화 돼 있는 보건과 복지 사업이 함께 실질적으로 협업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를 통해 구리시의 보건·복지 서비스의 질이 향상되어 시민 생활의 편안함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구리/이종우기자 ljw@kyeongin.com안승남 구리시장이 지난 25일 시 보건소 2층 보건교육실에서 보건·복지 분야 업무 협업 TF팀 출범과 관련, 직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있다. /구리시 제공

2019-06-26 이종우

"의정부 고산지구 공사장 먼지·소음에 문도 못열어"

의정부 산곡마을 주민 '항의 집회'"도로변 덤프트럭에 불안한 나날"LH "세륜시설 등 정상설치" 해명의정부 고산동 주민들이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시행하는 고산지구 택지개발사업 공사로 인한 날림먼지와 소음피해를 호소하고 있다.고산동 산곡마을 주민 10여명은 25일 고산지구 공사현장 입구에서 집회를 갖고 LH에 대책을 요구했다. 주민들은 "공사장에서 날아오는 먼지 때문에 더운 날씨에도 창문조차 열지 못하고 살고 있다"며 "청소하고 나면 먼지가 다시 쌓이는 것은 물론 빨래조차 널 수 없는 고통스러운 생활을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또 "마을을 관통하는 도로로 새벽부터 종일 덤프트럭이 오고 가 항상 불안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며 "마을 어르신들이 시내로 나가려면 인도도 없는 도로변을 걸어 수백여m를 걸어가야 해 하루에도 수차례 위험한 상황이 연출된다"고 강조했다.주민들은 "현재 설치된 방호벽이나 세륜시설은 주민들의 피해를 막기에 턱없이 부족하다"며 "평소에 계속 가동하고 있는지 의문이 들 정도"라고 목소리를 높였다.이날 주민들이 서 있는 공사현장 앞 도로에는 자재 등을 실은 15t 덤프트럭이 쉴 새 없이 오갔다. 공사현장 관계자들이 바닥에 물을 뿌리는 등 먼지를 잠재우려 노력했지만 흙먼지는 뿌옇게 시야를 가렸다. 고산지구 공사현장과 주민들이 사는 마을은 불과 200~300m 떨어져 있으며, 공사 차량이 오가는 왕복 2차로 주도로는 마을 입구와 연결된다.이에 대해 LH 관계자는 "기반시설과 공공주택 공사를 동시에 하고 있어 주민 불편이 불가피하게 있을 수 있다"며 "방진막과 세륜시설, 펜스 등은 규정에 따라 원칙대로 설치, 가동하고 있다"고 말했다.고산지구 택지개발사업은 LH가 의정부 고산동·민락동·산곡동 130만288㎡에 단독주택과 공동주택 등 1만여 세대를 공급하는 사업이다. 2020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의정부/김도란기자 doran@kyeongin.com의정부 고산동 산곡마을 주민들이 25일 고산지구 택지개발사업 공사현장에서 집회를 갖고 사업 시행자인 LH(한국토지주택공사)에 공사 현장의 날림 먼지와 소음 대책을 요구하고 있다. 의정부/김도란기자 doran@kyeongin.com

2019-06-25 김도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