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권

행안부 '갑질감사' 논란 고양시공무원노조 강력반발

고양시 내 공무원을 상대로 한 행정안전부 소속 조사관의 부적절한 감사방식 논란(9월 4일자 7면 보도)과 관련, 고양시공무원노조가 강력 반발하고 나섰다.구석현 노조위원장 등 노조 집행부는 4일 오전 행정안전부를 항의 방문해 담당 조사관의 파면과 김부겸 장관의 공식사과를 요구하는 공문을 전달했다.이와 함께 노조는 이러한 요구사항이 관철되지 않을 시 형사고발 등 강력 대처하기로 했다.노조는 공문에서 "고양시 공무원노동조합의 조합원 A씨가 지난 8월 30, 31일 양일간 행안부 소속 B조사관의 인권 유린적 감사로 인해 억울함과 공포로 심적 공황상태에 빠졌다"며 "이러한 행위가 행안부 조사관들의 일상업무였음을 의심하며 장관은 반드시 사실을 수사해 진위를 파악하고 결과를 발표할 것을 요구한다"고 밝혔다. 이어 "부당하고 은밀한 보복행위를 시도하지 말아야 한다"면서 "적절한 조치가 이뤄지지 않을 시 해당 조사관에 대한 형사고소, 고발 등 모든 조치를 강구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고양/김재영기자 kjyoung@kyeongin.com고양시공무원노조가 4일 오전 행정안전부를 방문해 담당 조사관의 파면과 김부겸 장관의 공식사과를 요구하는 공문을 전달하고 있다. /고양시공무원노조 제공

2018-09-04 김재영

'DMZ 발전방안 모색' 의정부서 6∼7일 국제포럼

비무장지대(DMZ) 일대의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경기도 DMZ 국제포럼'이 오는 6∼7일 의정부시 예술의전당 국제회의장에서 열린다.경기도가 주최하고 국제환경 전문기구 ESP아시아사무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환경 전문가 등 국내·외 전문가들이 모여 '평화를 위한 사람과 자연의 연결'을 주제로 열띤 토론을 진행한다.국제포럼에는 루돌프 드 그룻 ESP 의장 등 국내·외 민·관·학 관계자 180여 명이 참석한다.6일에는 의정부예술의전당 국제회의장에서 이화영 경기도 평화부지사의 개회사에 이어 두 차례 세션별 토론과 전체토론이 진행된다.세션Ⅰ에서는 유네스코 베이징사무소 마리엘자 올리베이라 박사가 '아시아 생물권 보전지역 관리 및 현안', 남아프리카공화국 환경 전문가 크리스토 마라이스 박사가 '접경지 생태계서비스 증진 및 생물 다양성 보전을 위한 민간 파트너십', 국립공원관리공단 허학영 부장이 '한국 내 유네스코 보호지역의 관리'에 대해 각각 주제 발표를 한다.주제 발표 뒤에는 중앙대 문태훈 교수가 좌장으로, 국립생태원 박은진 박사·유네스코 한국위원회 김은영 팀장·문화재청 여규철 사무관, 경기연구원 이양주 박사 등이 패널로 각각 나서 토론을 벌인다.세션Ⅱ에서는 유엔환경계획 세계자연보존모니터링센터의 브라이언 맥셰리 박사가 '유네스코 보호지역의 주민협력', 일본 지질공원사무국 오노 마레카즈 박사가 '일본 지질공원 관리사례', 연천군 윤미숙 학예사가 '연천군 지질공원 관리사례' 등에 대해 각각 주제 발표를 하고 이어 고려대 전성우 교수가 좌장을 맡아 패널토론을 진행한다.전체토론은 루돌프 드 그룻 ESP 의장이 좌장으로 나서 참석자들은 물론 강원도와 경기도 등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DMZ 일원의 지속가능한 발전방안에 대한 종합토론을 벌인다.7일은 연천지역 DMZ 일원에 대한 현장답사가 진행돼 임진강, 호로고루성, 전곡리 유적, 경원선 등을 둘러보고 이후 연천군청에서 유네스코 생물권 보전지역 지정과 관련한 간담회를 통해 정책 제언을 한다.경기도 이화영 평화부지사는 "DMZ 국제포럼은 분단의 아픔, 단절의 공간에서 평화와 생태계의 공간으로 탈바꿈하는 DMZ의 생태적 가치와 보전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라며 "포럼에서 제시된 의견을 바탕으로 DMZ의 지속가능한 발전 정책을 마련, 세계적 모델이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김환기기자 khk@kyeongin.com

2018-09-04 김환기

가평군, 평생학습마을활동가 양성과정 12개 마을 28명 수료

가평군은 지난 3일 강당에서 공동체 마을 만들기 일환으로 추진 중인 평생학습마을과 희복(희망+행복)마을 만들기 사업에 인성과 역량을 갖춘 마을 리더 양성을 위한 평생학습마을활동가 양성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평생학습마을활동가 양성과정 수료생들은 올해 6월부터 8월까지 3개월간 평생교육전문 위탁기관에서 △OT 포함 액션 러닝기법 5차 시 △스토리 텔링, 즉흥극, 신체활동 등 연극적 기법 3차 시 △현장학습 및 목표공유 각 1차 시 등 총 10차 시 30시간에 걸쳐 교육을 이수했다.참가 교육생 가평읍 읍내4리 이숙자 씨 등 평생학습 5개 마을 11명, 북면 백둔리 김봉재 씨 등 희복 7개 마을 17명 등 28 명의 수료생들은 앞으로 마을공동체 만들기 여러 분야에 참여하게 된다.마을의 실질적 마을 리더 및 활동가를 대상으로 한 이번 교육은 강의식 교육이 아닌 역량향상과 실행을 연계하는 상호 코칭 형태로 진행, 기존의 비즈니스적 기술의 정보전달이 아닌 실제 참여자들의 현장상황과 주민 사이의 갈등관리에 관한 마인드 및 태도에 집중했다.또 학습 과정 이후에는 연극, 롤플레잉을 통한 마을 활동가로서의 공감능력을 키우고 실제 사업을 위한 결과물을 작성할 수 있도록 액션 러닝 교수법을 가미시켜 관심을 높였다고 군은 설명했다.군은 지역의 인적·물적 인프라를 종합하여 일상 생활 속 자기 주도의 학습으로 마을공동체 육성을 지속해서 지원해 나간다는 방침이다.김성기 군수는 "마을활동가는 마을주민의 의견수렴을 통해 마을의 올바른 발전방향을 모색하고 마을 주민이 합심하여 같은 방향으로 나갈 수 있도록 이끌어가는 지도자라고 생각한다"며 "마을변화의 선도자로서 이웃 간의 정이 넘치고 마을주민이 모두 참여하는 사람중심의 소통하는 마을공동체가 만들어지기를 진심으로 희망한다"고 말했다.가평/김민수 기자 kms@kyeongin.com/가평군 제공

2018-09-04 김민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