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1권

가평군, '대학생 군정체험 활동' 다양한 행정분야로 확대

가평군이 그동안 단순 행정보조 등으로 방학 중 운영했던 대학생 군정체험을 현장방문, 청년 군정 사업 직접 참여 등 다양한 행정 분야로 확대한다내년 1월 6일부터 20일간 운영하는 동계 대학생 군정체험활동은 근무 기간 중 자원순환센터 및 자라섬 등 군정현장 방문, 문화재 탐방, 평생학습사업 프로그램 연계 활동 등 청년 군정 사업 직접 참여로 교육의 기회를 제공키로 했다. 또 간담회도 열어 대학생들의 창의적인 의견과 아이디어를 군정에 반영해 나갈 방침이다.지난 하계 군정체험활동 간담회에서는 학생들의 의견으로 '문화·편의시설과 교통 편의성 확대', '양질의 일자리 지원', '군민 할인정책 확대', '대형서점 및 랜드마크 건설' 등 20대가 필요로 하는 청년정책의 방향과 환경성 질환 센터의 다양한 전문 프로그램 개발 등이 발표됐다.1년에 두 번 마련되는 군정체험활동은 창의적인 의견과 아이디어를 군정에 반영하고 예비사회인인 대학생들로 하여금 공직경험 및 학비 마련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매년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활동인원은 60명으로 오는 9~18일 10일간 군 홈페이지 인터넷 접수를 통해 군정체험활동 대상자 모집을 거쳐 20일 공개 무작위 전산추첨으로 선발될 예정이다.모집대상은 본인 또는 보호자의 주민등록상 주소가 가평군으로 되어 있는 자로 전문대학을 포함한 국내 대학에 재학 중이거나 복학 예정인 학생이다.군 관계자는 "대학생들이 동·하계 방학기간 동안 다양한 행정체험을 통해 군정 이해와 애향심을 고취하고 학비 마련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대학생 부업활동에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가평/김민수기자 kms@kyeongin.com

2019-12-05 김민수

郡, 운영미숙 가평 음악역업체 '결국 계약해지'

1년도 채 안돼 각종 운영상 문제점 등을 드러내며 여론의 도마에 오른 가평 뮤직 빌리지 음악역 1939(11월 4일자 10면 보도, 이하 음악역)가 결국 위탁 계약 해지 통보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로 인해 음악역의 파행 운영이 불가피해 '음악 도시'를 표방하며 수년간의 준비기간을 거쳐 구심점 역할로 기대를 모았던 가평군의 역점사업이 난관에 봉착했다.가평군은 3일 군의회에서 열린 제285회 정례회에서 음악역 위탁사업 지도·점검 결과 보고를 통해 위탁사의 회계질서 위반, 관련 법령과 수탁 계약조건 위반 등을 이유로 들며 계약해지 절차에 들어갔다고 밝혔다.앞서 이상현 의원은 지난 11월 열린 제284회 임시회에서 군정 질문을 통해 음악역 민간위탁비 산출 근거, 운영사업비 집행 내역, 운영 수익 구조, 수탁자 사업비 집행 관리 등 각종 운영상의 문제점을 지적했다.이에 군은 지난 10월 28일부터 11월 15일까지 음악역 위탁업체 수탁 전반에 대해 지도·점검을 진행, 이날 위탁 계약 해지 통보 등의 결과를 의회에 보고했다. 서태원 문화체육과장은 "올해 1월 1일부터 9월 말까지 수탁사의 사업운영 관리, 예산·회계 집행 사항, 위탁사업 계약 이행 여부, 수탁 재산 관리 등을 중점 점검했다"며 "그 결과 회계질서 위반을 비롯해 회계책임자를 두지 않고 운영한 사실, 입찰대상임에도 수의계약을 집행하는 등 관련 법령과 계약 조건을 위반한 사실이 명백해 계약해지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이상현 의원은 "이번 사안은 군민들의 관심이 높은 만큼 처리 결과와 향후 계획 등을 본회의에서 밝혀달라"며 "또 회계사 등 전문가 등을 통해 위법성 또는 위탁사의 소명 등 모든 절차를 올해 연말 안에 마감해 달라"고 요구했다.서 과장은 "향후 TF팀을 구성해 정상화될 때까지 직영할 계획"이라며 "이번 지도점검을 통해 드러난 문제점을 포함해서 수탁비 집행정산서가 접수되면 공인회계사의 회계검사를 통해 향후 처리방향을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혀 정상 운영까지는 상당기간이 소요될 전망이다. 가평/김민수기자 kms@kyeongin.com3일 가평군의회에서 열린 제 285회 정례회 본회의에서 서태원 문화체육과장이 음악역 위탁사업 지도·점검 결과를 의원들에게 보고하고 있다. 가평/김민수기자 kms@kyeongin.com

2019-12-03 김민수

"행정리의 82%가 30년내 인구소멸"… 가평군 전국 첫 인구위기지도 제작

저출산·고령화 극복 郡 단위 최초126개리 '인구증감' 등 3종류 제작"지도 참고 마을회생 정책안 강구"'가평군 전체의 82%가 30년 내 사라진다?!'가평군이 저출산 고령화 위기 극복을 위해 전국 최초로 행정리 '인구 위기지도'를 제작했다. 전국단위에서 정부가 만든 것은 있지만, 기초지방자치단체, 특히 군 단위의 행정리 인구위기상황을 보여주는 지도가 제작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일 가평군에 따르면 지도는 가평군 전체 126개리의 ▲고령화율 ▲인구소멸위험지수 ▲지난 5년간 인구증감률을 보여주는 세 가지 종류의 지도로 제작됐다. 기준은 지난 5월 관내 주민등록인구수다. 지도를 보면 65세 이상 인구가 전체 인구의 20%를 넘는 초고령 행정리가 83%인 105개에 달한다. 이중 30% 이상되는 지역도 46개다. 특히 20~39세 여성 대비 65세 인구 비율로 집계되는 인구소멸위험지수는 앞으로 30년 내 소멸 가능성이 큰 것으로 여겨지는 0.5 미만 행정리가 103개로 전체 행정리의 82%에 달해 충격을 주고 있다. 인구증감의 자연적 요소(출생·사망)와 사회적 요소(전입·전출)를 모두 반영한 지난 5년간 인구증감률 지도를 보면 인구가 감소된 행정리가 53개 지역으로 전체 42%에 달한다. 이는 인구가 자연적 감소를 웃도는 전입 인구로 늘어나고 있음에 비해, 53개 행정리는 전입으로 인한 인구 증가마저도 발생하지 않고 있는 지역으로 소멸위험도가 매우 높아 각별한 정책적 관심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세 가지 통계집계에 모두 위기지역으로 표시되는 등 3중고를 겪고 있는 행정리들은 통합적인 관리와 지원이 필요하다.박재홍 기획감사담당관은 "이번 인구위기지도 제작을 계기로 인구 늘리기 정책이 실질적으로 마을을 살릴 수 있는 수요자 중심의 정책이 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강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가평군 인구는 올해 5월 말 기준 6만4천54명(남 3만2천772명, 여 3만1천282명)으로 이중 65세 이상 고령인구가 23%를 차지하며 초고령화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 가평/김민수기자 kms@kyeongin.com소멸위험지수 지도. /가평군 제공

2019-12-02 김민수

가평역~국도 75호선 잇는 도시계획도로 2일 개통

가평역과 국도 75호선 구간을 잇는 가평 도시계획도로 대로 3-2호선 2공구 개설공사가 최근 완료돼 2일 본격 개통한다.1일 가평군에 따르면 가평 도시계획도로 대로 3-2호선 개설공사는 국도 46호선~가평역~국도 75호선~달전1리 마을회관을 연결하는 왕복 4차선 도로다.군은 지난 2015년 95억원을 들여 1공구 구간인 국도 46호선~가평역을 연결하는 길이 245m를 개통했다.이번에 개통되는 도로는 가평역~국도 75호선을 잇는 길이 721m, 폭 26m 규모의 2공구 사업으로 사업비는 142억원이 투입됐다.왕복 4차로와 함께 가로수, 가로등, 자전거도로 등 교통안전시설도 설치됐다.군은 현재 3공구 구간인 국도 75호선~달전1리 마을회관을 연결하는 길이 401m를 2021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에 있다. 3공구까지 최종 개통되면 가평역과 자라섬, 남이섬 일대 만성적인 교통난 해소로 운전자의 편의를 도모하고 가평역 주변 역세권 개발을 유도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군 관계자는 "도시 인프라 구축과 토지의 효율적 이용을 위해서는 도시계획도로 개설이 선행돼야 하지만 군 재정의 어려움과 토지보상 협의 등으로 사업이 지연되는 경우가 많다"며 "사업이 적기에 완료될 수 있도록 예산확보 등 행정력을 집중해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과 지역 균형발전을 이뤄 나가겠다"고 말했다.가평/김민수기자 kms@kyeongin.com/가평군 제공

2019-12-01 김민수

가평교육청·가평군, 2019 가평교육발전 대토론회 공동 개최

가평교육지원청(교육장·김화형)은 27일 가평 벨리 웨딩하우스에서 가평군과 가평 교육발전 대토론회를 공동 개최했다. 이번 대토론회는 송기욱 군의회 의장과 의원, 김경호 도의원, 학생, 학부모, 교사, 주민 등 약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함께 성장하는 마을과 학교'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미원초 어울림 합창단의 식전행사로 시작된 이 날 행사는 이중현 전 교육부혁신교육지원실장의 기조 강연, 대토론 및 청중 질의응답 등으로 진행됐다.율길초 정명희 교장이 좌장을 맡아 진행한 대토론회는 한재희 설악고 교사, 김기현 마장초 교사, 전택보 가평 민들레 교육협동조합 대표, 함성희 청평초 학부모회장, 강민숙 군의원 등이 패널로 나서 가평교육 발전 방안에 대해 열띤 토론을 펼쳤다.김 교육장은 "교육이 학교를 넘어 마을로 공간, 대상, 내용을 확장하여 삶을 바탕으로 한 배움을 실천하고, 마을은 여러 자원을 교육적으로 활용하며 학교와 마을이 함께 발전할 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듣는 자리였다"며 "학교와 마을이 함께 고민하고, 함께 실천해 아이들에게 행복한 학교생활, 행복한 미래를 꿈꾸고 설계할 수 있는 가평교육의 출발점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가평/김민수기자 kms@kyeongin.com/가평교육지원청 제공

2019-11-28 김민수

'로맨틱 겨울밤' 꽃 피우는 가평 자라섬 남도

郡, 45m 수목구간 구형조명 설치프로젝션 맵핑 '빛의정원'도 운영꽃 테마에 이어 새 콘텐츠로 부각가평 자라섬이 올해 가을 다채로운 꽃동산 조성으로 눈길을 끈데 이어 겨울철 야간 경관시설을 확충, 사계절 활성화에 나섰다.가평군은 자라섬 남도의 꽃 정원 조성으로 방문객이 꾸준히 증가하자 2020년 자라섬 꽃축제 개최 전 겨울철 야간 경관시설을 확충해 봄과 여름, 가을에 이어 겨울에도 볼거리를 제공해 사계절 자라섬 활성화를 도모,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2천여만원을 투입해 이달 중 완료 예정인 자라섬 남도의 야간 경관시설은 45m 구간의 18그루의 수목에 경관조명 원형구 45개를 설치해 야간에 강과 섬이 어우러지는 빛의 향연을 선사하게 된다.군은 지난해 10월 처음 자라섬 내의 야간경관 활성화 사업으로 숲을 이용한 프로젝션 맵핑(Projection Mapping)을 선보여 호응을 얻었다. 이 사업에는 도·군비 10억원씩 총 20여억원이 투입돼 '새로운 자라섬의 빛 이야기'란 테마로 주변 야간환경과 조화로운 빛의 정원 5개존 로망 블라섬으로 구성됐다.이처럼 자라섬 내에는 프로젝션 맵핑을 비롯한 고보 조명, 레이저 조명, 투광 조명, 볼라드 조명 등 화려하고 다채로운 경관 조명이 설치 돼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면서 자라섬 관광자원의 시너지 효과를 한층 극대화했다.군은 앞서 캠핑·재즈·축제 등으로 대표되는 자라섬의 경관을 아름답게 만들과 관광객들에게 즐거움을 제공하기 위해 올해 초 꽃길·꽃동산 가꾸기 사업을 통해 자라섬 남도 일원 10만㎡에 꽃 테마공원을 조성했다. 꽃양귀비, 유채꽃, 수레국화, 백일홍, 천일홍, 구절초, 코스모스, 해바라기, 메리골드, 국화 등 13여종의 다양한 꽃들이 만개하면서 평일 1천여명, 주말 1만여명이 찾는 명소로 인기를 끌었다.군 관계자는 "꽃향기에 이어 자라섬의 밤을 새롭게 부각시켜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자라섬이 지닌 자연자원 등을 보존하면서 지속 가능한 섬 개발이 이뤄지도록 체계적으로 지원, 미래 성장을 이끌 도약의 거점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가평/김민수기자 kms@kyeongin.com가평군이 자라섬에 겨울철 야간 경관시설을 확충, 관광객들에게 사계절 강과 섬이 어우러지는 빛의 향연을 선사한다. 자라섬의 야간 경관. /가평군 제공

2019-11-27 김민수

[가평]회한·허위의식 심봉사, 눈 뜨게하는 '씻김굿'

판소리 심청가 재해석 '여실지견'가평 단체 '극단 동맹' 30일 무대전통예술 현대적 변용 실험 눈길가평군을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는 연극 단체 '극단 동맹'이 판소리 심청가를 현대적인 시각으로 재해석한 음악극을 무대에 올려 주목받고 있다지난 2015년 창단한 극단 동맹은 오는 30일 오후 4시 30분 가평 뮤직 빌리지 음악역 1939에서 음악극 '여실지견(如實知見)'을 선보인다. → 포스터 참조경기문화재단에서 공모한 '2019 숨은 예술 찾기 지원사업'에 선정된 극단 동맹은 공동체의 집단의식과 구체적인 삶을 반영하는 기획으로 가평지역 관객개발은 물론 '주말 나들이 프로그램' 운영 등으로 지역 사회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여실지견(如實知見)'은 '판소리 심청가'를 해체해 눈이 먼 심학규의 회한과 허위의식을 굿판의 해학과 신명으로 풀어 낸 즉흥극으로, 심 봉사의 삶을 재조명한다.아버지의 한을 풀어 주고자 스스로 인신공양을 한 심청 스토리를 익히 아는 관객의 고정관념에 직면해 심 봉사와 뺑파(오늘이)가 맹인잔치로 가는 황성길에서 심학규의 비극적 운명을 바리(심청)의 씻김굿으로 풀어내는 제의연극이다.노진상 극단 동맹 대표는 "현학적이고 관념적인 심학규와 실제적이고 현실적인 뺑파란 지극히 상반된 두 캐릭터가 충돌하는 순례길에서, 즉 인당수로 죽으러 가는 심학규와 부모를 찾아 원천강으로 가는 오늘이가 노중(路中)에서 만나 함께 맹인잔치에 가면서 '나는 누구인가'를 알기 위한 여정이 바로 서사의 시작"이라며 "한국의 대표적인 전통예술인 씻김굿, 판소리에 현대연극이 유기적으로 짜인 이 음악극은 무대의 간결성과 효율적인 압축으로 전통의 현대적 변용을 실험하는 등 관객이 전통예술의 진수를 즐기면서 동시에 시대적 리얼리티를 얻고 있다"고 말했다. 가평/김민수기자 kms@kyeongin.com

2019-11-27 김민수
1 2 3 4 5 6 7 8 9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