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1권

'열병합발전소 관통 변경하라'… 파주 교하주민, GTX-A 기지창 노선 변경 요구

"안전을 무시한 열병합발전소 지하 폭파공사를 결사반대한다."파주 교하주민들이 구성한 GTX-A 차량기지노선변경반대 주민대책위원회(이하 대책위)는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A 차량기지 입·출고 노선이 처음 열병합발전소를 우회하는 것으로 계획됐으나 향후 안전을 무시한 채 비용절감에만 초점을 맞춰 변경됐다며 5개월여째 '노선 변경'을 강하게 요구(1월 28일자 10면 보도)하고 있다.대책위는 지난 16일 세종시 국토교통부 청사 앞에서 2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집회를 갖고 민자사업자인 에스지레일(SGrail)주식회사가가 2개의 고압가스배관을 피하기 위해 총 6개 고압가스 및 열배관을 관통하는 노선으로 변경했다고 주장했다. 대책위는 "차량기지구간은 GTX가 지상으로 나오는 지점으로, 심도가 아주 얕은데다 연약지반이고, 지하 7m 아래에는 100도의 끓는 물을 공급하는 4개의 열배관과 2개의 고압가스관이 지나가 사고위험이 상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대책위는 "(이 같은) 심각한 위험요소에도 가스안전영향평가는 받지 않았고 한국지역난방공사가 제3의 기관에 의뢰한다던 안전검증도 진행하지 않고 있음에도 국토부는 막무가내로 사업을 밀어붙이고 있다"고 국토부를 강하게 성토했다. 특히 "대책위가 (문제점을 지적하며) 대화와 자료공개를 요청했지만 (국토부는) 대부분 비공개 처리하고 대화에도 응하지 않고 있다"며 "생존권을 위해 노선이 변경될 때까지 끝까지 맞서 싸울 것"이라고 강조했다.대책위는 '시행사의 변경노선 승인에 대한 해명', '공사설계 완료 전 도면 공개', '국민안전 책임기관으로 대체방안 마련', '5월 말까지 국토부 장관 면담' 등을 요구했다.대책위는 차량기지노선 변경을 위해 지난해 12월 27일 착공식 이후 지역 국회의원인 윤후덕(더불어민주당·파주갑) 국회의원 사무실과 김현미(더불어민주당·일산서구을) 국토부 장관 자택 앞에서 매일 집회를 갖고 있으며 청와대 앞 1인 시위도 3개월여째 진행하고 있다.허지선 대책위 홍보국장은 "안전하지 않으면 분명 사고가 날 것이고, 그로 인해 누군가 다치거나 목숨을 잃을 수 있다면 바꿔야 정상인데도, 잘못을 인정하지 않으려 바꾸지 않는다면 이 사회는 지옥이 될 것"이라며 "대책위와 주민들은 생존권 수호를 위해 끝까지 싸울 것"이라고 말했다.수도권 지역에서 가장 먼저 시작된 GTX-A노선은 파주 운정∼고양 일산∼서울 삼성∼화성 동탄을 잇는 총연장 83.1㎞ 구간으로, 10개의 정거장이 건설될 예정이다. 이중 재정사업으로 추진하는 삼성∼동탄 구간은 2017년 3월 시작됐다. 민자사업 구간인 운정∼삼성은 지난해 12월 27일 착공식을 가졌으며, 오는 2023년 말 전 구간 개통 예정이다. 파주/이종태기자 dolsaem@kyeongin.comGTX-A 차량기지노선변경반대 주민대책위원회가 지난 16일 세종시 국토교통부 앞에서 2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집회를 갖고 기지창 입출고 노선의 변경을 요구하고 있다. /주민대책위 제공GTX-A 차량기지노선변경반대 주민대책위원회가 지난 16일 세종시 국토교통부 앞에서 2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집회를 갖고 기지창 입출고 노선의 변경을 요구하고 있다. /주민대책위 제공GTX-A 차량기지노선변경반대 주민대책위원회가 기지창 입출고 노선의 변경을 요구하며 청와대 앞에서 1인 시위를 벌이고 있다. /주민대책위 제공

2019-05-19 이종태

파주시, 경력단절여성 위한 취업지원 프로그램 참여자 모집

파주시가 출산과 육아, 가사 등으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들의 안정적인 취업을 돕기 위해 오는 20~30일 경력단절여성 구직자를 위한 취업지원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한다.이번 프로그램은 6월 4~18일 파주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무료로 진행된다. '나의 삶과 일' '변화하는 세상과 여성리더십' '재취업 성공요인' '나의 강점 스토리 입사서류 작성법' '이미지 메이킹 및 모의면접' '기본소양교육' 등 집단상담 12시간(매주 화요일 4시간), 개별상담 3시간 등 총 15시간으로 이뤄진다.신청 자격은 파주시 거주 만 20~54세 경력단절여성 구직자며, 접수는 방문(파주시일자리센터, 운정행정복지센터, 문산행정복지센터) 또는 이메일(paju1919@korea.kr), 팩스(031-940-4529) 등으로 신청하면 된다. 참가신청 및 자세한 내용은 파주시홈페이지(www.paju.go.kr) 또는 파주시 일자리정책과(031-940-5075)로 문의하면 된다.시는 교육수료 후 취업상담을 통해 동행면접, 구인처 발굴 등 맞춤형 일자리서비스를 통해 취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최종환 시장은 "재취업의 꿈을 가진 경력단절여성들이 일터로 복귀해 재능과 역량을 발휘하고 경제활동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파주/이종태기자 dolsaem@kyeongin.com

2019-05-19 이종태

파주시, 2019년 향교·서원 문화재 활용 사업 운영

파주시는 율곡 이이 유적지 및 자운서원에서 이달부터 10월 말까지 '향교·서원 문화재' 활용 사업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시는 이에 따라 오는 25일부터 총 3가지 율곡코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데, '구도 장원공의 지혜(코드네임1536, 5월25일, 6월8일)' '효의 뿌리를 찾아서(코드네임1551, 7월13일, 8월17일)' '율곡과 마주하다(코드네임11, 9월28일, 10월12일)'가 순차적으로 진행된다.프로그램은 율곡 이이의 문답(問答)법을 활용하는 교육프로그램과 QR코드를 이용하는 추리 프로그램, 가족과 함께 연근요리 배우기, 자경문 11조 캘리그라피 그리기 등 다채롭게 마련됐다.프로그램 참여는 '율곡코드' 네이버 카페(http://cafe.naver.com/yulgokee)를 통해 선착순으로 신청받으며, 자세한 사항은 파주시 문화예술과(031-940-4356) 또는 한국문화유산연구센터(02-2038-8938)로 문의하면 된다.김순태 문화예술과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율곡 이이 선생의 얼과 지혜를 배울 수 있는 매우 좋은 기회"라며 "잎으로도 다양한 콘텐츠를 활용한 체험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문화유산을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계속 운영할 방침"이라고 말했다.파주/이종태기자 dolsaem@kyeongin.com파주시 파평면 동문리 율곡 이이 유적인 자운서원/경인일보 DB

2019-05-17 이종태

LG디스플레이, 美 SID서 OLED 기술력 인정받아 … 최고상 2관왕 등극

LG디스플레이(대표이사 한상범 부회장)가 국제 무대에서 압도적인 OLED 기술력을 다시 한번 인정 받았다.LGD는 16일(현지시간) 오전 미국 새너제이(산호세)에서 열린 'SID(Society for Information Display, 국제정보디스플레이학회) 2019'에서 차세대 OLED TV를 앞세워 최고상인 'People's Choice 어워드' 2관왕에 올랐다.SID는 전 세계 디스플레이 업계 전문가, 연구원, 교수 등 5천여 명 이상이 소속돼 있는 세계 최대 규모의 디스플레이 학회로, 매년 새로운 기술과 제품을 전시하고 연구논문을 발표하는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People's Choice 어워드'는 기존 'Best in Show 어워드' 대신 올해부터 신설된 상으로, SID는 전시 기간 중 관람객 투표를 통해 가장 혁신적인 전시 제품과 전시장 등 7개 부문을 선정해 이 상을 수여한다.LGD의 '88인치 8K OLED'는 최고 디스플레이 부문(Best New Display Technology)을 수상했다. LG디스플레이가 지난해 세계 최초로 공개한 88인치 8K OLED 디스플레이는 이번 SID 전시 기간에도 관람객들의 관심과 찬사를 한 몸에 받았다. 현존하는 OLED TV 라인업 중 가장 큰 초대형이자 초고해상도의 프리미엄 제품으로 3천300만개의 픽셀 하나하나를 제어할 수 있어 더욱 섬세한 표현이 가능하다.또 LG디스플레이는 혁신적인 OLED 제품과 전시 디자인의 조화 및 관람 편의성 등을 인정받아 최고 전시장 부문(Best Major Booth)도 함께 수상했다. LGD는 전시장 전면에 설치한 롤러블 OLED TV 등 다양한 OLED 신제품을 내세워 많은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LGD CTO(최고기술책임자) 강인병 부사장은 "LG디스플레이는 8K 초고해상도는 물론, 돌돌 말리는 롤러블 OLED, 종이처럼 얇은 월페이퍼 OLED, 패널에서 소리가 나는 크리스탈 사운드 OLED 등 혁신 기술들을 계속 선보이고 있다"며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디스플레이의 새 역사를 써가는 기술선도기업으로 계속 발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이종태기자 dolsaem@kyeongin.comLG디스플레이가 미국 산호세에서 열린 SID에서 OLED 기술력 인정받아 최고상 2관왕에 올랐다. /LGD 제공

2019-05-17 이종태

'한반도 평화 분위기 조성 기여'… 파주시, 민화협과 남북교류협력 증진 업무협약

파주시는 15일 남북 교류협력사업의 성공적 추진과 한반도 평화 분위기 조성에 기여하기 위해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이하 민화협)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시는 남북교류 경험이 풍부한 민화협의 협조를 통해 지역의 특색 있는 남북교류협력사업을 추진하면서 북측과의 교류를 통해 쌓은 신뢰를 바탕으로 교류 협력범위를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시는 '파주-개성 간 농업 협력사업' '파주-해주 간 이이 선생 유적지 문화교류' '사천 일대 농경지 피해 남북합동조사' '북한 어린이 영양식 지원사업' 등 대북제재 틀 내에서 가능한 인도적 지원사업과 사회문화교류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특히 파주시가 중점 추진하고 있는 '파주-해주 간 이이 선생 유적지 문화교류(파주 자운서원, 해주 소현서원)사업'은 협의 대상이 북측 민화협이어서 남측 민화협과의 협약은 파주시 남북교류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종환 시장은 "하노이 북미정상회담 이후 남북 관계가 소원해지긴 했지만, 이럴 때 일수록 한반도 평화 분위기를 지속 시키고 더욱 공고히 해야 할 필요가 있다"며 "남북 관계의 부침에 관계없이 파주시가 할 수 있는 남북교류협력사업을 흔들림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김홍걸 민화협 대표상임의장은 "급변하는 대내외 환경 속에서도 평화통일에 대한 꾸준한 국민적 관심을 유도하고 있는 파주시와 협력하게 되어 기쁘다"며 "파주시와 민화협 간의 협력을 통해 성공적인 교류협력사업을 이뤄 민·관 거버넌스의 모범적인 모델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김 의장은 협약식을 마친 후 파주 시민회관에서 개최된 수요포럼에 참석해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의 길'이란 주제로 강연했다.민화협은 보수와 진보, 중도를 망라해 민족화해와 통일준비를 위해 1998년 출범한 정당, 종교, 사회단체의 협의체로 문화교류사업, 북한산림녹화협력사업, 인도적지원 및 개발협력사업 등 다양한 분야의 남북교류협력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파주시는 임진각 일원에서 민화협이 주최하는 DMZ자전거 투어 행사에 매년 사업비를 지원하고 있다.파주/이종태기자 dolsaem@kyeongin.com'한반도 평화 분위기 조성 기여'... 파주시와 민화협은 15일 남북교류협력 증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한반도 평화분위기 조성에 기여하기로 했다. /파주시 제공

2019-05-15 이종태

"제2외곽도로 김포~파주, 자유로와 직접 연결 필요"

한강 통과구간 '하저터널'식 변경'접속' 불투명하자 지역 주민 반발수도권 제2외곽순환고속도로(이하 제2외곽도로) 한강 통과구간이 '교량'에서 '하저(河底)터널' 방식으로 변경되면서 '자유로 접속'이 불투명해지자 파주출판단지 등 주민들이 반발하고 있다.15일 국토교통부와 한국도로공사, 파주시 등에 따르면 국토부는 1조5천여억원을 투입해 김포시 양촌읍 흥신리~파주시 파주읍 부곡리(길이 25.42㎞, 폭 4차선)간 수도권 제2외곽도로 김포~파주시 구간을 지난 2월 착공, 오는 2024년 완공할 계획이다.국토부와 도로공사는 이를 위해 2012년 기본설계를 마치고 관련 기관 협의 중 국방부, 환경부, 문화체육관광부가 한강 통과구간에 대한 교량 건설을 반대하면서 '하저 터널'로 변경돼 애초 국토부의 자유로 직접 연결계획이 불투명해졌다.국토부는 지난해 10월 한강 하저터널 구간 공사를 '일괄수주계약(턴키)' 방식으로 발주하고 오는 6월 실시설계 적격자를 선정할 예정이며, 현재 현대건설·대우건설·대림산업 등 3개 컨소시엄이 참여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그러자 파주출판단지, 신촌산업단지, 통일동산 등 자유로변 산업단지와 지역주민들이 제2외곽도로의 자유로 직접 연결을 요구하며 반발하고 있다. 김경선 파주새마을회 회장(성동리 맛고을)은 "하저 터널로 인한 노선변경으로 자유로IC가 없어지면 자유로 의존도가 매우 높은 자유로 주변 산업단지와 주민들이 직접적인 피해를 보게 된다"면서 "사회기반시설을 건설하면서 국민의 목소리를 듣고 의견을 반영하지 않는다면 국가사업으로 진행할 이유가 없다"며 주민 1만명 서명이 담긴 건의서를 국토부에 제출하는 등 강하게 자유로 직접 연결을 요구하고 있다.파주시도 "한강 하저터널에서 나와 신촌동(자유로)~송촌동 간 약 1.2㎞를 연장하면 자유로IC 설치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며 "한강변 주민들이 장거리를 우회하지 않도록 해달라"고 국토부에 반영을 건의했다. 한편 기존 서울외곽순환도로를 바깥쪽으로 도는 제2외곽도로는 국가재정사업으로 추진되며 화성시~인천광역시~파주시~양평~화성시를 순환 연결하는 총연장 263㎞ 도로다. 파주/이종태기자 dolsaem@kyeongin.com

2019-05-15 이종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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