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권

포천시 개성공단 실무 전문가 초청 남북경협 특강

포천시는 개성공단 운영에 참여했던 남북경협 전문가를 초청해 최근 특강을 열었다.이번 특강은 시가 추진 중인 남북경협 거점도시 조성의 분위기 확산 차원에서 마련됐다.김진향 개성공업지구지원재단 이사장은 지난 16일 시청에서 공무원 200여 명을 대상으로 '개성공단과 한반도 평화, 남북경협에 대한 이해'라는 주제로 강연했다.강연은 올해 열린 남북정상회담에 따른 개성공단의 전망과 의미에 대한 설명으로 90분간 진행됐다.김 이사장은 "개성공단 북한 노동자들이 한 달 동안 일하고 받는 급여는 2004년 기준 한화 6만3천원이었고 2014년에도 14만원이었다"고 강조하며 "일각에서 제기하는 북한 퍼주기 주장은 사실이 아니다"고 말했다.이어 "개성공단은 남북경협의 상징이자 현재 대한민국이 겪는 저성장의 돌파구"라며 "중국이 한국 기업을 맹렬히 추격하는 상황에서 중국에 비교우위를 확보하고 수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개성공단으로 대변되는 남북경협이 큰 기회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김 이사장은 "북한에 대해 잘 모르는 '북맹'이 한반도 평화를 위협하고 있다"며 "남과 북이 서로 다름을 인정하고 서로가 존중하는 작은 시작이 평화통일의 첫걸음"이라고 말했다.포천/최재훈기자 cjh@kyeongin.com

2018-10-18 최재훈
1 2 3 4 5 6 7 8 9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