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1권

포천시, 전철 7호선 연장 예타 면제 대환영 "시민들 한뜻으로 이뤄낸 쾌거"

포천시가 갈망하던 전철 연장사업이 '2019 국가균형프로젝트'에 포함돼 예비타당성 조사를 면제받게 됐다.전철 7호선 도봉산~포천 연장사업은 29일 정부가 발표한 국가균형프로젝트에 광역철도 신규사업으로 반영이 확정됐다.전철 7호선 옥정역에서 포천 소흘읍과 대진대학교, 포천시청까지 19.3㎞ 구간에 철로를 놓아 연결하는 사업으로 2016년 제3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처음 포함됐다.시는 그동안 전철 연장사업을 위해 다각도의 노력을 기울여왔다. 철도망 확보는 지난 반세기 이상 수도권 규제와 군사시설 보호로 묶여 있던 도시발전을 촉발하는 전략사업이자 15만 시민이 염원하는 숙원사업이기 때문이다.철도 유치는 지난해 본격화돼 시장을 비롯해 시의원, 국회의원 등 지역 정관계 인사들이 정부와 군을 상대로 전방위 설득작업을 벌였다. 시민들도 서명운동을 벌이며 여론을 확산했다. 지난 16일에는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시민 1만 3천여 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결의대회를 열기도 했다.전철 7호선 포천 연장사업 예타 면제가 이날 발표되자 시민들은 축제 분위기에 휩싸였다. 박윤국 시장은 기자회견을 열어 "15만 포천시민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이뤄낸 쾌거"라며 "이 여세를 몰아 한반도 중원의 가장 영향력 있는 거점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박 시장은 지난 3개월간 국회와 정부, 경기도, 미8군 등 정부, 국회, 군 관계자와 잇달아 접촉하며 포천시의 열악한 현실과 전철 연장의 필요성을 알리는 데 주력했다.조용춘 시의회 의장은 "포천시민의 위대한 승리이자 포천의 역사적인 날"이라며 "전철 7호선 연장 예타 면제라는 쾌거를 이뤄낸 것은 포천시민의 굳건한 의지와 단결된 힘의 결과'라고 환영했다.정성호 국회재정위원장도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포천시민을 비롯한 350만 경기북부 주민들과 함께 크게 환영한다"며 "경기중북부지역 접근성 제고와 주민 삶의 질 개선, 지역경제 발전에 획기적으로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지역구 국회의원인 김영우 의원(자유한국당)도 보도자료를 내고 "포천의 고통을 이해해준 정부에 고마움을 표한다"며 "포천시민의 하나 된 목소리가 포천 전철 예타 면제라는 쾌거를 이룬 것"이라고 환영의사를 전했다.전철 7호선 포천 연장을 바라는 시민운동의 주역인 '포천시 사격장 등 군 관련 시설 범시민대책위원회' 이길연 위원장도 "67년이 넘는 기간 동안 군사시설로 인해 많은 피해를 입고 서러움을 겪어온 포천지역 주민의 입장에서는 당연한 결과"라며 환영의 입장을 밝혔다.포천/최재훈기자 cjh@kyeongin.com박윤국 시장(앞줄 왼쪽 9번째)이 기자회견 후 시의회와 포천시 사격장 등 관련 시설 범시민대책위 관게자들과 환호하고 있다. /포천시 제공박윤국 시장이 전철 7호선 포천 연장사업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와 관련한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포천시 제공

2019-01-29 최재훈

포천시장 '7호선 예타면제' 마지막 사활

내일 최종 발표… 정부·정치권 '설득'김현미 장관·정성호 위원장 잇단 면담전철 7호선 포천 연장사업의 예비타당성 조사면제가 판가름날 국가균형발전사업 발표(29일)를 앞두고 박윤국 포천시장이 최종적으로 정부와 정치권 설득에 나섰다.박 시장은 지난 25일 국토교통부 장관과 정성호 국회 기획재정위원장을 잇따라 만나 "전철 7호선 포천 연장사업이 국가균형발전사업에 선정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줄 것"을 강력히 요청했다. 박 시장이 전철 7호선 포천 연장사업과 관련, 김 장관과 면담한 것은 이번이 두번째다. 박 시장은 지난해 10월 정부의 국가균형발전사업에 대한 예타 면제 방침 발표 이후 정부와 국회, 군(軍) 관계자와 잇따라 접촉해 왔다.박 시장은 김 장관과 면담에서 "포천시는 정전 이후 67년 동안 분단국가 현실에서 안보정책으로 인해 낙후돼 왔다"며 "예타 조사면제를 통해 사격장 등 군사시설로 인해 피해를 입어 온 포천시민과 경기북부 주민에게 정부의 정책적 배려와 적극적인 지원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김 장관은 "수도권 균형발전을 위한 경기북부 철도망 확충에 대해 국토부 차원에서도 긍정 검토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많은 관심을 갖고 적극 지원하겠다"고 답했다고 시는 전했다.정성호 위원장도 "예타 조사면제를 위해 청와대와 정부, 군 관계자를 면담하고 적극 요구해 왔으며 마지막까지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답변했다.박 시장의 면담에는 조용춘 포천시의회 의장, 이철휘 더불어민주당 포천·가평 지역위원장, 이길연 포천시 사격장 등 군 관련 시설 범시민대책위원장이 함께 했다. 포천/최재훈기자 cjh@kyeongin.com

2019-01-27 최재훈

박윤국 포천시장, 전철7호선 포천 연장사업 발표 앞두고 국토부장관 최종 면담

전철 7호선 포천 연장사업의 예비타당성 조사면제가 판가름날 국가균형발전사업 발표가 임박한 가운데 박윤국 포천시장이 최종적으로 정부와 정치권 설득에 나섰다.박 시장은 지난 25일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과 정성호 국회 기획재정위원장을 잇따라 만나 "전철 7호선 포천 연장사업이 국가균형발전사업에 선정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 줄 것"을 강력히 요청했다.전철 7호선 연장사업과 관련해 김 장관과 면담한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 지난해 10월 정부의 국가균형발전사업에 대한 예비타당성 면제 방침 발표 이후 김 장관과 정 위원장을 비롯해 문희상 국회의장, 박순자 국회 국토교통위원장, 이재명 경기도지사, 송재호 국가균형발전위원장, 서주석 국방부 차관 등 정부와 국회, 군 관계자와 잇달아 접촉해왔다.박 시장은 김 장관과 면담에서 "포천시는 정전 이후 67년 동안 분단국가 현실에서 안보정책으로 인해 낙후돼왔다"며 "이번 예비타당성 조사면제를 통해 그동안 사격장 등 군사시설로 인해 피해를 받아온 포천시민과 경기북부 주민에게 정부의 정책적 배려와 적극적인 지원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김 장관은 이에 대해 "수도권 균형발전을 위한 경기북부 철도망 확충에 대해 국토부 차원에서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많은 관심을 갖고 적극 지원하겠다"고 답했다.정 위원장은 "전철 7호선 연장사업 예비타당성 조사면제를 위해 그동안 청와대와 정부, 군 관계자를 면담하고 적극 요구해 왔으며, 마지막까지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박 시장의 이번 면담에는 조용춘 포천시의회 의장, 이철휘 더불어민주당 포천가평 지역위원장, 이길연 포천시 사격장 등 군 관련 시설 범시민대책위원장도 함께했다.앞서 지난 16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전철 7호선 포천 연장사업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를 촉구하는 대규모 집회가 열린 바 있다. 집회에는 포천시민 1만3천여 명이 참가했고 1천여명이 삭발식을 가졌다고 시는 설명했다.포천/최재훈기자 cjh@kyeongin.com박윤국 포천시장(오른쪽)이 지난 25일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을 만나 전철 7호선 포천 연장사업을 염원하는 시민서명부를 전달한 뒤 악수를 나누고 있다. /포천시 제공

2019-01-27 최재훈

포천 영평사격장내 산불 나흘만에 진화

미군 사격훈련 중 파편이 튀면서 발생한 포천시 영중면 미8군 종합훈련장인 영평사격장(로드리게스)내 불무산(해발 660여m) 산불이 화재 발생 나흘만에 진화됐다.처음 불이 난 건 지난 18일 오후 3시께. 미군이 훈련 중 쏜 예광탄 파편이 불무산 4~5부 능선으로 튀면서 시작됐고 미군과 산림 당국은 헬기 6대를 띄워 화재 진압에 나섰다. 산불은 19일 오전 10시께 진화된 듯 보였지만 20일 낮 12시 40분께 강풍에 불씨가 되살아났다. 산림청은 헬기 1대를 투입, 오후 4시 40분께 간신히 불길을 잡았으나 이후 20여분만인 오후 5시께 다시 불길이 살아났다. 진화작업은 밤이 되면서 안전사고 우려로 중단된 뒤 밤 사이에 산불은 불무산 8~9부 능선을 넘어 사격장 밖 영중면 성동리와 야미리까지 번졌다. 다행히 주민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미군과 산림 당국은 21일 오전 7시 45분께 날이 밝자 산림청 헬기 7대, 군부대 헬기 4대, 소방헬기 1대 등 헬기 12대를 투입, 진화작업을 재개했다. 산불은 오전 9시 40분께 진화됐다. 산림 당국은 산불 진화가 완료되는 대로 정확한 피해 면적을 조사하기로 했다.이번 산불과 관련, 인근 주민들은 연례행사처럼 일어나고 있는 사격훈련에 따른 산불 대비책 마련을 호소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사격훈련 시 수시로 발생하는 산불에 대해 미군 측에 확실한 대비책 마련을 요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포천/최재훈기자 cjh@kyeongin.com

2019-01-21 최재훈

포천 영평사격장 내 불무산 산불… 화재 발생 나흘만에 진화

미군 사격훈련 중 파편이 튀면서 발생한 포천 불무산 화재가 나흘 만에 진화됐다.포천시 영중면 미 8군 종합훈련장인 영평사격장(로드리게스) 내 불무산(해발 660여m)에서 처음 불이 난 것은 지난 18일 오후 3시께다. 미군이 훈련 중 쏜 예광탄 파편이 불무산 4~5부 능선으로 튀면서 시작됐다. 불이 나자 미군과 산림 당국에서 헬기 6대를 띄워 진압에 나섰다.불은 19일 오전 10시께 꺼진 듯 했으나 20일 낮 12시 40분께 강풍에 불씨가 되살아나면서 재발했다. 산림청은 헬기 1대를 투입해 오후 4시 40분께 간신히 불길을 잡았으나 20여 분만인 오후 5시에 다시 불길이 일었다.진화작업은 밤이 되면서 헬기를 철수할 수밖에 없어 중단됐다. 사격장 밖에서 대기하고 있던 소방대원과 공무원 60여명도 안전사고를 우려한 미군 통제로 철수해야 했다.밤 사이에 산불은 300~400m 띠를 형성하며 불무산 8~9부 능선을 넘어 사격장 밖 영중면 성동리와 야미리까지 번져갔다. 다행히 마을 주민 피해는 없었다.미군과 산림 당국은 21일 오전 7시 45분께 날이 밝자 산림청 헬기 7대, 군부대 헬기 4대, 소방헬기 1대 등 헬기 12대를 투입해 진화작업을 재개했다.산불은 이날 오전 9시 40분께 진화됐으나 미군과 산림 당국은 불씨가 되살아날 것에 대비 헬기로 물을 뿌려주는 작업을 계속했다. 산림 당국은 산불 진화가 완료되는 대로 정확한 피해 면적을 조사할 방침이다.이번 산불로 인근 주민들은 사격훈련으로 연례행사처럼 일어나고 있는 산불 대비책 마련을 호소하고 있다.시 관계자는 "이번 산불은 자칫 마을 주민까지 피해를 입을 수 있었던 위험한 상황이었다"며 "주민들은 사격훈련 시 산불이 수시로 발생하는 데 대해 미군 측이 확실한 대비책을 마련해 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고 말했다.포천/최재훈기자 cjh@kyeongin.com포천시 영중면 미 8군 종합훈련장인 영평사격장(로드리게스) 내 불무산에서 미국 사격훈련 중 파편이 튀면서 화재가 발생하자 산림청 헬기가 산불을 진화하고 있다. /포천시 제공포천시 영중면 미 8군 종합훈련장인 영평사격장(로드리게스) 내 불무산에서 미국 사격훈련 중 파편이 튀면서 화재가 발생하자 산림청 헬기가 산불을 진화하고 있다. /포천시 제공

2019-01-21 최재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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