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1권

오산버드파크 각계각층 환영 찬성입장 전통시장도 교육계도 환영

오산시청 주변 상인들에 이어 오산 버드파크 건립에 찬성하는 여론(6월 19일자 10면 보도)이 각계각층으로 확대되고 있다.오산을 대표하는 100년 전통 오색시장부터 교육 및 보육계까지 오산시 청사에 민간투자로 건립되는 오산 버드파크가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키고 아이들을 위한 관광명소가 될 것이라며 환영의 입장을 내고 있다.오산시 오색시장 상인연합회, 오산시 운암뜰 상가연합회, 오산시 원동 부동산연합회, 오산시 국공립 어린이집 연합회, 오산시 가정 어린이집 연합회, 오산시 직장 어린이집 연합회, 오산시 공공형 어린이집 연합회, 오산시 초중고 학교운영위원 협의회는 24일 성명을 통해 이 같은 찬성 입장을 밝혔다.이들은 성명서에서 "우리는 시청사와 광장을 개방해 시민들이 여가를 즐길 수 있는 버드파크를 유치하고자 하는 시 정책을 찬성한다"며 "요즘 지역경제가 너무나도 힘들고 어렵다. 오산 지역 경제가 살아야 세금이 많이 걷히고 그 예산으로 오산에 사는 시민이 행복하고 편리하게 살 수 있는 서비스를 하나라도 더 해줄 수 있는데 그게 안 된다면, 결국은 오산시민 전체가 불이익을 받는 상황이 된다"고 주장했다.그러면서 "그래서 다른 지자체도 보면 기업 및 유인시설 등을 유치하려고 혈안이 돼 있는데, 우리는 어떻게든 안하려고 하는 게 과연 맞는 거냐"며 "오산에 볼거리가 많아지면, 자연스럽게 인근 대도시에 사는 분들이 와서 먹고 쓰고 하면서 지역경제도 더불어 살아 날것이고 그럼 오산시에 사는 주민들에게 도움이 된다"고 했다. 또 "요즘 미세먼지 때문에 우리 아이들이 밖에서 놀지도 못하고 집안에서 게임과 텔레비전을 보면서 시간을 보내고 있는 실정"이라며"실내형 생태체험학습장 안에 들어가는 시설을 보면 공중정원 등 실내조경이 70% 여서 미세먼지의 해로움을 피할 수 있다고 하니 더없이 좋은 거 아니겠냐"고도 했다.이들은 "우리 아이들이 생태 자연을 직접 보고 느끼고 만질 수 있어 상상력을 통한 창의성 개발 능력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을 것이다.동물의 탄생부터 성장과장을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어 생명의 소중함과 함께 인간과 동물이 지구라는 환경에서 서로 돕고 양보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을 것"이라며 교육적 가치도 높이 평가했다.이들은 마지막으로 "이 시대를 같이 살아가는 이웃과 앞으로 살아가야 할 우리 아이들을 위해서 보다 넓은 시각으로 생각하고 판단해 주시기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오산/김태성기자mrkim@kyeongin.com오산 버드파크 유치 찬성을 주장하는 전통시장 상인과 소상공인, 오산지역 보육 및 교육계 관계자 들이 성명서를 발표하고 있다. 오산/김태성기자 mrkim@kyeongin.com

2019-06-24 김태성

가평 음악역 1939포럼, '안익태의 애국가, 국가로서 정당한가'

애국가를 두고 대한민국 국가(國歌)로서의 정당성에 대해 열띤 논쟁이 펼쳐져 눈길을 끌었다.지난 22일 열린 '제2회 음악역 1939 포럼 음담패설(音潭覇說) 애국가, 대한민국 국가(國歌)로서 정당한가?'라는 주제로 토론이 펼쳐졌다.이날 포럼에서는 안익태 기념재단 김형석 연구위원장과 한신대학교 이해영 교수가 참여해 각자의 논리로 정당성을 주장했다.김형석 안익태 기념재단 연구위원장은 이해영 한신대학교 교수의 저서 '안익태 케이스'에 대해 "이 책은 사실이 아닌 허구에 기반했다"고 비판하고 "안익태는 민족운동과 친일의 중간 경계에 있는 사람일 뿐 친일파라는 주장은 악의를 가진 지나친 주장"이라고 말했다. 그는 "안익태의 애국가는 명실상부한 국가"라며 "역사적으로 완전한 자격을 갖추었다. 국가로서 정당하다"는 의견을 피력했다.이에 이해영 교수는 일장기와 만주국 국기가 걸려 있는 상황에서 만주국 환상곡을 지휘한 안익태의 모습이 담긴 동영상을 상영하며 "독일 연방 문서 보관서 홈페이지에 안익태의 친일 행적을 증거할 자료들이 있으며 나치들과 활동하며 돈을 받았다는 증거 또한 존재한다"고 말했다. 그는 "안익태의 애국가가 국가로서 정당하지 않다"며 "애국가는 표절이며 안익태 재단은 상처받은 국민들에게 사과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송홍섭 뮤직 빌리지 음악역 1939 대표는 "오늘 '제2회 음악역 1939 포럼 음담패설(音潭覇說)'을 통해 애국가에 대한 뜨거운 논쟁이 펼쳐졌다"며 "포럼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관심 가져준 모든 분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포럼을 비롯해 다양한 장르의 음악 공연을 펼칠 예정이니 꾸준한 관심 부탁한다"고 전했다. 가평/김민수기자 kms@kyeongin.com/가평 음악역 1939포럼 제공

2019-06-24 김민수

[2019 의정부시 전국 오픈 탁구]이모저모

#선수들 만큼 뜨거웠던 동호회간 '응원전'○…'2019 의정부시 전국 오픈 탁구대회'가 열린 의정부 실내체육관은 오전 8시부터 라켓을 들고 몸을 푸는 참가자들로 북적. 전국에서 올라온 탁구 동호회와 클럽 소속 참가자들은 소속 선수를 응원하기 위해 분주히 움직여. 대회장 안에는 참가한 탁구클럽들의 현수막이 알록달록 즐비하게 걸리기도. 단체복을 맞춰 입은 선수들은 같은 클럽 소속 선수가 시합에 나설 때마다 열띤 응원전을 벌여 경기장을 후끈 달아오르게 하기도.#"혼성 복식 있었다면…" 탁구母子 아쉬움○…탁구클럽에서 함께 탁구를 즐기는 모자가 함께 대회에 출전해 눈길을 끌어. 주인공은 현대탁구클럽 소속의 아들 김민중(26·사진 오른쪽)씨와 어머니 김영희(57)씨. 김씨 모자는 매일 2~8시간씩 함께 탁구를 칠 정도로 탁구광으로 알려져. 두 모자가 탁구를 치다 늦게 귀가하는 탓에 아버지 김씨는 거의 매일 혼자 집을 보고 있기 일쑤라고. 탁구 지도자인 어머니를 따라 어렸을 때부터 탁구장을 다녔다는 아들 김씨는 "혼성 복식이 있었으면 어머니와 함께 조를 이뤄 출전했을 것"이라며 아쉬움을 전하기도.#국가대표 아들 못지않은 '아버지 스매싱'○…탁구 국가대표 정영식 선수의 아버지 정해철씨가 대회에 출전, 아들 못지않은 기량을 뽐내. 단식과 복식, 단체전에 출전한 정씨는 세 부문에서 모두 쉽게 예선을 통과할 정도로 수준급 실력을 보여. 지난해에는 아들이 함께 대회장을 찾았지만, 올해는 전날 국가대표 선발전을 치르느라 함께 오지 못했다고. 정씨는 "탁구의 재미는 공의 회전수를 보면서 상대방과 겨루는 수 싸움에 있다"면서 탁구가 가진 매력을 자랑.#실시간 경기진행 상황판 '에어 핑퐁' 호평○…올해 대회에는 실시간으로 경기 진행 상황을 알 수 있는 '에어 핑퐁' 시스템을 도입. '에어 핑퐁' 서비스를 이용하면 대진표 확인은 물론, 매 경기가 끝나면 대진별 승패 결과를 손쉽게 알 수 있어. 대회 참가자들은 "일일이 경기 결과를 묻지 않아도 되고 필요할 때마다 경기 진행 상황을 스마트폰으로 확인할 수 있어 편리했다"고 입을 모으기도. /취재반"모든 선수들 파이팅"-탁구대회 개막식에 참석한 내빈과 선수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국가대표 아버지도 인기만점-탁구 국가대표 정영식 선수의 아버지 정해철씨(가운데)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신중한 리턴-한 선수가 리시브를 하고 있다.언제나 반가운 경품-홍문종 국회의원이 자전거경품 당첨자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19-06-23 경인일보

[2019 의정부시 전국 오픈 탁구]시작부터 이변 릴레이… 눈 뗄 틈 없는 '핑퐁 드라마'

전국서 몰려든 1천여명 아침부터 북새통역전에 재역전 '명승부' 관중석 환호 터져단식 김이레·단체 의정부연합 정상 올라전국 탁구인들의 축제 '2019 의정부시 전국 오픈 탁구대회'가 지난 22~23일 양일간 의정부체육관에서 펼쳐졌다.경인일보와 의정부시체육회가 공동 주최한 이번 대회는 의정부시탁구협회 주관으로 선수와 일반인 모두에게 참가자격이 주어지는 오픈 대회방식으로 치러졌다.이틀 동안 열린 경기에는 등록·비등록 선수를 합쳐 전국에서 1천여명이 참가, 열전을 펼쳤다.출전 선수는 어린 초등학생부터 70대 노년층까지 다양했고, 오픈 대회이다 보니 지방에서 올라온 비수도권 참가자들도 부쩍 눈에 띄었다. 경기장은 이른 아침부터 몸을 푸는 선수와 탁구 동호회, 가족들로 발 디딜 틈 없이 북새통을 이뤘다. 관람석도 응원 나온 동호회, 가족, 단체들로 가득 찼고, 곳곳에 나붙은 현수막과 플래카드들로 알록달록 물들었다.경기는 전국과 의정부로 나눠 개인과 단체전으로 펼쳐졌다. 시합은 첫날부터 불꽃 튀는 접전으로 흥미진진한 장면이 속출했고 선수들은 한치의 양보도 없이 치열한 대결을 벌였다.시합 못지 않게 응원전도 불을 뿜었다. 동호회와 클럽들은 소속 선수의 이름을 외치거나 환호를 지르며 사기를 북돋웠다.대진 폭이 좁혀질수록 경기장의 열기는 더욱 뜨거워졌다. 역전과 재역전이 오간 박빙의 승부가 펼쳐지거나 월등한 기량의 선수가 초반 탈락하는 이변도 이어졌다.쉴 새 없이 공을 주고받는 공방 끝에 포인트가 나는 순간마다 관중석에서는 함성과 박수가 터져 나왔다.유난히 명승부가 많았던 이번 대회에서 단식(혼성 1·2부) 패권은 초반부터 쟁쟁한 상대를 누르고 기선을 잡은 김이레(윤한미탁구클럽) 선수가 차지했고, 단체전(혼성 1·3부)은 환상의 호흡을 자랑한 의정부연합팀이 우승을 안았다.이어 복식경기에서는 의정부연합의 정한규·박동진 조가 흐트러짐 없는 경기운영으로 무난하게 결승에 올라 같은 팀의 정승호·정문관 조를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이번 대회 개인과 복식 우승자에게는 상패와 트레이닝복, 러버, 탁구화 등 탁구용품이 부상으로 주어지고 단체전 우승팀에게는 소정의 상금이 수여됐다.신규미 의정부시탁구협회 회장은 "탁구 동호인의 화합을 위해 마련된 이번 대회를 통해 동호인들의 선수 못지 않은 열정을 다시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경기 북부지역의 탁구 저변 확대를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대회에는 대회 관계자를 비롯해 안병용 의정부시장, 안지찬 의정부시의회 의장, 홍문종 국회의원, 김민철 더불어민주당 의정부을 지역위원장, 이형섭 자유한국당 의정부을 당원협의회 위원장, 김원기 경기도의회 부의장, 임호석 의정부시의회 부의장, 조금석·오범구·구구회·정선희·김현주·김영숙·김연균·이계옥·최정희·박순자 시의원, 강은희 의정부시시설관리공단 이사장 등 지역인사와 탁구 관계자들이 참석, 선수들을 응원했다. /취재반■ 취재반= 이종우 북부1권 취재본부장, 최재훈· 전상천 부장, 김도란 기자(이상 지역사회부), 임열수 차장(사진부)지난 22일 의정부 체육관에서 열린 '2019 의정부시 전국 오픈 탁구대회'에서 출전 선수들이 갈고닦은 기량을 펼치고 있다. /취재반

2019-06-23 경인일보

샌드위치 손에 든 남양주시 직원… '스마트 오피스' 다양한 의견 공유

'상상나래 펼치기' 두번째 자리사무공간 변화 제안등 큰 호응남양주시가 지난 21일 시청 다산홀에서 스마트 오피스 추진에 대한 직원들의 참신한 정책 제안 수렴을 위해 '공간혁신 스마트 오피스 상상나래 펼치기(Imagine Contest)'를 개최해 눈길을 끌었다.지난 5월 '왕숙신도시 상상나래 펼치기'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이날 콘테스트에서는 점심시간을 이용해 직원들이 자유롭게 샌드위치를 먹으며 관심사항인 '스마트 오피스'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공유했다.한 달간 총 10팀, 36명의 직원들이 아이디어를 제안했으며 '스마트 오피스(Smart Ofiive)를 위한 ICT(정보통신기술) 환경'이란 주제로 전화, 컴퓨터, 사무공간의 스마트한 변화를 제안한 정보통신과 이상현 주무관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또 "스마트 오피스의 기본은 사고의 틀을 깨는 것"이라며 반바지를 입고 등장한 주택과 안상현 주무관은 '출근하고 싶은 남양주시청 만들기'의 단계별 실현방안에 대해 발표해 우수상을 받았다.홍보기획관실의 곽소년 주무관의 '공간으로 표현하는 스마트 크리에이티브(SMART CREATIVE) 업(業)? UP↑'과 도서관정책과 유종형 팀장의 '여민해락 스마트 스페이스(Smart Space)'가 각각 장려상을 수상했다.우수자 선발은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의 평가로 공정성을 기했으며 여기에 320여명의 직원을 청중평가단으로 선정해 직원들의 관심도와 호응도를 높였다. 이밖에 경쾌한 콘테스트 분위기 조성을 위해 특별이벤트로 마련한 '복면가왕' 코너에서는 직원들이 가수 못지 않은 놀라운 가창력을 선보여 박수갈채를 받기도 했다.조광한 시장은 "스마트 오피스는 단순한 공간의 변화가 아닌 조직문화를 바꾸기 위한 도전"이라며 "다소 엉뚱한 상상도 있었지만 실현 가능성에 관계없이 콘테스트에 참여했던 직원들의 모든 아이디어는 그 자체로 의미있고 소중하다. 자신의 생각을 적극적으로 표현한 직원들 모두 고생 많았다. 앞으로도 직원들의 창의력 향상을 위한 기회를 더욱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이종우기자 ljw@kyeongin.com남양주시가 지난 21일 시청 다산홀에서 진행한 '공간혁신 스마트 오피스 상상나래 펼치기(Imagine Contest)'에서 조광한 시장을 비롯한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남양주시 제공

2019-06-23 이종우

문화저변 확대 '의정부시 우수예술단체' 선정

의정부시 문화예술 저변확대와 시민 문화향유권 활성화를 위해 선정된 '2019 의정부시 우수예술단체'가 의정부시 곳곳을 누비며 지역의 문화전도사로서 활발한 활동을 시작했다.의정부예술의전당(사장·박형식)은 공모를 통해 신청을 받아 서류심사 및 인터뷰, 각종 적격성 평가를 거쳐 W필하모닉오케스트라(교향악단), 가야금산조진흥회(국악단), 퓨전엠씨(비보이단)를 '2019 의정부시 우수예술단체'로 최종 선정했다. 이 3개 단체는 우수 레퍼토리 공연을 선보이는 '기획공연'과 지역의 교육·복지 시설 및 문화예술 소외계층을 방문해 선보이는 '찾아가는 공연', 시민들과 우수예술단체가 함께 문화예술을 배우고 익히며 체험하는 생활 속 예술활동 '예술교육프로그램'을 수행할 예정이다. 의정부예술의전당은 3개 단체 활동을 통해 지역의 문화예술 저변확대와 기초공연예술 활성화, 시민문화 향유권 확대를 꾀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의정부예술의전당 관계자는 "우수예술단체의 수준 높은 공연콘텐츠와 친시민형 공연예술프로그램을 통해 의정부시의 문화예술환경이 한 단계 성장할 수 있도록 운영하겠다"며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한편 2019 의정부시 우수예술단체의 찾아가는 공연은 각 선정단체 담당자에게 사전 신청할 수 있다. 신청방법은 의정부예술의전당 홈페이지(www.uac.or.kr)를 방문하거나 전화(031-828-5848)로 문의하면 된다. 의정부/김도란기자 doran@kyeongin.com(왼쪽부터)W필하모닉오케스트라, 가야금산조진흥회. /의정부예술의전당 제공퓨전엠씨. /의정부예술의전당 제공

2019-06-23 김도란

가평 장지방 대표 장성우, 경기도 무형문화재 지정

전통 한지를 생산하는 가평 장지방 장성우 대표가 경기도 무형문화재로 지정됐다. 이는 부친인 고(故) 장용훈 선생이 지난 2010년 제117호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된 것에 이은 것으로 아들까지 문화재적 가치를 인정받게 된 것이다.23일 가평군에 따르면 청평면 상천리에서 전통 한지를 생산하는 장 대표는 지난 5월 열린 제13차 경기도 문화재위원회(제1차 무형분과)에서 무형문화재 제16호 지장(紙匠)으로 뽑혔다.지장은 닥나무를 이용해 찌기, 박피, 잿물내리기, 닥삶기, 티고르기, 고해, 황촉규를 이용한 혼합을 비롯해 종이 뜨기 건조하기, 도침 등의 과정을 거쳐 전통 한지를 만드는 전통기술자다.특히 가평 장지방 한지는 두 장을 겹쳐서 한 장의 종이를 완성하는데 종이의 면을 다듬질해 평활도를 높이는 방법이 특징이다.장 대표는 한지장이었던 아버지로부터 3대 127년째 이어온 기술을 전승받아 가평에서 전통방식 그대로 한지를 만들어왔다.지난 2015년에는 '정부 훈·포장 용지개선사업'에서 조선시대 교지용 한지와 가장 근접한 전통 한지를 재현함으로써 전통성을 과학적으로 인정받기도 했다.특히 2015년 11월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린 한지 전시회에서 직접 한지 제조과정을 시연하는 동시에 로마, 터키, 체코 등 문화재 보존용지 보급에도 앞장서는 등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에 한지의 우수성을 알리기도 했다. 또 규장각 조선왕조실록 복본용 전통 한지를 지난 2011년부터 현재까지 납품하고 있다.군 관계자는 "이번 무형문화재 지정으로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오랫동안 전승 활동에 전념해온 가평 전통 한지 보전의 길이 열렸다"며 "인증서 수여식과 후세에 길이 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가평/김민수기자 kms@kyeongin.com전통 한지를 생산하는 가평 장지방 장성우 대표가 경기도 무형문화재로 지정됐다. /가평군 제공

2019-06-23 김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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