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1권

양주시, 고읍동 폐도로에 '도시 숲' 조성

양주시가 노선변경으로 쓸모 없어진 도로에 나무를 심어 도심 속 공원을 조성했다.최근 양주시 고읍동 장거리교차로 주변에 각종 나무가 들어찬 '도시 숲'이 조성돼 신도시 주민들에게 인기 산책로가 되고 있다.이곳은 원래 차들로 붐비던 도로였으나 시도 17호선이 변경되면서 차량통행이 서서히 줄더니 몇 년 전부터는 아예 공터로 변해버렸다.공터가 된 도로는 밤이면 화물차들이 불법 점거했고 여기저기 불법투기 쓰레기들이 쌓이며 시간이 갈수록 도심흉물이 됐다.시는 이처럼 골칫거리로 전락한 도로를 재활용하는 방안을 찾다 이곳을 시민휴식 녹지공간으로 바꾸기로 했다. 이를 위해 기존의 도로변에 심어진 벚나무를 재정비하고 2개 차로를 걷어낸 뒤 꽃사과, 산딸나무, 산수유 등 다양한 수종을 심었다. 쓰레기 도로가 숲으로 바뀌자 구경 오는 시민들이 하나둘 늘면서 이곳은 자연스럽게 산책로로 자리 잡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코로나 사태로 인한 사회적 거리 두기로 답답한 시민들의 마음을 달랠 수 있는 쉼터로 더욱 주목받고 있다. 시 관계자는 "불법주차, 폐기물 무단투기 등으로 슬럼화 우려가 있는 도로를 시민 누구나 찾아와 힐링 할 수 있는 도시 숲으로 새롭게 단장했다"며 "앞으로도 생활 속에서 누릴 수 있는 도시공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양주/최재훈기자 cjh@kyeongin.com주민 녹지쉼터로 변한 양주시 고읍동 장거리교차로 주변 도로. /양주시 제공

2020-07-28 최재훈

서정대, 국제요리대회서 참가자 전원입상 진기록… 35명 금·은

서정대학교(총장·양영희)가 권위 있는 국제요리대회에서 참가자 전원입상이라는 진기록을 세웠다.서정대에서는 지난 11·12일 양일간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제17회 대한민국 서울국제푸드 앤 테이블웨어 박람회 경쟁부문에 호텔조리과 학생 35명이 7개 팀으로 나눠 출전했다.참가팀들은 부총리겸 교육부장관상, 보건복지부장관상, 농촌진흥청장상, 한국농어촌공사장상 등 금메달 6개와 은메달 1개를 따냈다. 참가팀 전원이 대학뿐 아니라 호텔과 외식업체 등 쟁쟁한 경쟁자들을 물리치고 상위권에 입상했다.이들은 코로나19 사태로 비대면 수업만을 받는 상황 속에서도 팀별로 지도교수와 함께 맹훈련을 해왔다. 대학에서도 실습실과 자재를 제공하는 등 이들의 훈련을 지원했다.대학 관계자는 "학생들에게 기능장 등 실력과 10년 이상 현장 경험을 갖춘 교수진을 중심으로 최고 수준의 교육환경을 제공하고 있다"며 "이번 성과는 학생들의 노력과 우수한 교육환경으로 만들어낸 결과"라고 말했다.양주/최재훈기자 cjh@kyeongin.com제17회 대한민국 서울국제푸드 앤 테이블웨어 박람회 서정대 호텔조리과 재학생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서정대학교 제공

2020-07-22 최재훈

양주2동 행정복지센터 외벽에 덩굴식물 심어 미세먼지·열 차단 효과

양주시가 시범운영 중인 공공건물 '생태 그늘막'이 에너지 절약과 환경정화 효과로 주목받고 있다.시는 도심 속 녹지공간 확대를 위해 올해 5월 처음으로 양주2동 행정복지센터에 생태 그늘막을 설치했다. 생태 그늘막은 나팔꽃, 여주, 작두콩 등 일년생 덩굴식물이 길게 늘어져 센터 건물 외벽을 뒤덮고 있다. 이른바 '녹색커튼' 역할을 하는 셈이다.녹색커튼은 보기에도 시원할 뿐 아니라 열 차단 기능으로 실내 온도를 5도 이상 낮춰 에어컨 가동에 드는 전기소비를 줄이고 있다.덩굴식물의 증산작용과 잎은 공기 중 미세먼지가 유입되는 것을 막아 자연스럽게 실내 공기정화 효과까지 보인다. 생태 그늘막 유지·관리는 시 농업기술센터 소속 도시농업 코칭 매니저 2명이 배치돼 담당하고 있다.시는 생태 그늘막을 통해 도심 속 녹지공간을 넓혀 '열섬 현상'을 줄이고 친환경 에너지 절약형 공공건물을 늘려나갈 방침이다.이번 시범사업의 효과를 검토한 후 공공건물의 생태 그늘막 설치를 차츰 확대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 사업은 생태 그늘막을 알리고 다양한 효과성을 입증할 기회가 될 것"이라며 "시범사업 건물인 양주2동 행정복지센터 내부에는 9m 길이의 '화분 길'을 조성해 마을 커뮤니티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양주/최재훈기자 cjh@kyeongin.com양주시 양주2동 행정복지센터에 설치된 생태 그늘막. /양주시 제공

2020-07-21 최재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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