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권

의정부·용인 등 시외버스터미널 '응답하라 1994' 그시절 그대로

1992년 조성후 리모델링 없이 유지노후화·협소탓 승객 안전사고 위험안양·남양주 건물아닌 간이시설만일부 시민 청와대 국민청원 제기도경기도가 갈수록 도시화 되고 있는 것과는 달리 각 지역의 '관문' 역할을 하는 시외버스터미널 중 의정부·용인 등의 터미널은 조성한 지 수십년이 됐지만 신·개축, 이전 등이 이뤄지지 않으면서 여전히 '응답하라 1994' 수준에 머물고 있다.철도망 확대 등으로 시외버스 이용 수요가 점점 줄어들면서 이전·신규 건립 움직임이 탄력을 받지 못하는 데다 다수의 터미널은 민간에서 운영하고 있어 지자체 차원의 리모델링 작업 등도 제대로 이뤄지지 못하는 상태다.그런 가운데 건물은 오래되고 공간이 협소해 버스들이 뒤엉키면서 승객들의 원성은 물론 안전사고 위험도 높아지고 있다.의정부시외버스터미널은 1992년 지어진 후 이렇다 할 리모델링 없이 현재까지 운영되고 있다. 이런 탓에 1994년의 풍경을 담은 드라마 '응답하라 1994'에서 강남고속버스터미널의 모습으로 출연했을 정도다. 지어진 지 30년 가까이 된 만큼 노후화가 심하고 공간도 협소하지만, 민간에서 운영하는 탓에 시에선 1년에 두 차례 안전 점검을 하는 것 외에는 달리 손을 대지 못하는 실정이다.용인시외버스터미널도 사정은 마찬가지다. 용인시 인구는 100만명을 넘어섰지만 시외버스터미널은 의정부터미널과 같은 1992년에 지어져 큰 보수 공사 없이 현재까지 유지되고 있다.설상가상 안양, 남양주는 주민 수가 도내 10위권에 드는 대도시지만 건물이 아닌 '정류장' 형태의 간이터미널만 설치돼 있다. 수십 대의 버스들이 오가는데 정차하거나 승·하차하는 공간이 제대로 갖춰지지 않다 보니 승객들의 안전마저 위협하는 실정이다. 안양의 경우 지난해 '안양에 제대로 된 버스터미널을 건설해달라'는 청와대 국민청원까지 제기됐었다.이에 안양의 경우 현재 간이터미널을 확장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고 용인·의정부도 터미널 이전의 타당성을 검토하는 용역을 진행하는 등 각 지자체에서도 수년째 대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별다른 소득은 없는 상태다. 한 지자체 관계자는 "민원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지만 여러 어려운 점이 있어 종합적인 대책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강기정기자 kanggj@kyeongin.com

2019-01-02 강기정

육군 수도6·7군수지원단 창설 및 '제1군수지원사령부' 확대 개편

육군은 군수지원 분야의 국방개혁에 따라 수도6·7군수지원단을 창설하고 제1군수지원사령부를 확대 개편했다고 2일 밝혔다.제1군수지원사령부는 지상작전사령부 창설, 군수부대 개편에 따른 지휘구조 변경 등 변화된 환경속에서 미래전에 최적화한 구조로 개편돼 군수지원의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부대로 거듭난 것이다.지난해부터 제1군수지원사령부는 개편과 동시에 임무수행이 가능하도록 창설되는 군수지원단 요원의 능력구비에 역점을 두고 핵심과업 선정과 주기적인 평가를 통해 체계적으로 개편을 준비해 왔다.특히, 사령부 참모요원의 편성과 기능을 보강하고 군수지원예규 및 전·평시 작전계획 발간 등을 통해 변화된 환경에 부합된 군수지원체계를 선제적으로 정립했다.이충훈 제1군수지원사령관은 "지상작전사령부의 전승을 위한 임무가 크게 확대됨에 따라 시대의 요구에 맞는 새로운 사령부를 건설한다는 각오로 새롭게 출발하자"고 당부했다.이번 수도6·7군수지원단 창설과 제1군수지원사령부 확대 개편은 지상작전사령부가 부여된 임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군수지원체계를 최적화했다는 데 큰 의의가 있다.향후 1군수지원사령부는 적시적인 군수지원을 통해 지상작전사령부 전승 보장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의정부/김환기기자 khk@kyeongin.com2일 강원도 원주시 육군 1군수지원사령부에서 부대 개편식이 진행되고 있다./육군 제1군수지원사령부 제공

2019-01-02 김환기

경찰 "의정부 4살 여아, 얼굴서 심한 피멍 발견… 친모 영장 신청 방침"

새해 첫날인 지난 1일 4살 여아가 집에서 갑자기 숨진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은 부검 결과 얼굴 쪽에서 심한 피멍이 발견된 것으로 드러났다.경찰 관계자는 2일 "국과수 부검 결과 숨진 아이의 이마 부분에서 박피손상과 심한 혈종(피멍)이 발견됐으며, 이것이 사망의 원인일 가능성이 크다는 1차 소견을 받았다"고 밝혔다.앞서 지난 1일 의정부시에서는 자신의 네 살배기 딸 B양을 학대해 숨지게 한 혐의로 친모인 A(34·여)씨가 긴급체포됐다.A씨는 경찰 조사에서 "딸이 새벽에 바지에 소변을 봤다며 자신을 깨우자 화가 나 오전 3시부터 화장실에서 딸이 벌을 받도록 했다"고 진술했다. 이후 잠을 자다가 오전 7시께 화장실에서 쿵 하는 소리가 났고, 그때까지 화장실에 있다가 쓰러진 B양을 발견, 방으로 데려와 눕혔다고 설명했다.그리고 오후 3시께 의식이 없자 119에 신고했다고 말했다. 병원으로 옮겨진 B양은 바로 사망진단을 받았다.사건이 벌어질 당시 A씨의 남편은 집에 있지 않았으며, A씨는 B양을 포함해 자녀 셋을 키우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경찰은 화장실에서 벌을 서던 딸이 갑자기 쓰러졌다는 A씨의 진술과는 다르게 B양의 몸에서 사망으로 이어질 수 있는 멍이 나온 만큼, 경찰은 평소 학대 행위가 없었는지 A씨를 집중 추궁하고 있다.경찰은 2일 오후 중으로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경찰./연합뉴스

2019-01-02 송수은

경기북부소방본부, 동절기 화목보일러 화재 '주의보'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가 겨울철 농촌 지역에서 연료비 절감을 위한 화목 보일러 사용이 증가함에 따라 화재 안전관리를 당부했다.1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30일 고양시 덕양구의 한 주택에서 화목 보일러 화재가 발생해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2천여만원의 재산피해를 입었다.또 경기북부지역에서 2017년 한 해 동안 화목 보일러가 원인으로 지목된 화재 사고는 총 74건이 발생했다. 이로 인해 4명의 사상자와 약 10억원의 재산피해가 났다.화목 보일러는 연료의 특성상 불티가 많이 날리는 데다 사용자들이 땔감을 주로 보일러 가까이에 쌓아놓아 화재의 위험이 크다.화목 보일러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보일러와 연통 내부에 쌓인 그을음을 주기적으로 청소하고, 보일러 주변에 땔감 등 가연성 물질을 두지 않아야 한다.이점동 예방대응과장은 "화목보일러는 농촌, 산간 지역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나무를 연료로 사용해 연비를 절감할 수 있으나 안전의식 부족과 관리 소홀로 큰 화재를 부를 수 있다"며 "초기소화를 위한 소화기 비치와 신속한 119신고, 초기소화 실패 시 빠른 대피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의정부/김환기기자 khk@kyeongin.com최근 경기북부지역에서 화목보일러 부주의로 화재가 발생하자 소방대원들이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 /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 제공

2019-01-01 김환기

을지대 의정부캠퍼스 및 부속병원 공사 공정률 30%…2019년 9월 완료

을지대학교 의정부캠퍼스 및 부속병원 공사가 전체 공정률 30%를 넘기며 2018년 한 해 공사를 마무리했다.전체 건물에 대한 골조공사는 2019년 9월 완료되고, 오는 2020년 10월 준공될 예정이다.31일 을지재단 운영기획단에 따르면 12월 말 기준 전체 공정률은 32%로, 이는 지난 1월 전체 공정률이 9%인 것과 비교할 때 2018년 한 해 동안 23%의 공정이 진행됐다.건물별로는 병원 본관이 지난 7월 지하 1~5층에 대한 골조공사가 마무리됐다.지상 5층부터 시작하는 병동부에 대한 골조공사는 한창 진행 중이다. 병원은 29%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기숙사와 관사에 대한 골조 및 석재 공사는 마무리 단계에 있으며, 공정률은 기숙사 46%, 관사 53%다.대학동은 2018년 10월 골조공사가 완료돼 현재 외장공사를 진행 중이며 공정률은 46%다.오는 2021년 3월 개원 예정인 의정부 을지대학교병원은 지하 5층, 지상 15층 규모로 지어지며 인공지능 의료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경기북부 최대, 최첨단 병원이 될 전망이다.지하 1층, 지상 8층의 을지대학교 의정부캠퍼스에는 간호대학과 임상병리학과, 대학원(일반대학원, 보건대학원, 임상간호대학원)이 들어선다.을지재단 관계자는 "의정부와 경기북부 주민들의 많은 관심으로 2018년 한 해 동안 아무런 사고 없이 공사가 진행됐다"며 "앞으로 국내외 손색없는 최고의 병원 건설로 보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의정부/김환기기자 khk@kyeongin.com을지대학교 의정부캠퍼스 및 부속병원 공사의 공정률이 30%를 넘어섰다. 사진은 오는 2019년 9월 완료를 목표로 공사중인 현장 모습. /을지대병원 제공

2018-12-31 김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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