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권

경기도, 시내버스 무선기기 충전 USB 포트 설치 지원

경기도가 무선기기를 충전할 수 있는 USB 포트 설치 지원 등 7개 시내버스 시설개선사업을 추진키로 했다.도는 쾌적하고 안전하게 시내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다음 달부터 12월까지 시내버스 재정지원금 71억2천300만원을 들여 경기지역 56개 시내버스 운송업체를 대상으로 시설개선사업을 한다.7개 사업은 승객용 USB 충전포트, 빈 좌석 정보 표시장치, 버스 전면 행선지 LED 표시장치, 공기 청정필터, 공회전 제한장치, 버스 전원공급 안전장치, 자동세차기 설치 등이다.승객용 USB 충전포트 설치사업은 차량 내에 휴대전화 등 통신·전자기기를 충전할 수 있는 장비 설치를 지원하는 것으로 광역버스 295대가 지원 대상이다. 대당 240만원 이내로 지원한다.'버스 전원공급 안전장치 설치사업'은 차량 내 각종 전자장비의 소비전력을 지능형 분배·제어 공급할 수 있는 장치를 설치한다. 또 과부화로 인한 차량 화재를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올해 처음 추진되는 시범사업이다. 올해 사업대상은 총 5천378대 규모로, 설치 보조금은 대당 27만5천원 이내로 지원한다.고기 청정필터와 공회전 제한장치 설치사업은 미세먼지 대책의 하나로 공기 청정필터는 시내버스 2천145대를 대상으로 대당 21만원을 지원하고, 공회전 제한장치 설치사업은 2천100대에 대당 100만원 이내로 지원한다.이영종 도 버스정책과장은 "시·군과 함께 운송업체를 대상으로 시설 설치 완료 상태 등 사업추진 현황을 계속해서 확인, 관리·감독할 방침"이라고 말했다./김환기기자 khk@kyeongin.com

2018-08-28 김환기

"승용마 생산농가 번식"… 경기도 축산진흥센터가 도와 드립니다

경기도 축산진흥센터가 승용마 번식 활성화를 위해 도내 승용마 농가를 직접 찾아가 지원한다.지난 2015년 '말산업 육성 전담기관'인 한국마사회로 부터 '경기·강원권 승용마 거점번식지원센터'로 지정된 경기도 축산진흥센터는 자체 보유한 씨수마 7두(하프링거 3, 웰시 2, 셔틀랜드 2)를 활용해 도내 승용마 생산농가를 대상으로 자연교배, 인공수정, 임신진단 등을 지원해왔다.센터는 축산진흥센터로 암말을 직접 데리고 오는 경우에만 자연종부를 지원해왔으나 운송비용(60만원 내외)이 부담스럽고 원거리 이동으로 말이 스트레스를 받는다는 농가들의 의견을 받아들여 올해부터 '찾아가는 승용마 번식지원 시범사업'을 추진한다.말은 보통 3월에서 7월까지 계절번식을 한다.도는 지난 8월까지 도내 25농가 59두를 대상으로 자연교배 17회, 인공수정 30회, 초음파 난포번식검사 43회, 임신감정 32회 등 총 122회의 번식지원을 지원했다. 이중 56회는 '찾아가는 번식지원' 시범사업으로 이뤄졌다.도 관계자는 "처음 도입한 시범사업임에도 인공수정 임신율이 80% 이상을 기록하는 커다란 성과를 거두고, 농가에서도 높은 만족감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전국승용마생산자협회 중부권 이광용 회장은 "찾아가는 승용마 번식지원은 목장의 수송경비, 안전성 등을 고려, 경기도에서 생산자를 위해 처음 시행하는 사업으로 우리 목장에서도 검진비, 종빈마 망아지 관리비 등 경영비를 절감할 수 있어 감사하다"고 말했다.안용기 경기도축산진흥센터 소장은 "다른 일반가축에 비해 환경오염이 적고 구제역에 걸리지 않아 부가가치가 높은 말산업 확대를 위해서는 1차적으로 생산이 원활히 이뤄져야 한다"며 "승마장이나 승용마 생산농가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여 거점번식센터를 잘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승용마 번식 지원 신청'문의: 경기도축산진흥센터(031-8008-6391)/김환기기자 khk@kyeongin.com경기도 축산진흥센터가 승용마 번식 활성화를 위해 승용마 농가를 직접 찾아가 번식지원 사업을 벌인다. /경기도 제공

2018-08-28 김환기

'군사도시서 힙합 메카로'… 타이거 JK와 의정부시의 도전

힙합과 문화가 망라된 파크형 뮤직페스티벌 '블랙뮤직페스티벌(BMF)'이 지난 24, 25일 이틀간 의정부에서 화려하게 펼쳐졌다.타이거 JK, 윤미래, DOK2, 김하온, Stylz & Wells 등 역대급 힙합아티스트들이 출연한 '블랙뮤직페스티벌'은 꾸준히 의정부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 온 타이거 JK(본명 서정권·44)가 예술 감독을 맡았다.의정부에서 살며 활동하는 뮤지션들도 대거 출연한다. 의정부시는 이번 공연을 계기로 군사도시의 이미지를 벗고 '힙합의 메카'로 거듭나겠다는 의지다.의정부시와 의정부예술의 전당 등에 따르면 블랙뮤직 페스티벌은 지난 24일 오후부터 의정부시청 앞 광장과 예술의전당 일원에서 이틀간 개최됐다.24일에는 도끼, 슈퍼비, 면도, 해쉬스완 등 TV를 통해 많이 알려진 유명 래퍼들이 무대에 올랐다. 이튿날에는 타이거 JK, 윤미래, 비지, 주노 플로 등 의정부에 사는 유명 래퍼들이 출연했다. '고등래퍼'의 우승자 김하온도 이름을 올렸다.유료 페스티벌에서나 볼 법한 화려한 출연진의 공연을 무료로 볼 수 있다는 소식에 힙합 팬들의 성원은 뜨거웠다. 한곳에서 보기 힘든 뮤지션들을 모을 수 있었던 것은 타이거 JK의 역할이 컸다. '한국 힙합의 대부' 타이거 JK와 아내 윤미래 부부는 그동안 쇼미더머니 등 방송 프로그램에서 "내 가족과 동료 뮤지션들의 터전이라며" 의정부에 대해 꾸준히 언급해 왔다.소속 힙합 레이블인 필굿 뮤직도 의정부에 거점을 두고 있으며 비지, 주노플로 등 레이블의 동료들도 의정부 주민으로 지역에서 친숙한 목격담이 전해진다. 이번 공연 예술 감독을 맡은 타이거 JK는 이번 페스티벌을 계기로 의정부를 힙합 문화의 메카로 발돋움시킬 수 있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세계 비보이(B-boy)대회 선발전을 유치하며 힙합 문화의 도시로 조금씩 자리매김해왔던 의정부시도 이번 축제로 군사도시의 부정적 도시 이미지가 음악, 문화의 메카로 바뀔 좋은 기회로 보고 있다.시 관계자는 "매년 이맘때 열던 한여름 밤의 꿈 페스티벌 대신 시의 환경과 강점 등을 고려해 긍정적 이미지를 부각할 수 있는 블랙 음악 페스티벌을 기획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의정부시와 예술의 전당은 BMF를 매년 8월 의정부에서 개최하고, 반환을 앞둔 미군기지 캠프 잭슨 부지를 축제 장소로 활용해 미군 부대 주둔지에서 문화와 음악의 도시로 거듭나는 의정부의 모습을 상징적으로 부각한다는 계획이다. 소홍삼 블랙뮤직페스티벌 총감독은 "앞으로 블랙뮤직의 음악적, 문화적인 가치가 의정부에서 조명되길 기대하며 다양한 장르 음악들을 매년 선보여 블랙뮤직페스티벌이 완성형 축제로 나아갈 수 있도록 노력해나갈 것"이라 전했다. 의정부/김환기기자 khk@kyeongin.com지난 24, 25일 이틀간 의정부시청 앞 광장과 의정부예술의전당 일원에서는 '블랙뮤직페스티벌(BMF)'이 열렸다. 사진은 BMF 공연 모습. /'블랙뮤직페스티벌 BMF'축제위원회 제공

2018-08-26 김환기

경기도교육청, 태풍 '솔릭'여파로 24일 도내 전체학교 휴업 검토

경기도교육청은 23일 오전 이재정 교육감 주재로 도 북부청사에서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제19호 태풍 '솔릭'의 수도권 상륙이 예상되는 24일 도내 학교 전체가 휴업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전날 각급 학교장이 판단해 학교별 휴업을 결정하도록 했으나 태풍 피해가 예상보다 클 것으로 판단, 교육청 차원의 휴업 지침을 마련하기로 했다.전체 휴업 여부는 이날 오후 결정된다.도교육청은 지난 22일 각급 학교에 공문을 보내 태풍 피해가 예상되면 학교장 판단에 따라 등하교 시간을 조정하거나 휴업 등을 적극적으로 조치하도록 했다.재난대비 학교현장 메뉴얼, 5분 안전교육 자료 등을 활용해 태풍 대비 학생·교직원 행동 요령 등도 교육하도록 전달했다.이에 학교 7곳이 23일 휴업을 결정했고 24곳은 24일 휴업하기로 했다. 학교 30곳도 23일 하교 시간을 앞당기기로 했다.도교육청은 태풍 '솔릭'이 23일 밤 중부 서해안에 상륙한다는 예보에 따라 비상근무체계를 가동하고 있다.태풍 경보가 발령되면 24시간 근무하는 등 기상특보 상황별 비상대책반을 편성·운영, 재난에 신속하게 대응하기로 했다.앞서 도교육청은 강풍과 폭우로 피해가 발생할 우려가 있는 취약시설을 점검·정비하고 학교 주변 공사장과 붕괴 위험 지역을 파악해 위험을 차단할 수 있도록 했다./김환기기자 khk@kyeongin.com제19호 태풍 솔릭의 영향으로 22일 오후 수원 영복여자중학교에 단축수업 시행을 알리는 안내문이 붙어 있다. /김금보기자 artomate@kyeongin.com

2018-08-23 김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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