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권

포천 디자인 융복합단지(고모리에) '밑그림' 다시 그리기

낮은 사업성에 행안부 심사 불발경기도·市, 내년 8월 재신청 방침올해 정부투자 심사에 탈락한 포천 디자인 테마 융·복합단지(고모리에) 조성사업이 기본계획을 수정해 재추진된다.19일 경기도와 포천시에 따르면 경기도시공사와 포천시가 사업성을 향상하는 방향으로 기본계획을 수정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다.'고모리에' 조성사업은 도와 포천시가 공동 추진 중인 사업으로, 사업성이 낮다는 평가가 나와 지난 7월 행정안전부 중앙투자 심사를 통과하지 못했다.기본계획 수정과정에서 사업성을 높이기 위해 기존 섬유·가구·디자인 중심 테마 변경이 불가피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도와 포천시는 기본계획을 수정해 사업 타당성을 검토한 뒤 내년 8월께 투자심사를 재신청할 방침이다.도 관계자는 "사업성을 확보하려면 업종 변경이 불가피하다"며 "부가가치가 낮은 디자인산업과 가구·섬유산업의 비중을 낮추고 새로운 업종을 추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한편 고모리에는 당초 기반조성비 1천349억원과 민간자본 등 8천억원을 들여 포천시 소흘읍 고모리 일대 44만㎡에 섬유·가구·디자인과 한류 문화를 접목한 융·복합산업단지로 조성될 계획이었다. 포천/최재훈기자 cjh@kyeongin.com

2018-12-19 최재훈

얼굴에 새겨진 세월의 명암… 우리네, 이렇게 살아왔다오

포천 관인면 주민들, 4개월간 자화상·동양화·민화 등 작업'문화특화마을사업' 일환… 이달말까지 시청서 20여점 소개경기문화재단 북부문화사업단은 오는 31일까지 포천시청 본관 2층 시의회 복도에서 경기북부 마을재생사업 일환으로 진행하는 '관인의 얼굴들' 전시를 연다. 이번 전시는 주민 참여 프로그램의 결과물을 소개하는 자리로, 지난 7월부터 11월까지 4개월간 포천 관인면에 거주하는 지역주민들이 직접 그린 동양화 자화상과 민화 습작 등 20여점을 소개한다. 주민들이 오랜 시간에 걸쳐 완성한 수준 높은 작품을 만날 수 있다.'경기북부 마을재생사업'은 경기북부 지역정체성과 지역(민) 수요 기반의 경기북부형 지역특화사업 중장기 전략 도출과 기반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재단에서는 포천 관인면을 대상으로 2016년부터 3년간 지역자원조사 및 발굴, 구술 생애사 기록 등 체계적인 지역조사와 함께 문화재생 아카데미, 자화상 프로그램 등 다양한 주민 참여형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그 노력의 결실로 문화체육관광부 '문화특화마을 조성사업'에 선정돼 2019년도부터 포천시로 사업의 주최를 이관해 진행한다.포천 관인면은 최북단에 위치한 곳으로 미군 40사단의 한국 주둔 당시부터 주변 군부대의 외출지역으로 상업이 번영하던 70년대 초반까지 인구 1만여명의 호황기를 겪었으나, 이후 주변 신도시로 주거와 상업의 중심이 이동하면서 40~50여 년 동안 물리적 성장이 멈춘 초고령 지역이다. 경기문화재단 북부문화사업단 관계자는 "최북단에 위치한 포천 관인면은 지난 3년간 지역주민과 문화기획자, 지역관계자들의 열정과 노력으로 지역의 많은 면들이 긍정적으로 변화했다"며 "앞으로 포천 관인면의 힘찬 걸음에 따뜻한 응원을 보내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경기문화재단 북부문화사업단에 문의하면 된다. 문의:(031)876-5841 /강효선기자 khs77@kyeongin.com'관인의 얼굴들' 동양화 자화상. /경기문화재단 제공

2018-12-17 강효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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