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권

가평 '자라섬 재즈' 아쉬운 마무리… 공연 무대 17→2곳 축소 운영

15년 전통의 자라섬국제페스티벌(이하 자라섬재즈)이 올해 규모를 대폭 축소 운영하면서 다양한 무대를 기대하고 축제장을 찾은 방문객들에게 아쉬움을 남긴 채 지난 14일 폐막했다. 지난해 자라섬재즈를 주관한 (사)자라섬재즈 청소년재즈센터(이하 자라섬센터) 간부의 보조금 부정 사용이 드러나면서 수억원의 국·도비 및 가평군 보조금의 교부 불가로 축제가 대폭 축소된 채 운영됐기 때문이다.15일 가평군과 자라섬센터 등에 따르면 지난해 열린 자라섬재즈는 가평군 주최, 자라섬센터 주관으로 자라섬 및 가평읍 일대에서 17개 무대가 운영됐지만 올해 에는 자라섬센터가 독자적으로 주최·주관해 자라섬 내 2개 무대에서 지난 12일 개막, 한정 운영됐다. 이에 따라 지난해 자라섬 재즈를 찾아 가평읍 등에 설치된 다양한 장르의 무대를 경험했던 주민, 방문객 등은 올해 축소된 축제를 보고 아쉬움을 토로했다.수원에서 수년간 자라섬재즈를 찾았다는 김모(49)씨는 "매년 유료무대는 물론 가평읍 일대에서 열리는 자라섬재즈의 다양한 무대를 돌아보는 재미가 쏠쏠했다. 음악 문외한도 흥미롭게 즐길 수 있었던 자라섬재즈만의 독특한 공연문화가 있었다"며 "하지만 올해는 자라섬 내로 축소 운영되면서 자라섬재즈가 표방하는 지역·대중화 축제에 오점을 남긴 게 아닌가 싶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하루 빨리 정상 운영돼 자라섬재즈가 몇몇 마니아뿐만 아니라 다양한 사람들이 즐길 수 있는 축제로 거듭나길 기대해 본다"며 "더욱 발전하는 자라섬재즈가 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자라섬센터 관계자는 "올해 축제가 지난해보다 축소되긴 했지만 방문객 수는 지난해와 비슷한 것으로 집계됐다"며 "내년 자라섬재즈는 10월 3일부터 5일까지 열릴 예정이며 1년간 최선을 다해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가평군 관계자는 "내년 축제에 대한 예산 지원 등 구체적 방안은 추후 최종 선고 결과 등을 종합해 결정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가평/김민수기자 kms@kyeongin.com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가평군 자라섬에서 열린 제15회 자라섬국제페스티벌이 규모가 대폭 축소 운영되면서 축제장을 찾은 방문객들에게 아쉬움을 남겼다. /가평군 제공

2018-10-15 김민수

가평군, 내년 한강수계기금 지원 받아 상수도 급수구역 사업' 탄력

가평군이 내년 한강수계기금 34여억원과 특별사업비 7억여원을 받게 돼 상수도 급수구역을 대상으로 사업추진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15일 군에 따르면 2019년 한강수계 주민지원 사업비와 내년도 우수주민지원 특별사업으로 군 노후 상수관망 정비사업이 선정돼 각각 34억5천258만원, 7억3천500만원의 한강수계기금을 한강유역환경청으로부터 받게 됐다.한강수계관리기금은 상수원관리지역 지정운영으로 각종 개발행위제한 등 불이익을 받고 있는 한강수계 지역주민들을 위해 물 이용 부담금 등으로 조성된 기금으로, 주민지원사업과 수질개선 등에 사용된다.군은 올해 주민지원사업의 경우 설악면 LPG 배관망 공급사업과 상수원관리지역 가로등 LED등으로 교체사업 등 총 182개 사업을 추진 중이며, 사업비는 37억여원이 투입됐다.군 관계자는 "상수원관리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개선과 복지증진을 위해 노력한 결과 한강유역환경청이 실시한 한강수계관리기금 사업 성과평가 주민지원사업 부문에서 5년 연속 1위를 차지하는 성과를 거뒀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에게 많은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효과적인 사업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가평/김민수 기자 kms@kyeongin.com

2018-10-15 김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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