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김창선, 베트남 하노이 도착… 북미 2차정상회담 경호 등 의전 협상 본격화
트럼프의 북미정상회담 '낙관론'… 중재역 결실 기대 키우는 靑
黃·吳·金, 주말 경남도청 앞 집결… '김경수 규탄'
"광기인가 치기인가"… 고은 무너뜨린 최영미 시인의 일기
美中, 내주 막판 후속협상… '양해각서-휴전연장' 가능성
남는 일자리 11개월째 감소… 구인 상용직 1년새 3만개 넘게 줄어
트럼프 "일본 아베 총리가 노벨평화상 후보로 추천… 아주 아름다운 서한 보내줘"
'조양호 '사무장약국' 1천억원 부당이득 환수' 법정서 결판난다
휘발유·경유 가격 15주째 하락세 이어가… 전국 평균 1342.7원
"정기예금으로 갈아타자"… 수시입출식 예금 증가, 7년만에 최소
양주시가 도로와 철도 등 핵심 인프라 사업 추진에 필요한 국비 1천800억원을 확보했다.12일 시와 정성호 국회의원 등에 따르면 현재 시가 추진 중인 도로와 철도 등 광역교통망 구축과 주민 편의시설 확충 등 주요 현안 사업비 1천854억원이 정부예산안에 반영됐다.국비가 지원되는 주요 사업은 17개 사업으로 국지도 39호선(장흥~광적)과 도봉산~옥정 전철 7호선 연장, 수도권 제2외곽순환도로(파주~양주·포천) 등이 포함된다.이 가운데 제2외곽순환로 사업에는 1천374억원, 전철 7호선 연장사업에는 320억원이 반영됐다. 국지도 39호선 사업은 국비 5억원을 우선 확보, 내년 상반기 설계가 마무리되는 대로 공사가 시작될 예정이다.제2외곽순환로와 전철 연장 사업의 경우 처음 제출된 예산안보다 각각 357억원, 152억원이 증액됐다. 정 의원은 "기획재정위원장으로서 8월 정부안 편성 단계서부터 소관 부처와 지역 핵심 사업에 관해 긴밀히 협의해 왔던 것이 국비 확보에 주효했다"며 "내년도 인프라 및 민생 예산이 신속히 집행돼 양주 성장동력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양주/최재훈기자 cjh@kyeongin.com
양주시가 가족관계등록신고 후 반드시 해야 하는 민원처리를 알리는 안내문을 배포하고 있다.출생, 사망, 개명 등 각종 가족관계등록신고를 한 다음 후속 절차를 이행하지 않아 종종 과태료를 무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다.시는 이런 불이익을 방지하기 위해 '가족관계등록 신고 후 꼭! 챙겨야 할 것들'이란 안내문 5천 부를 제작, 관공서에 배포하고 있다.안내 책자에는 혼인신고 후 전입 신고, 개명신고 후 각종 신분증 재발급 및 명의 변경, 사망신고 후 상속재산 처리절차 등이 알기 쉽게 설명돼 있다.이밖에 출산장려금·가정양육수당, 안심상속 원스톱서비스, 한 부모 가정지원 등 가족관계등록신고 후 받을 수 있는 각종 복지서비스도 소개돼 있다.시는 안내문 배포와 함께 민원부서를 통해 가족관계등록 민원인들을 대상으로 적극 홍보할 방침이다.양주/최재훈기자 cjh@kyeongin.com
이성호 양주시장은 11일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양주~수원) 사업이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한 것을 적극 환영한다"고 밝혔다.이 시장은 "정부의 결정을 22만 양주시민 모두가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이번 예타 통과는 그동안 열악한 교통여건으로 어려움을 겪어온 경기북부 주민들의 교통복지를 크게 향상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최고 시속 180㎞를 달리는 고속 도심 철도인 GTX-C 노선은 양주(덕정)~의정부~창동~청량리~삼성~양재~과천~수원 간 74.2㎞에 이르며 4조 3천억 원의 예산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이 사업은 비용편익분석(B/C)에서 기준 수치인 1.0을 넘겨 경제적 타당성이 있는 것으로 확인돼 예타 조사를 통과했다. 국토교통부는 조만간 사업추진 방식을 결정한 뒤 내년 초 기본계획 수립 용역에 착수, 이르면 2021년 말께 착공할 것으로 알려졌다.정성호(더불어민주당·양주) 국회의원도 이날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유치로 더 빠르고 더욱 가까운 양주로 도약하게 될 것"이라며 "조기 착공을 위한 후속 행정절차 이행과 국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양주/최재훈기자 cjh@kyeongin.com
기존 의정부~금정에서 북부로는 양주, 남부로는 수원까지 확대해 재추진한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의 사업 추진이 확정됐다. 빠르면 2021년 말에 착공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국토교통부는 GTX-C노선에 대한 예비타당성 조사 결과 비용편익 분석(B/C) 수치가 1.36을 기록하는 한편 종합평가 결과(AHP)에서도 0.616으로 집계됐다고 11일 밝혔다. 통상 B/C가 1 이상, AHP가 0.5 이상이면 각각 경제성, 종합적인 사업 추진에 큰 문제가 없는 것으로 평가된다.예타 조사 결과 사업성을 확보한 것으로 나타난 만큼 국토부는 재정·민자 등 사업 추진 방식을 결정하기 위한 민자 적격성 검토를 한국개발연구원(KDI)에 즉시 신청하는 한편 내년 초 기본계획 수립 용역에 착수한다는 계획이다. 이같은 과정을 속도감 있게 밟으면 2021년 말 첫삽을 뜰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양주(덕정)~청량리~삼성~수원까지 정류장 10개, 총장 74.2㎞에 이르는 GTX-C 노선은 경기 북부와 남부를 수직으로 연결해 남부(수원)에서 북부(의정부)를 40분이면 갈 수 있게 되는 등 경기도 교통 지형을 혁명적으로 개선할 것으로 점쳐진다. 수원·의정부에서 삼성까지 각각 22분, 16분에 도달할 수 있게 되는데다 양주에서 청량리까지도 30분 내에 닿을 수 있게 되기 때문이다.예타 결과에 따르면 2026년 기준 하루 평균 35만명이 GTX-C노선을 이용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 경우 승용차 통행량도 하루 7.2만대 가량 줄어드는 등 사업의 경제적 효과는 5조7천억원 수준으로 분석됐다.황성규 국토부 철도국장은 "GTX-C노선은 양주, 의정부 등 교통여건이 열악했던 수도권 동·북부 지역 신도시들과 수원·군포 등 수도권 남부지역의 도심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키게 될 것"이라며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양주를 지역구로 두고 있는 정성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양주에 경원선, 7호선에 이어 GTX-C노선까지 유치되면 명실상부한 경기북부 철도 중심지로 발돋움할 것"이라며 환영의사를 밝혔다.한편 GTX-C노선은 2011년 의정부에서 군포 금정을 잇는 노선으로 설계돼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포함됐지만 2014년 예타 조사에서 B/C가 0.66에 그쳐 사업성을 확보하지 못했다. 이후 북쪽으로는 양주, 남쪽으로는 수원까지 노선을 연장해 지난해 11월부터 1년 넘게 예타 조사를 다시 진행해왔다. 7년여 만에 어렵사리 결실을 맺은 셈이다.여기에 인천시가 GTX-B노선에 대해서도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를 건의한 상태인 만큼, 연내에 결정될 예타 면제 대상에 GTX-B노선이 포함될 경우 GTX 3개 노선의 동시추진이 현실화될 전망이다. /김연태·강기정기자 kanggj@kyeongin.com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노선 예비타당성 통과. /경인일보DBGTX-C 노선도 /경인일보 DB
양주시가 이동진료서비스를 확대해 병·의원 이용이 어려운 의료사각지대의 의료 안전망을 강화하기로 했다.10일 시에 따르면 시내 41개 통·리 경로당 50곳을 활용해 의사와 간호사 등 의료진을 갖춘 이동보건소를 운영하기로 했다.이동보건소는 의사와 간호사 등 4명의 의료진이 만성질환 관리와 내과·피부과 진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해당 지역 주민들은 진료뿐만 아니라 혈압·혈당 측정, 빈혈 검사, 드레싱, 골밀도검사, 저주파요법 등 간단한 기초 건강관리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시는 현재 등록된 만성질환 관리 대상자 1천여 명 중 보건소 이용이 불편한 원거리 거주 환자들을 이동 의료서비스로 집중 관리할 방침이다. 양주/최재훈기자 cjh@kyeongin.com
서정대학교(총장·김홍용)는 지난 4일과 6일 두 차례에 걸쳐 학생들을 대상으로 '유아 언플러그드(Unplugged) 교육과정'을 진행했다.'유아 언플러그드'란 최근 유행하는 유아 사고발달 교육인 '언플러그드 코딩(Coding)'을 말하며 컴퓨터 없이 컴퓨터의 논리·순차·반복 알고리즘 사고방식을 가르친다.유아를 대상으로 언플러그드 교육을 진행하는 전문 코딩지도사는 최근 들어 인기직업으로 떠오르고 있다. 서정대 대학일자리센터는 학생들의 취업지원과 ICT(정보통신기술) 역량 강화를 위해 이번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했다.센터 관계자는 "이번 교육프로그램은 학생들에게 4차 산업의 변화를 실감하고 새로운 블루오션을 발견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컴퓨터에 관심이 없는 학생들도 쉽게 배울 수 있어 좋은 반응을 보였다"고 말했다.양주/최재훈기자 cjh@kyeongin.com/서정대학교 제공
지난 2002년 양주에서 주한미군 장갑차에 희생된 신효순·심미선 양을 추모하는 웹툰집 '해후(사진)'가 출판됐다.효순미선평화공원조성위원회는 오는 10일 서울 지하철 3호선 동대입구역 인근 문화살롱기룬에서 '해후' 출판기념회를 개최한다.해후는 오정요 작가가 글을 쓰고 박비나·조아진·최정민 작가가 그림을 그린 웹툰 3편을 책으로 엮은 것이다.책의 제목이 된 조아진 작가의 '해후'는 효순이와 미선이가 세월호의 선생님과 학생들, 위안부 할머니들을 하늘에서 만나는 이야기다. 또 최정민 작가의 '틈'은 사건 당일 이야기를 담았다. 박비나 작가의 '반딧불이'는 효순, 미선으로부터 시작된 촛불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양주/최재훈기자 cjh@kyeongin.com
양주시 내년 예산규모는 7천700억 원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시의회는 지난 4일부터 시가 제출한 예산안 7천714억 원에 대한 심의를 벌이고 있다.전체 예산안 규모는 지난해보다 10.4%(729억 원) 늘었고 이 중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는 일반회계는 6천416억 원으로 832억 원이 증액됐다. 세출예산은 지난해보다 554억 원 증액 편성된 사회복지 분야가 32.1%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다. 반면 두 번째로 비중이 높은 환경보호 분야는 지난해보다 108억원이 줄었다. 시의회는 오는 10일까지 예산안 심의를 마치고 11일부터 추경예산안 심의에 들어갈 예정이다. 양주/최재훈기자 cjh@kyeongin.com
양주시 내년 예산규모는 7천700억원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시의회는 지난 4일부터 시가 제출한 예산안 7천714억원에 대한 심의를 벌이고 있다.전체 예산안 규모는 지난해보다 10.4%(729억원) 늘었고 이 중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는 일반회계는 6천416억원으로 832억원이 증액됐다.세출예산은 지난해보다 554억원 증액 편성된 사회복지 분야가 32.1%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다.반면 두 번째로 비중이 높은 환경보호 분야는 지난해보다 108억원이 줄었다. 시의회는 오는 10일까지 예산안 심의를 마치고 11일부터 추경예산안 심의에 들어갈 예정이다.양주/최재훈기자 cjh@kyeongin.com
양주시 남면·은현면 일대 1천86만㎡ 규모의 군사시설보호구역이 해제될 전망이다.5일 정성호(더불어민주당·양주)국회의원에 따르면 국방부 군사시설기획관실은 지난 4일 '군사시설 보호구역 일반현황 및 규제 완화 결과' 보고를 통해 이 같은 내용을 밝혔다.해제가 예정된 군사보호구역은 양주시 남면 상수리·입암리·한산리 일대와 은현면 도하리·봉암리·흥죽리 일대 1천86만㎡에 이른다.이 일대 군사보호구역이 해제될 경우 양주지역에 차지한 군사보호구역 비율은 51.9%에서 49.4%로 낮아지게 된다.군사보호구역에서 해제되는 지역에서는 그동안 건축 또는 개발행위를 규제해온 군 협의 절차가 사라지게 된다.정 의원은 "국가안보를 위해 희생한 경기북부지역 규제 완화를 지속적으로 요구해 온 결과"라며 "향후 접경지역 규제완화와 주민불편 해소를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양주/최재훈기자 cjh@kyeongin.com